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외전) | 등장인물 (주인공 · 금마리) | 설정 (조선 · 마고특별시 · 마고 그룹) |
1. 주역
2. 주인공의 가족
-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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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끝까지 가는 게 중요한 게 아니야!"
초반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딸. 엄마가 누군지는 불명이다. 어린아이답게 순수하며 상상력도 풍부하다. 아빠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효녀이다. 무전기 놀이를 하기 위해 무전기를 아빠에게 주고 자신은 새로운 무전기를 가지러 집으로 갔다가 시간이 거꾸로 가는 네모시계를 발견한다. 시계에 산나비란 글자가 써 있다고 하자 주인공은 당장 나오라고 하지만 불행히도 그 소리를 듣지 못해 탈출하지 못했고 연결상태의 이상을 눈치챈 주인공이 곧장 집으로 달려갔지만 때는 이미 늦어 주인공 눈앞에서 폭사하고 말았다.
이후 과거회상에서 몇 번 등장한다. 대부분은 아빠와 딸이 놀거나 대화하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나름 공룡덕후였었는지, 집안에 티라노사우루스 풍선 인형이라든가 작중에서 아빠한테 티라노 인형옷을 입히고서 역할극을 하기도 하고, 깃털 티라노가 싫다는 등, 공룡에 대한 지식도 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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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옹이 대원
초반에 등장하는 고양이. 집에서 키우는 녀석인지 길고양이인지는 불명. 처음 등장했을 때는 쓰다듬을 수 있으며, 이후 주인공이 용암(풀이 없는 바닥)을 밟으면 두 발로 서서 노려보고, 밟지 않고 오면 웃으면서 박수를 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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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의 아내
딸이 있음에도 어째서인지 아내에 대해서는 조금의 언급조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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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기억 속에 아내가 존재하지 않는 이유는 아내가 살해당한 뒤 금마리가 주인공의 인격 데이터를 만들 때 아내의 기억을 조금도 기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 정확히는 일단 인격 형성 단계에선 아빠를 재현하기 위해 전부 복사해놓되 엄마의 기억을 도려낸 것인데, 이 과정에서 엄마가 금마리 부녀에게 남긴 유산인 산나비에 대한 것까지 관련 기억으로 취급돼 같이 없어졌지만, 비록 그것이 무엇인지 기억하진 못해도 산나비라는 단어와 주인공이 그 추억으로부터 느낀, "끝까지 가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라는 깨달음만큼은 무의식 깊숙히 자리잡아 마고 그룹이 주인공을 쉽사리 조종하지 못하고 기적적인 확률로나마 일어날 빈틈을 제공했으며[4], 결국 마고 그룹이 우려한 대로 왜곡된 기억 속 당사자들인 금마리, 송 소령, 백 대령까지 전부 마주치며 기억과 현실의 괴리를 느끼기 시작한데다, 우연히 과거에 했던 '모험 약속'의 동선[5], 결정적으로 금마리의 말과 행동과 기억 속 딸의 모습을 번갈아보며 누적된 기시감이 겹친 끝에 모든 진실과 기억을 떠올리게 된 주인공은 딸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마고 그룹 최심부에 홀로 남겨진 금마리를 찾아가 하모니카로 '산나비'를 제대로 연주해주며 그녀를 구원해주게 된다.}}}
3. 금마리 관련 인물
- 머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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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리의 파트너인 드론 형태의 인공지능[6] 로봇. 금마리가 굉장히 아껴하며 이걸 타고 날아다니기도 한다. 챕터 2에선 치안 유지대 병기를 조종하기도 한다. 음성 기능은 없지만[7] 디스플레이 이모티콘과 비행하는 궤도로 감정을 풍부하게 표현하며 금마리와 함께 게임의 무거운 분위기를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금마리를 위에 태워서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덩치가 있는 편이지만 주인공까지 둘이 탑승하기에는 출력이 부족하다. 하지만 EMP 내성은 의외로 무지막지해서 그 거대한 감독관을 EMP로 처음 기절시켰을 때 지근거리에서 있었음에도 아무렇지도 않게 날아다니며 주인공을 데리고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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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해보기 출시 전부터 이에 대한 약간의 복선이 있었는데, 텀블벅 후원 당시 개발노트 2호 맨 마지막에 일정 연기를 공지하면서 금마리와 머핀이 그랜절을 하는 일러스트를 게시했는데, 이때 위아래가 뒤집어진 머핀의 모습이 고양이 머리와 비슷하게 그려져 있었다. #
챕터 4 초반에 자동차가 박살 나며 추락할 때, 그 충격으로 머핀의 비행장치가 꺼져 주인공은 금마리와 머핀 둘 모두를 구할 수 없는 상황에서 금마리를 구했고 머핀은 그대로 추락으로 파괴된다. 금마리가 머핀의 죽음에 슬퍼하자 주인공은 로봇은 그저 인간을 흉내내는 기계일 뿐이라며 정신 차리라고 다그치는데, 금마리는 이 말을 듣고 큰 충격을 받는다. 주인공과 금마리의 정체를 알고 보면 이는 로봇으로라도 아빠를 되찾기 위한 금마리의 여정 전체를 부정함과 동시에 가족과도 다름없던 머핀을 떠올리지 못하고 단순한 기계로 부정함으로서 주인공과 아빠는 별개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 이 발언 직후 금마리는 주인공에게 하모니카를 불어 연주하라고 하지만 약속을 떠올리지 못한[8] 주인공은 "난 네 아빠가 아니다"라는 발언을 하고 이로 인해 금마리는 주인공을 가짜라 확신하며 본래의 성격으로 돌아가 주인공과 거리를 두게 된다.
이후 주인공이 주변에서 주워온 은폐 기능까지 있는[9] 고급 드론을 대신 타고 다니게 된다. 스토리 전개로 인한 희생과 더불어 스토리 내 귀여운 이미지 덕분에 머핀의 죽음을 안타까워한 유저들이 많은 편.[10]}}}
- 해커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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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리보다 몇 살 연상인 해커 동업자. 남친도 있으면서 클럽을 다니는 등 자유분방한 성격이다. 금마리와 혈연 관계는 아니며 그냥 연상의 여성을 부르는 호칭으로 언니라고 부르는 것이다. 금마리는 존댓말은커녕 반말로 무례하게 대하며 욕설도 할 정도로 편하게 대하는 정도를 넘어서 대놓고 푸대접하고 막 대한다. 마리가 마고 그룹 뒷조사를 시작하기 전부터 최소 4년 이상 알고 지낸 듯하며 마리가 자신의 개인사까지 털어놓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안위를 걱정하는 등 친구로는 여기고 있다. 언니 쪽도 능력도 출중하고 얼굴도 예쁜 금마리가 추억을 재생하는 기억 변환을 탐닉하면서 마고 그룹 뒷조사나 하는 등 폐인처럼 사는 것을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며 인생을 좀 즐기라는 조언을 한다.[11]
{{{#!folding [ 스포일러 ]
금마리의 의뢰 때문에 산나비 프로젝트에 대한 사실을 의도치 않게 알게 되었으나,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여 금마리의 신신당부에도 불구하고 다크 웹이 아닌 자신의 사설 서버 내에서 프로젝트를 재열람한 탓에 결국 마고 그룹에게 위치를 추적당할 빌미를 주고 만다. 물론 본인도 그런 위험성이야 알고 있었지만 자신의 보안이라면 사기업인 마고 그룹 정도의 추적은 차단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금마리는 마고 그룹은 평범한 사기업이 아니라며 서버와 회선을 차단하고 몇 달간 은둔하라는 지침을 전달하지만, 자신이 운영하는 사설 서버의 보안 수준에 자만하여 곧바로 행동하지 않았다.[12] 이후 남자친구로 위장한 마고 그룹 보안팀에게 문을 열어주었다가 사살당했다.[13] 금마리가 맡긴 것을 보면 나름 실력이 있던 해커로 추정되며 보안에도 나름 일가견이 있던 것으로 보이지만,[14] 마고 그룹의 보안 수준이 상식 이상이란 것을 몰랐기에[15] 자기 정도의 보안이라면 막을 수 있다고 잘못 판단한 것이 명을 재촉한 것.[16]
본인이 의도한 것은 결코 아니었지만, 작중의 주요 사건인 최종 해결 프로토콜을 초래한 장본인이다. 이 인물의 실수 때문에 마고 그룹 입장에서는 제대로 준비가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산나비 프로젝트가 누출되어 그룹 전체가 10족을 멸할 대역죄를 받을까봐 전 직원이 자결하는 초비상사태가 초래되었다.
금마리는 이 일이 있은 후 잠에서 깨며 "내가 죽인 거야."라고 말한다. 물론 금마리가 가장 자책하는 부분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지만, 이 대사는 아버지를 죽게 한 자신이 또다시 다른 사람을 말려들게 하여 언니까지 죽게 만들었다며 자책하는 중의적인 대사이다. 그 외에도 아직 금마리의 정체를 모르는 플레이어가 '언니가 죽어서 죄책감 느끼나보다'라고 오해하게 만드는 서술 트릭이기도 하다.[17]}}}
- 금마리의 아버지
금마리의 말에 의하면 자신의 아버지는 마고 그룹에 의해 살해당했으며, 그래서 금마리는 마고 그룹에게 복수를 하고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알고 싶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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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조선 국군
4.1. 의금부 17호실 특수임무수행대
우리는 울지 않는 부엉이요, 발자국 없는 범이다.[18]
의금부 17호실 특수임무수행대의 부대 구호. 챕터 1 이전 훈련장에서도 "우리는 발자국 없는 범이다"라는 문구를 볼 수 있다.
조선 국군 소속인 동시에 조선의 국왕 직속 사법/공안 기구 중 하나인 의금부 소속 특수부대이다.[19] 임금 직속이라는 것은 특히 송 소령이 어명을 집행하겠다는 대사에서 잘 알 수 있다. 과거에 주인공이 준장으로 복무했으며, 본편에서는 퇴역한 그를 대신하여 백 대령이 최고 지휘관으로 복무 중이다.의금부 17호실 특수임무수행대의 부대 구호. 챕터 1 이전 훈련장에서도 "우리는 발자국 없는 범이다"라는 문구를 볼 수 있다.
- 파일럿
마고특별시 진입 작전 때 주인공을 태우고 수송 헬리콥터를 조종한 파일럿. 작전 지점까지 2km 떨어진 곳에서 기체가 마고시 대공포대의 경고 없는 선제사격을 받게 되자, 주인공에게 "난 여기서 강하할 테니 해치를 열고 너는 복귀해라"라는 명령을 받는다. 그러나 파일럿은 헬기 시속이 200km/h가 넘고 고도도 너무 높아서 무리라며 주인공을 만류하고, 주인공이 재차 명령을 내려도 끝까지 에스코트하겠다고 거부하다가 두 번째 피격으로 결국 헬기가 추락하며 파일럿은 그대로 죽은 것으로 보인다.
원래 1차 CBT 전에 공개했던 데모에서는 1차로 공격을 당한 뒤 백 대령의 지시대로 귀환을 시도했지만 주인공이 작전 0호 발령으로 부여받은 작전통제권을 들먹이며 항로를 유지하라는 강제 명령을 내리는 바람에 그대로 가다가 결국 추락하는 전개였다. 주인공 명령을 따르기 전 소극적으로 이의를 제기하거나, 본부에서 계속 통신이 온다며 두려움을 간접적으로 표하는 모습 때문에 상사의 사건에 휘말리는 바람에 죽었다며 안쓰러워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래서인지 1차 CBT에서부터는 주인공이 자신은 뛰어내릴 테니 혼자 복귀하라고 명령을 내리나 파일럿이 거부하고 끝까지 모셔다드리겠다고 하는 것으로 수정됐고, 여기에 더해 앞서 해보기부터는 추락한 헬기에 다가간 뒤 E키를 눌러서 죽은 파일럿을 위해 경례하는 선택도 가능하게 만들었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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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묘비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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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의 주적이며, 본래라면 주인공과 같은 편이어야 하지만, 이들의 무인 병기는 강하 지점 주변의 모든 것을 공격하도록 되어있어서 주인공과 금마리도 공격한다. 주인공은 작전 0호가 발령되었는데 이를 무시하고 묘비 부대가 투입된 것을 의아해하며 묘비 부대 지휘관을 만나봐야겠다고 말한다.
국군에서 투입한 군용 병기라는 설정답게 포탑과 대형 드론 등은 중장갑을 갖추고 있어 일반 사슬팔 공격은 먹히지 않으며, 차지 대시로만 파괴할 수 있다. 다만 휴머노이드 일반병들은 중장갑 판정이 아니라 여전히 사슬팔이 타겟팅되며 일격에 파괴할 수 있다. 인게임적으로는 챕터 2에서 플랫폼을 관통하는 레이저 공격이나 전면에서의 공격을 막는 방어막 패턴, 불사장치로 계속 부활하는 각종 기믹 등으로 짜증나게 했던 상업지구 치안 유지대보다 훨씬 쉬울 정도.[23] 설정상으로는 이들이 마고특별시 치안 유지대보다 훨씬 강력한 병력이지만 인게임 난이도 때문에 오히려 약해보이는 인상이 됐다.
- [ 스포일러 ]
- 송 소령에 따르면 애당초 군대가 파견된 이유는 핵발전소가 곧 폭발할 것 때문이며, 아마 민간인 대피 인솔 및 현장 통제를 위해 투하한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다가 실제 작전 0호는 주인공이 과거에 범죄 조직들을 처리할 때 발령한 것이었고 현 상황, 그러니까 마고시 쪽에서는 작전 0호가 발령되지 않았으며 애초에 지금의 주인공은 국군 소속조차 아니고 마고특별시의 로봇 워커인 탓에 이들이 개입하고 주인공에게 총질을 하는 게 이상할 것은 없었다.[24] 주인공이 주변에 보이는 모든 걸 공격하는 포드째로 때려박는 무인 병기라고 설명하지만 작전 0호와 같이 주인공의 착각 또는 10년 전 기억에 의존한 판단일 것으로 추측되며 애초에 주인공 눈에만 안 보일 뿐이지 멀쩡히 사람 사는 민간인 거주 구역에 작정하고 투하한 병기들이고 송 소령이 현장에 있었는데 발포를 허가했을 리가 없다.
산나비의 메인 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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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212529,#e0e0e0> 챕터 1 마고특별시 최하층 | 챕터 2 마고특별시 상업지구 | 챕터 3 마고특별시 중앙 공장 | 챕터 4 마고특별시 최상층 | 챕터 4 마고그룹 본사 | |
집행명령 | 저스티스 | 감독관 | 불새 | 스포일러 |
- 불새
<nopad> BGM - The Firebird <nopad> "그래... 묘비 부대가 왔다면 저게 안 나타날 리가 없지.""불새가 나타났으니. 여긴 불바다가 될 거다."
챕터 4의 중간 보스이자 배드 엔딩 기준으로는 산나비의 최종 보스. 묘비 부대 소속 비행전함. 마고 본사로 향하던 비행 기차를 타고 있던 중에 나타난다. 보스전은 여러 개로 흩어진 기차들을 터트리면 도난 방지용 폭탄이 랜덤으로 나오는데, 이를 던져 피해를 입히는 방식이다. 회복 아이템도 나올 때가 있어[25] 보스전 동안 체력을 회복할 수도 있다. 기차는 차지 대시를 써서 피해를 주면 직접 터트릴 수도 있다.
챕터 5 보스와 더불어 전설 모드 최대 난관이자 만만찮은 강적으로, 산나비 보스들 중 유일하게 공중전을 요구하기 때문에 상당한 로프 컨트롤과 에임을 요구한다. 이 보스가 어려운 이유는 당연 낙사 때문인데, 낙사를 하면 무조건 즉사라 다시 처음부터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낙사를 피하고 싶어도 유일한 딜링 수단인 폭탄을 꺼내려면 무조건 발판이 부서져야 하는 구조라 본인이 발판을 적극적으로 없애지 않는 이상 전투가 늘어져버린다. 즉 발판이 없으면 낙사를 하고 발판이 있으면 폭탄이 안 나오는 더러운 이지선다에 놓이는데, 이런 전투 방식 때문에 대미지 입히기도 쉽지 않아 체감 체력은 더욱 늘어나기 마련이다. 때문에 무조건 한방컷인 전설 난이도와 아예 무적인 쉬움을 제외한 난이도에선 가장 어려운 보스로 꼽힌다.
기차가 파괴된 후 새로운 기차가 날아올 때 그 기차에 강제로 밀리는 경우가 있다. 평소엔 큰 문제가 없지만 만약 불새의 공격을 피하던 중에 기차에 막히면 강제로 공격당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비주얼이 스타크래프트 2의 모선을 닮았다는 평이 있다. 정면 한정으로 아바타 시리즈의 드래곤 어설트 쉽을 닮았다는 의견도 있다.
전투 BGM은 '불새(The Firebird)'. - 패턴
- 기관포
빨간 락온 마크가 화면에 나타나 주인공을 따라다니다 기관포를 발사한다. 폭발 하나하나가 주인공과 비슷한 크기를 가졌으며, 지속 시간까지 존재해 탄을 피해도 폭발 흔적에 닿으면 피격 판정이 뜬다. 추적 속도와 발동 속도가 빨라 전설 불새의 난이도를 급격히 올려버린 일등공신. - 폭격
화면 최상단으로 올라가 좌우로 움직이며 폭탄을 투하한다. 단순한 만큼 쉬어가는데 기차까지 부숴주는 고마운 패턴. 대신 폭발 반경이 넓어 화염에 닿으면 피격 판정이 뜨니 숨어있던 기차가 파괴되며 이동할 때 조심해야 한다. - 돌진
화면을 가로로 가로지르는 표식이 주인공의 위치에 나타난 뒤 좌에서 우, 혹은 우에서 좌로 돌진한다. 체공 중인데 잡을 기차가 없다면 그대로 죽어야 하는 패턴이지만, 안전이 확보되었다면 경로에 존재하는 기차의 체력 3칸을 줄여주는 쉬운 패턴이다. 이때는 불새가 가까이 접근함에도 불구하고 폭탄에 피격 판정이 뜨지 않는다. - 집속 미사일[26]
주인공을 추적하는 락온 마크가 생겨 일정 시간이 지나 고정되고, 해당 지점으로 미사일을 발사한다. 미사일이 터진 뒤엔 그 지점을 중심으로 속도가 랜덤인 유탄이 여러 개 퍼져나간다. 주인공을 따라다니는 것을 이용해 기차를 터트리는 데에 써먹을 수도 있고, 해당 패턴 사용 후에는 확정적으로 가까이 접근하기 때문에 공격을 넣기도 좋지만 개수가 많고 범위가 넓은 유탄이 위협적이다.
5. 적대 세력
5.1. 무기 밀수 조직
경찰의 대사에 따르면 현실에서와 마찬가지로 조폭으로 분류되는 집단이다. 게임 시작 시점에서 주인공에 의해 모든 부하들과 고위 간부는 물론 보스까지 당하면서 궤멸되었다. 유일한 생존자는 주인공이 탄 엘리베이터의 엘리베이터 승무원뿐. 위세가 꽤 되는 조직인지 호텔처럼 보이는 최소 10층 이상의 빌딩을 통째로 소유하고 있을 뿐더러, 경찰도 이들이 벌이는 더러운 일들에 관여하지 않으려 하고 군대에도 뇌물을 먹일 수 있을 정도로 묘사된다.조직원들 전부가 머리와 팔이 기계처럼 묘사되며 강선의 경우 머리가 통째로 총으로 되어 있는 등 완전 기계인 로봇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인간의 의식을 데이터화한 인격 인공지능 기술이 조정에 의해 금지되어 있다는 설정과, 적으로 등장하는 AI 로봇들과 머핀을 비롯한 다른 인공지능 로봇들의 묘사를 보면 주인공인 금 준장과 마찬가지로 로봇이 아니라 신체의 기계화 비율이 높은 사이보그들로 추정된다.
이들이 소탕될 때 사용되는 BGM은 '복수의 칼날(Blade Out Of Control)'. Part 1 Part 2
- [ 스포일러 ]
- 이들은 십수 년 전에 주인공의 아내가 살해당한 테러의 배후에 있었던 조직폭력단으로 주인공이 복수를 위해 작전 0호를 발령하고 쓸어버렸지만 마고 그룹이 기억을 조작하면서 산나비에게 폭탄을 팔았다가 주인공에게 몰살당한 것으로 왜곡되었다. 단속국을 뇌물로 매수하여 불법 무기 판매를 마음대로 할 수 있었던 모양이지만 결국 주인공에게 꼬리를 밟혀 당했다.
- 조직 보스(이름불명)
<nopad> "진정해! 그건 그냥 사업이었어! 아무런 감정도 없는... 그냥 사업!"
무기를 밀수, 거래하는 조직폭력단의 보스. 하필이면 주인공의 딸이 죽게 만든 폭탄이 이들의 것인 바람에 조직이 통째로 풍비박산난다. 판단력은 나름 좋은지 주인공이 산나비 때문에 자길 찾았다는 것, 무력으로 상대가 안 된다는 걸 바로 알아차리곤 철이 주인공을 상대하려는 걸 말리거나, 자신의 오른팔인 철이까지 죽자마자 즉시 항복하고 협상하려 하지만 어차피 산나비에 대한 정보는 전부 무가치했고[27] 주인공의 원수인 건 마찬가지라 창문을 뚫고 멱살을 잡힌다. 그 와중에도 폭탄 건은 감정 없는 사업에 불과했다느니 자기 전재산을 세탁해서 주겠다는 등 극악무도한 악당답게 추하고 찌질하게 목숨 구걸을 하다 추락사한 줄 알았지만 주인공이 헬리콥터를 타고 떠나려 할 때 입구 근처에 떨어져 있다가 뒤늦게 의식을 차리며[28] 백 대령에게 사례는 얼마든지 할 테니 저 놈 좀 죽여달라고 하다가 백 대령의 총에 자업자득으로 비명횡사한다. 이 행위[29]로 작중 조선의 병폐가 제법 심한 편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나타내주기도 한다.
- 철(鐵)
<nopad> "경우 없는 새끼. 여기가 네 안방이냐?"
조직폭력단 두목을 보좌하는 간부. 강선의 '뭐야? 여긴 또 왜 이 꼬라지가 됐어? 철이 이 새끼는 어디서 뭘 하고 자빠진 거야?'라는 언급에서 유추해보면 조직의 전반적인 관리도 도맡고 있는 듯하다. 매우 큰 체격에 기계화된 양 팔, 거친 성격의 소유자로 전투력에도 자신이 있는지 "네 상대가 아니다. 그냥 강선이 올 때까지만 시간 벌자"고 말리는 두목의 말에도 아랑곳않고 주인공 앞에서 그냥 자기가 저놈 목 뽑는 거 구경이나 해달라면서 허세를 잔뜩 부리다 사슬팔에 끌려가선 되려 자기가 목이 뽑히며 허무하게 최후를 맞이한다.
- 강선(強線)[30]
<nopad>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새끼. 연기 하나도 똑바로 못하냐?""선수끼리 통성명은 필요 없겠지? 한 번 더럽게 놀아보자고."
인트로 스테이지 보스.[31] 철과 더불어 조직폭력단의 고위 간부이며 거대한 총 형상의 머리[32]와 주인공보다 좀 못 미치는 정도의 신체능력[33]을 무기로 사용한다. 두목이 주인공을 죽이려는 철을 말릴 때 "강선이가 돌아올 때까지만이라도 시간을 벌자"라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조직의 주력 전투원으로 추정된다.[34] 건물 1층에서 혼자 살아남아 도망치던 말단 조직원[35]을 총알받이로 삼아 주인공까지 죽이려 했으나 실패하고 하반신만 남은 말단을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새끼. 연기 하나도 똑바로 못하냐?"라며 신경질적으로 걷어차고는 자신의 레이저포 저격을 피한 것에 "오랜만에 쓸 만한 손님이 찾아왔잖아"라고 감탄하더니 선수들끼리 통성명은 필요 없을 테니 한 번 더럽게 즐겨보자며 일대일 결투를 신청한다. 결국 패배하고 팔 한쪽까지 뜯기지만 최후의 발악으로 건물의 자폭장치 스위치를 꺼내며 같이 죽기 싫으면 순순히 나가라고 위협하다 철문 너머에 있던 백 대령에게 저격당해 사망한다.
전투 BGM은 '솜씨 좋은 녀석(Someone Who's Got Chops)'.
강선과의 전투에서 승리하면 도전 과제 '상대를 보고 덤볐어야지'가 깨진다.
5.2. 마고 그룹
자세한 내용은 마고 그룹 문서 참고하십시오.조선 최대 규모의 재벌 기업 연합체. 마고건설, 마고물산, 마고전자 등등 5개의 계열사에 인구 300만의 대도시를 보유하고 있는 초거대 기업이다.
5.3. 산나비
본작의 메인 빌런이자 주인공의 집에 시한폭탄을 보내 딸을 살해한 주인공의 원수이자 숙적이다. 활동할 때마다 자신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철저히 은폐 및 인멸하는 탓에 정체가 거의 밝혀지지 않았다. 마고특별시에 벌어진 대규모 사이버 테러와 마고특별시 시민 297만 명이 30분 만에 모조리 증발해버린 사태가 '산나비가 저지른 짓'이라 확신되는 것으로 보아 국가적 규모의 사이버 테러리스트로 추정된다. 오직 주인공만이 산나비와 직접 대면한 적이 있다고 한다.- [ 스포일러 ]
- 사실 산나비는 실존하는 대상이 아니라, 마고 그룹에서 진행된 프로젝트의 이름이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인격 데이터를 조종하는 기술을 연구하는 것이며, 그 피실험체는 다름 아닌 주인공이다. 어린 금마리를 백도어로 지켜보고 있던 마고 그룹은, 금마리가 주인공의 인격 데이터를 완성하자마자 주인공의 집을 습격해 주인공을 죽이고 그 인격 데이터를 강탈했다. 이후 마고 그룹은 쿠데타를 위한 전투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주인공의 인격 데이터를 그 기반으로 활용하기로 한다.
그러나 연구진이 주인공의 인격 데이터를 분석하던 도중 '산나비'라는, 인격 속 뿌리 깊게 자리잡은 정체불명의 '기억' 내지는 '암시'를 발견했는데, 이 산나비 때문에 프로젝트는 연구진의 의도와 달리 복수를 계속 포기해버렸다. 연구진은 이 '산나비'가 무엇을 뜻하는지 끝내 알아내지 못했고, 그저 금마리가 부자연스럽게 삭제한, 주인공의 아내에 대한 기록에서 비롯된 개념일 것이라는 추측밖에 내리지 못했다. 게다가 산나비는 주인공의 인격이 형성되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한 터라 프로젝트에서 무턱대고 없앨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끝내 산나비에 부딪혀 프로젝트에 난항을 겪던 연구진은 이를 다른 방식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바로 산나비를 증오의 대상으로 바꾸는 것이었다. 그렇게 마고 그룹 연구진들에 의해 산나비는 딸을 죽인 테러 조직으로 변질됐고, '끝까지 가는 건 중요하지 않다'는 기억 또한 각종 기억 왜곡을 통해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결국 이 잔혹한 아이디어로 인해 프로젝트는 비로소 연구진들의 바람대로 산나비라는 원수만을 맹목적으로 쫓는 복수귀로 거듭났다.
이후 최후반부에 밝혀지기를, 산나비의 진짜 정체는 주인공의 아내가 마리에게 슬플 때마다 들려주던 하모니카 곡의 이름이었다.심지어 게임을 키면 나오는 메인 페이지의 배경음악이다!아내가 폭발 사고로 죽은 이후, 마리가 외로움을 달래고 주인공과 놀기 위해 아버지인 주인공에게 매번 어떤 멜로디를 하모니카로 부르게 시켜보았는데, 그 곡의 이름이 산나비였다. 즉, 산나비는 주인공과 마리, 그리고 아내를 이어주는 가족의 유대 그 자체나 다름없는 것이었는데 마고 그룹 연구진은 이를 가족을 죽인 원수로 바꿔버리는 천인공노할 고인능욕을 저지른 셈이다.
또한 '끝까지 가는 건 중요하지 않다'는 말도 그때 오고 간 대화의 일부다. 준장이 하도 곡을 틀리고 끝까지 부르는 데에만 전념하다 보니, 부르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끝까지 가는 건 중요하지 않다고' 딸이 말한 것이 해당 발언의 배경이다. 준장의 기억이 하도 많이 꼬임에도 불구하고 '산나비'와 '끝까지 가는 건 중요하지 않다'는 것만은 남은 이유도 이 기억이 핵심 기억으로 남아 있어서다. 준장은 생전 끝까지 가는 것에만 집중해서 산나비를 한 번도 제대로 부른 적이 없었는데, 이후 워커에 인격이 이식된 뒤 금마리 앞에서 완벽하게 연주를 성공해내면서 극적으로 딸과의 진정한 재회를 하게 된다.
번외로, 헬기 폭파 후 딸과 대화하는 장면에서 딸의 마지막 말이 블러 처리되는데,[36] 잘 읽어보면 '산나비를 기억하라'라는 문구가 나온다.[37]
게임을 끝까지 진행해보고 나면 산나비는 게임 제목부터 등장하는 단어답게 무려 4가지의 뜻으로 꽤나 많은 의미를 내포한 키워드다.
진 엔딩을 보면 알겠지만 1번 의미의 산나비가 원래 의미고, 나머지들이 1번 항목에서 파생된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역설적이게도 게임 초반에는 4번 의미의 산나비를 주인공이 쫓지만 진 엔딩에서 테러조직 산나비란 산나비 프로젝트에서 주인공 금 준장의 인격 데이터를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낸 가상의 테러조직임이 밝혀지면서 주인공은 테러조직 산나비를 쫓지 않고 딸 마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움직인다. 즉 제일 먼저 등장하지만 제일 먼저 퇴장하는 산나비인 셈. 나머지 산나비들도 금 준장이 자신의 인격 데이터를 연구하는 정기 보고들을 보게 되면서 등장하고 원래 의미의 하모니카 노래 산나비는 진 엔딩 마지막에 주인공이 마리와 재회하면서 들려주게 되는 장면에서 등장해서 모든 산나비들이 역순으로 등장한다.
[1] '재밌는 물건들' 상자를 꺼내기 위해 집으로 갈 때 집과 반대 방향으로 여섯 번 갈 때 나오는 도트. 도전 과제도 있으며 이름은 '도망칠 수 없다\'.[2] 대단한 건 이때의 딸의 나이는 많아봤자 8살인데, 단순히 아빠가 보고 싶어서 국가 1급 보안시설급인 군부대를 해킹해 차단벽을 따고 들어온 것이다. 그런데 게임 초반부 스토리 기준으로는 주인공이 이미 군을 은퇴했다가 딸이 죽은 후 복수를 위해 다시 군에 복귀하기까지 3년의 공백(주인공 전용 흔련장인 17번 훈련장 사용 기준)이 있었음이 언급되었기에 이 훈련장 에피소드는 주인공이 아직 군을 은퇴하지 않은 3년 이상 전의 에피소드가 되므로 당시 딸의 나이는 8살(사망시의 나이)이 아닌 5살 이하로 더 낮아진다. 해킹 능력이야 두뇌의 천재성으로 넘어간다 쳐도 고작 5세 이하의 여아가 혼자 군부대까지 직접 찾아왔다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 결국 게임 초반부 내용 자체가 심각하게 왜곡된 내용임을 암시하는 장면. 더불어 여기서부터 딸의 재능이 심상치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금마리'와 '주인공의 딸'이 동일인물이라는 것 역시 암시하고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3] 아내의 죽음은 작중에서 엄청난 나비 효과를 일으켰는데 아내의 죽음으로 주인공은 복수귀가 되어 후에 만성 우울증과 무기력에 시달리게 되고 그 모습을 본 금마리가 아빠의 인격 데이터를 만들게 되고 그 인격 데이터를 노린 마고 그룹에 의해 주인공이 살해당하고 금마리가 아빠를 살해한 마고 그룹을 해커 지인의 도움을 받아 기밀을 빼돌리던 도중 해커 지인의 부주의로 마고 그룹이 기밀 산나비 프로젝트가 외부에 노출되었다는 걸 알아채고 마고 그룹은 이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마고특별시에 핵폭탄을 터트려 도시 안에 살던 시민 297만 명과 함께 도시 전체를 없애려고 했다. 주인공의 희생으로 마고특별시 시민 297만 명은 무사했지만 아내의 죽음을 시작으로 297만 명의 목숨까지 위험해질 뻔했다.[4] 백도어로 인격 프로그램을 날먹했을지언정 인격을 제작하는 원천 기술은 금마리에게 있었던 데다 사건 후 세간에서 잠적해버렸고, 이에 따라 인격 자체가 붕괴되지 않게끔 각종 암시와 유사 기억 변조로 빙빙 돌려서 동기부여를 하는 간접적인 수단을 쓸 수밖에 없었다. 해당 기억이 삭제된 기억이고 주인공과 금마리 둘만 있을 때 일어난 개인사라 마고 그룹으로선 '그래서 '산나비'가 뭐라고 복수까지 포기하게 만드는 거야?'라는 의문만 들게 했고, 복수 대상의 이름으로 치환해 목적의 방향성을 왜곡하는 데 그친 것이다. 마고 그룹의 잔악성과 동시에 산나비와 아내에 대한 사랑이 주인공에게 어떤 위치인지 알 수 있다.[5] 에필로그에서 밝혀진 문제의 산나비 기억 당시 금마리가 아빠랑 함께 하고 싶다고 말한 악당(마고 그룹)이 사는 성에 올라가 물리치는 것, 지렁맨(집행명령)을 퇴치하는 것, 저스티스와 만나 사진을 찍는 것, 싸워서 이길 수 없는 거대한 괴물(감독관)로부터 도망치는 것, 비행 기차를 타는 것(불새)까지 전부 챕터 1~4를 거쳐 실제로 실현되었고 모두 금마리가 옛 약속들을 지키기 위해 구성한 동선이었음이 암시된다. 결국 본 작품 스토리의 본질은 주인공의 복수극이 아닌 금마리와 아빠의 작별여행에 가까웠던 것. 이걸 금마리가 의도적으로 했다는 추측도 있다. 그리고 의도했건 아니건 금마리는 이 과정에서 말로만 듣던 아버지의 괴물 같은 강함을 두 눈으로 실시간 관람하게 된다.[6] 초기 데모에서는 금마리가 조종했었다.[7] 다만 R2-D2처럼 기계음으로 어느 정도 소통은 가능하다.[8] 같이 모험을 하는 중 슬픈 일이 생기면 하모니카로 산나비를 불러주는 것.[9] 2등급 은폐 기능으로 저스티스가 쓰는 은폐 장치는 군용 3등급이기 때문에 저스티스의 은폐 장치가 좀 더 좋을 것으로 추정된다.[10] 더욱이 네오워즈 공식 유튜브에서도 이런 쇼츠 영상을 보여준 바가 있다.[11] 마리가 계속 어둡고 차가운 모습만 보이자, 언니는 인생을 좀 즐겨보라며 같이 클럽에 가보자고 제안을 한다. 그러나 아직 나이가 18살이었던 마리는 자긴 아직 미성년자라며 그대로 욕설을 내뱉는다. 그게 기업 기밀 털면서 할 소리야...? 그러자 이번엔 클럽 대신 미성년자도 즐길 수 있는 콜라텍까지 언급하지만 마리는 싫다며 말을 딱 잘라버린다.[12] 다만 금마리가 이 사실을 알아챈 시점에 이미 마고 그룹 보안팀이 즉시 위치를 파악하고 현장에 도착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금마리의 말을 들었어도 어차피 죽었을 것이다.[13] 자리를 비움과 동시에 "탕!" 소리가 나는 연출을 보아 현관문을 열자마자 총에 맞아 사살당한 것으로 추정된다.[14] 마리가 "언니 서버는 암호화 레벨이 낮다구!"라고 했지만 이는 마고 그룹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는 말일 뿐이다. 언니가 "겨우 사기업의 기밀 갖고..."라고 반론하자 마리도 "마고 그룹은 평범한 사기업이 아니야."라고 말하지 언니의 보안이 일반적인 사기업 정도는 막을 수 있다는 건 부정하지 않았다.[15] 마고 그룹의 실체는 마리도 몇 년 동안 달라붙어 알아냈을 정도로 철저히 비밀이었다. 마고 그룹에 별 관심 없는 해커 언니 입장에선 일반적인 사기업으로 보일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마리는 마고 그룹의 실체에 대해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위험하단 이유로 자세한 건 가르쳐주지 않은 채로 일을 맡겼고, 심지어 언니는 자기가 목숨이 위험한 일에 발을 담갔단 것도 이 통화 도중에야 알았다. 그래서 평범한 사기업에 대한 대처 정도면 충분할 거라고 오판해 버린 것이다. 마리가 언니를 보호하려고 비밀을 엄수한 게 도리어 독이 된 셈.[16] 물론 작중에서 조정도 마고 그룹의 연구를 몇 년간 전혀 몰랐듯이 보안 체제가 철저하다면 조정이나 마고 그룹이 모르게끔 하는 것은 충분히 기술적으로 가능한 일이었고 실제로도 다크 웹을 경유한 금마리는 마고 그룹이 추적하지 못했다. 문제라면 자신이 운영하는 사설 서버의 보안을 과신하고 안일하게 행동한 것인데, 마고 그룹의 추적 기술이 압도적으로 더 뛰어났기에 곧바로 들켜버리고 말았단 것.[17] 그러나 영어판에서는 대사의 인칭이 남성형으로 번역되어 대사의 중의성이 증발해버렸다.[18] 이 문구는 게임 스토리가 굉장히 눈물나는지라 우리는 존1나 우는 부엉이요 질질 짜는 호랑이다라는 짤방으로 패러디된다.[19] 즉, 산나비 세계관에서의 조선 중앙행정기관 편제는 알 수 없으나, 역사적 고증을 따졌을 때는 실제 조선군을 관장하는 삼군부와 동일하게 군대로 취급되고 있다는 것. 17호실 특임대 자체가 이중소속으로 보인다.[20] 이건 엠버서더였던 유튜버 플레임TV의 피드백이었다고 한다. 더 정확히는 1차 CBT로 파일럿이 주인공을 자의로 운송하려 하는 것으로 바뀜에 따라 훌륭한 군인으로 묘사되는 주인공 역시 파일럿의 희생정신에 대해 아무 감상도 없이 금마리 위치부터 찾고 끝이어선 안 된다는 의견을 냈고, 이에 제작진이 구체적인 대사 없이도 경례 하나만으로 파일럿을 향한 경의와 주인공의 인간됨을 함축해준 것에 매우 흡족해했다. 그래서인지 경례 역시 송 소령과 백 대령을 만날 때 간단하게 받아주던 인사와 달리 자신을 위해 희생한 파일럿을 위해 제대로 각 잡힌 인사를 하며 조의를 표한다.[21] 이를 나타내듯 자세히 보면 해당 병기들에는 국군의 대표 문양인 철호가 새겨져 있다.[22] 정확한 현재의 편제는 알 수 없으나, 옛 조선군, 특히 중앙군의 경우에는 삼군부가 통제하였다.[23] 이는 챕터 5에서 더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데, 챕터 2의 구간인 마고 상업지구가 재등장할 때는 무한 리스폰되는 저스티스까지 추가되어 극단적으로 난이도가 높아지는 데 반해, 챕터 5에서 마고특별시 최상층이 다시 등장할 때는 기본적으로 묘비 부대의 패턴 자체가 치안유지대보다 쉬운데다 별다른 추가 패턴이나 몬스터가 없어서 매우 쉽게 진행할 수 있다.[24] 다르게 말한다면, 애초에 작전 0호의 영향을 받지 않는 상태에서 마고시 핵 발전소 폭파 때문에 강하했는데, 거기서 전투 로봇을 파괴하고 다니는 정체불명의 워커가 있으니 그 워커도 곁다리로 처치하려고 하는 거다.[25] 전설 난이도에서는 한 대 맞으면 끝이기에 회복 아이템이 안 나온다.[26] 발동 시 화면 배경에 불새가 먼 거리에 머무는 게 보인다.[27] 시민번호는 존재하지 않는 번호에, 코인 송금한 지갑은 대포 계정, 물건 보낸 사무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으며, 정보원 김 사장은 이미 주인공에게 조폭 두목의 이름을 불어버린 상태였다.[28] 그 높은 건물에서 떨어졌는데도 앓는 소리만 내면서 일어나는 걸 보면 몸 자체가 사이버네틱 개조라도 받은 것으로 보인다.[29] 첫눈에 주인공을 보고 자신들로는 상대가 안 된다는 걸 깨달을 정도의 눈치빠른 인물이, 가만히 죽은 척을 하고 있거나 하는 게 아니라 그 주인공의 동료일 게 뻔한 백 대령에게 '군인이냐, 저 녀석(주인공)을 죽이면 돈을 주겠다'는 식으로 대놓고 하극상을 종용하는 살인청부를 의뢰할 정도라는 건 이 세계관의 상식으로는 그게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는 걸 보여준다. 단지 백 대령 일행이 단순한 일반 국군부대가 아니라 의금부 소속 특수부대이며, 주인공과도 끈끈한 전우애로 다져진 사이라 절대 배신할 일이 없어서 총살당한 것뿐이라 볼 수 있다.[30] 강할 강 + 줄 선. 총열에 그어놓는 홈을 뜻하는 말인 강선을 이용한 말장난이다. 그리고 발사된 총알에 남는 자국이 강선흔인데, 선조흔이라고도 불린다. 강선의 모양은 발사하는 총마다 다 달라서 총알의 지문이라고도 불리며, 실제로 과학수사에서도 중요한 단서로 쓰인다.[31]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부터 추가되었다.[32] 총 형태의 머리가 워낙에 특징적이라 노 건즈 라이프의 주인공인 이누이 쥬조나,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락다운 둘 중 하나의 패러디로 추정된다. 노 건즈 라이프 쪽은 머리가 리볼버 형태라는 것과, 같은 사이버펑크 장르라는 공통점이 있다.[33] 반응속도는 제법 빠른 편인데 주인공의 공격을 막는 모습을 보인다.[34] 실제로 철이는 반항조차 못하고 약 5초 만에 목이 뽑혔지만, 강선은 어느 정도 비등한 승부를 나눴다.[35] 데모판에선 강선 대신 이 놈이 동료들을 다시 모아 주인공을 포위, 공격하다 몰살당한다.[36] 정식 출시가 된 현재는 대사가 완전히 가려져서 볼 수 없지만, 앞서 해보기 시절에는 계속 집중하고 있었으면 볼 수 있었다.[37] 이는 두 가지 엔딩의 결말과 연관이 있는데 거짓을 택하게 되면 주인공은 마고 그룹에 의해 심어진 가짜 '산나비'를 기억하고 복수귀로 남게 되지만, 진실을 택하게 되면 주인공은 죽은 아내가 들려주던 하모니카 곡인 진짜 '산나비'를 기억하고 이를 다시 연주함으로써 딸 금마리와 진심으로 재회하게 된다. 또한 산나비에는 하모니카 곡의 제목 말고도, 일종의 무의식적 암시로서의 의미도 담고 있는데, 그 의미가 바로 끝까지 가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즉, 진실을 택했을 때 끝까지 가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 과정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된다는 뜻.[38] 금준장의 인격 데이터를 연구하던 마고 그룹 연구원들은 인격 데이터를 만들어낸 금마리가 이 부분을 지워놔서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없지만 산나비라는 개념이 인격 데이터로 하여금 복수를 포기하게 한다라며 정기보고에서 발언해가며 인격 데이터에 뿌리 깊게 박힌 개념으로써 새로운 의미가 추가된다.[39] 산나비 사용법을 보면 대상은 SNB_target, 좌표는 SNB_target_location, 상황은 SNB_situation_possibility로 프로젝트의 사용법에 모두 산나비의 이니셜 SNB가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