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원작 에피소드 | ||||
불길한 날의 참관 수업 | → | 신칸센에 숨은 인질 협박범 | → | 다카오산 사찰의 도깨비 불 |
1. 개요
명탐정코난 단행본 104권~105권에 수록되어 있는 에피소드.이오리 무가의 과거 공안 시절과, 전 총리였던 오오카 모미지의 할아버지의 언급이 나오는 에피소드이다.
애니화 이전 공식 데이터베이스 상 제목은 '집사가 된 이유(執事になった理由)'.
본 에피소드는 다음 에피소드인 다카오산 에피소드와 이어진다.
2. 시놉시스
도쿄로 향하는 신칸센에서 줄을 서는 핫토리 헤이지와 토야마 카즈하와 오오카 모미지. 카즈하와 헤이지는 란과 만나기 위해 승차하고, 모미지는 도쿄에 백인일수의 시합이 있기 때문에 탄다고 한다. 실은 헤이지가 도쿄로 향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집사 이오리 무가가, 헤이지의 옆자리를 확보해 우연을 가장해 모미지를 앉힌 것이다. 이오리는 3명의 앞자리에 앉아 있었지만, 술취한 남자가 맥주를 뿌려 세면대에 옷을 씻으러 간다. 어째서인지 세면대에 스마트폰이 놓여 있고 전화를 이오리가 받으니, 스마트폰의 목소리의 주인은 「전 공안의 이오리」라고 하는 정체를 알고 있었다. 그리고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모미지를 덮치겠다고 위협받는다. 명령은 차내에서 죽어 있는 중년 남자로부터 USB 메모리를 회수하는 것. 죽은 남자는 프리라이터로, 정치가의 수뢰의 증거를 USB 메모리에 기록하고 있었던 것. 이오리가 남자의 수하물을 확인하고 있을 때 이오리가 늦는 것을 걱정한 헤이지가 찾아오지만, 곧 떠난다. 그리고 수하물을 조사하면서 이오리는 3년전의 공안경찰관 시절의 일을 떠올리고 있었다. 이오리에게 다시 온 헤이지는, 이번에는 스마트폰을 보여주면서 음료를 권한다. 하지만 스마트폰에는 코난으로부터의 메세지가 있었다. 이오리의 위기를 감지하고 있던 헤이지는 이오리를 돕기 위해 코난과 연락을 취하며 이미 움직이고 있던 것. 집사와 탐정은 협력하여 범인들을 특정하고 난국을 헤쳐나갈 수 있을까?!
3. 연재 정보
단행본 | |||
집사와 수수께끼 | 104권 File. 11 File 1113. | ||
집사와 아가씨 | 105권 File. 1 File 1114. | ||
집사와 형사 | 105권 File. 2 File 1115. |
4. 등장인물
4.1. 레귤러 캐릭터
- 에도가와 코난(코난)
- 핫토리 헤이지(하인성)
- 토야마 카즈하(서가영)
- 오오카 모미지(모미지)
- 이오리 무가(허준혁)
- {{{#!folding 스포일러 ▼
- 후루야 레이(강준영)
- 카자미 유우야(심재형)
- 매 노인
- 쿠로다 효우에(현병위)}}}
4.2. 기타 등장인물
- 타니카와 히로타카
- 츠루기 의원
5. 줄거리
도쿄로 향하는 신칸센에 탄 헤이지, 카즈하, 그리고 모미지와 이오리.카즈하는 란이 긴히 할 이야기[1]가 있다고 해서, 헤이지는 카즈하를 따라[2], 모미지는 도쿄에서 백인일수 시합이 있어서 도쿄로 간다고 한다.
거의 만석이라 어렵게 잡은 신칸센이 텅텅 비어있었는데, 이는 헤이지가 이 신칸센을 타고 도쿄로 간다는 소식을 듣고 모미지가 전 좌석을 예약한 후 딱 두 좌석만 취소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때 웬 행인이 갑자기 이오리 앞에 나타나서는 맥주를 쏟는다. 이오리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옆 칸의 화장실로 넘어간다. 맥주 자국을 지우던 중 오른팔에 꿰멘 자국을 보고 무언가 떠올린다. 그런데 그 때 누가 놓고 간 휴대폰이 울리고 그걸 받는 이오리.
그 휴대폰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는 아예 대놓고 이오리를 노리고 전화를 건 것이라고 밝힌다. 거기다 그 목소리의 주인은 '공안의 이오리 씨' 라 말하며 이오리가 공안 출신임을 알고 있었다. 뜬금없이 인터컴 마이크를 귀에 끼고 스마트폰은 주머니에 넣으라 하고 이오리가 있었던 자리의 맞은 편을 보라고 하는데.....?
그 전화를 건 놈이 모미지의 바로 뒤에서 단도를 들고 협박하기에 이른다.
전화를 건 협박법은 이오리한테 휴대폰을 버리라 하고 14호차로 넘어가서 바로 오른편 안쪽 자리에 있는 중년 남성을 보라고 한다. 그러나 이미 그 남성은 그 협박범한테 살해당했다.[3] 모미지가 무사하길 바란다면 그 남성이 감춘 USB 메모리를 찾아 아까 그 화장실 세면대에 올려놓고 그 시체 옆에서 기다리라고 한다.
도쿄에 도착할 때까지는 앞으로 2시간, 협박범의 지시대로 USB 메모리를 찾는 이오리. 그 남자의 주변에 떨어진 볼펜을 보고 그 남자는 살해당하기 전 무언가 적어두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어딘가에도 무언가 적어둔 흔적도 없고 수첩이나 종이조차 없는 상황. 협박범은 그 남자를 아무도 없는 곳으로 유인해서 그한테 USB를 내놓으라고 협박한 것이었다. 즉, 그의 원래 자리에 있는 수하물을 찾아보는 이오리. 그리고 그 자리에서 어태시 케이스를 발견해 그걸 연다.[4]
케이스의 내용물을 보면 그냥 일반적인 여행자의 짐. 그리고 거기에는 피해자의 명함이 들어있고 그걸 통해 그 피해자가 르포라이터임을 알게 된다.
거기서 발견한 수첩에는 '츠루기 의혹 진상에 관한 증거 수집'에 관한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오리의 회상에 의하면 그건 뇌물 수수 의혹이 있었던 츠루기 의원의 비서가 모든 죄를 떠안고 투신자살했다는 사건이었다.
그 때 헤이지가 나타나자 협박법은 적당히 둘러대라고 협박한다. 이에 이오리는 옛 친구를 만났는데 나고야에서 깜빡하고 짐을 놓고 내리는 바람에 그걸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둘러댄다.
이에 납득하는 듯하고 자릴 뜨는 헤이지. 하지만 대충 사정을 파악한 듯 코난과 함께 그 정보를 공유한다.
그 협박범은 살해당한 그 르포라이터가 사건의 진상을 알아냈다고 특종 데이터를 갖고 간다고 호언장담했다 한다. 그 사건의 진상이야말로 츠루기 의원의 뇌물 수수 의혹에 관한 진상이라고 확신하는 이오리. 협박범은 모미지가 그 르포라이터처럼 되길 바라지 않는다면 앞으로 1시간 이내에 그 USB를 찾으라 재촉한다.
이에 이오리는 지금 목소리가 낯설지 않다며 공안 시절을 떠올리는데.....
5.1. 이오리의 회상
3년 전, 어느 별장에서 이오리는 괴한들을 모조리 제압하고 있었다. 별채에서도 인질극이 벌어지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그쪽으로 가려고 하나 오른팔에 심한 상처를 입어 체력적으로 벅찬 상황.일단은 임시방편으로 오른팔 부위를 끈으로 묶어 지혈을 시도하고 부엌 바닥에 수납 공간을 발견해 그곳에서 30분간 쉬려고 한다. 거기서 모미지가 나타나고 이 때 모미지랑 처음 만나게 된다. 이오리가 이 별장에 온 것은 전 총리인 모미지의 할아버지 경호를 위해 경비 체제를 세우려고 찾아온 것이었는데 그러다 괴한들의 습격을 받게 된 것이었다.
또한 모미지가 이곳에 온 것은 별장이 새로 생겼대서 구경 차 온 것이고 기왕이면 할아버지의 차로 오고 싶다 떼써서 그렇게 오는 바람에 괴한들이 모미지의 할아버지가 왔다고 착각한 것이었다.
곧이어 이오리는 모미지를 내보낼 테니까 경호해 달라고 부탁한다. 잠시 후, 괴한들이 부엌에도 쳐들어오고[5] 깨어나니까 모미지가 본인을 치료하고 있었다.[6] 이오리가 본인을 멀쩡히 지켜주길 바란다며.
곧이어 괴한들이 모미지의 목소리를 듣고 바닥 쪽의 수납 공간 쪽에 발을 들인다. 하지만 이오리는 모미지 특유의 청력으로 괴한들의 움직임을 파악해 그들을 제압. 그 괴한들 중 세 번째로 덤벼든 놈은 이 빚은 갚겠다며 도주한 후 나머지는 체포된다.
6. 범인
이름 | 불명 |
범행동기 | 츠루기 의원의 뇌물수수 은폐 의뢰 |
범죄목록 | 살인, 살인미수, 특수강도 미수, 특수협박 |
역시 해당 협박범은 그 때 도주했던 그놈이 맞았다. 그리고 츠루기 의원의 비서가 자살한 것 역시 사실은 츠루기 의원의 사주로 그놈이 건물 옥상에서 밀어 떨어뜨린 것이었다.
협박범은 이오리가 USB를 찾자마자[7] 아까 그 화장실에 놓은 이후 헤이지 일행이 공범들을 발견해 함께 제압당한다.
범인들은 다 제압당했는데 USB가 사라진 것에 의문을 품는 이오리. 공범이 더 있다고 판단한다. 아까 지나친 그 승무원도 공범이었다. 그 승무원은 이오리를 향해 단검으로 찌르지만 즉각 헤이지한테 제압당한다. 이오리는 다행히 가슴팍 부위에 카루타의 패를 넣어둔 덕에 구사일생했다.[8]
7. 내막
역시 츠루기 의원의 뇌물수수 의혹은 사실이었으며 이를 입막음하고자 저 협박범 일당을 사주하여 비서를 건물 옥상에서 떨어뜨린 것이었다. 그리고 그 르포라이터가 소유한 USB 메모리에는 그 당시 정황이 찍힌 영상이 들어 있었고 츠루기 의원 역시 거기에 찍혀 있었다.8. 사건 이후
30분 후, 신칸센은 도쿄에 도착하고 협박범 일당은 도쿄역에서 대기하고 있던 메구레 경부에 의해 죄다 연행되어 가고 츠루기 의원 역시 파면되었다고 한다.이오리는 헤이지가 자신이 처한 상황을 파악한 것에 감탄하여 역시 헤이지야말로 모미지한테 어울린다고 극찬한다.
한 편, 후루야와 카자미가 근처를 지나친다. 순간적으로 지나친 이오리를 알아본 카자미는 경찰학교 시절 동기를 본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후루야는 무언가 사건이 벌어져 그것 때문에 온 경찰 아니냐 하지만 카자미는 이미 그가 이미 경찰을 그만뒀다고 한다.
곧이어 혼자서 신칸센에 올라타는 후루야. 누군가로부터 연락을 받는데.........
지난번에 등장했던 그 수수께끼의 매 노인이 후루야한테 코난에 관해 뼛속까지 샅샅이 조사하라는 지시를 내리며 해당 에피소드는 끝난다.
9. 여담
- 오오카 모미지의 달콤한 함정 편에서 언급된 이오리의 공안 시절 및 그가 모미지의 집사가 된 이야기가 드러난 에피소드. 그런 만큼 이오리의 비중이 높으며 사실상 이오리가 단독 주연인 에피소드.
- 괴도 키드와 왕관 매직 편에 나왔던 수수께끼의 매 노인이 다시 등장했으며 위의 발언으로 인해[9] 스즈키 재벌의 당주 아니냐는 가설도 생겼다.
- 헤이지가 도쿄에 온 것은 언제나처럼 카즈하한테 고백하기 위한 절경 스폿을 찾기 위한 것이라 하는데 그 과정이 어떻게 되는지는 다음 에피소드인 다카오산 사찰의 도깨비 불 편 참조.
- 신칸센 호송 사건 편 이래로 오랜만에 신칸센이 주요 배경이 된 에피소드.
- 애니화될 시 와세다식 속기가 국내 더빙화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아 어떻게 대체될 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1] 신이치와 사귀게 되었다는 이야기.[2] 사실 란이 절경 스폿을 찾고 있다는 말에 동행했다.[3] 그 와중에 이오리는 공안 출신답게 아무런 반응도 안 보였다.[4] 클립을 해당 케이스의 열쇠구멍에 맞게 틀어서 연다.[5] 이오리는 30분 동안만 쉬려고 타이머를 세팅해뒀으나 피로가 쌓인 탓인지 곤히 잠드는 바람에 1시간이나 초과해버렸다.[6] 반창고를 있는 대로 써서 처치했다. 이에 모미지는 대는 소를 겸한다는 명언이 있는데 소도 대를 겸한다며 지금 상황에 인용한다.[7] 그 르포라이터가 살해당할 때 볼펜을 바지 속에 찔러넣어 와세다식 속기로 양말이라 썼다. 즉, USB는 양말 속에 있었다.[8] 3년 전 모미지로부터 들었던 소도 대를 겸한다는 발언을 떠올려서 인용한 것이라고.[9] 뼛속까지 샅샅이라는 표현은 지로키치의 입버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