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주특별행정구의 기. 가운데의 꽃은 북한의 국화 목란이다.
Sinuiju Special Administrative Region, Sinuiju SAR
[clearfix]
1. 개요
2002년에 북한이 신의주시에 설치하고자 한 특별행정구역. 50년간 홍콩이나 마카오처럼 독립된 기본법(헌법)을 지닌 지역으로 계획되었다.2. 상세
한때는 행정장관에 중국인을 고려하기도 하였고#[1] 실제로 화교 사업가 양빈(楊斌)을 행정장관으로 하여 임명장까지 줬지만, 공교롭게도 양빈이 10월 4일 중국 당국에 탈세혐의로 체포되는 바람에 일이 꼬였다.[2]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16년만에 양빈의 모습이 드러내는데 그는 현재 투자 받기 위해 대만, 중국 일대를 돌아다니고 있다.#신의주특별행정구 기본법은 통일부 홈페이지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위키문헌2.1. 범위
신의주 외의 지역도 특별행정구로 지정되었다. 특히, 철산군과 염주군의 해안가 지역도 신의주특별행정구로 지정되었다. 즉 월경지였다는 것. 바다와 바로 접하지 않은 신의주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3. 형해화
양빈이 중국 당국에 의해 체포되면서 사실상 신의주특별행정구는 이름만 있는 빈 껍데기가 되었고, 결국 2013년 경제개발구법이 제정되면서 신의주특별행정구가 공식적으로 폐지되었다. 실제로 2018년 북한 외국문출판사가 발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요경제지대들>이라는 홍보 책자를 보면 신의주특별행정구는 신의주국제경제지대로 대체되어 수록되었다. 다만 완전히 같은 것은 아니고 40㎢로 그 영역이 축소되었다. 인근의 황금평과 위화도는 황금평, 위화도경제지대로 따로 분리되었다.4. 김정은 시대 이후
신의주국제경제지대 지도
2018년 11월, 북한은 자체적으로 신의주 특구 개발을 진행할 것임을 발표하였다. 그리고 신압록강대교 인근 수출입 가공단지가 건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