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06 18:21:16

여동생은 오늘 밤 나를 간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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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은 오늘 밤 나를 간택한다
파일:여동생은 오늘 밤 나를 간택한다.jpg
<colbgcolor=#010101,#010101><colcolor=#78ffb8,#78ffb8> 장르 로맨스
작가 스토리: 네온비
작화: 도달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24. 03. 07. ~ 연재 중
연재 주기
이용 등급 15세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특징4. 연재 현황5. 등장인물
5.1. 레어 문 가문
5.1.1. 문아린5.1.2. 문시온5.1.3. 문시후5.1.4. 문시윤5.1.5. 문시완5.1.6. 문회장5.1.7. 정안나
5.2. 그 외
6. 설정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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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웹툰. 스토리는 네온비, 작화는 도달이 담당했다. 공식 약칭은 ‘여밤나‘.

2. 줄거리

재벌가의 입양딸 아린은 새엄마를 향한 뒤틀린 애정을 품고 있다. 성인이 된 후, 우연한 사고로 자신에게 발칙한 능력이 있음을 깨닫는 아린. 능력을 사용해 새엄마의 관심을 끌어보려 하지만, 새엄마가 아닌 의붓오빠들이 아린을 원하는데... 재벌가 '레어 문' 일가를 뒤흔드는 위험한 입양딸. 그녀의 뒤틀린 붉은 로맨스!

3. 특징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키스로 상대방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주인공이 카지노/호텔/리조트 사업을 하는 재벌가에 입양되어 의붓오빠들을 공략해 가는 역하렘 로맨스.

그런데 정작 주인공이 과거부터 지금까지 가장 관심이 있는 건 바로 의붓어머니 정안나로, 그녀에게 집착하고 협박하는 모습이 꽤나 볼만한데다 안나가 워낙 매력이 넘치는 덕에 모녀 백합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물론 줄거리를 보면 차후 새엄마보단 의붓오빠들의 역하렘으로 중심이 넘어갈 가능성이 커 보이기에, 백합 영업에 가깝지만, 초반부를 캐리하는 건 모녀의 텐션이다.

15세 이용가지만 자극적인 소재와 내용상 19금의 수위를 아슬하게 넘나드는 작품이다. 7화에서 문회장과 정안나의 정사 신이 그려졌다가 검열된 바 있고, 13화에서 네글리제만 입은 안나와 아린 모녀가 한 침대에 누운 신이 나온다.[1] 소재상으로도 혈연은 아니지만 가족들끼리 진득하게 얽히는 내용이라 청소년들에게 노출되기엔 자극적인 편이다.

4.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24년 3월 7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연재된다.

5. 등장인물

5.1. 레어 문 가문

파일:여밤나 가족.jpg
가족사진

5.1.1. 문아린

<colbgcolor=#912131><colcolor=#fff> 파일:여밤나 문아린.jpg
문아린 (20세)
장녀, 백수[2]

본작의 주인공. 문회장의 첫사랑인 '화연'의 딸로, 5살 때 레어 문 가문에 입양되었다. 모친에게 물려받은 '키스한 상대방을 30분간 꼭두각시로 만드는 능력'을 똑같이 보유하고 있어 키스한 상대방이 사람이든 동물이든 자신에게 푹 빠진 사랑의 꼭두각시로 만들 수 있다. 다만 이 능력은 남자나 수컷에게만 통하는 듯. 또한 비범한 지적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의붓어머니 안나에 의해 의도적으로 가문의 경영 수업이나 월반 수업에서 배제되어 구석에서 곁다리로 듣기만 했음에도 오빠들보다 문제 해결을 빨리 하고, 지금은 뉴스만 훑고서도 경영을 직접 하는 오빠들과 대등하거나 더 뛰어난 안목으로 경영 컨설팅을 완벽하게 해내는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아버지 문회장은 첫사랑과 똑 닮은 그녀를 좋아하지만, 의붓어머니 정안나는 징그럽다고 경멸하고 있고 오빠들은 그녀를 가문의 수치나 장식물 정도로 대하고 있으며, 유일하게 가문의 사남이자 동갑 친구인 문시온과만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의붓어머니 정안나에게 도를 넘은 집착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가문에 처음 입양되었을 때부터 그랬고 20살이 되어 키스 능력이 발현한 후부터 아들들과 자꾸 엮이는 아린을 혐오하는 안나와 충돌할 일이 많아지면서 본격적으로 반 협박으로 사심을 채우고 있다. 안나가 하는 말이면 다 좋다는 수준이고, 제발 아들들과 엮이지 말고 얌전히 선을 보러 가라는 안나의 부탁에 '같이 자 주면 그러겠다'고 답해 안나를 경악하게 하지만 결국 꿈을 이뤘다. 13화에 자세히 보면 밤에 안나의 가슴까지 주무르며 사심을 가득 채웠다.

그러면서도 오빠들을 공략하며 견실하게 가문 내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프롤로그를 보면 이 능력을 통해 장남, 차남, 삼남은 모두 공략 완료한 듯하다.

5.1.2. 문시온

<colbgcolor=#707466><colcolor=#fff> 파일:여밤나 문시온.jpg
문시온 (20세)
4남, 레어 문 호텔 부총지배인[3]

가문의 사남. 아린과 동갑. 현재 레어 문 호텔 부총지배인. 레어 문 일가 중 유일하게 그녀의 친구라 할 수 있는 인물로 지속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는데, 이는 시온이 애초에 그녀가 능력을 쓰기 한참 전부터 마음 깊이 아린을 사랑하고 있었기 때문으로, 안나가 맞선으로 그녀를 치워 버리려 하자 은밀하게 방해 공작을 쓰면서 독점욕을 드러낸다. 어머니 안나와 가장 닮은 아들이자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자식으로서[4], 그간 아린과 아들들 때문에 속을 썩히던 안나가 가장 힘들어하던 밤에 시온의 방을 찾아와 아이처럼 울음을 터뜨린 것을 보면[5] 그야말로 안나의 유일한 버팀목이다. 그러나 그 버팀목인 시온이 아린에게 품은 깊은 마음을 알게 되면 이 역시 안나에 대해 극심한 배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5.1.3. 문시후

<colbgcolor=#454056><colcolor=#fff> 파일:여밤나 문시후.jpg
문시후
장남, 레어 문 카지노 대표이사

가문의 장남. 레어 문 카지노 대표. 문회장이 정안나와 재혼하기 전 사별한 첫 부인과의 아들로, 양어머니인 정안나에게 아린과 비슷하게 사랑받고 싶어했지만 그녀와 달리 속 깊게 안나의 마음을 이해해 섣부르게 다가가지 않았던 것이 오히려 역으로 작용하여 지금도 어색한 사이다. 아버지 문회장에게 어린 시절부터 가문의 장남으로서, 차기 회장으로서의 책임감을 교육받아 왔고, 이게 어머니 안나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마음과 합쳐져, 레어 문을 철저히 통제하고 누구보다 공고히 하여 어머니에게 인정받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그 탓에 천방지축으로 행동하며 이해 못할 변수를 만들고 다니고 어머니의 마음을 어지럽히는 아린을 경계하고, 안나가 맞선을 망치고도 자기에게 달라붙는 아린에게 폭발하여 물을 뿌리는 것을 목격하고 안나를 진정시킨 다음 아린을 훈계한다. 그리고 아린이 오빠를 공략하려 키스로 달려들지만 이를 막아세우는데, 아린이 안나와 자신의 어색한 사이를 공격하자 역린을 찔린 것처럼 날뛰려다 아예 상대하지 않는 전략을 쓰며 자리를 피한다. 그러나 결국 전개상 아린에게 넘어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

5.1.4. 문시윤

<colbgcolor=#fc8b63><colcolor=#fff> 파일:여밤나 문시윤.jpg
문시윤
차남, 레어 문 리조트 대표이사

가문의 차남. 레어 문 리조트 대표. 안나의 첫 친아들로 어린 시절부터 생각이 부족한 악동이어서 안나의 속을 썩혔다. 아린을 치졸하게 괴롭히기도 해서 머리채를 잡아 흔들기도 하고, 바다에 놀러간 날엔 물에 빠트려 죽일 뻔하기도 했다. 리조트를 맡은 뒤로도 반쯤 말아먹기 직전의 상태로 몰아넣는데 그러고서도 자기는 오직 풀파티만 신나서 추진한다. 그런데 아린에게 키스를 당한 뒤로는 어째 성격이 정 반대로 역전되어 아린에게 대형견처럼 발발 기는 순종적인 남자가 됨과 동시에 다른 놈들과 더 키스하고 다니는 건 용납할 수도 없다며 아예 바로 결혼을 해 버리겠다고 날뛰어서 안나를 더 심란하게 한다. 아린이 제공한 사업 아이디어로 리조트 경영이 개선되자 그녀에게 감사의 식사를 사기도 한다. 그런데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네이트 판여동생이 여자로 보입니다라는 제목의 가당치도 않은 상담글[6]을 써재꼈다가 라노벨 쓰지 마라는 병먹금 댓글만 먹던 중 본문에 쓴 사업적 개선 내용이 실제 레어 문 리조트와 일치한다는 지적 댓글이 나오고, 결정적으로 진짜 레어 문 법무팀이 악플러에 고소장을 보내면서 졸지에 미친 근친상간남으로 소문이 다 나 앓아눕고 두문불출하게 된다. 이 일로 안나의 속을 더 썩힌 건 덤.

5.1.5. 문시완

<colbgcolor=#e7cdbf><colcolor=#fff> 파일:여밤나 문시완.jpg
문시완
3남, 산타마리아 종합병원 외과의사
국내 최연소 의학교수

가문의 삼남. 산타마리아 종합병원의 외과의사이자 국내 최연소 의학교수. 본인을 제외한 모든 이들을 멍청하다고 생각하며, 가족들에게도 무심하다. 그래서 오히려 아린에겐 대놓고 혐오하는 장남과 차남에 비해 관심 없는 삼남 곁에 있기가 나쁘지 않아 시온이 없을 때엔 시완 곁에 붙어 조용히 책이나 읽었다. 그러나 어린 시절 아린에게 뼈 표본을 들라고 시키면서 '넌 가구다' 라고 하는 말을 보면 그냥 아무 관심이 없을 뿐이었다. 본작의 서두를 연 인물로, 아린과 모퉁이에서 부딪혀 우연히 키스를 한 탓에 조종을 당하게 되고 아린은 어린 시절 이후 잊고 있던 능력을 각성하게 된다. 꼭두각시가 되어서는 아린의 얼굴과 발을 주무르고 그 앞에서 고양이 흉내를 냈으며, 이후로 이전까지 평범하다고 생각한 아린의 얼굴이 아름다워 보인다는 걸 보면 이성적으로 의식하게 된다. 그러나 명석한 의사라는 설정답게 자신의 신체상태의 변화에 유일한 변수는 아린의 키스뿐이었다며 어린 시절 아버지의 말과 합쳐 아린의 키스에 이상한 능력이 있다는 진실을 도출해낸다.

5.1.6. 문회장

<colbgcolor=#baac9f><colcolor=#fff> 파일:여밤나 문회장.jpg
문회장
아버지, 레어 문 그룹 회장

레어 문 그룹의 회장. 시후, 시윤, 시완, 시온의 아버지. 1990년대 창립한 기업을 뛰어난 사업 수완으로 30여년만에 카지노와 호텔, 리조트를 갖춘 대기업으로 성장시킨다. 첫 번째 부인과 사별하고 두 번째 부인인 정안나와 재혼하는데, 선을 본 당일 그녀를 임신시켰으며 이후로도 아이를 낳자마자 둘째, 셋째까지 낳게 만든 정욕의 화신이다.[7] 이 탓에 안나는 자신과는 성욕을 풀기 위해 결혼한 게 아니냐고 의심할 정도였는데, 정작 본인은 안나는 자기 조건만 보고 결혼했고 진정한 사랑은 첫사랑인 아린의 친모 '화연' 뿐이라고 생각하며 아직도 밤에 잠꼬대로 화연의 이름을 중얼거릴 정도다. 아린을 받아들인 이유도 화연이 다시 찾아올 때 그녀를 자신의 곁에 오게 만들기 위해서이며 그때가 되면 안나를 내칠 기색도 내보인다. 화연에게 키스로 상대를 조종하는 능력이 있음을 앎에도 완전히 그녀에게 홀린 듯하다. 종합적으로 기업가로서는 뛰어나지만 가장이자 남편으로서는 완전히 실격이다. 특히 안나에게는 결혼하자마자 3명을 연속으로 임신시키고, 모든 자식 교육의 책임을 몰아넣고, 자기 첫사랑의 딸인 아린까지 떠맡기는 등 크나큰 부담을 지우면서도 그녀가 드물게 폭발할 때엔 항상 고상하던 당신이 천박하게 그게 뭐냐며 이해하려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

5.1.7. 정안나

<colbgcolor=#707466><colcolor=#fff> 파일:여밤나 정안나.jpg
정안나
어머니, 레어 문 그룹 안주인

문회장의 두 번째 부인이자 레어 문 그룹의 안주인. 시윤, 시완, 시온의 어머니. 고등학교 시절부터 매우 우아한 미인이었으며 제이그룹 회장의 외동딸로 아주 곱게 자란 온실 속 화초. 남편 문회장의 강요로 아린을 양딸로 들인 날, 매우 분노하여 단 둘이 있을때 아린에게 '넌 가족이 아니다' 라는 폭언을 내뱉지만, 겁을 먹긴 커녕 본인에게만 이런 모습을 보여줬다며 기뻐하는 아린의 모습에 경악하며 이후로도 그녀를 꺼리게 된다. 아린이 20살이 될 때까진 어떻게든 무시하며 지내왔지만, 그녀가 키스 능력을 각성한 후 아들들을 꼬시며 집안을 어지럽히고, 자신에게도 갑작스레 키스를 갈기더니 본격적으로 집착을 드러내며 사심을 채우려는 모습에 경악하며 그녀를 하루 빨리 집안에서 치워 버리려 선을 잡는다.
<colbgcolor=#707466><colcolor=#fff> 파일:여밤나 정안나 고딩.jpg
정안나
고교 시절

그야말로 전형적인 악역 계모같은 캐릭터성이지만, 상당히 다면적인 인물로서 본작의 최고 인기캐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외모가 뛰어나고, 온실 속 화초로 자란 탓에 아린에게 밀리고 압박당하는 경우가 많고 욕도 제대로 못 하는데 이 모습이 상당히 귀엽고 매력적이다. 특히 16화에서 드러난 안나의 내면 묘사 덕에 팬이 더 많아졌다. 말할 때마다 온갖 영단어를 과하게 섞어쓰는 보그체를 사용하며 교양에 집착한다.

5.2. 그 외

  • 안문식
    파일:여밤나 안문식.jpg

    레어 문 호텔 총지배인. 오너 일가의 최측근으로 두루 신뢰를 받는 듯하다. 현재 호텔 부총지배인으로 있는 사남 문시온에게 경영수업을 하고 있다.
  • 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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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 및 외식 분야 대기업 조 F&B의 차남으로 문아린의 맞선 상대. 세계 3대 요리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조 F&B의 레스토랑 컨설팅 부문 본부장으로 재직중이다. 레어 문 호텔의 새로운 식당 사업자로서 물밑 협상이 오가던 터라 문시온과 사업상 안면이 있는 사이로, 아린을 시집 보낼 생각이 없던 시온이 조식이라면 절대 아린과 잘 될 리 없다고 생각해 안나에게 그를 맞선 상대로 밀어넣었고, 아린과의 선에서도 여느 때처럼 밥이나 먹고 파토내려 했지만 당돌하면서도 영리한 아린에게 호감을 갖고 계속 만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후 문시온과 아린을 사이에 두고 서로 견제하는 사이가 된다.
  • 화연
    파일:여밤나 화연.jpg

    아린의 모친. 갈발인 아린과는 달리 흑발이지만 그 외엔 거의 완벽하게 똑같이 생겼다. 키스한 상대를 30분간 꼭두각시로 만드는 능력의 원조 보유자로, 고혹적인 외모와 행실에 더해 이런 능력까지 갖췄으니 세상 어느 남자도 쉽지 않은 사람이 없었고, 그래서 더욱 쉽지 않은 남자를 좋아하게 됐다. 아린이 5살 때, 키스에 당한 30분 이후 자신을 사랑한다고 믿고 있고, 막대한 재산을 가진 문회장이라면 아린을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고 키워줄 거라 생각하며 그녀만 남겨두고서 어딘가로 사라졌다.

6. 설정

  • 레어 문
    1990년대 문회장이 호텔을 창립한 뒤 카지노와 호텔, 리조트업을 영위하는 대기업으로 성장한 재벌. 특유의 럭셔리한 이미지가 있다고 한다. 모티브는 파라다이스 그룹으로 추정된다. 아들들이 각자 계열사를 맡아 경영하는데 이들 간 사이가 나쁜 탓에 계열사 간에도 시너지가 별로인 듯. 또한 사업 영역을 확장하지 못하고 그룹 성장세도 정체되던 차, 전년도 영업이익이 30% 가량 감소했다는 결과가 나와 문회장이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

    • 레어 문 카지노
      장남 문시후가 맡고 있는 계열사. 사실상 레어 문의 핵심으로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약간 조폭같은 면모가 있어, 호텔을 빌려 악성 채무자를 협박하다가 시온에게 들켜 카지노 직원들은 호텔 출입이 금지당했다.
    • 레어 문 리조트
      차남 문시윤이 맡고 있는 계열사. 그룹 내 매출 지분은 호텔과 고만고만한 10%대. 시윤이 워낙 헐렁한 파티보이인 탓에 이전부터 관리가 잘 안 되어 점점 망해가던 차였고, 이미지는 하드웨어에 비해 소프트웨어가 부실한 불륜 중년 커플이 많은 리조트였을 정도다. 그러나 시윤이 아린의 조언을 받아들여 카지노와 장벽을 세워 리조트 치안을 망치던 거렁뱅이들을 차단하고, 불륜 중년 커플이 아닌 젊은 여성 타깃의 건강 테라피를 내세우고, 스파 등 시설도 리뉴얼하면서 점차 경영이 개선된다.
    • 레어 문 호텔
      사남 문시온이 맡고 있는 계열사. 그룹의 출발점으로, 그룹 내 매출 지분은 리조트와 고만고만하다. 리조트와는 정 반대로 시설과 서비스 양면에서 흠잡을 데 없는 기업이며 고상한 이미지가 있어 상류층이 애용하지만 그래서 대중에겐 거리감이 있는 편. 아린이 본격적으로 시온과 협력하여 호텔 경영을 통해 가문 내 자신의 입지를 만들어 가고자 하니 점점 더 성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가칭) 레어 문 VIP 병원
      삼남 문시완이 아버지에게 바람을 넣어 만들고자 하는 계열사. 문 회장이 6개월간 매출을 지켜보고 카지노, 리조트, 호텔 중 가장 매출이 안 나오는 계열사를 밀어버리고 거기다 병원을 세우겠다며 아들들을 경쟁시키고 있다.
  • 산타마리아 종합병원
    삼남 문시완이 교수로 근무중인 병원.
  • 조 F&B
    문아린과 선을 본 조식의 집안이 경영하는 식품 및 외식 분야 대기업. 우리나라에 비슷한 포지션의 재벌로 아워홈 정도가 있다. 아들 이름을 조찬, 조식으로 짓는 외식사업에 진심인 집안이다.

7. 기타

  • 2024년 만우절 특집샷은 3n년 전 정안나와 문회장의 고교 시절 모습이다. 현재는 도달 작가의 홈에서 볼 수 있다. #

[1] 해당 화 소제목이 뒤엉킨 모녀(...).[2] 안나에 의해 집안의 경영 승계 구도에서 의도적으로 배제되어 아무 자리도 얻지 못한 것이라, 본인도 자조적으로 신부 수업을 받는 게 아니라 그냥 백수라고 자칭한다.[3] 조만간 안문식으로부터 총지배인 직위 승계 예정.[4] 어색한 장남, 사고뭉치 차남, 무심한 삼남, 생각만 해도 소름돋는 수양딸의 가운데 시온만이 다정하고 섬세하게 그녀를 대해준다.[5] 아린이 나와 '나도 엄마 딸로 낳아주지 그랬냐'며 이불 안을 파고들어 이상한 곳을 터치하는 악몽을 꾸고, 그에 밤잠을 설쳐 침대에 앉아 있자니 아린을 자기에게 떠안긴 남편에게 분노하며 그간 한 번도 대놓고 때린 적은 없는데 그날따라 등짝을 때리고 베개로 얼굴을 짓누르는데도 잠꼬대를 하면서 화연의 이름만 부르는 남편에게 질려 버린다. 남편의 곁에서 자신이 사랑하는 세 아들을 낳은 탓에 나무꾼에게 붙잡혀 같이 사는 선녀같다는 생각도 한다. 그래서 심란한 차 바람이라도 쐬려고 방을 나서는데 어두운 복도에 아린이 자신을 노려보는 환영을 보고 기겁하며 이젠 집도 편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 모든 서러움이 폭발해 눈물을 그렁거리며 시온의 방을 찾아와서, 자신을 다정하게 맞아주는 시온의 앞에서야 감정을 드러낸다.[6] 내용도 나 잘나가는 재벌남이다, 입양한 여동생이 사업을 잘 도와줘서 좋다, 그래서 여동생이랑 결혼하고 싶다, 악플 달면 법무팀이 찾아간다 수준의 지리멸렬한 졸문이었다.[7] 아들들이 자기 닮아 여자에 초연하다는 소리를 뻔뻔하게 하자 안나가 경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