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8-27 21:42:49

아나키스트(뮤지컬)



파일:엠비제트 로고.png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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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tablebgcolor=#ccc><width=25%><bgcolor=#EEE><nopad>
파일:유리동물원 로고.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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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파일:연극 빵야 로고.svg <nop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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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202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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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아나키스트 로고.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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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연극 미러 로고.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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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프라테르니테 로고(W).png
2024 2025

<colbgcolor=#393127><colcolor=#fff> 파일:아나키스트 로고.png
<nopad> 파일:아나키스트(뮤지컬) 초연 메인 포스터.jpg
주최·제작 (주)엠비제트컴퍼니
작가 안리준
작곡 허수현
연출 김태형
공연 기간 초연: 2025.01.14 ~ 2025.04.06
재연: 2026.09.16 ~ 2026.12.06
공연장 초연: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3관
재연: 예스24 아트원 1관
관람 시간 120분 (인터미션 없음)
공식 계정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1. 개요2. 시놉시스3. 등장인물4. 넘버5. 줄거리6. 출연진
6.1. 2025년 초연
7. 관련 이미지
7.1. 2025년 초연
8. 기타
8.1. 재관람 혜택8.2. MD

1. 개요

모두 우릴 잊는다 해도, 너만 기억한다면
대한민국의 창작 뮤지컬.

2. 시놉시스


1930년대 중국 베이징
낡은 짐자전거가 유일한 가족이자 생존 수단인 무혁.
여느 날처럼 짐칸에 손님을 태웠는데, 이 손님 심상치 않다.
그렇게 시작된 덕형과의 인연은 무혁의 일상에 ‘혁명단’이라는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다.

"정말이에요? 강도짓을 하겠다고요?"
"문제 하나 내볼 게 대답해 봐. 조선 땅에서 수탈한 돈으로 은행을 세웠다.
그럼 그 돈은 누구 거지?"


혁명단 3인방 덕형, 자경, 무혁.
그들의 어설프지만 대담한 작전은 점차 커다란 판으로 번져간다.
자, 이제 계획은 준비 완료. 목표는 일본 은행!
선언문 낭독으로 시선을 돌리고, 탈출은 쪽문으로.
은행 털이 성공은 시작에 불과했으니, 혁명단은 독립운동의 본거지인 상해까지 진출하게 된다.

함께하는 시간이 쌓여갈수록 피어나는 우정과 뜻밖의 갈등 속에서
셋이라서 어딘가 부족하지만 셋이기에 비로소 완전해지는
그들만의 색다른 혁명이 시작된다!

하지만, 일본 제국의 야욕이 상해까지 들이닥친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이들은 각자의 혁명을 이루고 원하던 세상을 맞이할 수 있을까?

3. 등장인물

  • 덕형
    자기 사람들을 누구보다 챙기고, 유쾌한

    한길과 함께 소매치기하며 살던 중 자경을 만나 얼떨결에 독립운동에 가담한다. 굶지 않고 사는 게 최고라고 생각하며 덜렁대는 면이 있다.
  • 자경
    시인의 꿈을 간직하고, 굳은 뜻을 품은

    독립운동에 몸을 담았다가 무엇이 옳은 길인지 알 수 없어 갈팡질팡하던 중 한길, 덕형을 만나 새 삶을 시작한다.
  • 무혁
    바람 같이 자유롭고, 돌멩이처럼 단단한

    고아로 태어나 짐자전거꾼 일을 하며 살던 중 혁명단의 일원이 되어 새 이름을 얻는다. 덕형과 자경을 매우 따르며, 담력이 세고 총명하다.

4. 넘버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rowcolor=#fff> 넘버 제목 파트
1 나는 돌멩이
【가사/접기】
무혁

나는 돌멩이
기원도 출처도 알 수 없는
아무 데서나 발에 채이는

나는 돌멩이
목적도 의미도 하나없이
아무 데나 굴러다니는

난 돌멩이
아무래도 좋아
내 유일한 친구
함께 달릴 수만 있다면 난- 난-
무혁
2 떠나가고 떠나온다
【가사/접기】

(기적 소리)

무혁

''自行车,上来吧,很便宜![병음][2]''

사람들 떠나가고 떠나온다
기적 소리 울리면
사람들 떠나가고 떠나온다
저마다의 목적지로
갈 곳이 있는 이들
쉴 곳이 있는 이들

''타세요! 인력거보다 싼 값에 모십니다.''

승객1

マルコ・ポーロ 広場![발음2][4]

무혁

はい!しゅっぱつします。[발음3][6]

덕형

총은 아직이야?

자경

수배 중이긴 한데, 쉽지가 않네.

덕형

총 없으면 어려운데.

자경

지금이라도 그만둘래?

덕형

''아니야. 할 거야, 해야 돼.''

자경

같이 갈까?

덕형

됐어. 오늘은 그냥 살펴보고 오는 건데 뭐.

자경

조심해야 돼. 괜한 일에 휘말리지 말고.

덕형

''걱정 말고, 형은 선언문이나 잘 쓰고 있어.''

자경

''일본 강도놈들의 돈은''

(기적 소리)

무혁

''とうちゃくしました。[발음4][8]''

자경

함께한 시간들이 자꾸만 떠오르네
이젠 잊어야 하는데 모든 게 내 탓인 것 같아
시간을 돌린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시간을 돌린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난- 난- 난-

무혁

''자자, 타세요! 바람보다 더 빠르게 달립니다!''

덕형

결국엔 여기까지 왔네
굶기 싫어 시작했던 일이
형은 이미 사라지고 없는데
나 혼자 잘할 수 있을까

무혁

到达的,再见。[병음3][10]

(기적 소리)

무혁

자자, 타세요! 바람보다 더 빠르게 달립니다!

덕형

나 혼자

무혁
/
덕형

사람들 떠나가고 떠나온다 기적 소리 울리면
/ 잘할 수 있을까

무혁
/
덕형

사람들 떠나가고 떠나온다 저마다의 목적지로
/ 형은 이미 없는데

무혁
/
덕형

갈 곳이 있는 이들
/ 나 혼자

무혁

쉴 곳이 있는 이들
자자, 타세요! 바람보다 훨씬 빨라요!

덕형

정말이야?

무혁

조선 분이세요?

덕형

바람보다 더 빨라?

무혁

그럼요!

덕형

일본 조계지 조선은행으로!

무혁

네, 손님. 꽉 잡으세요. 출발합니다. 출발-! 도착.

덕형

벌써?

무혁

''바람입니다.''

덕형

기다려줄래? 잠깐만 다녀오면 되는데.

무혁

네네! 편히 다녀오십시오.
갈 곳이 있는 이들 쉴 곳이 있는 이들

일본 순사

おい。[11]

무혁

はい。[발음6][13]

일본 순사

ひ。[발음7][15]

무혁

はい。[발음6][17]

무혁

연기처럼 자유롭게
갈 곳이 없다고 해도
연기처럼 자유롭게
쉴 곳이 없다고 해도

자전거만 있다면
원하는 곳은 어디든지
바람 불어 오는 대로
발길이 닿는 데로
자전거만 있다면
자전거만 있다면

자전거 벨소리

무혁

''スミマセン。ココの自転車です。[발음8][19]''

일본 순사

バカヤロウ。[발음9][21]

무혁

ダメ! [발음10][23]

무혁

처음 느껴보는 차가운 감촉
알 수 없는 운명을 느껴
저 멀리서 들려오는 소리
내가 잡은 건 무엇인가

일본 경찰

あいつだ!つかめろ! [발음11][25]

덕형

정신차려! 이 쪽으로!

무혁

어 손님! 잠시만요!

덕형

미쳤어? 버려!

무혁

안 돼요!
덕형, 자경, 무혁
3 불어오는 바람에 말을 걸어
【가사/접기】
자경

네 바람이 담겨있는 일.

무혁

바람이요?

자경

나무 밑에 팔베개하고 누워
불어오는 바람에 말을 걸어
누군가의 목소리
실려 있기라도 한 듯
진심을 다해 귀 기울이면
대답이 들려와

먼 데서 온 목소리
바람에 다시 실려가기 전에
종이를 펴고 받아적어
내가 가장 행복한 순간
내 마음이 시가 되는 일

무혁

저도 바람이요

자전거에 올라타 달리며
불어오는 바람에 말을 걸어
내가 가야할 곳을
알려 주기라도 할 듯
있는 힘껏 발을 굴리면
난 어디든 괜찮아

발길 닿는 곳으로
내 마음이 이끌리는 곳으로
무엇도 신경쓰지 않아
가장 행복한 순간
내가 곧 바람이 되는 일
바람이 되는 일
자경, 무혁
4 이름이 필요해
【가사/접기】
덕형

알았어. 이름도 지어줄게!

무혁

이름이요?

덕형

''너 언제까지 자전거로 살래?''
총구를 이마에 대고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 대범함

깜빡하지 않는 대범함, 깜대 어때?

자경

나라는 빼앗겼지만
반드시 살피고 지키는 용맹함

''살필 찰 자에 지킬 수 자를 써서''

무혁

저 그냥 자전거 할게요.

덕형

이름이 필요해
누구나 자신만의
그 안에 뜻을 세우고 살아갈

자경

이름이 필요해
누구나 자신만의
익숙한 옷을 입은 듯
부르면 돌아보게 되는

덕형
/
자경

죽어있던 삶을 / 깜깜하던 삶을
숨쉬게 할 / 빛나게 할
마치 혁명처럼
부를 때마다

힘이 넘치는 / 새로 태어난
기분이 드는 / 기분이 드는
심장이 뛰고 / 눈빛이 빛나는
이름이 필요해

무혁

이름이 필요해
누구나 자신만의
그 안에 뜻을 세우고
부르면 돌아보게 되는
기원도 출처도 없던 삶을

덕형
/
무혁

숨 쉬게 할 / 심장이 뛰고

자경
/
무혁

빛나게 할 / 눈빛이

덕형
자경
/
무혁

마치 혁명처럼 (빛나는)
부를 때마다
힘이 넘치는 / 새로 태어난 (이름이 필요해)

덕형
자경

기분이 드는
힘쓸 무에 혁명할 혁
무혁

무혁

무혁?

덕형
자경

마치 혁명처럼
덕형, 자경, 무혁
5 정의로운 은행강도
【가사/접기】
덕형

우리는 우리 돈 찾으러 가는 거야.
강도를 벌하려고 강도가 되었네

자경

비난 따윈 두렵지 않아

덕형
자경

강도를 벌하려고 강도가 되었네
우린 정의로운 은행 강도

무혁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덕형

자! 우리의 계획은 이렇다.

은행 정문으로 당당하게 들어가
때마침 네가 훔친 이 총을 들고
그동안 너는 쪽문 쪽에서 망을 봐
잡동사니 몰래 깨끗하게 싹싹 치워 놔
내가 나오면 바로 도망칠 수 있게

무혁

근데 그게 다예요? 훔치고 도망치는 거?

덕형

중요한 게 빠졌잖아.

무혁

뭔데요?

덕형

당당하게 들어간다!

자경

나는 그동안 만국교로 갈 거야
온 나라 사람들이 오가는 그 위에서
선언문을 낭독할 거야 정확히 정오에
일제 강도놈들의 만행을 밝히고
우리 혁명단의 뜻을 만천하에 알릴

(중략)

자경

잘 들어 우린 그저
그런 강도가 아냐
단지 셋뿐이라 해도
큰일을 하는 거야

자경
덕형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강도엔 강도로 맞서

강도를 벌하려고 강도가 되었네
비난 따윈 두렵지 않아
강도를 벌하려고 강도가 되었네
우린 정의로운 은행 강도

자경

뭐하냐?

무혁

예?

덕형

안 따라와? 우리 이제 운명 공동체야 인마!

무혁

네!

자경

따라와!

자경
덕형
무혁

강도를 벌하려고 강도가 되었네
비난 따윈 두렵지 않아
강도를 벌하려고 강도가 되었네
우린 정의로운 은행 강도

덕형

벌써 만국교다.

자경

정확히 정오에 시작할 거야. 잘 부탁한다.

덕형

자, 하나!

자경

둘!

덕형

뭐해 인마!

무혁

셋!

자경
덕형
무혁

가자!

덕형

다 왔다.

무혁

저예요?

덕형

명심해 부끄러워 가린 게 아냐
얼굴을 가려도 눈빛은 그대로
우리 목적을 잊지 마

무혁

침착해 두려워할 필요 없어
주변을 살피고 도주로를 확보해
우리 목적을 잊지 마

자경

''모두 들으시오! 난 조선 사람 자경이오.''

덕형

こんにちは、あのお金を下ろしたいんですが。 [발음12][27]

은행원

はい、お名前をお伺いしてもよろしいでしょうか。 [발음13][29]

덕형

わたしのなまえは朝鮮です。 [발음14][31]

내 이름은 조선
우리 돈 찾으러 왔다
정당한 우리의 권리
민족의 한과 눈물까지
우리 돈 내놔

이자까지 쳐서 싹다!

자경

''금일 이 만국교 위에서 전세계 피압박 민족들에게 고하노라.''

동지여 일어나라
혼자가 아닌 둘이
둘이 아닌 셋이
셋이 아닌
넷이 다섯이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가자
함께 새 나라의 앞길을 밝히자

자경
덕형
무혁

강도를 벌하려고 강도가 되었네
비난 따윈 두렵지 않아
강도를 벌하려고 강도가 되었네
우린 정의로운 은행 강도

일본 경찰

あいつだ!つかめろ! [발음11][33]
덕형, 자경, 무혁
6 환상의 짝꿍
【가사/접기】
덕형

닮았어. 지금부터 네가 한길이 형이야.

무혁

제가요?

덕형

따라해 봐.

나는 최고의 소매치기
쥐도 새도 모르게 지갑만 쏙

무혁

아이 뭐하시는 거예요?

덕형

따라 해 봐 인마.

나는 최고의 소매치기
쥐도 새도 모르게 지갑만 쏙

무혁

나는 최고의 소매치기
쥐도 새도 모르게 지갑만 쏙

덕형

좋았어. 시작한다.

한길

나는 최고의 소매치기
쥐도 새도 모르게 지갑만 쏙

덕형

나는 최고의 조력자
주의를 끌고 정신을 흩뜨려

다롄에서 장춘까지

한길

장춘에서 하얼빈으로

덕형

목표는 일본 강도놈들

한길

한가하고 여유로운 그놈들

덕형
한길

우리는 환상의 짝꿍
최고의 호흡

덕형
/
한길

척하면 척 / 딱하면 딱
툭하면 툭 / 휙하면 휙

덕형
한길

척하면 척
딱하면 딱
툭하면 툭
휙하면 휙

한길

툭.

덕형

휙.

한길

ありがとう ございます。 [발음15][35]

덕형

スミマセン。[발음16][37]

덕형
한길

헤이!

덕형

다롄에서 장춘까지

한길

장춘에서 하얼빈으로

덕형

목표는 일본 강도놈들

한길

한가하고 여유로운 그놈들

덕형
한길

우리는 환상의 짝꿍
최고의 호흡

덕형
/
한길

척하면 척 / 딱하면 딱
툭하면 툭 / 휙하면 휙

덕형
한길

척하면 척
딱하면 딱
툭하면 툭
휙하면 휙

덕형
/
한길

척하면 / 척하면
딱하면 / 딱하면
툭하면 / 툭하면
휙하면 휙

한길

척하면

덕형

척척척척 딱하면

한길

딱딱딱딱 툭하면

덕형

툭툭툭툭 휙하면

한길

휙휙
한길, 덕형
7 하나도 없어
【가사/접기】
자경

나 아무 것도 몰라. 아무 것도 못하겠어!
책 속에 빠져 살아도
빈 종이를 펼쳐 봐도
아무 것도 모르겠고
아무 것도 쓸 수 없어

모든 것을 다 안다고
세상을 바꿀 거라고
믿고 살아 왔는데
믿고 버텨 왔는데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어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어
마음 달래려 시를 써 봐도
잊으려고 술 마셔도
달라지는 게 하나 없어

할 수 있는 게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어 하나도 없어
자경
8 언제까지 이러고
【가사/접기】
덕형

내가 왜 덕형이냐고?

한길

언제까지 이러고 살 순 없잖아
남의 주머니만 털면서
언제 잡힐지 몰라
밤에 잠도 잘 못 자면서

우리도 폼나게 살아보자
조국을 위해 목숨까진 못 바쳐도
뭐라도 보탬이 될 수 있게

덕형

아니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도 괜찮아
남의 주머니만 털면서
배만 안 고프면
밤에 잠 못 자도 괜찮아

폼나게 사는 게 대체 뭐라고
조국이 내게 해준 게 뭐가 있다고
차별과 무시만 받았잖아

한길

생각을 조금만 바꿔 봐
배는 충분히 불렀잖아

덕형

생각을 뭐 하러 바꿔
이미 잘 살고 있는데

한길

우리 둘만 잘 살면 된다고?

덕형

우리 말고 또 누가 있는데?

한길

저 밖에 사람들이 있잖아
나랄 다시 찾고 싶어 하는

덕형

그 사람들을 왜 신경 써
각자의 인생이 있는 거지

한길

몰라 난 이렇게 살 순 없어

덕형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도 괜찮아

한길

남의 주머니만 털면서
우리도 폼나게 한 번 살아보자

덕형

폼나게 사는 게 대체 뭐라고

한길

언제까지 이러고 살 수 없어

덕형

언제까지 이러고 살고 싶어

한길
덕형

언제까지 이러고-
한길, 덕형
9 상하이 탐방
【가사/접기】
자경

상하이 자유의 도시
상하이 낭만의 도시
모든 이들 자유롭게 거리를 걷고 얘기해
따라 와!

자경
/
덕형
무혁

상하이 자유의 도시 / 상하이 자유의 도시
상하이 낭만의 도시 / 상하이 낭만의 도시

자경
덕형
무혁

모든 이들 자유롭게 거리를 걷고 얘기해[38]

*10번~11번 사이 번외 넘버 (내용 보기)
> 카페
자경

커피 한 잔 시켜놓고 홀짝이며 귀 기울이면
지식인과 혁명단이 열띤 토론을 펼치네
생각은 달라도 모두 같은 마음
자유와 평등을 원해
쓰디쓴 커피 달콤한 이유

덕형

이게 달콤하다고?

자경

그 정도로 써서 못 버티면 큰일은 어떻게 하려 그래? 가자!
상하이 자유의 도시

덕형
무혁

상하이 낭만의 도시

자경
덕형
무혁

모든 이들 자유롭게
거리를 걷고 얘기해
영화관
자경

우리 영화 한 편 보러 갈까?

무혁

영화요?

자경

여기 세 장이요!
극장 안은 또다른 세상
화면 속에 빠져들면
현실인 듯 환상인 듯
새로운 세상이 열리네
시선을 뺏기고 입이 딱 벌어져

(중략)

덕형

자꾸 떠올라 함께했던 시간들
이별해야 했던 순간도
영화 속 얘기가 왜 내 얘기같을까
케이크
덕형
무혁

커피 말고 다른 것 좀 입에서 녹는
달콤한

자경

그러려고 했어~

덕형

정말?

무혁

정말요?

자경

설리번에선 초콜릿, 페데랄에선 케이크
먼저 케이크
''이 집 케이크가 진짜 맛있어.''

무혁

상하이 자유의 도시

자경
덕형

상하이 낭만의 도시

자경
덕형
무혁

모든 이들 자유롭게 거리를 걷고 노래해
우리도 자유롭게 거리를 거닐며
우리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

우리도 자유롭게 거리를 거닐며
우리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
우리도 자유롭게 거리를 거닐며
우리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
덕형, 자경, 무혁
10 최고의 재단사
【가사/접기】
재단사

나는 최고의 재단사
힐끗 보기만 해도
머릿속에 그려져
살짝 만져만봐도
원하는 모습이 뭔지
숨겨진 욕망까지 전부 다- 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당신이 누군지
손가락 끝에서 끝까지
당신이 누군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느껴져

견적 나왔어! 들어가서 갈아입고 오세요!

무혁

정말 아세요?

재단사

뭐를요?

무혁

제가 뭘 원하는지요.

재단사

그럼요, 손님은 바뀌고 싶군요!

무혁

제가요?

재단사

준비하세요.

지금 입은 옷은 버려
정말로 바뀌고 싶다면
다 벗어 버려
이제껏 살아온 인생도
전부 다 벗어버려

어떠세요?

덕형

아 예, 멋있긴 한데...

이상해 뭔가 어색해
이게 내가 원하던 모습이라고?
얼떨결에 떠밀려
운명처럼 휩쓸려
여기까지 왔는데

재단사

저를 믿으세요 (못 믿는 게 아니라..)
저를 믿으세요

어색함은 아주 잠깐
원래부터 그랬던 듯
몸에 딱 맞게 될 거야
운명을 받아들이듯
금세 한 몸이 될 거야
나는 최고의 재단사 나는
나는 최고의 재단사-

재단사

''견적 나왔어! 정말 잘 어울리는군요?''

(중략)

재단사

일행이신가요?

자경

예.. 맞습니다.

재단사

나는 최고의 재단사
힐끗 보기만 해도
머릿속에 그려져
살짝 만져만봐도
원하는 모습이 뭔지
숨겨진 욕망까지 전부 다- 다-
재단사, 덕형, 무혁
11 내게도 생일이
【가사/접기】
무혁

우와.. 진짜 꿈같아요.

덕형

뭐가?

무혁

''형들이랑 이러고 돌아다니는 거요.''

기원도 출처도 없던 내 삶에
이런 날이 찾아올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함께 길을 걷고 노래하고

꼭 내 생일 같아요
내게도 그런 게 있다면

덕형

까짓것 뭐 만들면 되지

무혁

뭘요?

덕형

네 생일.

무혁

생일을요?

자경

무혁아.

덕형

무혁아, 잘 기억해. 오늘이 네 생일이야.
축하해 이 세상에 태어난 걸

자경

감사해 우리에게 와준 걸

덕형
자경

운명처럼 다가와
서로를 알아봤네

덕형

아직 함께한 시간은 짧아도

자경

아직 함께할 시간이 더 많아

덕형

함께 길을 걸으며

자경

함께 꿈을 꾼다면

덕형
자경

함께 손을 잡고서
함께 꿈을 꾼다면

무혁

운명처럼 찾아와
서로를 알아봤네
감사해요 두 분께

덕형
자경

축하해

무혁

저를 받아주셔서

덕형
자경

네 생일을

무혁

존경해요 두 분을

덕형
자경

축하해

무혁

평생 함께 하고파

덕형
자경

네 생일을

무혁

이런 게 생일인가 봐

덕형

축하해

무혁

마치 다시 태어난 기분

자경

축하해

무혁

어디로 갈지 알 수 없던
막막한 지도 위에
나침반이 놓인 기분

내게도 생일이

덕형
자경

고마워 태어나줘서

무혁

내게도 생일이

덕형
자경

고마워 찾아와줘서

무혁

내게도
덕형, 자경, 무혁
12 맞지 않는 옷을 입고
【가사/접기】
덕형

이상해 뭔가 잘못된 것 같아
여기서 대체 뭘 하고 있는 걸까
내가 원한 건 이런 삶이 아니었는데

이상해 뭔가 잘못된 것 같아
여기서 대체 뭘 하고 있는 걸까
그저 형을 따라 시작했던 일인데

맞지 않는 옷을 입고
맞지 않는 일을 기다리고 있어
다시 누군가 다가와 말을 건다면
순순히 목숨 걸 수 있을까

맞지 않는 옷을 입고
맞지 않는 일을 기다리고 있어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걸까

이제 그만 벗어던지고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어
우리만을 생각했던
아무 걱정 없이 행복했던 때로

이제 그만 벗어던지고
배만 부르면 됐던 때로

맞지 않는 옷을 입고
맞지 않는 일을 기다리고 있어

이상해 뭔가 잘못된 것 같아
이상해 뭔가 잘못된 것 같아
덕형
13 정의로운 은행강도 Rep.
【가사/접기】
덕형

명심해 부끄러워 가린 게 아냐
얼굴을 가려도 눈빛은 그대로
우리 목적을 잊지 마

무혁

알아요 전혀 부끄럽지 않아
오히려 설레는 이 마음 이제는
우리 목적을 기억해

덕형

내 이름은 조선
우리 돈 찾으러 왔다
정당한 우리의 권리
민족의 한과 눈물까지
우리 돈 내놔

덕형

이번엔 항커우다! 해 볼래?

무혁

제가요?

덕형

왜, 무서워?

무혁

아니요. 주세요.

무혁

내 이름은 조선
우리 돈 찾으러 왔다
정당한 우리의 권리
민족의 한과 눈물까지
우리 돈 내놔
이자까지 쳐서 싹 다!
덕형, 무혁
14 고백
【가사/접기】
자경

''나 아니었으면''

형은 아무 것도 몰라
한길 형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몰라

덕형

모르는 건 형이야
형이 나타나기 전까지
우리 둘이 어떻게 살았는지

자경

이상하다 느꼈을 때
형이 찾아와 말해줬어
다 알고 있었어
어떤 일을 하며 살아왔는지
굶기 싫어 무슨 짓을 했는지

한길

''형, 미안해.''

자경

속이려는 게 아니었다고?

한길

부끄러워서 그랬어
소매치기란 사실이

자경

내가 볼 땐 그냥 즐기는 것 같던데?

한길

''아니, 내내 부끄러웠어.''

덕형

아니야. 형이 그렇게 말했을 리 없어.

한길

''원랜 나도 형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어.''

자경

집을 나왔다고?

한길

''우리 아버진, 을사늑약을 맺자마자''

일본 놈들에 친일파 놈들까지
싹 다 때려잡자고
그러자고 뛰쳐 나왔는데
막상 나와보니 난 그냥 백면서생일 뿐

아무 것도 아니더라.

덕형

나한텐 그런 얘긴 안 했잖아.

한길

''그동안 속여서 미안했어.''

자경

내가 왜 떠나.
과거는 아무 상관 없어
오히려 늘 형들에게 고마웠어
갈 곳을 잃고 방황하던 나를
다시 살게 해줘서 고마워

''덕형이 형한테는 비밀로 하자,''

한길

뭐 하러?

자경

알면 떠날 것 같아.

한길

덕형이가?

자경

''우리 중에 제일 솔직한 사람이잖아.''

한길

이젠 형이 나보다 덕형일 더 잘 아는 것 같네?

자경

그런가?

한길

''일본군 보급 마차 털기로 한 건''

자경

그래야지.

덕형

우리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함께 했는데..

그럴 리가 없어 형이 그렇게
말했을 리가 없어

자경

한길 형을 위한다면
꿈을 이뤄주고 싶다면
제발 그런 일은 관둬

덕형

''난 그냥 우리 셋이면''

자경

알아, 그 마음.

덕형

''뭘 하든 우리 셋이면''

자경

''할 수 있어.''

덕형

''형. 난 잘 모르겠어.''

자경

''형은 알아.''

덕형

나한테 강요하지 마
나만 몰랐던 거야
함께했던 날들은 뭐였어

우리 셋이 함께 꿈꾸던 세상
모두 자유롭고 배부른 세상
그게 내가 아는 유일한 세상
한길, 덕형, 자경
15 겁쟁이라 다행이야
【가사/접기】
자경

늘 겁쟁이로 살았어
책상 앞에 앉아
이상만 부르짖으며
도망칠 수 있을 때까지 도망쳐 다니며

그러다 형들을 만났을 때
다행이라 생각했어
겁쟁이였으니까
그래서 함께하고 싶었던 거야

겁쟁이라 다행이야
내가 만약 용감한 사람이었다면
혼자여도 괜찮았을 테지

겁쟁이라 다행이야
내가 만약 완전한 사람이었다면
그랬다면 지나쳤을 테지

형들을 비웃으면서
저 멀리 달아났겠지
다시는 만나지 말자 하면서

겁쟁이라 다행이야
살면서 딱 한 번만
용기 내면 되니까
겁쟁이라 다행이야
그 한 번에 모든 걸 갚을 수 있으니까

겁쟁이라 다행이야
겁쟁이라 다행이야

''무혁아, 미안하다.''

(중략)

함께한 시간들이
자꾸만 떠오르네
이젠 잊어야 하는데
모든 게 내 탓인 것 같아

시간을 돌린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시간을 돌린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난- 난- 난-
자경
16 너만 기억한다면
【가사/접기】
무혁

형 이름은요?

덕형

''내 이름은 알 거 없어.''

무혁

형, 그래도..

덕형

우리뿐이잖아
형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생각으로 살았는지
아는 거

너라도 살아남아 알려줘
형이 얼마나 자상했는지
형이 얼마나 용감했는지

무혁

할 거면 형이 직접 하세요
죽음 따윈 두렵지 않아

어차피 혼자였던 인생
언제 가든 상관없어
오히려 두려운 건
다시 혼자가 되는 일

덕형

너뿐이잖아
형이 무얼 바랐는지
어떤 세상을 꿈꿨는지
아는 거

너라도 살아남아 알려줘
그 세상 얼마나 자유로운지
그 세상 얼마나 아름다운지

무혁

그렇게 말하지 말아요
그런 건 다 의미 없어
그 세상 아름다운 이유는
내 곁의 형들 덕분이란 걸
덕형, 무혁
17 구해줘서 고마워
【가사/접기】
덕형

결국엔 여기까지 왔네
굶기 싫어 시작했던 일이
형은 이미 사라지고 없는데
나 혼자 잘할 수 있을까

덕형
/
자경

처음엔 안 맞는다 생각했어 / 금방 헤어질 거라고
눈치만 보느라 현실을 모르는 / 현실에 파묻혀 이상을 모르는

덕형
자경

그저 그런 사람이라고
그저 그런 사람이라고

덕형

운명도 아니었고

자경

필연도 아니었어

덕형
자경

그저 살다 보니 알게 된
그저 그런 사이였는데

자경

형, 여길 오면 어떡해!

덕형

''형이 좋아하는 거 가져왔지.''

자경

이상한 소리하지 말고 얼른 들어가.

덕형

''나한테 늘 그랬잖아.''

자경

''내가 뭘 모르고 한 소리야.''

덕형

''나 지금 그러고 있는데?''

자경

내가 잘못했어. 그러니까 제발 내 말 한 번만 들어.

덕형

''그만. 왜 이래 형답지 않게.''

자경

맞아.

덕형

''다행이다. 또 틀렸다 했으면''

자경

형, 그래도 돼.

덕형

고마워. 형이 날 구해줬어.
내 배만 채우고 사느라
그저 그런 놈으로 살다가
죽을 뻔한 나를 구해줘서 고마워

자경

이상만 쫓아 사느라
혼자 잘난 척하고 살다가
죽을 뻔한 나를 구해줘서 고마워

덕형
자경

비록 늦었지만 다행이야
이제라도 알게 돼서 다행이야
다시 함께할 수 있어서 다행이야

구해줘서 고마워 정말 고마워
날- 날- 날-

덕형

갈까?

자경

어서 와.

덕형

허전하긴 하다. 무혁이도 데려올 걸 그랬나?

자경

나중에, 나중에 만나면 되지.

덕형

그러자.

덕형
자경

언젠가

무혁

함께한 시간들이 기억나네

덕형
자경

만날 수

무혁

운명처럼 시작된

덕형
자경

있을까

무혁

함께한 추억들이 스쳐가네

덕형
자경

우리 함께

무혁

다시 못 올 것처럼

덕형
자경

살아갈

무혁

갈 곳이 없던 내가

덕형
자경

이상촌

무혁

쉴 곳을 찾았는데

덕형
자경

언젠가

무혁

함께한 시간들이 기억나네

덕형
자경

만날 수

무혁

운명처럼 시작된

덕형
자경

있을까

무혁

함께한 추억들이 스쳐가네

덕형
자경

우리 함께

무혁

다시 못 올 것처럼

덕형
자경

살아갈

무혁

갈 곳이 없던 내가

덕형
자경

이상촌

무혁

쉴 곳을 찾았는데

덕형
자경

살아갈

무혁

갈 곳이 없던 내가

덕형
자경

이상촌

무혁

쉴 곳을 찾았는데

덕형

''내 이름은 덕형.''
덕형, 자경, 무혁
18 나는 돌멩이 Rep.
【가사/접기】
무혁

나는 돌멩이
기원도 출처도 알 수 없는
아무 데서나 발에 채이는

나는 돌멩이
목적도 의미도 하나없이
아무데나 굴러다니는

선원

전원 탑승! 출항!

무혁

연기처럼 자유롭게
태어난 적 없던 것처럼
아무 흔적도 없이
만난 적 없던 것처럼

죽어서도 지울 수 없는
영혼에 깊이 새겨진
날 부르는 목소리
무혁
19 내 안에 나라를 세워
【가사/접기】
덕형

무혁이 형!

자경

무혁이 형!

덕형

내가 너의 태양이 될게

자경

내가 너의 토양이 될게

덕형

지난 일들은 가슴에 묻고
너만의 싹을 틔워

자경

내가 너의 토양이 될게

덕형

내가 너의 태양이 될게

자경

지도 따위는 필요 없어
너만의 길을 걸어

덕형
자경
무혁

어쩌면 마침내
찾아낼 이상촌
너와 나와 우리가

무혁

내 안에 오늘을 세워
살아가야 해
지금 이 순간만으로 이뤄진

덕형

한 발 한 발
도장을 찍듯이

자경

한 줄 한 줄
운명을 적듯이

덕형
자경
무혁

내 안에 오늘을 세워
살아가야 해
지도 밖 날 부르는 곳으로

무혁

아무 데도 얽매이지 않고
불어오는 대로 불어 가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꿈
나만의 나라

덕형
자경

어쩌면

덕형
자경
무혁

마침내

덕형

어쩌면 우리

덕형
자경

찾아낸

덕형
자경
무혁

이상촌

자경

어쩌면 우리

덕형
자경
무혁

너와 나와 우리가
한데 살아 숨쉬는

덕형
/
자경
/
무혁

''하나 / 둘 / 셋''

무혁

나는 돌멩이
나는 돌멩이
나는
덕형, 자경, 무혁

5.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6. 출연진

6.1. 2025년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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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2025년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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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기타

8.1. 재관람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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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관람
40% 할인권 2매
7회 관람
50% 할인권 1매 + 에세이북

8.2.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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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단 자수 손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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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음] Zìxíngchē, shànglái ba, hěn piányí! / 쯔싱처 샹라이바 하오 피엔이[2] 자전거 타세요, 아주 싸요![발음2] 마르코뽈로 히로바[4] 마르코 폴로 광장_톈진(이탈리아 조계지)[발음3] 하이 슈팟시마스[6] 네! 출발합니다.[발음4] 토-차쿠 시마시타[8] 도착했습니다.[병음3] dào dá de zàijiàn / 따오다더 짜이찌엔[10] 도착했습니다. 안녕히 가세요.[11] 어이[발음6] 하이[13] 네.[발음7] 히(火)[15] 불.[발음6] 하이[17] 네.[발음8] 스미마셍 코코노 지텐샤데쓰[19] 실례합니다. 이곳의 자전거입니다.[발음9] 바카야로[21] 멍청한 놈.[발음10] 다메[23] 그만둬![발음11] 아이쓰다 쓰카메로[25] 저놈이다 잡아라![발음12] 곤니찌와 아노 오까네오 오로시타인데스가[27] 안녕하세요, 저기, 돈을 찾고 싶은데요.[발음13] 하이 오나마에오 오우카가이시테모 요로시이데쇼카[29] 네. 성함을 여쭤봐도 괜찮겠습니까?[발음14] 와타시노 나마에와 조센데쓰[31] 제 이름은 조선입니다.[발음11] 아이쓰다 쓰카메로[33] 저놈이다 잡아라![발음15] 아리가또 고자이마스[35] 감사합니다.[발음16] 스미마셍[37] 실례합니다.[38] 10번 넘버 직후 : 멋진 옷을 차려 입고 맘껏 뽐내며 걸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