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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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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T )

1. 英才
1.1. 영재의 기준
2. 인명
2.1. 실존 인물
2.1.1. 영재가 예명인 인물

1. 英才

"영재"란 재능이 뛰어난 사람으로서 타고난 잠재력을 계발하기 위하여 특별한 교육이 필요한 사람을 말한다(영재교육 진흥법 제2조 제1호).

보통, 높은 지능을 가진 사람인 고지능자, 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어린이를 일컫는다. 고지능자에 대해서는 해당 항목 참조. 유의어로는 천재수재가 있는데, 천재는 타고난 인물이라는 뉘앙스가 강하고, 수재는 소속된 집단 중에 빼어난 사람이라는 뉘앙스가 강하다.

또한 천재나 수재는 보통 구어체에서 많이 사용되며, 영재는 문어체에서 많이 사용한다. 천재나 수재 단어는 공문서 등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영재들은 이해력과 창의력이 뛰어나며 무언가에 깊게 빠져든다. 자폐증, 아스퍼거 증후군의 특징과도 많이 겹친다.

MBTI 유형 중에서는 INTP가 평균 지능이 가장 높다.

1.1. 영재의 기준

영재교육원이나 영재고에서 의미하는 영재는 통상적으로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서, 끈기있게 어려운 수학, 물리학 등의 논리적인 사고 과정을 거치는 작업을 좋아하고, 즐기며 동년배에 비해 그런 문제들을 잘 풀어내는 아동을 의미한다. 이것이 빠른 진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즉 또래 나이에 맞는 학년의 교과 과정을 이해하더라도 끈기있게 호기심을 잃지 않고 생각해보는 유형의 아이가 영재라는 것. 이러한 기준으로 볼 때, 단순히 공식만 암기해서 대입하는 것만 할 줄 알았던 송유근은 천재는 커녕, 영재조차 아니다.[1]

간단한 수학 문제를 예시로 들자면 시계가 하루동안 5시와 6시 사이에 시계의 시침과 분침이 같아질 때가 언제인지 소숫점 둘째자리에서 반올림해서 계산하라거나,[2] 정2018각형의 대각선의 개수를 구하라거나 같은 문제는 간단하지가 않은데요 영특한 초등학생이라면 흥미를 가지며 끈기있게 집중하여 풀어낼 수 있겠지만, 평범한 중학생은 머리 아파하며 귀찮아하기 마련이다. 즉 이처럼 단순 암기식 선행학습으로 중고등학교 수학까지 끝냈다고 착각하는 초등학생이 아니라, 자기 학년에 맞는 교과 단원이더라도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고 집중력과 호기심을 갖는 초등학생이 더 영재에 적합하다.

수포자 문서에서 수학 단원은 고등학교 단원이지만 쉬운 문제와 단원은 중학교 단원이지만 생각이 필요한 문제가 있는데 영재와 선행학습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다.
문항 1.(대수) 등식 [math(\displaystyle 2x^2+y^2-z=2\sqrt{4x+8y-z}-19)]가 성립하는 실수 [math(x,y,z)]에 대해 [math(x+y+z)]의 값을 구하시오.
중학교 3학년 수학3 '인수분해' 단원 내용 문제[답A][풀이A]
문항 2.(기하) 아래 그림과 같이 한 변의 길이가 1인 정육면체가 있다. 아래의 소문항에 답하시오.
파일:정육면체.png
2-1. 이 정육면체를 임의로 잘라서 사각뿔 2개와 삼각뿔 2개의 4개의 입체도형으로 쪼개려고 한다. 아래 그림에 그 겨냥도를 각각 그리시오.
파일:정육면체4.png
2-2. 2-1에서 그린 도형의 각각의 겉넓이를 구하고, 또 그들의 합을 구하시오.
2-3. 2-2와 다른 겉넓이의 합을 가지도록 정육면체를 쪼개고, 또 그들의 합을 구하시오.
2014학년도 한국과학영재학교 2단계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 1번 문항. [답B]
문항 3. 네 실수 [math(a, b, c, d)] 에 대해 다음 식의 최솟값을 구하여라.
[math(\sqrt{a^2+b^2}+\sqrt{(c-a)^2+(d-b)^2}+\sqrt{(5-c)^2+(5-d)^2})]
중학교 2~3학년 수준의 문제이다.[답C][풀이C][다만]
문항 4. 방정식 [math(\displaystyle 7^{x+2} = \frac {1}{7})]을 만족시키는 [math(x)]의 값을 구하시오.
고등학교 2학년 수학Ⅰ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단원 내용 문제[답D]

위 문제에서 중학교 과정의 1,2,3번 문제는 생각을 필요로 하는 문제이지만, 고등학교 과정의 4번 문제는 간단한 계산에 불과하다. 고등학교 과정은 배우지 않아서 못 풀어도 중학교 과정을 풀 수 있는 사람이 더 영재에 가깝다. 물론, 영재라는게 수학물리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며, 음악이나 미술, 문예창작과 같은 분야나 인문학적인 이해력, 호기심, 창의력이 또래들 보다 월등한 경우도 해당된다. 후자의 경우, 위의 예시와 같이 단순히 학원을 많이 다니고 속독을 배워 자신의 나이보다 어려운 들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을 이야기하기 보다는,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끊임없이 질문하고 호기심을 가지며 이해력, 판단력, 성찰력 등에 있어서 또래보다 탁월하여, 평범한 아이들보다 더 깊고 끈질기고 명확하게 사고할 줄 아는 아이들이 해당한다.

천재든, 수재든, 영재든 간에 중요한 것은 어른이 되고 나서도 자신이 천재, 수재, 영재였던 적이 있었다는 흔적이 있어야 천재, 수재, 영재로 분류할 수 있다. 그 흔적이 없다면 그냥 조숙일 뿐이지 천재, 수재, 영재의 반열이 아니다.

2. 인명

2.1. 실존 인물

2.1.1. 영재가 예명인 인물


[1] 만약 검정고시를 치르지 않고, 과학고나 영재고 입시를 봤다면 떨어졌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2] 사실 이런 건 학원에서 주는 심화문제집만 해도 아주 많이 등장하는 유형이라 이거 푼다고 영재라고 보기 힘들긴 하다.[답A] 40[풀이A] [math( 4x+8y-z=t^2 )]로 치환 후 우변의 근호를 t로 치환 후 모든 식을 좌변으로 이항하자. 그러면 [math(\displaystyle 2(x^2-2x+1)+(y^2-8y+16)+(t^2-2t+1)=0)] 꼴로 정리되고, 각 항이 실수인데 그 제곱의 합이 0이면 모든 항이 0이 되어 이를 만족하는 실수 x,y,z가 유일하게 정해진다. 답은 x=1, y=4, z=35이다.[답B] 답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구한 해결안이 조건에 부합한다면 무엇이든 답이 될 수 있다. 매우 높은 수준의 공간지각 능력과 창의력을 요하는 문제로, 출제 당시부터 지금까지 많은 학생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문제이다.[답C] [math(5\sqrt{2})][풀이C] 주어진 식은 세 개의 근호로 되어 있는데, 첫 번째 부분은 (0, 0)부터 (a, b)까지 거리를, 두 번째 식은 (a, b)부터 (c, d)까지 거리를, 세 번째 식은 (c, d)부터 (5, 5)까지의 거리를 나타낸다. 이 세 선분의 길이의 합의 최소는 (0, 0)부터 (5, 5)까지 쭉 이은 선분의 길이이므로 답은 [math(5\sqrt{2})]이다.[다만] 이 문제가 단답형으로 출제될 경우 a=b=c=d=0 대입해서 최솟값을 구할 수는 있다. 만약 서술형이라면 안되지만.[답D]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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