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9-26 18:01:16

알마릭 굽타

1. 소개2. 빙마일족의 특징3. 기타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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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EYES의 등장인물. 7권부터 등장한다. 알마릭 구프타라고도 부른다. 인도 북서부에 위치한 린드공화국 출신으로 그 실체는 빙마일족 최고의 여전사.
노왕파 진영의 인물로 불로불사의 비법을 위해 요격사로 가는 삼지안 일행을 습격한다.
수마를 조종하여 비행기를 폭파시키고 삼지안을 납치하려 하나 황슌리로 인해 실패하자 그녀를 공격하여 추락시킨다. 이 여파로 비행기에 타고 있던 2백여명의 승객들이 전원 사망하고 이후 비행기의 유일한 생존자인 후지이 야쿠모를 추적하여 요격사까지 난장판으로 만들어놓고 야쿠모의 몸 속에 복생충을 집어넣어서 독으로 고통받게 만든다. 그러나 야쿠모가 배에서 통째로 복생충을 끄집어내자 재생능력에 놀라워하며 아예 뇌 속에 독충을 집어넣으려 하지만 메이싱의 난입으로 도망친다.

홍콩에 있는 모징무역의 수입 생체 위생 관리 연구소에서 빙마합신이라는 의식 속에 빙마일족과 동물을 합성하는 생체 실험을 한다.
광저우에서 파이와 황슌리를 찾아내어 파이를 납치하고 야쿠모와 대치하게 되는데 하수구를 통해 강으로 도망치려는 야쿠모에게 액체질소를 끼얹어서 살해하려 한다. 그러나 이 와중에 배양액 속에 있던 변이된 태아괴물[1] 에게 습격을 받게 된다. 이로 인해 익사할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야쿠모의 도움으로 살아남게 되자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그를 구출하고 사라진다.

이후 린드공화국의 왕궁에서 삼지안과 빙마합신을 시도하는 의식을 저지하려다 반역자로 몰려서 파이와 함께 갇힌다. 고문으로 엉망진창이 된 파이가 자신의 안위보다 빙마의 노왕을 먼저 걱정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을 먼저 구하려고 했던 야쿠모의 행위와 더불어서 자신의 행동에 깊은 회의를 가진다.

왕자 가르가가 야쿠모와 결투를 하자 그 틈을 타 탈옥을 해 왕자를 인질로 잡지만 역공을 받고 왕자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다.
사실 왕자와 내연관계로 왕손을 임신하고 있었는데[2] 굽타 자신은 아이를 목숨보다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었으나 가르가는 자신의 불로불사와 세계정복에만 눈이 뒤집혀 굽타와 아이는 안중에도 없이 그저 그녀와의 관계를 놀이 취급하며 괴수를 이용하여 굽타를 물어뜯게 만들어 죽이려 한다.

가르가가 야쿠모의 공격을 받고 도망치자 부상당한 몸으로 야쿠모 일행과 함께 지하 신전에서 고대 석상[3]을 찾는데 마신상과 빙마합신을 일으킨 가르가의 공격에 위기에 빠지만 가르가가 파이에게 정신이 팔린 틈을 타 비행기를 떨어뜨려 공격한다. 이후 야쿠모가 위기에 빠지자 봉인을 풀고 나온 삼지안이 가르가를 해치우자 경악하고 죽은 가르가의 뒤를 이어 노왕에게 다음 후계자로 지목되어 빙마일족을 이끈다. 불로불사의 힘은 결국 얻지 못했지만 애초에 빙마일족은 정상적인 태아들이 번성하는 것이 목적이었으므로 귀안왕의 봉해진 성마석을 찾아 귀안왕의 잔존사념을 읽으면 빙마일족을 구할 방법을 얻을 수 있다는 삼지안의 말에 삼지안을 성마로서 숭배하고 적극 협력하게 된다. 이후 삼지안이 선물한 합신억제의 비법을 통해 무사히 딸을 출산하는데 갓 태어난 딸이 원숭이 같이 생겼다고 삼지안에게 디스를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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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엔 간접적으로 야쿠모 일행의 조력자로 협력하는데 성지인 곤륜에서 성마석을 찾는 도중에 산채로 벽에 파묻힌다. 귀안왕의 인화의 법으로 인해 전 인류가 괴물로 변하는 와중에도 빙마일족은 변이를 하지 않고 형태를 유지하게 된다. 아무래도 빙마일족은 평소엔 괴이를 일으키는 대신에 귀안왕이 일으키는 술법엔 면역력이 강한 듯.

빙마일족을 통솔하는 수장답게 전투능력이 월등하고 책임감이 강하다. 불사능력을 제외하고 순수 실력으로만 본다면 야쿠모보다 우월하다.
빙마일족과 아이를 위해서라면 민간인을 희생시키는 일도 아무렇지 않게 할 정도로 잔혹하지만 아주 사악한 인물은 아니라서 야쿠모와 파이의 희생정신을 보고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며 속죄하려 한다.

2. 빙마일족의 특징

과거 초대 귀안왕의 수하 종족이었다.

빙마일족은 생물과 융합하는 빙마합신이라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최강의 장점이자 약점으로 임신을 하면 산모와 태아가 융합을 일으켜서 뇌까지 파괴되어 기형아를 탄생시키게 된다. 이 문제 때문에 삼지안의 불로불사 능력에 집착하고 있으며 산모가 삼지안의 우가 되면 불사인 산모의 몸 속에서 아기가 뇌사상태에 빠지게 되므로 그 사이에 무사히 출산하게 된다.

고대의 빙마일족은 자신들의 전투 능력을 삼지안들에게 빌려주는 조건으로 우가 되어서 삼지안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300년 전 귀안왕과의 전쟁으로 인해 삼지안들이 전멸하게 되자 빙마일족들도 연달아 영향을 받게 되고 무사히 살아남은 일족만이 간신히 명맥을 잇고 있지만 언제 멸종할 지 알 수 없는 입장이었다. 이는 굽타도 예외가 아니라서 이미 야쿠모와 접촉 전부터 그녀는 임신 상태였다. 원래 빙마일족은 산모도 위험해지는 것을 우려해 임신을 금하고 있었지만 빙마일족도 사람인지라 그 중 간혹 무사히 태어나는 아이도 있기에 완전히 막는건 무리였고 그 결과 몰래 임신한 산모들이 변이를 일으켜 괴물로 변하는 일이 발생한다. 변이된 산모를 파이가 감싸안고 눈물을 흘리며 도닥이자 뇌까지 이상을 일으켜서 정상판단이 불가능했던 산모가 스스로 자결을 함으로서 노왕이 파이의 이타심을 깨닫고는 진정한 신으로 추대하여 협력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3. 기타

조상인 스카니야가 초대 귀안왕의 수하로 지냈는데 인화의 법 실패로 시바가 귀안왕이 되자 시바를 덮쳐서 강제로 빙마합신을 시도한다. 그러나 초대 귀안왕이 저지하여 그녀의 능력을 빼앗았기 때문에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간다. 야쿠모는 이것을 보고 빙마일족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된다.

[1] 빙마일족의 자녀로 빙마합신 때문에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채 배양액 속에 있었다. 눈이 안 보이자 굽타와 적을 구분하지 못해서 일방적으로 공격을 하게 된 것이다.[2] 가르가의 아버지인 노왕과 몇몇은 둘의 관계를 짐작하고는 있었지만 알마릭이 직접 밝히자 의심이 사실이었다는 데에 놀랐다.[3] 과거 삼지안과 빙마합신에 실패한 괴물이 굳어져 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