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01 10:19:56

아지라파엘

<colbgcolor=#FFF8DC><colcolor=#B8860B> 아지라파엘
Aziraphale
파일:체코 국기.svg Azirafal / 파일:독일 국기.svg Erziraphael /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Azraphel /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Azirafaal
[1]
파일:attachment/ZKSL_5.jpg
소설
파일:aziraphale_season1.jpg
드라마 시즌 1
파일:aziraphale_season2.jpg
드라마 시즌 2
이명 동문의 천사 (Angel of the Eastern Gate)
계급 7품 - 권천사 (Principality)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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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인도 국기.svg파일:스리랑카 국기.svg파일:싱가포르 국기.svg타밀어: Ravi Shankar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소설, 드라마 시즌 13.2. 드라마 시즌 2

1. 개요

아지라파엘 Aziraphale - 천사이며, 부업으로 희귀 서적상을 하고 있음
소설에서의 등장인물 소개
아지라파엘을 처음 만난 사람들은 대개 세 가지 인상을 받았다. 그가 영국인이라는 인상, 그가 지적이라는 인상, 그리고 그가 아산화질소를 마신 원숭이 한 떼보다 더 게이스럽다는 인상.
소설에서의 묘사
멋진 징조들에 등장하는 천사이자 크롤리와 같이 더블 주인공.

2. 특징

이름의 유래는 죽음의 천사 아즈라엘[3]과 대천사 라파엘의 합성어다. 그리고 에덴 동산을 수호한다는 점에서 실제로 모티브도 천사 라파엘.[4] 계급은 천사의 계급중 7품에 해당하는 권품천사(Principality). 육체를 지닌 하품천사(7~9품) 중에선 상위에 속하는 편. 허나 요즘 사람들에겐 우습게 보인다는 모양.[5]

마담 트레이시가 말하길 "난 당신이 좀 더 젊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라고 한 것으로 보아 중년으로 보이는 모양이다.삽화도 8 : 2.

일단 첫 등장에서는 에덴을 수호하고 있었다. 에덴의 동쪽 문을 수호하고 있다고 언급되며, 따라서 화염검 또한 가지고 있고 다룰 줄도 안다. 하지만 그 화염검은 쫓겨나는 아담과 이브[6]동정해서 줘버렸고[7][8][9] 이후에는 역시 지상에 파견나와 일하고 있다.

일단 천사라서 사람들을 선량한 쪽으로 이끄는 일을 하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 본편 중에서는 거의 부각되지 않은 편. 되려 후반부로 갈수록 이성의 끈을 놓치는 부분을 종종 보여준다.[10] 다만 평상시의 경우엔 크롤리에 비해서는 원리 원칙주의에 가까운 고지식한 천사라 딱히 천사의 능력을 사용해 화려하게 산다던가 하지는 않는다. 좀 더 정확히는 에 미쳐있어서 별로 쓸 참이 없는 듯. 부업으로 고서상을 하고 있지만 사실 그건 책을 쌓아놓기 위한 명분일 뿐이고 손님이 오면 폭력을 제외한 모든 간접적인 수단을 동원해서 쫓아낸다.[11] 뒷방은 주로 크롤리랑 떠들거나 같이 술을 마시는 공간으로 쓴다.

지독한 독서광으로 세상에 나온 모든 예언서의 초판본이나 희귀본을 갖고 있으며, 개중에서도 초판본들은 작가 친필 사인이 되어있는 것들이다. 딱 한 권 아지라파엘이 가지지 못한 책이 바로 아그네스 너터의 예언서로, 우연히 책을 발견하게 되었을 때는 그대로 정줄놓고 비블리오 마니아 스위치가 들어가버린 까닭에 거리에다 크롤리를 버리고[12] 서점으로 돌아와 그대로 읽어내려갔다. 나중에 서점에 불이 나긴하지만 크롤리가 집어들고 나와 아지라파엘의 뒤를 쫓는 도구로 써먹는다. 그리고 다행히도 불바다가 된 서점은 아담 영이 복구해준다.

크롤리와 마찬가지로 지상이 멸망하고 영원히 지속되는 천국이나 영원히 지속되는 지옥이 오는 것을 그다지 달갑게 여기지 않았으므로[13] 지상을 지속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로 노력한 편이다. 천국과 지옥의 수뇌부에서는 아마겟돈 일으켜서 전면전으로 한 쪽을 박살내 상황 정리하라고 하는데 본인은 크롤리와 뒤로 짜고 적그리스도에게 천사양성교육을 시키고 있다.

한 때 마술을 익혔었지만 현재는 녹슬어서 대단한 마술을 부릴 수는 없다는 듯. 천사의 능력을 쓰면 그보다 훨씬 더 대단한 걸 보여줄 수 있지만 마술을 할 때는 절대 안 쓰려 했다. 그렇다보니 워락의 생일잔치에서 소년소녀들에게 지독한 꼴을 당했고, 결국 살짝 이성의 끈이 끊겨서 즉석에서 옆에 서 있는 경호원[14]의 주머니에 새파란 손수건을 만들어내지만 레이스를 잔뜩 달아놓은 걸로 만들어버린 바람에 경찰이 기겁해 더 지독한 꼴을 당했다. 지못미.

고지식한 천사라 능력은 잘 쓰지 않지만 크롤리와 비슷하게 치트키스러운 능력을 쓸 수 있다. 생일파티의 어린애들이 강탈한 경호원의 CIA 지급 32구경 권총을 물총으로 바꾼다거나[15] 자신에게 총을 들이댄 주영미군 군인을 먼 곳[16]으로 보내버린다거나. 사람을 돕는 일에는 흔쾌히 자신의 능력을 쓰는데, 아쉽게도 패션 센스가 16세기 언저리로 종종 회귀할 때가 있어서 크롤리는 한 마디 해주고 싶은 걸 꾹꾹 참고 있는 모양이다. 벤틀리에다 짐받이를 만들며 체크무늬 끈을 달아놓는 센스가 특히나 인상적. 덕분에 대다수의 패러디에서 아지라파엘은 체크무늬를 좋아하는 걸로 등장한다.

천국의 메타트론과 대화창을 열어놓고 얘기하다가 이를 보고는 작중 자신을 악마로 오인한 섀드웰과 실랑이를 벌이던 와중 실수로 천국에 강제송환되어[17] 몸을 잃지만 마담 트레이시에게 강령한 상태에서[18] 아담 영이 다시 육체를 만들어준 덕에 정상으로 돌아왔다.

크롤리와는 지상에서 동고동락하면서 친해진 사이.[19] 아프리카에 파견된 러시아미국의 첩보원들이 매일같이 만난다면 결국 인사를 나누는 사이가 될 텐데, 이 둘은 6천 년간 얼굴을 봐온 사이라 그게 더 심화된 것 같은 상태다. 일단 천사와 악마지만 점심은 대부분 같이 먹는 모양이다. 직업상 티는 안 내지만 오랫동안 같이 지낸 크롤리와 이미 꽤나 친해진 지 오래다.

천사는 성욕[20]은 물론 성 자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작중 여기저기에서 호모로 오해를 많이 받는다. 정발본에선 평범한 말투지만 원문에서는 매우 나긋나긋한, 옛스러운 말투라서 그런 것. 그게 얼마나 티 나나면 아지라파엘이 몸을 잃고 영국으로 돌아가려고 세계 곳곳에서 영적인 행위 중인 사람들 머릿속에 빙의를 하고 다니면서 "여긴 어디죠?" 하고 다니는데 오스트레일리아의 원주민에게 빙의했을 때 원주민이 말하길 왜 그렇게 동성애자 같은 말투냐고 묻는다. 아이티의 부두 주술사는 물론 심지어는 11살 먹은 애들까지 '호모 같다'고 할 정도니 말 다했다. 최후반부에는 셰드웰에 의해 드디어 크롤리와 커플로 오인받는다(...).[21]

원문에서 아지라파엘의 말투는 좋게 말하면 품위있고 나쁘게 말하면 간지럽다. 에르큘 포와로 혹은 테메레르 시리즈 인물들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하면 좀 감이 올까. 아지라파엘이 드물게 부르는 크롤리의 호칭은 dear boy다. 크롤리 한정도 아니고 대충 청년들을 그렇게 부르는 듯. 덤으로 아나테마와 처음 만났을 때 사용한 호칭도 레이디와 마담. 덧붙여서 손톱을 깔끔하게 정리했다는 묘사가 있는데, 그건 좀 간략화한 거고 원문은 좀 과장하면 매니큐어를 바르고 가꿀 정도로 섬세하게 정리하고 있다고 이해하면 된다.

참고로 아지라파엘이 에덴에서 쫒겨난 아담에게 줘버린 화염검은 이후 묵시록의 기수 중 첫번째 기수인 전쟁의 검이 되는데, 아지라파엘이 인류에게 무기 혹은 불을 줘서 그들의 마음 속에서 전쟁, 기아, 질병(오염)의 현현이 나타난 것일 수도 있다. 처음 부분에서 크롤리가 혹시 악마인 자신이 옳은 일을 한 거고 천사인 아지라파엘이 잘못된 일을 한 거면 어쩌냐는 것은 이를 말한 걸지도 모른다.

여담으로 모든 천사들 중에서 유일하게 춤을 추는 천사다. 다른 천사들은 천상의 음성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귀를 기울일 뿐, 춤을 추지는 않는다고.[22] 따라서 중세 신학에서 예송논쟁 급 논쟁거리였던 "바늘 끝(혹은 성당의 첨탑 끝) 위에서 얼마나 많은 천사들이 춤을 출 수 있는가?"의 답은, 아지라파엘이 출 수 있는 춤이라는 전제 하에 "1명"이 된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3.1. 소설, 드라마 시즌 1

3.2. 드라마 시즌 2



[1] 엔딩 크레딧에서의 표기[2] 헝가리식으로는 괴뢰그 라슬로(Görög László). 헝가리는 대부분 서양 국가들과 다르게 한국과 똑같은 성-이름 체계를 사용한다.[3] 재미있게도 본작엔 아즈라엘 또한 등장한다. 바로 네 명의 기수들 중 '죽음'의 본명.[4] 실제 발음으로는 "아지라페일"이 맞지만 이를 강조하기 위해선지 한국에서는 "아지라파엘"이라고 한다.[5] 드라마판에서는 시즌2 마지막에 최고 대천사가 된다. 다만 그것 때문에 크롤리랑 사이가 틀어지게 된다.[6] 이미 아이를 배고 있었다고 한다.[7] 난로 대용. 크롤리는 어이없어 했다.[8] 인간이 불을 이용해 세계의 지배자가 된 것에 대한 은유인 듯 한데, 여기서 크롤리가 자신이 (선악과를 아담과 이브에게 준 것에 대해) 그리 나쁜 짓을 한지 모르겠다고 하고 아지라파엘은 자신이 화염검을 준 것에 대해 좋은 일을 한 건지 확신이 안 선다고 한다. 이에 크롤리는 내가 좋은 일을 하고 자네가 나쁜 일을 한 거면 얼마나 웃기겠냐고 하는데, 작중 둘의 행적을 보면 의미심장한 문구.[9] 아담은 화염검으로 사자를 죽였고, 이는 아지라파엘이 인간에게 폭력성을 깨우치게 했다.[10] 초반에는 워락의 생일파티 때 마술에 자신의 능력을 살짝 사용했고, 후반부에는 크롤리가 전화를 받지 않아서 생애 처음으로 욕설을 쓰고, 5분 뒤 셰드웰 때문에 의도치 않게 천국으로 소환당하자 생애 두 번째 욕을 내뱉고, 최후반부에 주영미군 기지 경비병 디젠버거 병장이 자꾸 캐묻자 드디어 폭발하여(...) 그를 먼 텍사스에 있는 그의 고향집으로 보내버린다.[11] 다만 정말 어쩔 수 없을 땐 뒷방에 쌓아놓은 낡은 책들을 한 권씩 판다고. 서점이 런던 소호의 번화가에 위치해 있어서 그에게 서점을 팔 것을 권유하거나 넌지시 협박하는 사람들도 많이 찾아오지만, 천사라고 해서 바보는 아닌지라 이들은 아지라파엘의 친절한 "고려해 보겠습니다."란 말을 듣고 돌아가서는 다시는 오지 않는다고 한다.[12] 크롤리는 굉장히 외로워했다.[13] 영원한 지옥은 그렇다치고 영원한 천국에서는 고서도 초밥도 단골 레스토랑도 십자말 풀이 퀴즈도 없고 새가 천년에 한 번씩 산을 부리로 갈아 산을 없앨 때까지 지속되는 영원 동안 사운드 오브 뮤직만 봐야 한다... 더 심각한 문제는 그걸 진심으로 즐겨야 한다는 것.[14] 워락이 미국 대사의 아들이라서.[15] 크롤리는 비슷한 짓을 반대로 했었다. 연습용 총을 죄다 실탄으로 바꾼 것. 다만 아지라파엘이 충격 먹고 추궁하자 마지못해서 아무도 총에 다치지 않고 빗나가는 기적으로 바꾸긴 했다.[16] 미국 텍사스의 고향 집으로 보내줬다. 물론 일반적인 천사는 인류의 자유의지를 강제하지 않는다. 다만 이 경우는 6000년간 쌓여온 스트레스의 폭발로 인해 우발적으로 벌어진 사고다. 아지라파엘 본인은 대단히 당황했으며, 크롤리는 이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17] 이때 6천년 만에 두 번째로 욕을 했다.[18] 천국으로 보내진 상태에서 아이티, 호주, 미국, 중국 등등 지상의 여러 인간들에게 빙의하는 식으로 옮겨가다 트레이시에게 빙의하며 영국으로 간신히 돌아왔다.[19] 그 전에도 그리 사이가 나쁘진 않았다. 에덴 동산에서 막 아담과 이브가 쫒겨날 무렵 뱀이었던 크롤리와 대화하기도 했다. 크롤리는 일이 이렇게까지 커질 줄은 몰라서, 아지라파엘은 아담과 이브에게 화염검을 준 것 때문에 찝찝해하고 있던 상태.[20] 다만 원작에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한'이라는 말이 붙어있었다. 즉 아예 없지는 않지만 성욕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말이 된다.[21] 다만 이 장면에서는 크롤리와 아지라파엘이 손을 잡고 있었으므로 셰드웰이 마냥 생각없이 내뱉은 욕은 아닐 것이다.[22] 반면 악마들은 춤을 추긴 한다고 한다. 단 소울 트레인을 부르는 백인 밴드 수준이라는 걸로 보아 잘 추지는 못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