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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스타레일/내가 쓰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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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붕괴: 스타레일앰포리어스 기록 콘텐츠이다.

개척 임무 제4장 제1막에서 개척자후리의 눈길을 받아 기억 운명의 길을 걷게 되면서 미미와 만나게 되고, 그날밤 잠자리 꿈 속에서 기록을 하게 되었다는 설정이다. 개척 임무를 진행하면서 콘텐츠가 차례대로 해금되며, 황금의 후예들의 일화를 더욱 상세하게 알 수 있다.

내가 쓰는 대로에 있는 텍스트는 모두 더빙이 되어 있으며, 개척자가 나레이션을 맡고, 몇몇 NPC와 황금의 후예도 대사를 말한다.[1]

2. 목록

나열 순서는 티탄의 나열 순서와 동일하다.

2.1. 운명의 세 아이 - 트리스비오스

Ⅰ - 길 잃은 자의 인도자
[ 1-1 ]
오크마의 어느 곳, 처음 방문한 여행자가 잠시 발걸음을 멈춰 섰다.

그는 자신의 눈을 비볐다-–
「하나, 둘, 셋 ….. 같은 아이가 세 명이잖아?」

세 아이는 웃는 모습이 각자 달랐다.
찬란한 웃음, 영리한 웃음, 차분한 웃음이었지만,
같은 신비로움을 내비치고 있었다.

「낯선 친구, 거룩한 도시에 온 걸 환영해! *우리*가――길을 안내해 줄게」[트리비]
[ 1-2 ]
트리스비오스,
이 이름을 언급하는 이는 거의 없었다.

오직 야누소폴리스의 연로한 사제만이
그 이름 뒤에 담긴 뜻을 알고 있었다.

「대사제님, 다시 한번 ….. 저희가 날개를 펼치고 먼 길을 떠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귓가에는 고향의 악기 소리가 맴돌았고, 아이들은 웃으며 노인을 에워쌌다.

부디 모든 슬픈 이야기가 바람을 타고 아침저녁으로 사라지기를.
[ 1-3 ]

종말이 다가오자
거룩한 도시의 주민들은 늘 수심에 잠겨 있었다.

「안녕! *우리*가 도와줄까?」
흔들리는 횃불처럼,
아이들이 골목을 환히 비춘다.

그녀들은 부인의 눈물을 닦아주었다.
아기들은 새근새근 잠에 들었고,

기도하는 이의 창턱에는
여전히 그녀들의 가뿐한 발걸음이 남아 있었다.

「세 분은 오크마의 기둥이야 」
마을 주민들은 이렇게 말했지만,

그녀들은 고개를 저었다.
「그렇게 진지하게 굴 거 없어, *우리*와 함께 놀자!」
[ 1-4 ]
「맞혀봐, *우리*가 누구게?」[트리비]
세 아이는 거리로 날아갔다.

「넌 트리앤이로군」
한 노인이 답했다.

「아니, *우린* 트리논이야」[트리논]
트리논은 말수가 제일 적었다.

「트리논이지?」
한 소녀가 물었다.

「땡! *우린* 트리앤이야!」[트리앤]
트리앤은 장난기가 제일 많았다.

「그럼, 트리비겠네!」
한 아이가 외쳤다.

「딩동댕, 대단한데!」[트리비]
트리비는 열정적이고 똑똑했다.

중요한 건 진짜 모습을 구분해 내는 게 아니다.
진솔한 웃음이야말로 진정한 보물이다.
[ 1-5 ]

「*우리*가――길을 안내해 줄게!」
아이들은 앞으로 날아가
길 읾은 사람을 다시 큰길로 이끌었다.

「길을 안내해 준다는 게 문장 그대로의 의미였구나? 」

「그야 넌 운 좋게도 잘못된 길로 들어선 것뿐이니까 」

아이들이 내 앞으로 날아왔다.
이렇게 진지한 표정을 짓는 건 보기 드문 일이었다.

「하지만 더 많은 불행한 이들은.....
Ⅱ - 웃음과 눈물의 소문
[ 2-1 ]
[ 2-2 ]
[ 2-3 ]
[ 2-4 ]
[ 2-5 ]

2.2. ???

2.3. ???

2.4. ???

2.5. ???

2.6. 빛의 의사 - 히아킨

Ⅰ - 정원에서
[ 1-1 ]
살랑이는 산들바람이 숲을 쓰다듬었다.
소녀는 자그마한 정원을 둘러보며 손바닥의 축복을 후~ 하고 날리자--

정원이 햇빛을 듬뿍 받은 민들레처럼 부드럽게 빛났다.

「이 정원은 너무 작지 않을까요?」
「괜찮아요, 따뜻하기만 하면 돼요. 클레멘타인 씨」

소녀는 정원을 깨끗이 청소했다.
거룩한 도시 밖 영원한 밤의 땅에도 이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한 줄기의 빛이 생겼다.
[ 1-2 ]
소녀의 의술은 매우 고명했다.
하지만 오늘 특별한 환자 한 명이 찾아왔다.

「놀빛 정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우울해보이는 환자가 고개를 저었다.
「종말이 다가오고 있는데... 우린 그저 방황만 하고 있을 뿐입니다」
「당신은 상처를 치료할 수 있지만, 절망은 치유할 수 없습니다」

떠나는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소녀는 왠지 모르게 슬퍼졌다.

「클레멘타인 씨, 저랑 같이 뭐 좀 준비해요...」
「전 이곳이... 더 밝아졌으면 좋겠어요」
[ 1-3 ]
빨간 머리의 아이가 환하게 웃으며 소녀를 붙잡았다.
「오랜만이야, 히아킨!」
「오크마에 놀러 온 거야? 아니면 *우리* 도움이 필요해?」

소녀는 용건을 말했다.
「빛이 나는 물건이 필요해요. 폐품이어도 괜찮답니다」

일곱 빛깔의 종이봉투... 투명한 유리......
염색된 솜... 딸랑거리는 작은 종......

소녀는 그것들을 가지고 돌아와 정원을 정성스레 장식했다.

가끔 반딧불이가 실수로 정원에 들어오면 소녀는 오히려 기뻐했다.
「반딧불이들아, 빛을 가져다 줘서 고마워」
[ 1-4 ]
다시 이곳을 찾은 환자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옥상에는 다채로운 꿈들이 있었고, 잔디밭에는 햇살의 달콤함이 있었으며,

바람이 불어와도 그저 풍경과 오카리나 소리만 울려 퍼질 뿐 추위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온통 빛으로 가득해... 정말 따뜻한 곳이야」

얼마 지나지 않아, 정원의 존재가 널리 알려지고, 마음이 텅 빈 사람들이 소문을 듣고 정원에 찾아왔다.
소녀는 디저트와 다과를 준비해 모든 방문객의 슬픔과 원환에 귀를 기울였다.

사람들은 한때 하늘에 태양이라고 불리는 별이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은 더 이상 볼 수 없다.

사람들은 아퀼라가 빛을 가져갔지만 밝은 마음을 남겼다고 했다.
이 행복한 꿈을 비추기 위해.
[ 1-5 ]
재난은 애도의 달의 폭설처럼 온기와 여명을 덮어버렸다.

무질서한 파도가 이성의 나무 정원을 휩쓸었고 작은 치유의 비밀 공간도 무정하게 짓밟혀 깨진 거울처럼 산산조각 났다.

멀리 타향에 있던 소녀는 비보를 접했다. 바람은 찰나의 몽롱함을 가져왔고 한순간 흘러내린 눈물도 함께 닦아주었다.
소녀는 언제나처럼 미소를 지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오크마인들은 또다시 여기저기서 잡동사니를 수집하는 소녀의 모습을 보았다.
그녀는 정토를 재건하고 싶어 했다.

그녀는 알지 못했다--
자신이 있는 곳이 바로 빛으로 가득 찬 정원이라는 것을.

2.7. 이름 없는 영웅 - 파이논

Ⅰ - 잃어가는 여정
[ 1-1 ]
앰포리어스 곳곳에서는 이름 없는 조각상을 볼 수 있다.

그 원형은 창세 초기 천부가 진흙으로 빚은 것이라고 한다.

그는 자신을 위해 화신을 만든 후...... 황금빛 피가 흐르도록 생명의 숨결을 불어넣었다.

그 이후-–
최초의 「인간」이 대지를 누비게 되었고

뭇 신의 동정을 받으며 이 세상의 슬픔을 깨달았다.
[ 1-2 ]
거룩한 도시의 시민은 조각상 앞의 한 남자를 보았다.

엘리사이 에데스의 파이논.

그는 자신의 과거를 얘기하지 않았고 단지 그 이름으로...... 자신을 간략하게 소개할 뿐이었다.

「본명이... 아닌 것 같은데?」
사람들은 의심을 품은 채 힐끔거렸다.

남자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채 가벼운 미소로 회답했다.
[ 1-3 ]
핏속에 신성이 흐르는 병사 파이논.

그는 「금실을 짜는 자」의 부름에 응답하고 영웅의 대장정을 빛내고자 머나먼 거룩한 도시에서 왔다.

「불을 쫓는다는 건 무언가를 계속 잃어가는 여정이고 그 모든 것 중 목숨 또한 보잘것없다고 할 수 있다 」

바람을 타고 온 속삭임 같은 노래에 그가 나지막이 대답했다--

「괜찮아요. 제 목숨은 원래 하찮으니까요
[ 1-4 ]
엘리사이 에데스, 남자의 고향은 그의 정체와 마찬가지로 신비하고 깊이 감춰진 곳이다.

누군가 그 머나먼 마을을 조사했지만 아무런 기록도, 전해지는 노래도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고향의 기억을 떠올릴 때마다 남자는 아름다운 시로 동화 같은 곳을 묘사했다.

하지만 거룩한 도시의 사료에 따르면 변경의 조그만 마을의 과거는 내일보다 더 복잡했다.
[ 1-5 ]
먼 훗날, 앰포리어스의 대지에는 영웅들의 족적이 새겨질 것이다.

남자는 검을 거머쥐고 황금의 서사시에 불멸의 표식을 새길 것이다.

하지만 어쩌면 그의 본명은...... 두 번 다시 언급되지 않을 것이다.

「쫓는다는 건 무언가를 계속 잃어가는 여정이야」

여정의 시작에서 어제의 자신을 잃은 사람도 있었다.

2.8. 운명한 학자 - 아낙사

Ⅰ - 그 신의 이름이 바래게 하라
[ 1-1 ]
죽기 전, 학자는 친히 자신의 묘비명을 적었다--

「이자의 본명을 언급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드물다」
「꼭 이 자의 운명같이, 불완전하다」

수확의 달 초마다 그는 자신의 묘지를 치우며, 오랫동안 자신의 어두운 두 손을 응시했다......

그 두 손은 신들의 은혜를 구하지 않았고, 자신이 일으킨 역모를 받아들이기만 했다.
[ 1-2 ]
「그 신을 모독하는 자를 멀리하라. 그렇지 않으면 불행이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리라 」
그의 강의실 앞에서 사람들은 이렇게 경고했다.

소문에 따르면, 학자의 방만함은 사람들의 증오를 불러일으켰고, 선 넘은 행동은 티탄의 뜻을 반했다고 했다.

하지만 비난을 짊어진 지는 신경 쓰지 않았다.

그 고독한 그림자가 소외된 이유는, 그가 신을 거울 속 자신과 동일하다고 믿기 때문이었다.
[ 1-3 ]
깨달음의 나무 정원, 현인의 낙원, 하지만 그 누군가는 어리석음의 이름을 짊어지고 있었다.

그는 자신을 깨어있는 스승이라 칭하며 망연자실한 제자들을 이끌었고, 모두에게 주는 한마디의 잠언을 제외하면 가르침과 인도는 거의 없었다.

그러나 그 잠언은 잠언을 받은 자의 여생에 귀중한 보물이 되었다.
스승님의 말씀은 「신탁」과 같다고 칭송하는 제자들도 있었지만, 스승은 가혹하게 꾸짖었다.
[ 1-4 ]
숙명을 제외하면 그는 모든 이치를 헤아릴 수 있는 것 같았다.

지금이라면 숙명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처음에는 그렇지 않았다.
흔들거리는 나무 그늘 아래서, 그는 조용히 과거를 회상했다--

「신의 칙령 앞에선, 나도 어쩔 수 없다」
아무런 안내도 없이, 그는 처음으로 깨달았다......

「그리고 나는 이 일이 내 숙명이 아니라고 굳게 믿어」
그것이 바로 모독의 이유였다.
[ 1-5 ]
「기적은 가장 오만한 신의 기적이며, 그것은 신이 권능으로 인간을 부정하는 거야」

「마술은 가장 교묘한 반항이고, 그것은 인간이 지혜로 신의 기적을 모방하는 거야」

그는 마술로 인지의 업적을 형용하는 데 익숙했고 깨달은 자가 이성의 경게를 벗어날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

그러나 마술은 수많은 반복 속에서 한 치의 실수도 없어야 했다.
이런 마음을 품고 신을 모독하는 자는 신과 공모했다--

그는 최후의 마술로 신의 기적을 단절하는 기적을 창조하고자 한다.
Ⅱ - 망가진 몸을 쉽게 버리지 마라
[ 2-1 ]
이번 편은 과거의 이야기다.
어느 날 한 학생이 흥분한 표정으로 나무 정원을 뛰어다니며 말했다--

「선생님의 몸에 새겨진 주문을 봤어!」
백발의 소년은 너무 기뻐 어쩔 줄 몰라했다.
「그 주문이 바로 일기당천의 비법이겠지!」

그 주문은 확실히 희귀했는데, 이름하여--
건초 운반차 전복 비술이다.
[ 2-2 ]
그 당시 학자는 아직 평범한 인간의 몸이었고, 죽음에서 생명을 빼앗아 신의 손을 빌려 새로운 몸을 만들지 않았다.

보잘것없는 잔재주들은 모두 그가 원리를 연구하고 만들어낸 기묘한 비술이었다.

이유는 자명했다--
그는 그에게 주어진 신의 힘을 사용하고 싶지 않았다.

아무도 지켜보지 않는 결전의 순간, 그는 여전히 건초 운반차 전복 비술을 들고 혼자서 적을 마주했다.

현재 그 잔재주는 위대한 주술로 여겨진다.
그것이 무엇이었는지는 모르고 어떤 일을 위해 사용되었는지만 알고 있다.
[ 2-3 ]
사실, 그는 「신의 기적」을 이룬 적도 있다--
진흙으로 만들어낸 골렘은, 그의 말 없는 하인이었다.

비록 영혼은 없지만, 각자 맡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는데, 신의 권속에 근접한 정교함을 자랑했다.

그러나 어느 날 그는 불현듯 생각이 바뀌었다--

「조물은 티탄의 업이고, 노역은 티탄이 행한 악이지」

「신의 악행을 흉내 내는 데 이성을 쏟아부을 가치는 없어」

골렘들은 전부 폐기할 때, 그는 별 다른 설명을 하지 않았다.
귀찮았는지 그저 질문을 농담으로 흘릴 뿐이었다--

「잡일은 학생에게 시키는 게 더 편하지」
[ 2-4 ]
그는 이 습관은 다른 곳에서 얻은 것으로 어떤 신성기계를 흉내 낸 것이라고 했다.

학자는 사람들에게 「다섯 가지 질문」을 던지는 것을 좋아했는데 이는 종종 인색한 행위로 여겨졌다.

「다섯 질문의 답은, 현인이 이 세게의 기원을 파헤치기에 충분해」

「그러나 우인은 단지 한 요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만 알 수 있을 뿐이지」

「그러니 질문해 봐」

이것이 학자의 교활한 점이었다--

그는 자신이 찾고 있는 답을 다섯 가지 질문 뒤에 숨겨놓고, 그것을 미끼로 삼아 자신의 지혜를 바꿀 가치가 있는지 질문자의 기량을 시험했다.
[ 2-5 ]
학자는 법률과 제도를 직시하지 않았고, 세월의 흐름과 변화를 경시했다.
이해할 수 없었던 제자들은 이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다.

「물어볼 필요가 있나? 당연히 수업 시간을 연장하기 위해서겠지」
학생의 답은 다소 경박했다.

「선생님은 그의 위업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시간의 흐름을 두려워하세요」
딱딱한 성격의 조교가 드물게 학생들의 대화에 끼어들어 해명했다.

「그 자가 너무 오만하여, 이를 통해 오로닉스의 위업을 모독하려는 게 아니겠나」
지나가던 현인이 다른 학파의 질책을 전했다.

정원 밖에서 나뭇자기를 통해 들려오는 이야기를 학자가 마음속으로 점수를 평가했으나, 정답을 아는 이는 없었다.
Ⅲ - 그 신의 마음을 해석하라
[ 3-1 ]
「그가 무력해 보일지라도, 절대 그와 싸우지 말라」

이방의 용맹한 검객이 나무 정원에 침입했을 때 그는 두 눈과 교편 하나로 상대의 기세를 꺾고, 고절한 검술을 파훼했다.

「그분은 냉정하고 인간미가 없어 보이지만, 타인의 마음을 매우 잘 헤아리세요」

사랑에 빠진 학생이 사랑에 실패했을 때 그는 한마디의 풍자와 한마디의 조언으로 금실을 이어주어 행복한 결말을 맺게 했다.

「모든 것은 학술이며, 인간의 지혜를 무한하지」
「무예든 인간관계든 모두 그 이치를 궁구할 수 있다」

그는 만물은 모두 해석이 가능하며 해석이 불가능한 것은 정체불명의 신비가 아니라 해결해야 할 문제일 뿐이라고 확신했다.
[ 3-2 ]
세상은 독선하는 자의 속마음을 알 수 없다.
해 질 무렵이 되면 학자는 사속한 일을 일체 미루고, 홀로 서재 한구석에서 장인의 도구를 만지작거린다.

동료들은 그가 새로운 신성 모독의 길을 탐구하는 것이라 의심햇고, 제잗르은 그가 새로운 기적을 창조하는 것이라고 여겼다.

호기심 많은 자가 창문 밖에서 몰래 들여다보니--
귀엽게 생긴 작은 나무 새가 학자의 손바닥에서 머리를 흔들고 있었다.

내가 그의 동기를 물어봤지만, 답변을 잘 하는 학자는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을 거부했다.
[ 3-3 ]
그의 손을 거친 창조물은 용도가 완전히 변하여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사람들은 그가 모자를 벗어 그것을 다리 삼아 물 위를 걷고, 또한 그가 불을 붙였을 때 오히려 얼음 같은 냉기를 뿜어내는 것을 보았다.

그 나무 새도 한때는 장난감이었지만, 이제는 그의 전령이 되었다...
사실 여전히 장난감일지도 모른다.

이것은 그의 마술이자 그의 가르침 중 하나였다.
「만물은 탄생할 때부터 그 용도가 정해져 있지 않다」
[ 3-4 ]
선견지명이 있는 자는 멀리 내다봐야 했다.
그의 가르침은 예언처럼 들렸지만, 그는 예언을 적대했다.

그것은 그가 돌아보고 싶지 않은 과거였다--

사제가 말하는 미래가 운명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그는 예언을 찾아 세상을 떠돌았다.

그는 수없이 많은 계략을 짜내어

예언 속의 죽은 자를 되살리고, 예언 속의 영웅에게 망신을 주고, 예언 속의 악인을 회개시키려고 했다.

운명은 그의 계략을 예측할 수 없겠지만 그것을 짓밟을 수는 있다--

결국 모든 시도는 헛수고로 끝났지만 그는 여전히 포기하지 않았다.
[ 3-5 ]
그의 포부가 거대했던 만큼, 좌절도 그림자처럼 따라왔다.

드물게 찾아오는 절망감 속에서 학자는 한 가지를 배웠다--

실의에 웃음으로 응답하는 것.

그것은 낙관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며, 마음이 무뎌져서도 아니었다...

「이 불행에 감사한다」
그의 웃음소리를 분명 자조적이었지만 또 다른 감정도 담겨 있었다...

「만약 이 길이 험난하지 않다면, 후세가 어찌 내 이름을 기릴 수 있지?」
--야망이었다.

2.9. 황금의 방직공 - 아글라이아

2.10. 망국의 왕세자 - 마이데이

2.11. 죽음의 시녀 - 카스토리스

2.12. 발 빠른 방랑자 - 사이퍼

3. 여담

  • 페나코니꿈세계 여권의 후속격 콘텐츠이며, 꿈세계 여권이 페나코니에서만 열람할 수 있었듯이 앰포리어스에서만 열람할 수 있다. 다만 개척 임무 외에, 모험 임무나 수집 요소 등을 모아야 스티커를 모두 해금할 수 있는 꿈세계 여권과 달리 내가 쓰는 대로는 개척 임무 진행만 해도 모두 해금된다. 또한 아이템 취급되는 꿈세계 여권과 다르게 내가 쓰는 대로는 따로 아이템으로 취급되지 않는다.
  • 특정 시간대나, 개척 임무의 특정 구간 진행 시에 열람할 경우 미미가 나와서 특수 대사를 말한다.
  • 글 내에서 황금의 후예의 말은 붉은색, 그 외의 인물의 말은 노란색으로 표시된다. 이외의 내용은 전부 개척자의 나레이션으로 처리된다.
  • 개척자가 꿈을 꾼 뒤에 해금되는 콘텐츠인데다가 나레이션도 개척자가 하지만, 대부분의 내용에서 파이논과 연관된 부분이 많아서 실제 저자는 파이논이라는 추측이 있다. 자세한 건 파이논의 떡밥 및 추측 항목 참조.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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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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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황금의 후예가 말하는 대목은 빨간색으로 따로 표시되어 있다.[트리비] [트리비] [트리논] [트리앤] [트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