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1 12:00:22

앨리스 웨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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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Wade


1. 소개

모노리스 프로덕션호러 FPS 게임 F.E.A.R.의 등장인물.

아마캠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소속의 여성 연구원으로 할란 웨이드의 딸이다. 앨더스 비숍, 빌 무디와 같은 부서에 소속되어있었으며 할란의 딸이라는 이유로 팩스톤 페텔복제병사들이 노리는 인물 리스트 순위에 올라갔다.

인물들의 자세한 연령이 언급이 안된 피어 시리즈 특성상 앨리스도 연령은 불명이나 작중 등장인물들의 대사들을 보면 약 20대 중후반 정도로 매우 젊다는걸 알 수 있다.

2. 행적 및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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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본편 (모노리스 타임라인)

중반부 아마캠 회사로 들어갈 때 앨리스는 음성기록으로 처음으로 언급되는데 당시 앨리스와 비숍, 빌 무디는 오번 거리의 폐수 관련 사안을 조사하고 있었다는 것이 언급된다. 단 오염의 원인을 도저히 알 수 없어서 거주민들이 왜 건강이 악화되었는지 정신적인 문제를 앓고 있는지 파악하지 못해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었다는걸 알 수 있다.

이후 그녀는 할란의 연락을 받고 아버지를 찾으러 할란의 사무실에 갔다가 복제병사들에게 사로잡혀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었는데 F.E.A.R. 팀의 포인트맨 덕분에 무사히 구조된다. 앨리스는 로드니 베터스와 통신을 하더니 얼른 아버지를 찾아야한다며 애걸복걸하는데 베터스는 위험하니까 할란은 알아서 구할테니 먼저 포인트맨과 같이 건물 옥상에 올라가서 헬리콥터에 타라고 말한다.

하지만 앨리스와 포인트맨이 엘리베이터를 타다가 알 수 없는 고장이 나서 포인트맨이 먼저 내리고 기계실을 조사하러 가는 순간 앨리스의 옆에 붉은 옷을 입은 소녀가 갑자기 나타나 엘리베이터를 작동시키고는 사라졌다.

그녀는 옥상에서 다시 포인트맨과 재회하는데 포인트맨과 강제로 헤어지고 나서 정신차리고 보니 옥상에 도착해있었다고 말한다. 이윽고 F.E.A.R. 팀은 헬리콥터를 보내 구조를 시도하지만 뒤따라온 복제병사들에 의해 헬리콥터는 파괴되고 만다. 이 광경을 직접 본 앨리스는 F.E.A.R. 팀도 안전하지 않다며 이럴 바에야 자신이 직접 아버지를 찾겠다며 이탈, 도망치다가 자신의 차를 이끌고 오번 거리로 가버렸다. 배터스: 아니 이 년이...[1] 결국 F.E.A.R. 팀은 웨이드 부녀의 안전을 확보할 겸 이를 통해서 웨이드 부녀를 노리는게 자명한 페텔의 소재를 파악하고자 웨이드 부녀의 신상을 확보하기로 결정, 똑같이 오번 거리로 향하게 된다.

하지만 오번 거리에서 앨리스는 이미 페텔에게 잡혔고 그 뒤 행적을 알 수 없게 되었는데 이상 현상에서 레믈마이어 공업 시설 지하에 있는 오리진 시설로 페텔에게 끌려갔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인터벌 10 마지막 챕터에서 앨리스는 금고의 입구에서 페텔의 옆에 피투성이 주검으로 발견되고 말았다. 페텔의 말에 따르면 앨리스의 기억을 읽기 위해서 살해한 뒤 뜯어먹은 것이라고 한다.[2]

【 스포일러 】
앨리스의 정체는 할란의 또 다른 딸인 알마의 친자매. 즉 포인트맨과 페텔에게는 이모되는 인물이었다. 단 아버지를 매우 증오한 알마와 다르게 앨리스는 고집을 부리면서까지 아버지를 찾으려고 목숨을 걸고 단신으로 뛰쳐나갔는데 그녀의 사무실에 있는 가족사진도 그렇고 할란은 앨리스에게 애정을 담아 키웠기 때문에 아버지를 자기 목숨보다 매우 소중히 여긴다는 걸 알 수 있다.

할란이 왜 알마는 학대했고 앨리스는 정성으로 키웠는지에 대해 알고 싶으면 할란 웨이드 항목을 참조.

2.2. 비정식 (비방디 타임라인)

  • 이 타이틀은 본 제작사에서 스토리및 설정상 공식적으로 부정한 타이틀입니다. 본편 시리즈의 스토리와 연관이 없습니다.

반부 병원에서 알마의 정신세계로 추정되는 이상현상 공간에 할란과 찰스 해버거, 빌 무디와 함께 감옥에 갇혀있었다. 정황상 유령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초중반부 권진선이 복제병사 부대로부터 단신으로 탈출해서 홀리데이와 통신으로 대화할 때 자신은 앨리스처럼 멍청하지 않다며 본의아니게 고인드립을 당했다.

3. 여담

  • 게임상 로딩 이미지에서 앨리스의 사원 신분증을 볼 수 있는데 평상시에는 안경을 쓰고 다닌다는걸 알 수 있다.
  • 앨리스를 구출하면 그녀를 호위할 때 엘리베이터에 같이 탈 수 있는데 이때 복제병사들이 포인트맨 일행을 잡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조작해서 총 3번 중간에 멈추게 한다. 만일 복제병사에게 들키면 강제로 전투를 해야하지만 앨리스의 반대편 구석 위쪽에 숨어있으면 별다른 전투를 하지 않고 넘어갈 수 있다.
  • 앨리스의 전담성우인 멜리사 로버츠는 1편 한정으로 알마의 성우도 맡았다. 하지만 일본판은 각각 다른 성우들로 캐스팅되었다.
  • 정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알마의 자매지만 누가 첫째인지 둘째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정황상 앨리스는 작중 등장인물들이 매우 젊은 여성으로 취급하고 프로젝트 오리진이 시작한 년도와 알마가 사망한 연령, 페텔의 연령을 추정하다보면 알마의 연령이 더 많다고 유추가 가능한데 이렇다보니 유저들 사이에서는 앨리스가 둘째일거라는 의견이 매우 많다. 무엇보다 앨리스는 오리진을 포함해 알마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다. 즉 조카들보다 어리다고 봐야 한다.
  • 알마의 혈족들중 유일하게 금발을 가지고 있는데 이렇다보니 현지 해외 팬덤에서는 앨리스는 알마의 이복자매가 아니냐는 견해가 있다.[3]
  • 알마의 이름은 피터 스트라우스의 호러 소설 고스트 스토리의 등장인물인 알마 모블리에서 따왔다. 그리고 영화판에서 알마 모블리 역을 맡은 배우는 앨리스 크리드인데 알마와 내외적 연관성을 보면 앨리스 웨이드의 이름은 앨리스 크리드에서 따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4]


[1] 실제로 앨리스가 탈주하자 배터스가 급하게 '웨이드 씨, 웨이드 씨!!'하고 부르나 응답이 없자 '망할 계집 같으니라고...' 하며 한숨을 쉰다.[2] 이는 앞서 페텔에게 희생당한 이들의 주검에 뜯어먹힌 흔적이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3] 출처 : 피어 시리즈 위키아 앨리스 웨이드 항목의 트리비아 문단 피어 영문 위키아의 앨리스 웨이드 항목에는 출처가 불분명한 PC 매거진 게임 잡지에서 알마의 친모는 엘리자베스 웨이드(Elizabeth Wade)라는 여성이었고, 그녀가 산고로 사망하자 몇년 뒤 할란은 재혼을 하게 되었는데, 이 두번째 아내에게서 얻은 자식이 앨리스라는 정보가 있었다고 한다.[4] 출처 : MOTHER OF THE APOCALYPSE: The F.E.A.R. Series Retrospective 13분 56초 부분 - 알마의 유래 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