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07:09:41

부카요 사카/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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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국가대표 데뷔3. UEFA 유로 20204.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4.1. 예선4.2. 본선
5. UEFA 유로 2024
5.1. 예선5.2. 본선

1. 개요

부카요 사카의 국가대표 경력을 다룬 문서.

2. 국가대표 데뷔

잉글랜드 유소년 팀에 꾸준히 선발되고 있다. 다만, 성인 국가대표는 나이지리아를 선택할 가능성도 있는 편이다.

하지만 2020년 10월 웨일스, 벨기에전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콜업되었다.

웨일스전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하여 76분 간 활약하다가 팀 동료 에인슬리 메이틀랜드나일스와 교체되었다.

2020년 11월, 다시 잉글랜드 성인 국가 대표로 차출되어 아일랜드와의 친선경기에 왼쪽 윙백자리에 선발 출전하여 MOM으로 선정되었다. 비교적 약팀과의 친선경기긴 했지만 이제 어엿한 성인 국가대표급 선수로 봐도 될 듯 하다. 다만 사카가 주로 뛰는 윙어 자리에는 단 한 살 차이에 분데스리가 탑급 활약을 하고 있는 제이든 산초라힘 스털링이 버티고 있고 좌측 풀백/윙백 자리에는 루크 쇼벤 칠웰이 버티고 있기에 선발까지 차지 할 수있을 지는 미지수. 하지만 부카요 사카의 성장세를 봤을 때 불가능해 보이지는 않는다. 또한 부카요 사카는 좌측 윙어와 윙백, 풀백 말고도 우측 윙어와 좌측 메짤라로도 뛸 수 있을 만큼 유틸성이 좋기에 앞으로도 후보로라도 성인 국가대표팀에 꾸준히 차출될 것으로 보인다.[1]

3. UEFA 유로 2020

파일:4401.jpg
유로 2020 명단에 최종 승선했다.

2021년 6월 3일 오스트리아와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후반 11분에 결승골이자 본인의 첫 국가대표 데뷔골을 뽑아냈다.

유로 조별리그 3차전 체코전에 선발 출장하여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무려 드리블 성공 "5회"[2]를 기록하고 그릴리쉬와 굉장히 좋은 호흡을 보여주면서 Star Of Match에 선정됐다.

잉글랜드 A매치에서 3경기 선발로 나왔는데 선발로 나온 3경기에서 모두 MOM을 받았다.(아일랜드전, 오스트리아전, 체코전)

앞선 경기들의 활약에 힘입어 16강 독일전에서도 선발 출전했지만 이 경기에선 독일의 강력한 수비벽에 막혀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고 69분에 그릴리쉬와 교체되었다.

이어진 유로 준결승 덴마크전에서도 선발출전하였다. 전반전 초중반 1:0으로 밀리는 다소 답답한 흐름속에서 본인도 잠잠한 모습을 보였으나 중반부터는 점차 눈에 띄기 시작하던 중 전반 39분 해리 케인의 기가막힌 스루패스에 이은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로 시몬 키예르의 자책골을 유도해냈다. 그 후 69분 그릴리쉬와 교체되었다.

결승전에서 트리피어와 교체되어 출전하였다. 승부차기 5번 키커로 나섰지만 실축한 마커스 래시포드, 제이든 산초에 이어 사카의 킥 역시 돈나룸마의 선방에 가로막혀 그대로 우승컵을 놓치게 되었다. 프로 첫 PK를 유로 결승에서, 그것도 5번키커로 차야 하는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을 경험한 것이다. 훌리건들의 무분별한 비난과 인종차별이 이어졌으며 팬들은 중압감이 엄청나 베테랑이 차야 하는 5번 키커 자리에[3] 경험 없는 어린 선수인 사카를 배치해 멘탈만 무너뜨렸다며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용인술을 비판하는 중이다.[4][5][6] 로이 킨, 주제 무리뉴 등은 5번 키커에 라힘 스털링이나 루크 쇼를 넣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아스날은 구단 공식 성명문을 발표했다.
우리는 어젯밤 사카가 19세의 나이로 유로 결승에서 뛰는 것을 보았습니다. 7세 때부터 아스날 소속이었던 사카가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선수로 나서고 있다는 사실에 우리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이 자랑스럽습니다. 하지만 어제 종료 휘슬 이후에 SNS에서 사카에게 쏟아진 수많은 인종차별 댓글들을 보며 자부심은 슬픔이 되었습니다.[7] 공식적인 글을 통해 인종차별을 다시한번 비판해야만 한다는 사실에 유감입니다. 인종차별은 더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SNS 플랫폼과 관계 당국이 하루빨리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사카에게 우리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고개 숙이지 마, 우리는 네가 너무나도 자랑스러워, 집에 돌아온 걸 환영해!

4.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파일:잉글이란2.jpg

4.1. 예선

2021년 9월 5일, 안도라전에 선발출전하여 국가대표 데뷔골과 1도움을 기록하며 4-0 완승을 따냈다.

10월 9일, 안도라전에서 선발출전하여 1골을 기록하며 팀의 5-0 완승에 기여했다.

10월 13일, 헝가리전에서는 62분에 교체투입되었다.

11월 13일, 알바니아전에서는 벤치에 있었다.

11월 16일, 산마리노전에서 79분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1골을 기록하며 0:10 대승에 기여했다.

4.2. 본선

2022년 11월 21일 이란과의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코너킥 상황에서 해리 매과이어가 머리로 떨군 공을 환상적인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팀의 2번째 골을 넣으며 월드컵 데뷔골을 기록했고, 후반전에는 우측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온 후 왼발 중거리 슛으로 멀티골을 넣어 팀의 6-2 완승에 기여했다. 이후 마커스 래시포드와 교체되었고 MOM으로 선정되었다.

미국과의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도 선발로 나왔으나 잠잠했고, 후반 들어서는 아예 경기장에서 삭제되었다.

세네갈과의 16강전에서 후반 57분, 필 포든의 패스를 받아 골을 기록했다. 팀은 3:0 완승하여 8강에 진출했다.

프랑스와의 8강전에서 후반 6분 오렐리앵 추아메니를 향한 좋은 드리블로 PK를 얻어냈다. 그리고 이 페널티를 해리 케인이 성공해내면서 동점에 성공했다. 경기내내 엄청난 드리블 능력을 보여주며 MOTM급 활약을 했으나 79분에 교체아웃됐고 팀은 1점차를 좁히지 못하고 패배했다.

5. UEFA 유로 2024

5.1. 예선

예선 2차전 우크라이나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곧바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하며 1골 1어시로 2-0 승리를 이끌었다.

예선 4차전 북마케도니아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절정의 결정력을 과시했고 팀을 7-0 대승으로 이끌었다.

예선 6차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부상 중임에도 차출되었으나 잉글랜드 국가대표 메디컬 팀에서 뛰면 안 될 것 같다고 코멘트 해 결국 하차했다.

5.2. 본선

조별리그 첫 경기 세르비아전 전반 13분 우측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가 수비수 맞고 굴절되어 날아갔고 쇄도하던 주드 벨링엄이 헤더로 결승골을 득점했다. UEFA는 이 장면을 사카의 어시스트로 인정했다. 팀은 1:0 승리.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무전술과 실책들로 잉글랜드는 우승후보라는 소리가 헛소리로 느껴질 정도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결국, 잉글랜드 내부에서는 사우스게이트의 실책으로 빵꾸난 레프트백 자리에 사카를 출전시켜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이번 잉글랜드 국대에는 전문 레프트백이 루크 쇼 단 한 명뿐인데 쇼는 부상으로 2월 이후 전혀 출장을 못하고 있는 상태여서 사실상 레프트백이 한 명도 없는 상태다. 이때문에 계속 라이트백인 키어런 트리피어가 레프트백으로 출장하고 있으며 당연히 맞지 않은 위치이기 때문에 좋은 않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트리피어를 대신 할 선수로는 조 고메즈가 있지만 사우스게이트는 그를 쓸 생각도 없기 때문에, 커리어 초기 레프트백으로 뛰었던 사카가 레프트백으로 출장해야 한하는 것이다. 또 사카가 뛰고 있는 라이트윙은 벤치에 이번 시즌 PL 최고의 선수 중 하나 였던 콜 팔머가 대기하고 있다. 사우스게이트가 스타 군단 그자체인 잉글랜드의 공격진을 단 한명의 선수도 제대로 살리지 못하자 아직 제대로 된 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파머에게 기대를 거는 것이다.

16강 슬로바키아전 라이트윙으로 선발 출장했지만, 후반 교체로 파머가 나오면서 사카가 레프트백으로 잠시 뛰게 되었다. 이후에는 에제, 콘사 등이 땜빵을 서긴 했지만 사우스게이트의 선수 기용에 팬들이 분노하게 되었다. 팀은 벨링엄과 케인의 골로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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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스위스전에서 무려 인버티드 왼쪽 풀백으로 출전했다.[8] 팀이 1-0 리드를 당하던 80분경 데클란 라이스의 어시스트를 받아 먼 쪽 포스트에서 특유의 왼발 감아차기로 동점 골을 넣으며 경기를 연장으로 이끌었다. 이후 승부차기에서도 3번 키커로 나서 깔끔히 성공시키며 지난 대회결승전 트라우마를 극복했고 잉글랜드는 승부차기 5-3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후 POTM으로 선정되었다.

4강 네덜란드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79분에 카일 워커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갈랐으나, 아쉽게도 오프사이드 선언이 되며 골로 인정되지는 않았다. 그래도 팀은 2-1 역전승을 따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결승 스페인전에서는 거의 지워지며 4년전 유로 결승전처럼 새가슴 모드가 발동하였다. 아무것도 못하며 결국 2번째 유로 준우승을 맛보게 된다.

사우스게이트의 무전술 속에서 주드 벨링엄과 함께 거의 잉글랜드 공격진을 멱살잡고 어떻게든 이끌었기에 대체적으로 전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던 잉글랜드 선수들 중에서 그나마 비판을 덜 받고 있다. 물론 사카라는 이름값에 비해선 상당히 아쉬운 폼을 보여주었지만 부진한 경기가 다른 선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다.


[1] 에메리 감독 시절에는 왼쪽 정발 윙어로 기용되었으며, 아르테타 부임이후에는 티어니와 콜라시나츠가 이탈한 왼쪽 풀백으로 뛰다가 20-21시즌에는 주로 왼쪽 메짤라로 꾸준히 선발기용 되고 있다.[2] 이 날 사카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의 드리블 성공 횟수도 5회다.[3] 멀리 갈 것 없이 상대인 이탈리아의 5번 키커 조르지뉴는 비록 이번엔 실축했지만 소속팀 첼시에서 PK를 도맡아 차며 시즌 8골을 넣었고 이번 대회 4강 스페인전에서도 5번 키커로 나와 경기를 끝낸 베테랑 키커다.[4] 무엇보다도 바로 승부를 가를 수 있는 순간이였고 베테랑도 힘들어하는 가장 중요한 5번 키커에 PK 경험 없는 사카를 내세운게 큰 문제였다. 당장 멀리 갈것도 없이 사우스게이트 본인도 유로 1996 4강 독일과의 승부차기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에 실축하며 패배한 바가 있다.[5] 하이라이트를 보면 알겠지만, 사카는 실축한 이후 현장 화면임에도 눈에 보일 정도로 손과 몸을 떨며 패닉상태에 빠졌었다. 주장 케인을 비롯해 잉글랜드 선수단이 다급하게 달래주는 모습까지 포착되었다.[6] 중요한 무대에서 치명적인 실책을 범한 기억은 선수의 정신에 만성적인 악영향을 끼치고 경기력에까지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7] 나무위키에서도 본 문서에 인종차별성 프로필 반달 행위가 이루어진 바 있다.[8] 부카요 사카가 과거에 뛰었던 포지션이라 그렇게 크게 이질감이 없었을 듯 하다. 다만 LB/LWB가 아닌 LM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해당 선발 라인업에 이번에는 키어런 트리피어가 다시 오른쪽 풀백 자리로 되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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