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23 13:41:34

시어머니지만 고부갈등은 싫습니다



1. 개요2. 등장인물

1. 개요

시집오자마자 죽어버린 남편 때문에
졸지에 과부에 공작가의 큰마님이 되었다.

"저희와 같이 살지 않으시겠어요~?"
의붓아들은 그저 해맑게 아내 앞에서 시어머니인 내 편을 들어주고,

"앞으로도 바른 몸가짐을 유지해 주시길 바랍니다."
나보다 연상인 며느리는 나를 탐탁지 않아 한다.

이거, 고부 갈등 프로그램의 도입부 아니야?

와중에 전생에 학원 강사였던 경험을 살려
금쪽이들을 상담하게 되기까지?!

2. 등장인물

  • 빌헬미나 레이튼/김하나
    빚 때문에 가난한 귀족 영애에서 서부 대귀족인 레이튼 공작의 다섯번째 아내로 팔려오듯 결혼했지만 정작 결혼식을 올리기도 전에 공작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한편 전생에 학원 강사로 일했던 경험 덕분에 아이들을 가르치거나 귀족 사회 기류를 읽는 것에 익숙하다
  • 헬레네 페온 레이튼
    레이튼 공작부인이자 전 1황녀이며 빌헬미나의 며느리.
    금발벽안의 우아한 미인이자, 완벽한 귀부인의 표본으로 불리는 인물로 시어머니인 빌헬미나에게 복잡한 예법으로 돌려서 말하며 적당히 선을 그으며 예의를 갖춰 대하는 동시에 냉랭하게 대한다.
    그녀는 현 황제와는 이복남매이며 그녀의 친형제인 1황자는 황태자였는데, 그녀와 레이튼 공작가는 1황자를 지지했지만 1황자는 패배했기에 두 남매의 사이는 최악이다.
  • 미하일 필 레이튼
    레이튼 공작. 레이튼 공작가는 황실의 먼 친척이라 아내인 헬레네와 똑같은 금발벽안의 미남.
    빌헬미나에게 친근하게 대하긴 하지만 워낙 격식없이 해맑게 대하다보니 오히려 빌헬미나는 미하일을 더 대하기 어려워한다(...). 빌헬미나 왈, 머리가 꽃밭인가.
  • 롤란 자작부인
    남편이 죽고 난 후로 예법책을 편찬하며 수많은 숙녀들의 교양을 가르친 인물. 빌헬미나의 예법 스승이기도 한데 빌헬미나를 크게 칭찬했다.
  • 체르실 황후
    선황의 두번째 황후.
    다포네 후작가 영애에서 선황과 결혼해서 2황자를 낳았다.
    즉, 현 황제의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