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브랜스-디키 이론(Brans-Dicke Theory)은 우주의 빈 공간에서 발생하는 미지의 관성력에 대하여 입자물리적으로 접근하는 우주론이다. 암흑에너지, 암흑물질의 물리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우주장 이론으로 꼽히고 있다.2. 배경
물리학의 토대인 역학은 관측하는 공간상에 물질이 존재한다는 전제로 정의되어져 왔고, 물질의 기원을 다루는 기본 입자 모형, 중력, 끈이론 또한 이러한 전제를 가진 역학을 기반으로 일관되게 정립되어왔다. 하지만, 물질 중심의 물리철학으로부터 우주는 이론적으로 아직 완벽하게 설명되어지지 않았으며, 빈 공간의 관성은 이러한 우주 모형을 보완하기 위해 제시되었다. 또한 우주를 구성하는 기본 상수의 값[1]이 미시적인 물리 이론이 적용되기 위한 규모와 매우 큰 차이가 존재하고 우주 배경 복사와 은하 회전 속도와 같은 실험적인 관측으로부터 우주론을 이루고 있는 모형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입자물리와 천체물리가 섞인 복합적인 문제로 발전했다.브랜스-디키 이론은 빈 공간에서의 관성의 표현을 주제로 하며, 중력의 역학적 형식(작용)을 보완하기 위해 기본 상수인 중력 상수를 장의 표현으로 설명하는 이론으로써, 우주 모형의 한계에 대해 입자물리적으로 접근했다.
2.1. 마흐 원리
3. 이론
[1] 대표적으로 플랑크 단위계의 플랑크 질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