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9-11 10:29:23

아벨리사우루스과

아벨리사우루스과
Abelisauridae
학명 Abelisauridae
Bonaparte & Novas, 1985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용반목Saurischia
아목 수각아목Theropoda
아벨리사우루스과Abelisauridae
하위 분류
문서 참조

1. 개요2. 특징3. 종류

1. 개요

백악기에 번성하였던 중형 수각류들의 집단.[1]

2. 특징

케라토사우루스류에 속하는 원시적인 수각류 집단이다. 남반구와 북반구 일부를 중심으로 번성한 이 육식성 공룡들은[2] 메가랍토르류와 함께 백악기 후기 후반부의 주요 상위 포식자 중 하나였다. 짧은 주둥이와 두꺼운 위턱에 비해 매우 얇았던 아래턱, 티라노사우루스류 이상으로 퇴화한 앞다리, 튼튼한 뒷다리와 꼬리가 특징이다.

아벨리사우루스과들은 카르카로돈토사우르스과가 절멸한 투로니안절부터 폭발적으로 번성했는데 이는 생태계를 주름잡던 상위포식자가 사라지면 그 자리를 다른 포식자가 대신한다는 가설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오랫동안 이들은 거대한 종들도 보통 몸길이가 5~9m 정도로 자라는 중대형 수각류들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식 학명이 붙지 않은 아벨리사우루스류 화석 중 몸길이가 11~12m 정도로 추정되는 표본이 보고되면서 아벨리사우루스과가 그동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거대하게 자랄 수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다만, 이들이 폭발적으로 번성한 아르헨티나에선 메가랍토르과 역시도 번성했기 때문에 이들과의 잦은 경쟁으로 인해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과들과 달리 거대화가 힘들었을 것이다.

치악력은 비교적 약했지만 짧은 주둥이로 먹이가 지쳐 쓰러질 때까지 물고 늘어지는 방식으로 사냥을 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소형종들은 소형 수각류나[3] 소형 익룡, 포유류 등을 잡아먹었을 것이고 대형종들은 티타노사우루스류, 남아메리카의 조각류 등 더 큰 동물을 사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인도, 유럽, 마다가스카르, 북아프리카 등지에 살았던 아벨리사우루스과 공룡들은 천적이 될 만한 다른 대형 육식공룡이 발견되지 않았기에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맡았겠지만 남아메리카에 살았던 아벨리사우루스과 공룡의 경우 훨씬 거대한 수각류인 메가랍토르류가 주요 천적이었을 것이다.

성장 속도는 종마다 차이가 있었을 것이다. 중소형급 아벨리사우루스과인 아우카사우루스니에블라는 각각 최소 11살 및 9살이 지나면 성체가 되었지만, 비교적 거대한 마준가사우루스는 성체가 되기까지 20년 정도 걸렸다고 여겨진다.

3.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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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쥐라기의 에오아벨리사우루스 등이 아벨리사우루스과에 속한다는 분석도 있지만, 아직 정확하지는 않다.[2] 흔히 남아메리카의 아벨리사우루스과 공룡들이 유명하지만 인도나 유럽 등 북반구에서 발견된 아벨리사우루스과 공룡도 있다. 백악기 후기의 북반구는 티라노사우루스류가 최상위 포식자를 맡고 있었는데 이들이 주로 번성했던 북아메리카나 동아시아 지역에는 아벨리사우루스과 화석이 발견되지 않는다.[3] 알바레즈사우루스류, 노아사우루스류, 남아메리카의 드로마이오사우루스류, 원시 조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