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녹색의 비가 피부에 떨어져 초록 새싹이 끊임없이 자라나리라. 백색 폭풍이 지나간 곳의 생물은 투명한 결정으로 변하리니, 주황색 안개에 잘못 들어선 인간은 불이 붙으리라. 고서에서 예언한 재난이 현실로 되었다. 이는 신의 징벌일까, 아니면 자연의 보복일까?
메아리 수정
재난이 지나가고 인류는 피난소를 벗어나 익숙한 육지로 돌아오려고 했다. 외부 공기 표본을 채취한 결과, 사람들은 재난 후의 공기에 새로운 원소 입자가 나타난 것을 발견했다. 새로운 원소 입자는 촉매제처럼 인류와 다른 물질의 융합을 활성화하며, 사람들은 이 원소를 메아리 수정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진정한 재난은 끝나지 않았으며, 이제부터가 시작이었다…
침식
메아리 수정의 융합 작용이 공기 중 미세 입자를 활성화한 탓에, 맨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세균과 모래 먼지가 가장 치명적인 무기로 되었다. 하얗고 부드러운 균사가 몸속에 빠르게 번식하여 내부에서 시작해 외부까지 침식했다. 그리고 공기 중의 모래 먼지는 내장과 융합하여 장기 기능을 완전히 상실하게 했고, 피부도 점점 암석처럼 단단하게 변했다. 침식된 인간은 긴 고통 속에서 삶을 마감할 수밖에 없었다…
침식
꽃가루·세균·모래 먼지 등의 자연계 물질에 심각하게 오염되기 전에 메아리 수정으로 동물과 융합하여 항체를 얻은 체질. 융합에 성공한 인간은 진화체로 불리며, 인류 존속의 유일한 희망이다…
그라벨 골드 동맹은 구역이 광활하지만, 부족들이 서로 떨어져 있다. 재난 초기에 <매의 고서>로 새로운 세계에서 생존하는 힘을 손에 넣었으며 그로 인해 그들은 더욱 굳건해진 신앙으로 충실한 신의 신도가 되었다. 캠프 내부는 셀 수 없이 많고 작은 부족들로 나뉘지만, 의외로 단결력이 굳세며 부족을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는 사람이 많다.
설정상 나머지 3개 국가를 침공하여 자원을 빼앗는 호전적인 침략자들이다.
엄청난 군사강국 이기도 해서 나머지 3개 국가들이 반 이상이나 뜯어 먹힐 정도로 국력이 강하다.
사실상 나머지 국가들에겐 공공의 적 취급 받는 듯
부족 연맹 국가이며 지도자들 중 대표되는 인물이 그라벨 골드 동맹을 통치하는 군주 인 듯 하다.
노예제가 언급 되거나 이들의 복장으로 보아 모티브가 된 문화권은 아랍과 이집트 같은 북아프리카인 듯 하다.
그라벨 골드 동맹은 구역이 광활하지만, 부족들이 서로 떨어져 있다. 재난 초기에 <매의 고서>로 새로운 세계에서 생존하는 힘을 손에 넣었으며 그로 인해 그들은 더욱 굳건해진 신앙으로 충실한 신의 신도가 되었다. 캠프 내부는 셀 수 없이 많고 작은 부족들로 나뉘지만, 의외로 단결력이 굳세며 부족을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는 사람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