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08 21:45:39

불카누스(신만이 아는 세계)

만화신만이 아는 세계》의 등장인물.
파일:/20160301_144/princessers_1456811872211d9LrV_JPEG/06.jpg
불카누스 - 쿠죠 츠키요에게 빙의된 상태에서 현신.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유피테르 자매 중 한명이자 세번째로 확인된 여신. 정의와 정치(정교하고 치밀함)의 신 불카누스의 후예. 모티브는 당연히 로마 신화의 대장장이의 신 불카누스. 당연하지만. 성우는 츠키요와 동일한 이구치 유카.[1]

디아나가 말한 순서에 따르면 장녀. 디아나의 언니.[2] 덕분에 디아나가 꼼짝도 못하고 케이마만 깐다.

쿠죠 츠키요에게 빙의되어 있었으며, 공략할 당시에는 아직 각성하지 않았으나 이후 츠키요의 애정이 커져가면서 각성한듯.[3] 물건을 이리저리 다루는 등 물리적으로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4] 그런데 등장할 때 아폴로의 경고를 봤다고 하기에는 너무 화려하고 요란하게 나오는 걸 보아 아무래도 눈이 잘 안보여서 경고도 못 본 모양이다.

속성장애, 눈이 약해 잘 보지도 못하고 귀 역시 약해 잘 못듣고 다리까지 안 좋아 잘 걷지도 못한다.[5] 그러나 물건에 혼을 불어넣어 물건을 로 사용한다. 첫 등장시 루나를 이용한 것도 그 능력. 대장장이의 신 불카누스가 절름발이였다는 것에서 유래된 속성인 듯하다.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17.jpg
루나 형상.
연재분 133화 시점에 도서관에서 깽판치며 화려하게 등장하셨다. 그 후 자신의 이름을 무덤덤하게 말해줬다. 듣고 있던 케이마는 빈티지가 여신을 노리는 이런 상황에 정체를 함부로 발설하는 그녀의 행동에 속으로 태클을 걸었다.[6]

가수 여자도서관 소녀놀아난 케이마를 츠키요에게 접근시킬수 없다며, 케이마를 공격한다. 시오리와 카논과의 관계를 아는 츠키요 또한 케이마를 쫓아내라고 했으니 이제 케이마는...

츠키요에게 있는 이유는 츠키요가 아름다워서. 불카누스의 미에 대한 동경까지 가지고 오다니 대단하다.(...) 불카누스 기준으로 지금까지 본 소녀중 제일 아름다운 소녀란다.

지금 까지 다른 여신들이 항상 거울이나 비치는것에 의존해 감정/행동을 보였다면 불카누스는 인형으로 츠키요가 어디있든 언제나 움직임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여신 혁명이라 할만하다.(...)

케이마가 츠키요에게 접근하는 것을 끊임없이 저지하려 했고 케이마에게 조금은 마음을 연 츠키요가 여신에 관한 내용을 케이마에게 이야기하자고 할 때에도 강하게 반대하는 등 여전히 케이마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결국 멋대로 기절해 있는 케이마에게 키스를 한 츠키요의 행동으로 인해 등뒤에 날개가 돋아나는 형태의 각성에 성공하게 된다. 같은 시각 케이마의 집을 점거중인 피오레와의 대결이 예상되는 상황.

피오레가 다른 고악마들에게 연락하려던 발신기와 여신 탐색기를 신과 같은 능력을 발휘하는 12등급 사이오닉 생명체처럼 내부에서 파열시켜 부숴버리며 등장한다. 날개옷 없인 마법도 못부리는 신악마들과 너무 차이난다. 그리고 피오레의 명령을 받고 공격해 온 하쿠아와 노라의 가짜들을 눈빛 한 방으로 형체도 안 남기고 녹여버린 후 그 액체로 거인을 만들어내어 피오레를 단숨에 제압한다. 날개가 생기기 이전에도 루나를 빌려 힘을 행사하면서 도서관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온갖 염동력을 보이는 등, 다른 자매들과는 차원이 다른 힘을 보여줬다.

피오레 처리 후 디아나와 재회. 날개가 달린 불카누스를 보고 놀란 디아나가 케이마를 추궁하자 케이마에게 비록 내 여동생이지만 함부로 츠키요 이외의 다른 여자와 가까이 하는 건 자중하라며 견제하기도 한다. 또 2층으로 올라갈 때도 츠키요와 바꾸면 될텐데도 굳이 다리 못쓰니까 부축하라며 공주님 안기를 케이마에게 시키는 등 이전과는 조금 다른 태도를 보여준다. 이후 하는 대사로 보아(너는 우리의 힘의 원천이니까...) 애정을 통해 힘을 얻게 되는 현 상황을 인정한 듯. 이후 고악마의 저주를 풀기 위해 카논(아폴로)이 있는 게임방으로 향한다.

138화에서 노라의 케이마x카논 키스 작전에 반대하는 등 모에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아무래도 케이마에게 어느정도 호감을 느낀듯. 하지만 190화에서 자매들의 대화를 보면 그 감정은 디아나의 경우처럼 케이마에게 호감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자신이 아끼는 츠키요가 상처입지 않길 바래서 그랬던걸로 보인다. 139화에서 "다른 자매들의 숙주도 당신의 하렘(?)의 일원은 아니겠죠?" 라고 추궁하며 보여주는 노려보는듯한 동태눈이 참 매력적이다.[7]

158화에서 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케이마의 눈에 가위를 들이대다가 결국 케이마의 소유권을 놓고 다툼을 시작한다. 쿠죠 츠키요의 밋밋한 몸매와 비교되는 마르스의 색기공격을 보고 비겁하게 츠키요에게 없는 무기를 쓰지말라고 말하기도 한다.

177화에서는 빈티지에 의해 제압당한 모습[8] 바로 다음화에서는 케이마가 제일 먼저 전화를 거는 장면이 나왔지만 전화벨은 도주혼들이 모여있던 섬 해변에서 울리고 있는 장면으로 끝. 이후 제압당한 상태로 있다가 다같이 모인 유피테르 자매들과 함께 도주혼들을 봉인에 성공하고 마이지마 축제에서 2B PENCILS의 공연을 지켜보는 모습이 나온다.

도쿠로 편에서 케이마를 과거로 보낸 시점에서 모든 자매가 모이고 향후에 대해서 말하면서 케이마 욕을 하고[9] 그런 남자는 잊는게 좋아 하자 아폴로가 불카누스 언니의 숙주는 쟁탈전에서 포기한대라고 놀리자 정색한다.

츠키요가 결말에서 케이마에게 꽤나 매몰차게 차였는데, 그녀도 분명 그것을 들었을 텐데 어째서 케이마가 상처 하나 없는 것인지(...) 불명이다. 항상 츠키요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행동하던 불카누스이기 때문에 그녀의 성격상 츠키요가 저런 취급을 당했을 때 가만히 있으려 하지 않을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다만 불카누스는 그간의 모든 사정을 알고 있으며, 케이마는 작게는 자신과 츠키요의 은인이고 크게는 세계를 구하고 돌아온 영웅이다. 사티로스의 거인들을 상대할 때를 빼면 아무것도 못한 여신들로서는 케이마에게 전과 같이 대우할수는 없을 것이다.


[1] 지금까지 이구치 유카가 연기한 캐릭터 중에서는 제일 어둡게 연기한 캐릭터가 아닐까 할 정도로 목소리 연기 톤이 어둡고 무겁다.[2] 불카누스-아폴로-디아나-미네르바-마르스-메르크리우스 순[3] 츠키요편의 후일담 4컷 만화의 화자가 츠키요 본인이 아닌 루나였는데 현재의 진행 상황으로 볼 때 불카누스의 시점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듯 하다. 즉, 공략 직후 시점에서는 이미 각성해 있었고 츠키요의 기억 또한 일찌감치 돌아왔다고 봐야 할 것이다.[4] 4컷 만화의 내용 중에 케이마를 노리고 난간에서 자유낙하하는 내용이 있었는데 이 부분 또한 여신의 능력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공략 직후에는 인형을 살짝 움직이는 정도에 불과했던 능력이 재공략편 시점에선 무거운 책장을 날려보낼 정도로 회복되었다고 추측할 수 있는 부분.[5] 심지어 15권 단편만화 에서는 할머니 취급... 됐다.[6] 케이마는 이때 선량하게 말려든 시민 A가 여신 각성에 최고 도움이 될것이라 판단한 상태다. 만약 "나 신악마쪽 인간인데 여신의 힘이 필요해 사랑놀음했어요." 라고 하면...케이마는...[7] 츠키요가 어째서 이런 '불결하고 징그럽고 머리속에 뭐가 들었는지 알수 없는 괴짜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자 케이마 왈 이건 뭐 하나 같이...(이전에 디아나가 키스 해달라고 졸랐을때 들었던 욕이다.)[8] 단, 모든 힘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라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9] 모든일이 끝났을 때 케이마가 여섯다리 걸친 일로 숙주들과의 관계를 끊으려 한다는걸 알았을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