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지니키즈에 나오는 로봇 이야기 시리즈이다. 에피소드가 끝날 때마다 로봇에 관련된 지식 설명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스토리를 보면 알겠지만 느티나무 집의 바나노의 후속 격 에피소드다.2. 주요 등장인물
바나노꼬마침프
치돌라
파리로봇
자루
보리
수수
콩콩
빈치
로봇친구
박성실경감
스테고케라스
도토리박사
산양총각
너구리구리
찍호
베오
개나리
호두
푸근이
불그레
피퍼
3. 줄거리
3.1. 1화: 스파이 파리 로봇
어느 날, 웬 로봇 청소기를 들고 온 수수.[1] 이제 청소는 한시름 놨다고 가족들은 안심한다. 로봇 청소기를 눈여겨본 자루는 여기저기 만져 보다가 부품들을 분해하다가 아무렇게나 쑤셔박는 바람에 고장내는 사고를 친다.한편 바나노는 로봇을 갖고 놀던 중 너구리구리 아저씨가 오자, 과학기술원으로부터 보낸 슈퍼 로봇 대회 초대장을 받는다. 이에 바나노는 자신만의 로봇을 만들어 참가하기로 다짐한다.[2]
곧이어 보리와 자루는 로봇청소기를 들고 빈치를 찾아가 고쳐달라고 부탁한다.[3] 둘의 부탁을 받고 로봇청소기를 살펴보는 빈치는 모터가 잘못 끼워져서 고장났다고 파악한다. 그렇게 고장 원인을 파악한 후 며칠 뒤어 고쳐서 돌려주겠다고 얘기한다.
그런데 그 날 밤, 그 로봇청소기에서 정체불명의 파리 로봇이 튀어나오고 빈치를 목표물이라 선언하는데....?
3.2. 2화: 낡은 로봇 설계도
이튿날 로봇 설계도를 그리는 바나노. 그러나 뾰족한 아이디어가 안 떠올라 빈치를 찾아서 슈퍼로봇대회에 관해 도움을 받으려고 한다. 그러나 빈치도 참가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한테 도움을 받을 수 없다고 의기소침해한다. 그 때 도토리박사가 나타나 바나노의 고민을 듣는다.한편 보리 자루 쌍둥이네, 수수 박사는 나노 로봇에 관한 학술회 참석을 위해 출장 갈 채비를 갖춘다. 곧이어 콩콩이 로봇청소기를 찾자 급히 방으로 튀는 보리와 자루. 잠깐 로봇에 관한 백과사전을 본다.
또 한 편, 바나노의 고민을 들은 도토리 박사는 예전에 광산용 로봇의 설계도를 만든 적이 있다며 그걸 준다. 즉시 집에 가서 로봇 설계에 돌입하는 바나노. 그런데 그런 바나노를 누군가 감시하고 있다!!!
3.3. 3화: 거대한 거미 로봇
며칠이 지난 후, 자루는 자신을 위한 로봇을 만들겠다며 자신의 몸을 꾸미는데 보다못한 보리는 그게 로봇이 지켜야 할 원칙[4]을 무시하는 거라고 잔소리한다. 곧이어 로봇청소기를 돌려받으러 빈치연구소에 가는 자루.한편 바나노는 마침내 로봇 제작에 돌입한다. 그리고 그 로봇의 이름을 바나노로봇이라 칭하게 된다.
빈치연구소로 향하는 보리와 자루. 도중에 호두와 푸근이를 만나 로봇 흉내를 내다가 망신만 당한다.(...)
곧이어 어느 동굴, 누군가가 거대한 거미 로봇을 조종하며 지니마을에 침입, 찍호를 발견하고 나무에 묶어두고 사라진다.
3.4. 4화: 거미 로봇의 공격
한편 빈치연구소, 축구하는 로봇에 정신팔려 자루가 부탁한 로봇청소기 수리를 잊고 있어서 서둘러 수리하려 하고 로봇친구한테 부탁해[5] 알맞는 모터를 받아 넣어둔다. 이 때 테스가 전화를 걸어오자 테스를 만나러 나간다.여전히 로봇 제작에 몰두하는 바나노. 마지막으로 로봇 모터 내부에 톱니바퀴와 벨트를 끼워넣어서 마침내 로봇을 완성시키고 시범삼아 작동시킨다. 곧이어 친구들을 만나 로봇을 자랑한다.[6]
지니마을을 순찰하는 박성실 경감. 찍호가 나무 위에 묶여 있는 걸 발견하고 풀어준 다음[7] 거대한 거미 로봇에 관한 얘기를 듣는 도중 도토리 박사가 그 로봇이 지니마을에 침입했다고 마을 전체에 방송하는 걸 듣는다.
3.5. 5화: 위기의 바나노 로봇
먼저 빈치연구소에 도착한 자루. 하지만 빈치는 외출하고 부재중인 상황. 그 때 빈치가 만들고 있는 로봇[8]을 보고 호기심에 몰래 타고 아무거나 막 눌러대다 로봇이 멋대로 움직이며 자루를 태운 채로 연구소를 뛰쳐나간다.한편 계속되는 도토리박사의 안내방송. 바나노는 친구들을 먼저 돌려보낸 후 무슨 일인지 알아보기로 한다. 그런데 전에 나타났던 그 파리 로봇이 바나노의 로봇 내부에 침투해 전선을 갉아먹는다.
도토리박사네로 찾아온 박성실 경감. 거미로봇이 지니마을 주민들을 위협하는 상황을 지켜본다. 하지만 거미로봇을 이리저리 살펴봐도 도저히 대처할 방법을 못 찾는 상황. 그 때 자루가 로봇 속에 갇힌 채로 막 이리저리 실려 나가 사고당할 위기에 처해 박성실 경감은 빈치랑 같이 자루를 구하러 간다.
한편 그 정체불명의 거미로봇은 바나노네 느티나무집을 공격. 그 때 스테고케라스가 나타나 거미로봇을 저지하려 하지만 역으로 거미로봇한테 반격당한다. 그 때 파리로봇이 목표물을 발견했다고 하자 거미로봇은 서둘러 자리를 뜬다.
자루를 구하려는 빈치와 박성실 경감. 하지만 로봇은 프로세서가 고장나 빈치의 목소리를 인식 못하는 상황. 그래서 밧줄을 던져 억지로 멈춰 보려 하지만 이미 크게 폭주한 로봇은 벼랑까지 가서 추락할 위기에 처한다.
3.6. 6화: 애완로봇과 휴머노이드
때마침 바나노가 나타나 자루를 구하려 한다. 하지만 직전에 팔 한쪽 내부의 전선이 갉아먹히는 바람에 팔 한 쪽이 기능을 못하게 되었다. 그래도 안간힘을 쓰며 조종한 끝에 자루를 구출하는데 성공.그런데 문제의 그 거미로봇이 나타나 바나노를 덮친다. 그리고 그 로봇을 조종하는 자가 정체를 드러내는데 다름아닌 과거 어린 바나노를 학대한 소매치기범 치돌라였다!!![9] 치돌라는 바나노한테 복수하려고 거미로봇을 몰고 지니마을에 나타난 것이었다!!![10][11]
바나노는 그런 치돌라한테 치돌라가 잡힌 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 치돌라가 나쁜 짓 해서 벌 받은 것이라 일갈. 이를 들은 치돌라는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더 빡돌아 바나노를 사정없이 공격한다. 도토리박사는 이 상황을 지켜보며 지금 바나노가 타고 있는 로봇은 바나노와 한마음이라며 용기를 내라고 격려. 그렇게 바나노는 가까스로 용기를 내 치돌라를 거미로봇째로 날려 보낸다.
치돌라를 내쫓고 정신을 잃은 바나노. 빈치는 그 사이 바나노의 로봇을 수복하고[12] 치돌라는 그 직후 어디론가 사라졌고 박 경감이 최선을 다해서 수색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로봇 대회 참가 준비를 서두른다.
그리고 마침내 슈퍼 로봇 대회 당일, 빈치와 바나노는 대회장으로 향한다. 대회장에는 전세계에서 몰려온 쟁쟁한 로봇들이 모여 있다. 여러 로봇들을 신기하게 여기며 휴머노이드와 애완로봇도 눈여겨보는 바나노.
하지만 파리 로봇이 바나노를 포착하며 치돌라의 마수는 계속 뻗쳐 오는데.......
3.7. 7화: 납치된 빈치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슈퍼로봇대회. 빈치는 로봇 축구 경기장으로 가서 한 아이가 축구로봇이 고장나 곤란해하는 걸 보고 로봇을 고쳐준다.[13] 곧이어 경기가 시작되고 지니마을에서 모두가 그 중계를 본다.한편 치돌라는[14] 로봇을 수복하고 바나노를 습격하러 나선다.
바나노도 본격적으로 경기에 참가. 로봇 대회는 점점 열기를 더해 가고 있다. 그러는 도중, 치돌라의 목소리가 방송을 타게 되고 치돌라는 대회장을 쑥대밭으로 한 다음 빈치를 인질로 잡아 바나노를 꾀어 내려고 한다. 빈치는 바나노한테 함정이라며 오지 말라 외치지만 이대로 빈치가 납치당하는 걸 보고만 있을 수 없는 바나노는 빈치를 구하러 나선다.
그리고 치돌라한테 빈치가 납치당하는 걸 산양총각이 발견한다.
3.8. 8화: 마지막 대결
납치된 빈치를 찾아 치돌라의 소굴까지 찾아온 바나노. 바나노가 들어오자 치돌라는 광선로봇들을 작동시켜 바나노를 공격한다. 바나노가 공격당하는 걸 보고 치돌라는 거미로봇을 몰고 나선다.곧이어 치돌라가 나간 사이 산양총각이 몰래 들어와 빈치를 구출. 빈치는 바나노가 광선로봇들한테 공격당하는 걸 보고 곧바로 중앙제어장치에서 핵심 부품을 빼내서 광선로봇들의 작동을 멈춘다.
직후 바나노와 치돌라의 로봇 대결이 시작된다. 도중에 빈치와 산양총각이 나타나고 치돌라는 비열하게도 일부러 피퍼를 노려 바나노를 정신없게 만든 후 바나노를 로봇 째로 포박한다. 그 때 빈치와 산양총각이 나타나 거미로봇의 다리를 밧줄로 잡아 꼼짝 못하게 만든다. 그리고 빈치는 바나노에게 거미로봇은 다리가 약점이라 알려주고 바나노는 다리를 집중공격해 거미로봇을 무너뜨린다.
하지만 치돌라는 최후의 발악으로 피퍼를 납치해 바위산을 오른다. 바나노도 지지않고 치돌라를 계속 쫓는다. 계속 자신을 쫓는 바나노에 질린다는 듯 짜증을 내는 치돌라, 거미로봇을 변형시켜 끝장을 내려는 찰나....!!!
벼락이 거미로봇에 떨어져 거미로봇은 완전히 박살난다.[15]
결국 치돌라는 완전히 무너지고 바나노는 거미로봇 잔해에 깔린 치돌라를 구해낸다.
모든 소동들이 지나가고 박성실 경감은 치돌라를 체포. 치돌라는 완전히 마음을 고쳐먹고 연행되어 간다.
며칠 후, 치돌라가 내보냈던 파리로봇은 불그레가 부숴버리는 것으로 슈퍼로봇대회 스토리는 막을 내린다.
[1] 수수의 회상으로는 지나가던 누군가한테 딱 한 대 남은 걸 헐값에 받았다는데 그게 누구인지는 후술.[2] 참가 규정이 자신이 직접 만든 로봇을 지참하라고 나와 있었다.[3] 이 때 빈치는 축구하는 로봇을 만들고 있었다.[4]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말고, 명령에 복종하고 앞의 두 원칙을 지키며 자신을 보호할 것.[5] 이 때도 로봇친구는 귀를 틀어막았으나 빈치의 설득을 듣고 드물게 명령을 이행한다.[6] 그와중에 자루는 보리가 본인을 바나노랑 비교하자 삐쳐서 먼저 가 버린다.[7] 찍호한테 묶인 붕대를 풀고 미리 깔아둔 매트로 떨어질 때의 충격을 완화시켰다.[8] 인체탐험 할 때 타는 '도토리호'로 추정.[9] 이 사실에 바나노는 물론, 빈치와 박경감도 크게 충격받는다.[10] 이 때 회상을 보면 치돌라는 감옥에 수감되어 있었는데 정황상 탈옥한 듯.[11] 또한 극초반부 수수한테 문제의 그 로봇청소기를 준 것 역시 치돌라.[12] 치돌라의 습격으로 로봇의 팔 한쪽이 떨어져 나가서 다른 팔로 교체했다.[13] 센서 고장으로 오작동을 일으키고 있었다. 마침 본인한테 여분의 센서가 남아 하나 끼워준다.[14] 추락할 때 실명했는지 한 쪽 눈에 안대를 쓰고 있었다.[15] 고지대인 데다 거미로봇의 다리가 부위가 철제여서 다리를 뻗친 순간 그곳으로 벼락이 내리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