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LG 트윈스 소속 우완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2025년 시즌을 정리한 문서.2. 시즌 전
11월 28일, 1년 130만 달러[1]의 재계약을 맺었다. #등번호를 19번에서 30번으로 교체했다.
3월 2일 kt wiz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 2이닝 3K 무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최고 구속은 150KM.
3월 10일 롯데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하여 3.2이닝 4피안타 3삼진 1실점(무자책)의 투구를 보이며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3. 페넌트레이스
3.1. 전반기
3.1.1. 3~4월
3.1.1.1. 3월 25일 : 한화전 (홈) [승리]
3월 25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승 | 7 | 1/0 | 8 | 1 | 0(0) | 88 |
1회 투구수가 22개에 달하며 오늘도 5무원행동을 하나 했으나, 7회까지 1피안타 1볼넷만을 허용하면서 8K를 기록하는 괴력투를 선보였다. 팀 타선이 각성한 류현진에게 꽁꽁 묶여있던 와중에 훌륭한 피칭으로 경기를 접전으로 끌고 갈 수 있었다.
7회 말 류현진이 내려가자마자 타선이 점수를 뽑아내어 시즌 첫 승리를 가져갔다.
3.1.1.2. 4월 2일 : kt전 (원정) [패배]
4월 2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패 | ⅔ | 5/1 | 1 | 3 | 8(8) | 53 |
원래 3월 30일 일요일 NC전에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창원구장 사고로 화요일까지 경기가 취소되며 등판이 3일 밀렸다.
1회 말 시작부터 허경민을 삼진 처리한 것을 제외하면 안타와 볼넷을 연달아 내주며 순식간에 무너지고 타자 일순까지 허용하더니, 돌아온 1번 타순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투런 홈런까지 맞고 8실점한 뒤 강판당하며 ⅔이닝 5피안타 3사사구 8실점이라는 KBO 입성 후 최악의 경기를 펼쳤다. 다만 로테이션이 두 번이나 밀려서 8일 만에 선발 등판한 것과 갑자기 떨어진 기온으로 당일 수원 기온이 영상 8~9도에 머물렀기에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을 것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3.1.1.3. 4월 9일 : 키움전 (원정) [패배]
4월 9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패 | 5⅓ | 5/3 | 4 | 4 | 4(4) | 91 |
5.1이닝 4실점 피홈런 3개를 허용하며 결국 6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되었다. 첫 타자 송성문에게 홈런을 허용한 것부터 불안감을 자초하더니, 초반부터 직구가 날리는 등 제구가 좋지 못했으며, 뒤이은 이닝에서도 좌타자들에게 연달아 장타를 허용하며 현재 LG 선발 중 가장 위태로운 모습을 오늘도 결국 드러냈다.
더욱 우려되는 지점은 오늘 상대한 키움 타선은 카디네스가 빠져있었으며, 리그 전체적으로 봤을 때 강한 타선은 아니라는 점이다. 장타와 볼넷 허용이 많다는 점은 리그 상위권팀 타선을 상대할 때, 특히 잠실이 아니라 홈런이 잘 나오는 구장에서 선발로 기용하기에는 상당히 불안한 요소이다.
또한 에르난데스의 이러한 문제점은 비단 오늘 경기만의 문제가 아닐 수 있다는 것도 고민거리다. 에르난데스의 피치 디자인 상 직구와 커터[2]가 대체적으로 비슷한 타이밍에 걸리기 때문에 타자가 커트하며 파울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대처가 가능하다. 이로 인해 투구수가 늘어나고 있고, 이를 교란시킬 커브나 체인지업과 같은 브레이킹볼의 완성도가 떨어지기 때문에[3] 결국 패스트볼 일변도 승부가 펼쳐질 수밖에 없다.[4] 이로 인해 작년에도 선발투수로 기용될 때 해당 부분에서 동일한 문제점이 나타났고, 결국 고육지책으로 불펜 전환을 하게 되었던 것을 감안할 때 해당 문제는 상상 이상으로 심각할 수 있다.
해당 부분의 문제가 수정되기 어렵다면, 아직 시즌 초이긴 하나 진지하게 교체를 검토할 필요도 있다.
사실 이미 이 문제는 예견되었다고 볼 수도 있는데, 선발로 쓰려고 데려온 선수를 포스트시즌에 불펜으로 잘 했다고 비싼 가격에 재계약을 맺은 것이기 때문이다. 정확히는 작년 에르난데스가 포스트시즌에 불펜으로는 먹힌 이유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고 막연하게 선발로 잘하겠지라는 생각으로 재계약한것부터 불안요소였다. 구위가 좋다는 평가도 재계약에 긍정요소였지만 3피홈런을 맞아 이 의미도 퇴색되고 있다.
3.1.1.4. 4월 15일 : 삼성전 (홈) [승리]
4월 15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승 | 6 | 0/0 | 9 | 1 | 0(0) | 79 |
직전 경기들의 불안한 모습을 극복하며 6이닝 9탈삼진 무실점으로 삼성 타자들을 압도하였다. 6회 2아웃까지 퍼펙트였고, 출루 자체도 몸에 맞는공 하나인데다 투구수도 79개에 불과할 정도로 압도적이었으나 허벅지 뭉침 증세가 있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되었다.
다른 팀 타선도 아니고, 2025년 현재 LG 다음으로 위력적인 삼성의 타선을[5] 완전히 봉쇄해버리며 반등의 기미를 보여주었다.
이후 불펜투수들이 모두 노히트 피칭을 하며 팀 역사상 2번째, 리그 역사상 4번째 팀 노히트 노런을 달성하였다.
다음 날(16일) 결국 오른쪽 허벅지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복귀까지 6주가 소요돼서 빨라야 5월말에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염경엽 감독의 이야기로는 오른쪽 허벅지 근육이 약 2.5cm정도 찢어졌다고 한다. 에르난데스의 부상으로 인해 6주간의 대체 선수로 코엔 윈이 영입되었다.
3.1.2. 5월
3.1.3. 6월
3.1.4. 7월
3.1.5. 전반기 총평
3.2. 후반기
3.2.1. 7월
3.2.2. 8월
3.2.3. 9월
3.2.4. 후반기 총평
4. 포스트시즌(필요시)
5. 총평
5.1. 페넌트레이스 총평
5.2. 포스트시즌 총평(필요시)
6. 시즌 후
7. 관련 문서
[1]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2] 기록 상으로는 포심, 커터, 투심이 찍혀있으며, 이 세 구종은 모두 평균 144-147km대에 형성된다.[3] 오늘 기록한 삼진 4개 중 3개는 패스트볼을 결정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이는 패스트볼이 상대를 압도할 정도로 형성되면 헛스윙이 나오나, 그렇지 않고 밋밋하게 들어오면 커트가 되거나 장타가 형성되었다는 의미이며 오프 스피드 피치는 완성도가 떨어지기에 2S 이후에 헛스윙 유도가 잘 되지 않았다는 의미이다. 참고로 오늘 피홈런 3개 중 2개는 패스트볼이었다.[4] 이는 작년 엔스도 비슷하게 안고 있던 문제점이다. 그나마 엔스는 타점 높은 패스트볼 구위로 삼진을 솎아내며 이를 극복했으나, 에르난데스는 엔스와 달리 패스트볼의 타점이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유형이 아예 다르다.[5] 경기 시작 이전 기준으로 팀 출루율은 NC와 1리 차이 3위, 장타율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