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26 09:44:27

아니아라

아니아라 (2018)
파일:아니아라.jpg
장르 SCI-FI
감독 펠라 코게르만
각본
제작
출연
촬영
음악
촬영 기간
제작사
배급사
개봉일 2018년
화면비
상영 시간 106분
제작비
월드 박스오피스
대한민국 총 관객 수 339명
수정 제이크 로버트, 닉 에머슨
국내 상영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초기.svg 청소년 관람불가
해외등급 일본 : 파일:영륜 R15+ 로고.svg R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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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등장인물3. 설정4. 줄거리5. 평가6. 여담

1. 개요

2018년 제작된 스웨덴의 SF 영화. 아니아라라는 우주선 안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변하는 지 보여주는 작품이다. 헤리 마르티손이라는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만든 원작이 따로 있다.

2. 등장인물

  • 미마 로브 : 가상현실 시스템 '미마'의 관리자. 수많은 문제들이 등장하면 그것을 어떻게든 해결하려는 사람. 잠잘 때 코를 좀 많이 곤다고 한다.
  • 셰포네 : 우주선 '아니아라'의 함장. 아니아라의 함장으로서 움직이나 실책 또한 많다. 상황이 점점 안 좋아지자 수염을 기르기 시작한다.
  • 로베르타 트월랜더 : 천문학자. 미마 로브의 룸메이트. 아니아라를 소개하며 웃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실제론 염세적인 사람이다. 코고는 것을 싫어하며 남편과 헤어진 상황.
  • 이사겔 : 아니아라의 승무원. 미마 로브의 친구. 어떨 때는 미마 로브를 도와주나 어떨 때는 수모를 겪기도 한다.

3. 설정

  • 아니아라 : 직사각형 형태의 우주선. 인공 중력 장치를 가지고 있다. 조류를 통해 산소를 공급할 수 있는 듯 하다. 여러 시설과 재생장치를 보유하고 있다. 언급에 따르며 인류의 과학기술 정점이라고. 항행할 때는 통신이 두절된다고 한다.
  • 미마 : 인공지능이 운영하는 가상현실. 화성 개척 초기에 심신 안정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뒤로 누워 사용할 수 있다.[2] 인공지능이 기계답지 않게 은근히 예민한데 사람들의 환영을 보고 보고 싶지 않다며 난리를 치기도 한다.

4.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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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의 이유로 몰락한 미래의 지구.[3] 사람들은 지구를 떠나 화성으로 이주하게 된다. 그 과정을 담당하게 된 우주선 아니아라. 주인공 미마 로브는 아니아라에서 가상현실 장치, 미마의 관리자가 된다. 허나 처음에는 아무도 관심을 안 가져 홍보를 하고 나서야 사람들을 불러모으게 된다.

그렇게 어찌저찌 시범을 보이려는 순간. 아니아라가 우주 쓰레기와 충돌하게 된다. 허나 하필이면 우주 쓰레기와 충돌한 곳은 아니아라의 연료통이었고 충돌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자 이를 해결하고자 연료를 모두 없앴다고 한다. 함장은 어쩔 수 없이 한 행성[4]을 통해 스윙바이 항법으로 화성으로 가겠다고 하나 그 과정은 1년 이상일 것이라고 말한다.

이로 인해 미마는 때 아닌 대호황을 누리게 된다. 우주선이 표류한 지 3주차에 지나자 수많은 사람들은 이 상황을 해결하려고 레이싱 바이크나 복싱, 야구 등을 이용하나 지구에서의 추억을 볼 수 있는 미마를 원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나는데 함장이 말한 천체는 사실 존재하지 않는 천체였고 사람들에게 혼란을 주지 않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것이었다. 즉, 아니아라는 우주에서 영원히 떠돌게 된 것이다. 함장은 유용한 미마를 보조하기 위해 8명의 승무원을 배치하게 함과 동시에 언젠간 이 진실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한다.

표류하게 된 지 3년 후, 식량은 이미 표류 2개월차에 바닥난 상황이라 공기 정화를 위해 구비해 둔 녹조를 먹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된다. 물 정화 시스템도 심각하게 변해 물에서 냄새가 진동할 지경. 이렇다 보니 미마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게 된다.

허나 미마를 너무 많이 이용한 나머지, 인공지능이 오작동을 일으키고 사람들이 괴로워하기 시작한다.[5]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미마홀에서 사람들을 일찍 내보내는 초강수를 쓰나 함장은 고객들의 안정을 명목으로 미마의 운영을 강행해버리게 된다.[6] 결국 수많은 환영으로 미쳐버린 인공지능은 자폭해버리고 만다. 이것은 아니아라 사회에 큰 충격을 주게 되고 사람들은 미마 로브가 자기들 몰래 미마를 썼다는 것에 분노를 느끼게 된다. 급기야 미마 로브는 미마 관리를 소홀히 한 죄로 감옥에 갇히고[7] 수영장에서 미마 로브와 친해졌던 이사겔은 이에 항의하다 강간당하고 만다.

표류 4년째, 아니아라 사회는 수많은 자살들로 사람들이 부족해지게 된다. 결국 몇몇 사람들은 일을 하기 위해 감옥에서 나오게 된다. 미마 로브도 텐서론을 가르치게 하기 위해 감옥에서 나오게 된다. 허나 정작 강의를 제대로 듣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또한 미마가 파괴된 뒤, 사이비 종교들이 우주선 내에서 성행하고 있었다. 기도를 드리거나 자신들을 용서해 달라며 행진을 하거나 심지어 옷을 다 벗는 모습도 보여준다.

허나 표류 5년차에 뜻밖에 전환이 일어난다. 연료통으로 보이는 물체가 자신들에게 오는 것을 포착한 것이다. 이것으로 인해 아니아라 내 분위기는 축제 분위기로 변하게 된다.

1년 뒤인 표류 6년차, 수많은 훈련 끝에[8] 인공 중력과 로봇 팔 등을 통해 예의 물체를 얻게 된 아니아라. 그러나 방사능 등으로 검사해 본 결과 그 물체는 그냥 우주쓰레기였다는 것이 드러난다. 함장은 아니아라 사회에 충격을 방지하기 위해 이 사실을 알리지 않게 하나 자신들은 뭘해도 끝난 거라며 이 모든 사실을 알리려한 천문학자 로베르타는 함장의 테이저건 공격을 맡고 죽게 된다. 결국 로베르타는 우주장으로 시신이 버려지게 된다.

그러나 곧 진실이 알려지게 되고[9] 설상가상으로 태양풍까지 아니아라를 덮치게 된다. 태양풍으로 인해 이사겔의 방으로 간 미마 로브. 허나 이사겔이 제정신이 아닌 것을 보게 되자[10] 결국 이런 상황을 보다 못한 미마 로브는 가상현실을 현실에서 볼 수 있게 구현한다. 허나 이사겔과 그녀의 자식은 이미 세상을 뜬 상황이었다.[11]

표류 10년차, 함장은 미마 로브가 미마 안에 가상현실을 현실에 구현시켰다며 이것을 공로로 훈장을 쥐어주고 자축한다. 허나 미마 로브조차 이미 제정신이 아닌 상황. 사람들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다.

결국 사고 후 24년 시점에선 아니아라 내 사회는 완전붕괴해 남은 사람들은 빛을 달라며 미마홀에서 죽게 된다.[12]

하지만 아니아라는 사람들이 목표로 하던 행성에 도착에 성공하게 된다. 무려 600만 년 뒤에 말이다.[13][14]

5. 평가

6. 여담

여자의 전라노출이 많으니 볼 때 주의해야 한다.

사실 장르가 다큐멘터리에 가깝다. 반전 같은 것이 거의 없다시피 하고 폐쇄된 아니아라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변하는 지를 보여줄 뿐이다.
[1] 사유 : 자극이 강한 성애 묘사[2] 아마 머리 뒤에 있는 시신경에 자극을 주는 듯하다.[3] 아니아라에서 보여지는 지구의 모습이 등장하는데 푸른 모습이 아닌 뿌연 모습이다.[4] 행성이라기 보다는 소행성이다.[5] 묘사를 보면 환각 속에서 새들이 사라지거나 산불에서 사람들이 휘말리는 모습들이 보인다.[6] 미마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려면 당시 시점에서 최소 일주일, 최대 한달은 운영이 중단되야 했다.[7] 정작 이 사태를 일으킨 건 함장이고 오히려 미마 로브는 이 상황을 해결하려 했다. 또한 몰래 썼던 건 미마 로브의 친구 이사겔도 마찬가지였다. 어쩌면 함장은 책임을 남에게 미룬 거 일수도 있다.[8] 로봇 팔을 잘못 사용해서 훈련이 실패한 적이 있어서 혼난 적도 있었다.[9] 이로 인해 승무원들도 죽어가고 물자마저 부족해지게 된다.[10] 자신의 자식이 자신을 보고 있음에도 이상한 말을 하고 있었다.[11] 이사겔이 자신의 어린 자식과 동반자살 했다는 것은 직접적으로 나타나진 않으나 간접적으로 묘사된다.[12] 미마 로브도 그 곳에 있었다.[13] 행성에 녹음이 있는 것을 보아 테라포밍된 금성이나 지구, 혹은 화성인 듯하다.[14] 아니아라가 스스로 항로를 정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면 태양을 중심으로 궤도를 만들었을 것이다. 그러다 모종의 이유로[15] 지구나 화성에 가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