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5-07 21:02:39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등장인물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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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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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언슬전 등장인물 오이영 정사각형.jpg파일:언슬전 등장인물 표남경 정사각형.jpg파일:언슬전 등장인물 엄재일 정사각형.jpg파일:언슬전 등장인물 김사비 정사각형.jpg파일:언슬전 등장인물 구도원 정사각형(2).jpg
그 외 등장인물 및 특별출연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
[ 방영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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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T ]
||<tablewidth=100%><tablebgcolor=#eeeef0,#eeeef0><tablecolor=#464f53,#464f53><nopad>파일:언슬전 OST Part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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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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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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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와 파라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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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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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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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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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눈부시게 빛날 테니 (언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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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와 파라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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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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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문서 ]
||<tablebgcolor=#4c4c88><tablewidth=100%><width=10000>등장인물
방영 목록음악시리즈


1. 개요2. 종로율제병원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3. 종로율제병원 산부인과 레지던트
3.1. 구도원3.2. 기은미3.3. 차다혜
4. 종로율제병원 산과 전문의
4.1. 서정민4.2. 공기선4.3. 명은원
5. 종로율제병원 부인과 전문의
5.1. 류재휘5.2. 조준모
6. 타과 주변인물
6.1. 박무강6.2. 함동호6.3. 주상현6.4. 박준석6.5. 탁기온
7. 산과
7.1. 최윤정7.2. 이재선7.3. 홍민주7.4. 오지영7.5. 박태림7.6. 박명선
8. 부인과
8.1. 여주연8.2. 윤초원8.3. 송보리8.4. 조혜진
9. 주요 인물 가족들
9.1. 오주영9.2. 구승원
10. 병원 외 인물11. 특별출연

1. 개요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이다.
공식 홈페이지 순 · 그 외 인물은 크레딧 자막 순으로 정렬.

2. 종로율제병원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

파일: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로고 그레이.png파일: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로고 화이트.png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 4인방
파일:언슬전 등장인물 오이영 정사각형.jpg
파일:언슬전 등장인물 표남경 정사각형.jpg
파일:언슬전 등장인물 엄재일 정사각형.jpg
파일:언슬전 등장인물 김사비 정사각형.jpg
오이영
(고윤정)
표남경
(신시아)
엄재일
(강유석)
김사비
(한예지)
{{{#!folding [ 종로 율제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 4인방 입사 소식 ]

2.1. 오이영

<bgcolor=#b8c5c9> 오이영
파일: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장인물 오이영.jpg
배우: 고윤정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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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길 다시 오면 오‘이’영이 아니라 오‘삼’영이다!”

오이영이 돌아왔다!! 반기는 이 하나 없는 종로 율제에! 그것도 레지던트 재수생이 되어서!

졸부집 늦둥이로 태어나 호화스러운 유년기를 거쳤고, 학창시절엔 올라운드 전교 1등으로 우쭐한 청소년기를 보냈고, 결국엔 ‘의대 합격증’을 거머쥐며 오 씨 집안 최고 엘리트로 등극했다.

그 덕이라고 해야 하나, 그 탓이라고 해야 하나. 하는 것 마다 제 멋대로다. 제어 불가능한 주둥이와 관리라곤 1도 하지 않는 적나라한 표정까지. 한마디로 사회생활은 낙제이자 자격 미달이다.

독립시켜 준다는 아빠 말에 의대 6년을 버텼고, 개원해 준다는 말에 억지로 억지로 인턴을 버텼다. 그리고 그 모든 게 물거품이 된 순간,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종로 율제병원을 떠났고, 그 후로는 극악무도한 소문의 주인공이 되어 풍문으로 병원을 떠돌았다. 그런 오이영이 종로 율제! 그것도 절대로 가지 않겠다던 산부인과로! 컴백했다.

사람 바꿔 쓰는 거 아니라지만 여전해도 너무 여전하다. 영혼 없는 ‘아, 그렇구나.’를 달고 사는 시니컬하고 심드렁한 성격도 여전한데다 평생을 갖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너무나 쉽게 얻은 탓인지 매사에 간절함도, 참을성도, 끈기도 없는데 그마저 힘들 때 손 내밀 친구도 없다.

늘 그래 왔듯, 남들은 모르겠고 혼자서 내 하루나 잘 살아내자고, 참고 버텨 월급만 받자는 못난 마음뿐이었는데 자기도 모르는 사이, 종로 율제의 산부인과 사람들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입버릇처럼 “안 해! 못 해! 그만둘 거야!” 라며 짜증을 내면서도 이영은 매일 아침 새벽 5시 반, 세상 가장 심드렁한 얼굴로 병원을 향한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오이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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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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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오이영#s-|]]번 문단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오이영#|]][[오이영#|]]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2. 표남경

<bgcolor=#b8c5c9> 표남경
파일: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장인물 표남경.jpg
배우: 신시아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누군 호텔에서 변호사랑 결혼식 한다는데... 나는 뭐~ 드레싱이나 하겠지.”

잠은 포기해도 풀메는 포기할 수 없는, 뽐에 죽고 뽐에 사는 율제 최고의 패셔니스타! 매일 아침 병원 로비를 런웨이 삼아 캣워크를 하는 이가 있으니,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 표남경이다.

미용실에서 최신 유행 컬러로 염색을 하고, 짧은 출근길을 위해 공들여 화장을 하고, 수술복을 입는 순간에도 명품 목걸이를 포기하지 못한다. 하지만 그 중 가장 멋있는 건 흰 가운을 입고 있는 ‘나’...

...라고 생각했지만, 멋은 개뿔. 모든 환상과 착각이 깨지는 데엔 딱 하루면 충분했다. 평소라면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편의점 도시락을 누구보다 게걸스럽게 먹고, 내 방 아님 잠도 못 잤는데, 지금은 냄새나는 의국 침대에서도 1초 만에 딥슬립! 흰 가운 휘날리며 병동을 휘어잡는 전공의가 될 줄 알았는데... 현실은 산모의 진통소리에, 환자의 신음소리에, 교수님의 호통소리에, 새어 나오는 울음을 참느라 입만 삐죽대기 바쁘다.

늘 동네에선 유명한 만둣집의 예쁜 딸로, 부족한 거 하나 없이 살아왔는데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내가 가진 것들이 너무도 평범하고 하찮아졌다. 누군 어디에 자가가 있다더라, 누군 대대손손 의사 집안 딸이라더라, ‘쟤는, 얘는, 누구 친구, 아는 사람’ 등등의 얘기에 쪼그라드는 마음을 부풀리느라 오늘도 명품가방 웨이팅을 기다리며 남에 인스타를 염탐 중이다.

늘 그래왔듯, 어플로 하루 운세를 점치고, 별자리 운세를 정독해 보지만 좋은 얘긴 하나도 없고 ‘어깨 위론 짐이요, 사방으론 적이 가득’ 하다는데... 아무래도 하나부터 열까지 단 한 개도 안 맞는 저 동기 놈들 얘긴 거 같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표남경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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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엄재일

<bgcolor=#b8c5c9> 엄재일
파일: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장인물 엄재일.jpg
배우: 강유석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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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명은 엄줴이... 아, 외국인은 아니고 아이돌인데요?!?”

나름 음악방송 1위도 찍어봤던 전직 아이돌 하지만 지금은... 그냥 잠 잘 자는 전공의다.

한 시대를 풍미하며 가요계의 중심에서 K 컬처를 이끌었던 아이돌...까진 아니고, 딱 한 곡의 히트곡을 남기고 장렬하게 전사한 누군가에겐 망돌, 누군가에겐 슈가맨인 그룹 ‘하이 보이즈’의 멤버였다.

춤도, 노래 실력도, 그리고 인기마저도 늘 팀 내 꼴찌였지만 높은 아이큐와 뛰어난 암산력 덕에 음악방송보다 퀴즈 프로그램의 엔딩요정이 되었고 팀 해체 후 그 개인기를 살려 공부에 매진! 힘겹게 의대에 진학했다.

‘아이돌 출신 최초의 전공의’라는 박수갈채를 기대했건만 재일을 기다리고 있는 건 뭘 해도 ‘꼴찌’라는 타이틀뿐이었다. 의대생 땐 열심히 하면 제자리라도 있어야 할 성적은 해가 갈수록 곤두박질치더니 결국 합격보다 어렵다는 불합격의 불명예를 안고 의사 국가고시 재수를 하지 않나, 인턴 땐 82명 중 82등, 전공의 시험 역시 꼴찌로 본격적인 바보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전공의로 지원한 모든 과에서 탈락 소식을 듣던 그날, 운명의 전화 한 통이 재일의 인생을 바꿨다. “엄재일 선생 우리한테 와.” 처음 들어본 따뜻했던 그 말... 정원 미달의 산부인과였다. 그리고 다짐했다. 내 이름 석 자를 불러준 산부인과에서 꽃을 피우리라!

늘 그래왔든, 재일은 무조건! 최고로! 열심히 한다.머리 회전 보다 빠른 발로 제일 먼저 병동으로 뛰어가고, 모르는 건 배우면 되지! 라는 자세로 선배에게 스무 번씩 전화를 건다. 자는 시간, 먹는 시간을 줄여가며 묻고 또 묻고, 뛰고 또 뛰는데...왜 열심히 할수록 일이 꼬여가는 기분이 드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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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김사비

<bgcolor=#b8c5c9> 김사비
파일: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장인물 김사비.jpg
배우: 한예지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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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적 1등을 말씀하시는 건지... 의대도, 국시도 다 1등이라...”

공부가 가장 쉽고, 세상에서 교과서가 제일 재밌는 ‘하이 빅스비’도 울고 갈 슈퍼 AI형 인간. 종로 율제 개원 이래 이런 일은 없었다. 1등 전공의가! 그것도 제 발로! 산부인과에 강림하시다니!!

OBGY 만인의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손에서 책을 놓는 법이 없다. “논문에서는 말이지”, “교과서에 나온 대로”를 입에 달고 살아 친구들 사이에선 산부인과 전공책의 저자인 ‘윌리엄스 덕후’로 불린다.

매일 밤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모든 산모들의 차트를 까 보고서야 퇴근을 하고 아침 5시 반에 열리는 스터디를 세상 가장 행복한 얼굴로 뛰어가는 별종. 교수 입장에서야 ‘요즘 보기 드문 인재’라지만 동기들에겐 그저 외계인보다 더 신기한, 답답한 모범생일 뿐이다.

그런 사비가 1년차 최고의 구멍이 될 거라곤 아무도 예상하지 못 했다. 책과 논문을 달달 외웠는데도 환자의 질문에 말문이 막히고, 차트대로 정확하게 설명했는데, 산모들은 사비를 영 못 믿겠다는 듯 쳐다본다. 틀린 게 있어야 바로잡고, 잘못한 게 있어야 사과를 할 텐데..영문을 모르니 아무것도 할 수가 없고, 아무것도 안 하니 혼이 날 수 밖에.

늘 그래왔듯, 동의서 받는 것도, 회진 도는 것도 내가 1등일 줄 알았는데... 난생 처음 들어보는 교수님의 호통에 슈퍼 AI 컴퓨터가 어째 점점 오작동을 하는 것 같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김사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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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김사비#s-|]]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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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종로율제병원 산부인과 레지던트

3.1. 구도원

<bgcolor=#b8c5c9> 구도원
파일: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장인물 구도원.jpg
배우: 정준원
산부인과 레지던트 4년차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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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들에겐 ‘구반장’,
아래 연차에겐 ‘구神’으로 불리는 산부인과의 ‘구’릉도원.

무슨 일이 생길 때면 어김없이 나타났다가 홀연히 사라지는 슈퍼맨이자 병원 붙박이로 사는 산부인과 성주신이다. 교수부터 인턴까지 도원만 찾아대니 매일이 정신없이 흘러간다. 그러다 보니 모든 행동이 빠르다 못해 번개 같다. 반찬 씹을 시간도 아까워 1분 컷으로 국밥 한 그릇을 비워내고, 걸음은 어찌나 빠른지 후배들은 경보로 도원을 쫓아가느라 숨을 헐떡일 지경이다.

인생의 9할이 병원 생활이다 보니, 1할의 개인 생활은 단순하기 이를 데 없는 노잼의 루틴남이다. 매일 아침 병원 구내식당에서 1등으로 아침을 먹고, 수술과 수술 사이에는 편의점 단팥빵과 커피 원샷, 수요일엔 테니스 치고 다시 병원, 금요일 밤엔 맥주 두 캔과 함께 넷플릭스 보기. 재미 하나도 없는 루틴을 철두철미하게 지키는 통에 산부인과 사람들 모두가 도원이 언제 어디서 뭘 하는지 알고 있다.

당연하게도 산부인과에서 도원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산모의 진통 소리만 듣고도 교수에게 콜 할 타이밍을 귀신같이 맞추고, 집도의의 마음을 읽듯 원하는 방향으로 복강경 카메라를 비춰준다.

늘 심박동 90을 유지하는 양궁선수처럼 묵직한 평정심과 단호함으로 밥 먹듯이 일어나는 산부인과의 응급 상황을 완벽하게 진두지휘한다.

그러니 힘든 일, 슬픈 일, 모르는 일, 어려운 일, 복잡한 일... 한 마디로 모든 일에 모두가 도원만을 찾는 건 당연지사였는데 새로운 1년차의 등장과 함께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이 휴대폰이 쉴 새 없이 울려댄다. “그래 다 좋으니까.. 제발!! 아무 일만 없어라 제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구도원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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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기은미

<bgcolor=#b8c5c9> 기은미
파일: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장인물 기은미.jpg
배우: 이도혜
산부인과 레지던트 3년차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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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3년차. 본원에서 1년차를 마치고, 종로 율제로 파견 온 ‘추민하의 후예’

은미에게 1년차는 인생 최고의 암흑기였다. 내성적인 성격 탓에 누구와도 쉽게 어울리지 못했고, 혼이라도 나는 날이면 자존감이 바닥을 치는 통에 늘 그만둘 생각만 하던 시절.

그런 은미에게 본원 율제에서 만난 추민하는 구세주 같은 선배였다. 분만장의 아드레날린을 느끼게 해 준 것도, 일하는 요령부터 사람들과 가까워지는 법까지 가르쳐 준 것도, 민하였다. 어느 날부턴가 지옥 같던 출근길이 설레는 길이 되었고 사표 생각도 사라졌다.

좋은 선배라는 꿈이 생긴 것도 그즈음부터였다. 언젠가 후배가 생기면 민하 같은 선배가 되어 주리라 마음먹었고 어느덧 시간이 흘러, 보기만 해도 예쁜 1년차 후배가 생겼다.

혹시나 후배들이 실수해서 혼이라도 날까 질문도 하기 전에 1부터 100까지 차근차근 알려주는 것은 물론 혹시나 밥을 굶진 않았을까, 혹시나 커피가 모자라진 않을까 살뜰히 챙긴다. 그 덕에 새로 얻은 별명은 ‘은미 테레사’다.

근데 참 이상하다.
1년차가 생겼는데... 왜 일은 더 많아지는 기분인지.
1년차가 생겼는데... 왜 난 오늘도 집에 갈 수가 없는 거지?
  • 슬의생2 11화 출연. 내과를 지망하려고 하다가, 부모님이 산부인과 의사이다보니, 병원 물려받으려고 산부인과로 지망.
  • 극 I 성격으로 의국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내향형. 환자 보는것 보다 논문쓰는 공부가 체질이라서 1년만 채우려는 상황.
  • 이후 목에 탯줄이 3번 감겨 위험할뻔한 아기를 받고 눈물 흘리곤 생각이 달라졌는지, 말문 터져서 추민하에게 그만 얘기하고 김밥 먹으라는 소리를 듣는다.
  • 슬의생2 때 전공의 1년차 였는데, 3년차가 된걸 보면, 이때 달라진 생각으로 인해서, 계속 근무중인걸로 보인다.
  • 후배들 하고 같이 밥 먹는걸 좋아하는지 시도 때도 없이 밥 먹자고 전화를 하거나 한다. 환자의 어린 자녀도 식사 때마다 같이 식당에 가서 밥을 챙겨준다.

3.3. 차다혜

<bgcolor=#b8c5c9> 차다혜
파일: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장인물 차다혜.jpg
배우: 홍나현
산부인과 레지던트 2년차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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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2년차. 빠른 1997년생으로,올해 들어온 1년차들 보다 나이가 딱! 한 살 어리다.

산부인과에서 제일 어린 막내지만 마인드 하나만큼은 어떤 교수님 보다 올드해 일명 젊은 꼰대, ‘젊꼰’이다. 산부인과 막둥이를 벗어나 1년차 앞에서 선배미 뽐낼 날만 기다렸는데 이게 웬걸!! ‘요즘’ 1년차는 기대 이상으로 이상하다.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선배들에게 예의를 다해, 성심성의껏, 상냥한 표정으로, 인사도 잘하고, 밥도 먼저 챙기고, 제일 먼저 출근해 미리미리 환자 파악도 해놓으면 참 좋으련만... 요즘 것들, 빠져도 너무 빠졌다.

어디 그뿐이랴! 아직 ‘2년차’, ‘선배’라는 타이틀도 버거워 죽겠는데 그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1년차들은 시한폭탄처럼 사건 사고만 몰고 다니며 감히 선배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있으니... 안 되겠다! 아무래도 오늘 1년차 군기 한번 빡세게 잡아야 할 것 같다.
  • 3회에서 의국 회의를 주도하며 오이영을 공개 비판하다가 때마침 들어온 구도원이 이를 눈치채고 제지하면서 어쩔 수 없이 멈췄다. 8회에서 기은미에게 1년차들에 대한 불만을 얘기해보지만, 기은미가 일 빵꾸 안내는게 어디냐면서 이들을 감싸주자 이에 수긍한다.

4. 종로율제병원 산과 전문의

4.1. 서정민

<bgcolor=#b8c5c9> 서정민
파일: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장인물 서정민.jpg
배우: 이봉련
산과 교수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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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는 마귀할멈이었다가 12월에는 ‘전공의가 뽑은 올해의 교수’가 되는 단짠 매력의 소유자.

종로 율제에서 산모도, 수술도, 외래도 제일 많은 현재 산과에서 가장 주목하는 젊은 교수다. 카페 갈 시간도 없어 대충 믹스 커피로 때우는 바쁜 병원 생활이지만 늘 탄생의 울음소리는 지친 정민을 일으켜 세운다.

정민이 열과 성을 다하는 일 중 하나는 바로, 전공의 수련이다. 전공의 실수에는 뼈 때리는 말로 눈물 쏙 빠지게 혼쭐을 냈다가 돌아설 때쯤에야 조금 미안해져 어떻게 풀어줘야 할지 눈치를 살핀다. 그래 놓고 또 자신의 질문에 대답이 1초라도 더디게 나올 때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쏟아내는 물음표 살인마로 변신해 기어코 전공의들을 질색하게 만들고야 만다.

하지만 전공의가 훌륭한 타이를 선보이거나, 인턴의 센스 넘치는 석션이 있는 날엔 누구보다 신이 나 “오늘은 회식이다!”를 외치고, 가장 잘 구워진 고기 한 점을 건네며 “산과 하지 않을래?” 하며 상냥하게 굴어 보지만 돌아오는 건 늘 지원 미달의 낙제 성적표다.

“아니 도대체 왜? 왜 이 좋은 산과를 안 하는 거야?” 또 다시 전공의들에게 질문을 던져 보지만... 돌아오는 건 묵묵부답 뿐이다.
  • 김준완과 대화하는걸로 봐서는 99즈, 봉광현과 함께 의대동기 또는 인턴동기로 추정된다.
  • 오이영을 아끼는 듯한 모습이 자주 보인다. 산모가 분만실로 이동하던 중 복도에서 출산하는 사태 때문에 오이영을 혼냈지만 오이영이 자신의 잘못 2가지를 정확히 말하자 나오려는 미소를 애써 참는듯한 표정을 짓는다. 또한 논문 초본에 대해 설명할 때 흥미가 없어 혼자 오레오나 뜯으며 딴짓하던 오이영을 혼내기는 커녕 다른 1년차들이 손을 들었음에도 오이영에게 맡겼다. 그러다 시간이 흐르면서 수술 마무리도 오이영에게 맡기기까지 한다. 오이영이 술자리에서 자신에게 "물음표 살인마"라는 별명을 붙여줬다는 말을 듣지만, 전혀 개의치 않고 오히려 호칭을 ‘오이영 선생’에서 ‘오이영아’ 하며 더 가까이 대한다.
  • 중2 딸이 있다.
  • 구도원처럼 당직실에서 잠만 실컷 자다가 휴가를 날린 적이 있다.(...)

4.2. 공기선

<bgcolor=#b8c5c9> 공기선
파일: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장인물 공기선.jpg
배우: 손지윤
산과 교수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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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전공의들에게 그날 날씨보다 중요한 게 있으니! 그건 바로 산과 공기선 교수의 기분이다. 기분이 좋은 날엔 하이톤의 목소리를 뽐내며 등장해 전공의들의 아침 식사부터 챙기는 호인이다가도 기분이 나쁜 날엔 어젠 괜찮다고 했던 일에도 버럭 화를 내며 악을 내지르는 통에 별명은 ‘악마데우스’다.

그래서 전공의들은 그의 목소리, 발걸음 소리에 담긴 예측 불가의 기분을 읽어내느라 진땀을 뺀다. 시샘은 또 얼마나 많은지 선배인 임동주 교수는 ‘신’으로 불려 배가 아프고, 동기인 서정민 교수는 병원의 간판 교수가 되어 가니 속이 편할 날이 없다.

  • 공기선 또한 김준완과 대화하는걸로 봐서는 99즈, 봉광현과 함께 의대동기 또는 인턴동기로 추정된다.

4.3. 명은원

<bgcolor=#b8c5c9> 명은원
파일: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장인물 명은원.jpg
배우: 김혜인
산과 펠로우 2년차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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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제 본원에서 전공의를 마치고 종로 율제로 피신(?)온 꼬리 아홉 개 달린 펠로우.

동기 민하에게 온갖 일은 다 미뤄가며 교수님들에게 잘 보이는 일에만 죽도록 매달렸는데...은원에게 펠로우 해보지 않겠냐고 묻는 교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다들 추민하만 찾아대는 걸 보자니 오장육부가 꼬여 살 수가 없어 결국, 4년간 몸담았던 본원을 떠나 종로 율제 산과 펠로우에 지원했다. 그리고 첫 출근 하던 날 은원은 다짐했다. 추민하 보다 꼭 먼저 교수 타이틀을 달겠다고.

병원만 바뀌었지 은원은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 여전히 교수님들에겐 아부를 떨고, 전공의들은 달달 볶아 이용해 먹는다. 그 덕에 편안한 펠로우 생활 중이었는데, 3월의 첫 날! 그것도 1년차 주제에! ‘은원천하’에 반기를 든 전공의가 나타났다.
“저 1년차... 이름이 뭐예요?”
  • 슬의생에서 추민하를 고생시켰던 그 빌런이다.
  • 남경에게 가르쳐준 행동을 보아하니 간호사들도 무시한다.

5. 종로율제병원 부인과 전문의

5.1. 류재휘

<bgcolor=#b8c5c9> 류재휘
파일: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장인물 류재휘.jpg
배우: 이창훈
부인과 교수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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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서정민, 공기선 교수와 의대 동기다.

산과와 다르게 응급이 적고 조용한 부인과 병동처럼 차분하고 고요하며 발소리마저도 작다. 늘 기척도 없이 수술방에 나타나 섬세한 손놀림으로 반나절을 한 자세로 서서 묵묵히 작은 종양 하나하나 제거하는 모습은 후배들에게 감동을 준다.

그런 재휘의 큰 흠은 바로, 사람 인식을 잘 못 한다는 점. 전공의 이름을 기억 못 해 모든 이에게 “자기는~” 이라 칭하고 매일 보는 전공의에게 “올해 인턴이라고?”라며 인사를 건네 섭섭하게 만들기 일쑤.

그럼에도 재휘가 만인에게 추앙 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혼낼 때도 예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힘내라는 말 보단 가서 밥 먹고 오라고 카드를 쥐어 주는 사람, 그리고 여전히 칭찬과 긍정의 힘을 믿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 굉장히 유머러스하고 서글서글한 성격의 소유자로, 1년차들의 연이은 질문(특히 엄재일)이나 다소 무례할 수 있는 언행에도 화 한 번을 내지 않는다. 다만 사람 이름을 잘 기억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5.2. 조준모

<bgcolor=#b8c5c9> 조준모
파일: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장인물 조준모.jpg
배우: 이현균
부인과 교수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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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엔 짜증이, 말투엔 심술이 묻어 있는 부인과 버럭이.

환자 앞에만 서면 세상 젠틀한 교수가 됐다가 전공의 앞에만 서면 고막이 나갈 지경으로 윽박을 질러 대는 종로 율제병원의 ‘지킬 앤 하이드’다.

미운 짓만 골라서 한다고, 인색한 짠돌이인데다 식탐까지 많다. 초콜릿 한 조각 나눌 줄 모르면서, 먹는 자리엔 귀신같이 찾아오고, 좀스럽게 전공의들의 냉장고나 기웃거리니... 병원 기피 대상 1호인데 정작 본인만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
  • 서정민 교수가 오이영을 은근 신뢰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이쪽은 유독 오이영을 많이 갈구는 편. 다만 그럴만도 했던 게 비뇨의학과랑 협동 수술이 있었는데 오이영이 그 수술을 딜레이한 채 퇴근했기 때문. 그러나 이내 달관했는지 수술 끝난 환자를 부르다 놀라서 낙상할 뻔한 것을 막는 걸 보고 역시 오이영하면서 혼도 안 내고 나간다.
  • 8화에서 김사비를 닦달하다가 김사비가 갑자기 쓰러지자 놀라면서 급히 병실로 옮기고, 그 뒤로 김사비가 수술을 끝내고 상태가 많이 호전됐음에도 불구하고 퇴원은 절대 안된다면서 억지로라도 더 쉬게 만들고, 미안했는지 김사비랑 마주치는 걸 의도적으로 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6. 타과 주변인물

6.1. 박무강

<bgcolor=#b8c5c9> 박무강
파일: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장인물 박무강.jpg
배우: 유현종
소아청소년과 레지던트 2년차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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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도 없고, 선배도 없고, 동기도 없는 소아청소년과에서 소아과의 모든 업무를 혼자 담당하는 일당백 신세. 잠 못 자고 늘 일에 찌들어 있는 탓에 표정이 없어진 지 오래다.

바쁜 일에 지쳐 자기도 모르게 건강하게 태어난 아기 앞에서 뾰로통한 목소리로 “아기 괜찮구만.” 한마디 했다가 피범벅으로 사투를 치른 산부인과 레지던트들의 미움을 사게 됐다.

“그게 그 뜻이 아니라...”며 입을 떼려는 찰나, 병동에서, 응급실에서, 수술실에서! 무강을 찾는 전화가 무섭게 울려댄다.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에게는 오해를 풀 시간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 산과 특성상 수술마다 협조를 하는 과다보니 마취과 다음으로 산부인과 1년차들과 많이 티격태격하는 편이다. 밀려드는 일에 짜증이 나다가도 막상 아기가 나오면 아빠 미소를 지으며 처치해준다.

6.2. 함동호

<bgcolor=#b8c5c9> 함동호
파일: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장인물 함동호.jpg
배우: 김이준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3년차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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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의 컨트롤 타워로, 늘 수술방 어레인지에 허덕이는 외과 레지던트들에겐 절대 甲(갑) 같지만... 실상은 이 과 저 과에 부탁하고 사과하기 바쁜, 을 중에 최고 을이다.

인턴 시절 때만 해도 온화하고 상냥한 젠틀남의 대명사였는데... 동호만 보면 수술방 달라고 벌떼같이 달려들고, 아기로 협박하고, 산모로 협박하는 산부인과 전공의들 때문에 도무지 젠틀하려야 할 수가 없다.
  • 7화 말미에 오이영에게 본격적으로 관심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8화에서 오이영이 구도원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이미 눈치챘다고 한다. 수술방에서 오이영이 구도원을 향한 눈빛이 너무 티 났다고. 그러면서 짝사랑은 힘들지 않냐 면서 오이영에게 고백하지만 바로 거절당했다.

6.3. 주상현

<bgcolor=#b8c5c9> 주상현
파일: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장인물 주상현.jpg
배우: 엄준기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3년차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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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수술방을 억지로 만들 수도 없고, 진행 중인 수술을 마음대로 끝낼 수도 없는데 늘 배 째라며 수술방에 들이닥쳐, 순식간에 진짜 배를 째고 있는 산부인과 의사들이 미워 죽겠다.

게다가 산모가 아파한다며, 하루에도 몇 번씩 무통주사를 놔 달라고 전화를 해대니 상현에게 산부인과는 기피 대상 1호다.
  • 7화에서 산부인과 교수들이 모두 수술에 들어가 외국인 산모 섹션방에 레지던트만 있는 위기 상황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들른 4년차 의국에서 잠자느라 휴가를 날린 구도원을 극적으로 낚아챈다.
  • 기혼자이며, 애가 있다.

6.4. 박준석

<bgcolor=#b8c5c9> 박준석
파일: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장인물 박준석.jpg
배우: 서이서
응급의학과 4년차 레지던트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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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떤 환자가 실려 올지 모르는 응급실에서 늘 긴장 상태로 일하는 것도 힘든데 베드는 언제나 풀이요, 시간과 인력은 항상 부족하다.

이런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부르는 타 과 전공의들마다 ‘왜 이렇게 늦었냐, 왜 우리 과를 불렀냐, 알아서 하면 안 되냐’며 타박이다. 이런 꼴을 보고 있자니 혈압이 올라 응급실 베드에 누워야 할 사람은 준석 본인이다.

6.5. 탁기온

<bgcolor=#b8c5c9> 탁기온
파일: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장인물 탁기온.jpg
배우: 차강윤
인턴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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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면허증에 아직 잉크도 안 마른 새내기 의사 출근길 빼곤 모든 게 낯설고 모르겠는 인턴이다.

의대에서 6년이나 공부했는데도 환자 앞에만 서면 눈앞이 캄캄하고 손이 떨리니... 모두가 바보라고 손가락질하는 1년차마저도 인턴 기온의 눈에는 허준이고 김사부고 닥터 하우스로 보인다.

병동, 응급실, 수술실 할 것 없이 가는 곳마다 실수 연발인데도 이상하게 환자들과 교수님들 사이에선 인기 순위 1등이다. 몸에 밴 친절함과 상냥함으로 환자들을 사로잡았고 싹싹하고 애교 있는 성격으로 교수님들의 마음을 훔쳤다.

그렇게 모든 과가 탐내는 인턴이 되었고, 그중에서도 특히나 산부인과의 엄청난 애정공세가 시작 되었는데... OBGY엔 전혀 관심 없는 기온은 그들의 관심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 7화 - 표남경의 기준에서 볼 때 마음에 안 드는 행동들을 하면서 표남경한테 계속 혼나지만, 정작 환자들은 더 좋아한다. 그래서 이름도 제대로 못 외우던 류재휘 교수가 작중 처음으로 이름을 외우면서 부르며 마음에 들어했다.

7. 산과

7.1. 최윤정

<bgcolor=#b8c5c9> 최윤정
파일: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장인물 최윤정.jpg
배우: 권영은
산과 수술방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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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수술방 간호사

7.2. 이재선

<bgcolor=#b8c5c9> 이재선
파일: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장인물 이재선.jpg
배우: 성희현
산과 수술방 간호사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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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수술방 간호사

7.3. 홍민주

<bgcolor=#b8c5c9> 홍민주
파일: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장인물 홍민주.jpg
배우: 박하은
분만실 간호사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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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실 간호사

7.4. 오지영

<bgcolor=#b8c5c9> 오지영
파일: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장인물 오지영.jpg
배우: 김도경
분만실 간호사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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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실 간호사

7.5. 박태림

<bgcolor=#b8c5c9> 박태림
파일: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장인물 로고 이미지.jpg
배우: 강다현
초음파사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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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외래 초음파사

7.6. 박명선

<bgcolor=#b8c5c9> 박명선
파일: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장인물 로고 이미지.jpg
배우:
산과 병동 간호사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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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병동 간호사

8. 부인과

8.1. 여주연

<bgcolor=#b8c5c9> 여주연
파일: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장인물 여주연.jpg
배우: 김도경
부인과 병동 간호사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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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과 병동 간호사
  • 4회에서 명은원 때문에 표남경과의 사이를 이간질을 당한 억울한 피해자로 보였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표남경이 당직이라 잠깐 취침중인 걸 동료한테 듣고서도 일부러 전화를 거는 모습을 보면 역시 보통이 아닌 듯 하다.[1]

8.2. 윤초원

<bgcolor=#b8c5c9> 윤초원
파일: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장인물 윤초원.jpg
배우: 송은
부인과 병동 간호사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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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과 병동 간호사

8.3. 송보리

<bgcolor=#b8c5c9> 송보리
파일: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장인물 송보리.jpg
배우: 임은비
부인과 수술방 간호사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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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과 수술방 간호사

8.4. 조혜진

<bgcolor=#b8c5c9> 조혜진
파일: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장인물 로고 이미지.jpg
배우:
부인과 외래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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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과 외래 간호사

9. 주요 인물 가족들

9.1. 오주영

<bgcolor=#b8c5c9> 오주영
파일: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장인물 오주영.jpg
배우: 정운선[2]
가정주부, 오이영의 언니이자 구도원의 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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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차이 나는 이영의 언니. 세상 무서울 것 없이 날뛰는 오이영을 눈빛 하나로 제압하는 유일한 사람이다.

일절 남의 눈치 안 보는 이영도 언니의 호통에는 한 방에 꼬리를 내리고 만다. 안 되는 걸 우긴다고 들어줄 성격도 아닌 데다가 입만 열면 맞는 말만 쏟아내는지라 덤벼봤자 손해라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

호탕하고 강단 있는 성격에, 뛰어난 리더십까지 겸비하다 보니 동료, 선배 할 것 없이 ‘멋있으면 언니!’라고 입을 모아, 별명이 ‘주영 언니’인 사람, 힘들 때 가장 보고 싶고, 고민이 생기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람으로, 모두에게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고목과도 같은 존재였다.

그런 주영에게, 이번엔 인생에서 맞이한 가장 거센 폭풍우가 찾아왔다. 늘 그랬듯 씩씩하게 걸어가려 하는데, 웬일인지 이번엔 자꾸만 주저앉아 울고만 싶어진다.
  • 동생과 나이차가 많이 나는 데다 어릴 적 엄마가 일찍 돌아가셨다 보니 사실상 엄마 역할을 하고 있다.
  • 유산 경험이 있다고 한다.

9.2. 구승원

<bgcolor=#b8c5c9> 구승원
파일: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장인물 구승원.jpg
배우: 정순원
IT회사 연구원, 구도원의 형이자 오이영의 형부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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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의 남편이자, 이영의 형부.

주영의 숨소리만으로도 기분을 파악하고 문자의 마침표 개수에 담긴 뜻을 캐치하는 사랑꾼. 결혼 7년임에도 주영을 바라보는 눈에선 꿀이 뚝뚝 떨어진다.

IT 회사 연구원으로 주영과는 회사에서 처음 만났다. 늘 혼자서 밥 먹고 커피 마시는 게 편했던 내성적인 승원에게 처음으로 함께 하는 게 두 배가 아닌 열 배가 즐겁다는 걸 알려준 주영이다. 그래서 매사에 우유부단하던 승원도, 주영과의 결혼엔 일말의 망설임도 없었다.

주영이 너무나도 사랑하던 일을 그만둔다고 했을 때도 꼭 해보고 싶은게 있다고 했을 때도 승원은 군말 없이 주영의 선택을 지지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주영이 원하는 건 뭐든 들어주겠노라 다짐했는데...

주영이 또 다시 가시밭길을 걷고 싶단다. 당연히 옆에서 함께 걸어 갈 자신은 있다. 근데... 주영이 그 가시에 찔려 다치는 건, 차마 볼 수가 없다.

10. 병원 외 인물

  • 1화 초산인 척하는 산모 (문지인[3])
  • 2화 구급차 산모 (이예은)
  • 3화 황경주 산모 (소아린)
    20살의 나이에 남자친구 영찬의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을 한다.
  • 3화 황경주 산모 아버지 (김다흰)
    경주의 아버지. 딸이 쓰러졌다는 소식에 병원으로 급히 오게 되고, 어린 나이에 임신을 하고도 자신에게 말하지 않은 경주와, 뒤이어 병원으로 온 남자친구 영찬을 질책한다. 이후 출산을 하는 딸을 걱정하다가 출산이 잘 끝나자, 안도의 한숨과 함께 손녀를 보고 살짝 미소짓는다. 곧이어 딸이 출산할때 자리에 없던 영찬이 뒤늦게 나타나자 그에게 대체 어디서 뭘했냐며 소리를 지르지만, 부모님에게 맞은 듯 붉게 부어있는 영찬의 한쪽 뺨을 보고, 그도 부모님께 맞을 각오로 허락을 받으려 했다는것을 알고 점차 마음을 풀게 된다. 그리고 앞으로 일생을 경주와 자신의 아이에게 바치겠다는 영찬을 보고 슬며시 미소짓는다.[4][5]
  • 3화 영찬 (박윤호)
    황경주 산모의 남자친구. 경주의 임신소식을 듣고 병원에 도착한 후 경주의 아버지에게 질책을 듣는다. 경주의 상태를 보던 중, 걸려오는 전화를 받으러 자리를 떠났고, 경주의 출산때 까지도 그 자리에 없었다가 출산이 끝나고, 뒤늦게 다시 병원에 뛰어오자, 경주의 아버지에게 또다시 질책을 듣는다. 하지만 부모님에게 맞은듯 붉게 부어있는 뺨을 본 경주의 아버지는 부모님께 맞는것 까지 불사한 영찬의 노력을 알고 점차 마음을 열기 시작했고, 아기를 보고 경주의 아버지에게 자신의 인생을 경주와 아이에게 바치겠다고 약속한다.
  • 3화 금선미 환자 (김민주[6])
  • 3화 금선미 환자 모 (양소민)
  • 4화 황보보현 산모 (강진아)
    첫아이를 심장기형으로 유산하고 겨우 둘째를 얻었으나 양수 천자 검사를 앞둔 20주 만에 염증으로 양수가 터져 유도분만을 하고 만다.[7][8]
  • 6화 문영신 산모(김시은)
    유달리 아이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어 배가 뭉치고 아프다면서 비정기적으로 초음파를 자주 보러 와 윗년차 전공의들을 피곤하게 만드나, 엄재일의 세심한 배려와 꼼꼼한 관찰 덕에 조기에 자궁파열을 발견하여 아이를 무사히 제왕절개로 낳게된다. 출산 후에도 아이의 건강 여부를 계속 물어보고는 이제 안심해도 되냐고 하자 서정민에게 이제 시작이고 앞으로도 불안하겠지만 대부분은 생각보다 잘 풀릴거라는 말을 듣는다.
  • 6화 차보미 산모 (임채영)
    죽을지도 모르는 힘든 수술을 마치고 나왔는데 남편이 '두달만 쉬고 아들 가지자'라는 말을 하자 어이가 없어서 뭐라고 하려고 했으나 너무 아파 차마 말하지 못한다. 옆에 있던 오이영을 불러 귓속말로 한 내용을 오이영이 시원하게 뱉어내자 속이 시원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 6화 차보미 산모 남편 (양대혁)
    병실 내에서는 아내를 살뜰히 아끼는 스윗한 남편으로 소문이 나나, 태반유착으로 겨우 풍선지혈까지 해낸 아내에게 눈치없이 두 달 후에 아이를 또 가지자는 망언을 하는 바람에 갑분싸한 분위기가 형성된다. 오이영이 산모를 대신하여 온갖 쌍욕을 퍼붓자 당황한다.[9]
  • 8화 표남경의 어머니 (박성연)

11. 특별출연

엔딩 크레딧 기준 출연 회차 정리. 상세 작중 행적은 해당 문단 참고.
<rowcolor=#464f53> 회차 배우명 배역명
<colbgcolor=#f5f5f5,#2d2f34> 1 라미란 은행 직원 역[10]
2 안은진 추민하[11]
3 문태유 용석민[12]
하윤경 허선빈[13]
4 정경호 김준완[14]
정문성 도재학[목소리]
5 유연석 안정원[16]
6 배현성 장홍도[17]
7 곽선영 이익순[18]
김준한 안치홍[19]
성유빈 홍기동 역[20]
8 신현빈 장겨울[21]
? 연준, 수빈 본인 역
? 전미도 채송화
? 조정석 이익준
? 김대명 양석형
? 조이현 장윤복


[1] 간호사로서 임상현장 짬은 인턴을 막 마친 전공의보다 더 많기 때문에 남경이 간호사들에게 보인 행동이 어떤 의미인지 잘 알았을 것이다. 남경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면서 표면적인 갈등까지 가지는 않았지만 잠시나마 간호사들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인 것에 대한 소심한 복수였다고 봐야 할 듯 하다.[2]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조울증 환자인 오리나 역할을 맡았었다.[3] 유연석과 같이 같은 의학드라마계의 드라마인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조아라 역으로 나온 배우.[4] 딸이 낳은 아이, 즉 자신의 외손주를 보며 말하는 대사가 꽤 명언이다. "아무 죄 없는 저 아기가 저한테는 우리 딸 발목 잡으러 온 천사 같거든요." 그야말로 온갖 감정이 뒤섞인 복잡함을 적절히 표현한 말이라 할 수 있다.[5] 그 말과 함께 서운함을 내비치며 들고 있던 종이가방을 쓰레기통에 버린 것을 사비가 대신 산모에게 전달했고, 안에는 다른 퇴원 산모에게 출산 직후 필요한 물품이라고 들은 쿠션과 스타킹, 손편지가 들어있었다.[6] 한예종 출신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7] 20주의 태아는 아직 내장이 불완전하게 형성되었고, 무엇보다 폐 성숙에 필요한 계면활성제가 부족하여 이때 분만이 이루어지면 소생불가로 나오자마자 100% 사망한다.[8] 남편역으로 나온 이원재와는 공교롭게도 선의의 경쟁 드라마에서도 부부 역할로 출연했다.[9] 그 와중에 아무도 이영을 말리지 않는 것이 포인트[10] 오이영의 꿈에서는 피부 마사지사와 의사 역으로도 나왔다. 오이영의 마이너스 통장에 대한 상환 또는 기한 연장을 위한 재직 증명서를 요구하여 오이영이 종로율제병원으로 돌아가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인물.[11] 송도율제병원에서 펠로우로 재직 중이다. 오이영이 탈주(?)하려는 걸 단박에 눈치채고 좋은 말도 전해주며 기지를 발휘해 돌려보내는 좋은 선배로 등장했다. 본작의 본격적인 빌런이 된 명은원과 아주 대조적. 이 와중에 전화 통화로 남편과 신혼티를 냈다.[12] 엘리베이터 안에서 교수 가운을 입고 있고, 종로율제병원에서 재직 중인 것 같다. 병원 엘리베이터에서 표남경 일행의 층 버튼을 대신 눌러주고, 표남경 쪽을 향해 힐끗 쳐다보는 것으로 보였고, 표남경이 자신에게 관심이 있어 쳐다보는 것이라고 착각했다. 그러나 그 안에는 허선빈이 같이 타고 있었고 허선빈을 향해 보고 있던 것이었다. 아직도 둘은 알콩달콩 연애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13] 허선빈은 채송화 교수와 일하며 논문 자료 때문에 종로율제병원에 왔다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용석민을 만나서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준다.[14] 산부인과와 협진을 위해 종로율제병원에 등장했고, 서정민 교수와 의대 동기.[목소리] 목소리출연. 김준완과 통화하는 목소리로 나왔다.[16] 처음에는 오이영과 산과 회식 때 만났고, 후에는 어린 보호자의 후원 재단 관계자로 나온다.(키다리 아저씨)[17] 신생아실에서 엄재일과 마주친다. CS협진 때문에 신생아실에 왔다고 한다. 엄재일에게 의료지식테스트를 하는걸봐서는 누구와 닮은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엄재일이 만든 테니스동호회에 가입했으나 바빠서 자주 참석 못한다고 한다. 종로율제에서 흉부외과 레지던트 2년 차로 근무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18] 종로율제병원 응급실에 내원하였고, 연인과 통화하는 것으로 아직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중인것 같다.[19] 종로율제병원 신경외과에 근무 중이다. 익순이 응급실에 내원하자 만나러 왔다. 이후 표남경 남친 홍기동 어머니의 담당 주치의로 나온다.[20] 표남경의 전 남자친구이다.[21] 엄재일의 고등학교 시절 과외 선생님이자 첫사랑. 2년 동안 재일의 과외를 맡은 덕에 학비를 마련하여 의대를 무사히 졸업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박사학위 논문 발표 준비 때문에 종로율제병원에 온 김에 재일과 카페에 갔다. 대화 도중 안정원에게 점심을 같이 먹자며 전화가 걸려온 것으로 보아 여전히 잘 만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