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24 00:02:25

스쿠알로돈

스쿠알로돈(스콸로돈)
Squalodon
학명 Squalodon
Grateloup, 1840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 Animalia
척삭동물문 Chordata
포유강 Mammalia
우제목 Artiodactyla
†스쿠알로돈과 Squalodontidae
스쿠알로돈속 Squalodon
  • †스쿠알로돈 그라텔로우피(S. grateloupii)모식종
    von Meyer, 1843
  • †스쿠알로돈 카툴리(S. catulli)
    Molin 1859
  • †스쿠알로돈 안트베르피엔시스(S. antverpiensis)
    van Beneden, 1861
  • †스쿠알로돈 바리엔시스(S. bariensis)
    Jourdan 1861
  • †스쿠알로돈 칼베르텐시스(S. calvertensis)
    Kellogg 1923
  • †스쿠알로돈 바르바루스(S. barbarus)
    Mchedlidze and Aslanova 1968
  • †스쿠알로돈 휘트모레이(S. whitmorei)
    Dooley 2005

1. 개요2. 연구사 및 특징3. 대중 매체

1. 개요

고진기 올리고세에서 신진기 마이오세 기간인 2,800만년 전부터 1,500만년 전까지 생존했던 고래의 일종. 속명의 뜻은 '돔발상어/곱상어 이빨'. 속명이 돔발상어/곱상어속을 뜻하는 (Squalus)에서 따온 것이기 때문이다.

2. 연구사 및 특징

1840년 프랑스의 장 피에르 박사에 의해 명명되었다. 화석은 유럽, 북아메리카, 아르헨티나, 뉴질랜드 등에서 발견되었다. 장은 이 동물의 화석을 이구아노돈류의 것으로 추정했으나 이후 고래로 분류를 정정했다. 외형은 현생 가장 가까운 친척인 아마존강돌고래와 유사하게 주둥이가 길쭉하고 가늘며 등지느러미가 작지만 덩치는 훨씬 커서 몸길이는 가장 큰 휘트모레이종이 5.5m 정도로 돌고래라고 불리는 고래 중 가장 큰 흰돌고래보다 큰 고래다.

먹잇감의 살점을 쉽게 찢거나 잡을 수 있도록 톱니 모양의 이빨이 줄줄이 나있으며 오늘날의 돌고래들처럼 물고기나 오징어를 한 마리씩 잡아먹었을 것이며 기각류나 바다새 등도 적극적으로 포식했을것이다.

기후 변화와 다른 이빨고래들과의 경쟁에서 밀려나 멸종한 것으로 추정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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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탄에게 쫓기는 스쿠알로돈 무리

대표적인 천적으로는 메갈로돈리비아탄같은 대형 포식성 고래나 상어가 있었을 것이며, 경쟁자로는 브리그모피세테르, 지고피세테르 등의 중형 포식성 고래들이 있었을것이다.

3. 대중 매체

내셔널 지오그래픽사라진 포식자들에서 메갈로돈 편에 등장하는데 고증 오류가 꽤 심한 편이다. 우선 가장 큰 종도 6m가 되지 않았던 실제 스쿠알로돈과 달리 몸길이가 6~9m 정도로 뻥튀기되어 나오며 오늘날의 범고래와 같은 포식자로 언급되는데 애초에 이 녀석은 범고래와 가까운 친척도 아니고 무리 사냥을 했는지도 전혀 연구된 바가 없다. 거기에 한 마리가 메갈로돈한테 물리자 다른 두 마리가 다가와 메갈로돈의 아가미를 마구 물어뜯어 메갈로돈을 도망가게 만드는 과장된 묘사를 보여준다.
[1] 브리그모피세테르를 포함한 대형 포식성 향유고래들의 등장시기와 멸종시기가 겹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