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1-30 14:39:51

부경고사우루스(한반도의 공룡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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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공룡에서의 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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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모델링 극장판 공식 소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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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공룡 시리즈에 등장하는 부경고사우루스들. 시리즈 내에서 유일한 한반도의 공룡다.[1]

2. 작중 행적

2.1. 한반도의 공룡

2.1.1.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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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선 어미 타르보사우루스가 포효를 내지르자 깜짝 놀랐다는 듯이 천천히 고개를 드는 장면에서 학명과 그 의미가 처음 언급된다.[2]

후에 점박이 가족이 늙은 수컷 타르보사우루스에게 기존에 머물던 둥지가 발각된 이후 서식처를 옮겨가는 와중에 호수 위에서 나뭇잎을 뜯는 모습으로 다시 나온다.

이때 자꾸 쳐다보는 점박이가[3] 거슬렸는지 뒤를 돌아보자 점박이는 지레 겁을 먹고 다시 어미를 따라가게 된다.

2.1.2.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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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한동안 나오지 않다가 2부에서 다시 출연하긴 하지만, 짝짓기철에 암수 한쌍이 짝을 맺는 것으로 등장 종료.

2.2.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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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반부에 호숫가에서 풀을 뜯으며 네미콜로프테루스들과 공생하는 모습으로 나온다.[4]
점박이:우와, 부경고사우루스다. 20m가 넘는 이 거인들은 가장 작은 익룡 네미콜로프테루스와 함께 살아요. 익룡은 진드기를 먹고 이 거인들은 가려움에서 벗어나는 거죠. 서로 도우며 사는 거에요.

이를 본 점박이푸른눈은 서로를 도우며 살아가기를 결심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5] 중반부엔 온천에 있는 모습도 나오고 짝짓기 철에는 암수 한 쌍이 짝짓기를 벌이기도 하며, 이후 화산 폭발 피난길에 한 마리가 지쳐 보이더니 결국 쓰러져 벨로키랍토르들에게 먹히고 만다.[6]
파일:부경고 먹방.png
점박이:쓰러진 부경고사우루스의 최후를 우리는 보고 말았습니다.
이는 왜 공룡들이 지쳐도 쉬지 못하는지에 대한 훌륭한 예시가 되었으며 지쳐서 쉬면 공격 당할것이 뻔하다.

후반부에 애꾸눈을 피해 도망가다 한 마리가 실족하고 만다.

2.3.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2: 새로운 낙원

파일:점박이 2 부경고.jpg

여기서도 등장하는데 비중이 배경 수준에서 조연으로 대폭 상승하였다. 피부색이 갈색이나 은색이였던 것에 비해 여기선 푸른 피부로 바뀌였다. 머리에는 작은 볏이 달려있다.
파일:알 도둑질 당하는 부경고들.jpg
작중 데이노니쿠스 삼형제에게 납치된 막내파랑을 구하러가는 점박이, 송곳니, 싸이가 사막 횡단 중 더위에 지쳐서 오아시스에서 물을 마시던 중 이들이 카르노타우루스 무리에게 위의 사진처럼 알을 빼앗기던 부경고사우루스들을 발견한다.

이때 셋이서 힘을 합쳐서 알들을 구해낸[7] 다음 어미 공룡들에게 돌려주자 얼마 안 가 알들이 부화하였다.[8]
파일:부경고 알 탄생.jpg
이후 이들은 감사함에 울음소리로 점박이 일행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그리고 일행은 그대로 떠난다.[9]
파일:떠나는 점박이 일행.jpg

이후 점박이 일행이 좁은 협곡을 지나며 사육장으로 향하던 도중[10]에 갑작스런 지진으로[11] 바위가 무너져 길이 막히고 일행들이 밀어도 바위가 꼼짝도 않자 자포자기 할 때쯤 송곳니와 싸이는 이들의 울음소리를 듣고 송곳니는 이들의 울음소리를 낼 줄 알기에 이들의 울음소리를 내고 그리고 당연히 그 소리를 듣고 도와주러 간다.[12][13]
파일:부경고 무리.jpg
이후 앞발을 들었다가 올렸다를 반복해 바위를 부숴주어 점박이 일행을 도와주고 발판을 제공해주어 사육장에 갈 수 있게 도와준다. 이에 싸이가 이렇게 말한다.
싸이:한방에 해결되네! 이거 뭐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지.. 정말로 고맙습니다.


이후 마지막에 낙원에서 풀을 뜯는 모습이 나온다. 비중이 조연급이라 모를 수 있나 잡혀있는 새끼 공룡들 중에 부경고사우루스 또한 있었다.[14]

3. 고증 오류

  • 비록 한국에서 살기는 했지만, 화석이 백악기 전기에 속하는 지층에서 발견되었기에 8천만년 전에는 이미 멸종했을 것이다.
  • 다큐판에서 발자국이 그냥 코끼리 발자국처럼 동그랗게 나왔는데 실제 용각류들의 앞발가락은 모아져있고 뒷발가락은 아래의 사진을 통해 보면 알겠지만 발가락 사이사이가 꽤나 갈라져 있었기에 잘못된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발가락 오류는 극장판에서도 그대로 나오는 듯하다.
    파일:800px-Diamantinasaurus_manus.png
  • 어째서인지 극장판의 후반부에 애꾸눈을 보고 도망치는데 1~2편에서 묘사된 크기를 보면 실제 티라노사우루스가 손쉽게 상대할 체급이 아니다.[15]
  • 실제 부경고사우루스타르보사우루스, 티라노사우루스, 벨로키랍토르, 카르노타우루스, 사이카니아 등의 공룡들과 공존했을 가능성은 없다.
  • 복원 자체는 준수한 편이지만 현 학계에서 부경고사우루스는 의문명 취급을 받기에 학명이 사실상 말소되었다고 한다. 다시 말해 부경고사우루스라는 이름은 앞으로 대중매체에서 보기 힘들다는 뜻이다.

4. 기타

  • 이들의 효과음은 여기서 따왔다.
  • (점박이 2가 나오기 전까지는) 비중은 그냥 배경 수준이며 다큐판과 극장판에서 사실상 같은 모델링을 공유한다.[16]
    • 이것 때문인지 점박이 공룡대백과와 뮤지컬에서는 좀 더 활약하는데 공룡대백과에서는 목긴공룡이란 이름으로, 뮤지컬에서는 부경고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 유일하게 부경고사우루스가 나오는 대중매체 시리즈이며 동시에 시리즈 내에서 유일한 용각류이기도 하다.
    • 특이하게도 매시리즈마다 출연했던 공룡 중 유일하게 점박이 2에서 비중이 오른 공룡이다.
    • 모든 시리즈에서 몸집은 크지만 성격은 온순하다고 묘사된다.
  • 극장판 한정으로 네미콜로프테루스와 공생관계를 취하는데 마치 공룡대탐험디플로도쿠스아누로그나투스의 관계와 비슷하다. 참고로 실제로 용각류들과 작은 익룡들이 이런 관계를 가졌다는 증거는 없다.
  • 이야기 한반도의 공룡이라는 스핀오프 동화책에서는 부경이라는 이름을 가진 주인공이 나온다. 특이하게도 이 작품의 악역은 타르보사우루스이며 서브 주인공은 프로토케라톱스다.
  • 다른 종들은 물론 완전히 다른 동물인 익룡과도 대화가 통하는 세계관에서 유일하게 다른 공룡들과 전혀 언어가 다른지 말을 하지 않고 울음소리만 지르는 모습을 보인다.

[1] 후술하겠지만 학명이 의문명 처리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아니라고 봐야 한다.[2] 부경고사우루스: 부경대학교의 도마뱀[3] 어린 점박이 입장에선 자신들보다 몇배나 큰 이들이 신기했을 것이다.[4] 정확히 말하자면 이들이 부경고들에게 기생하는 이들을 잡아먹으며 가려움증을 해결해주고 부경고사우루스는 그 작은 익룡들에게 안식처가 된다는 것이다.[5] 이때 부경고사우루스 한 마리가 거슬렸는지 점박이와 푸른눈에게 재채기 세례를 날린다.[6] 이는 점박이 공룡대백과 육식공룡들의 먹고살기라는 에피에서 다시 한 번 언급된다.[7] 초반엔 점박이는 쓸데없는 짓이라며 늦으며 막내와 파랑이 위험하다고 무시했으나 송곳니는 도우러 가다 당하자 도우러가고 싸이도 처음엔 당황하다 꼬리곤봉으로 카르노들을 쓰러트려 위력을 알며 동참했다.[8] 이때 새끼들이 내는 효과음이 다큐판의 새끼 타르보사우루스들이 내는 효과음과 동일하다.[9] 이때 송곳니는 이들의 울음을 능숙히 내지만 싸이는 잘 못해 송곳니에게 해달라고 아부한다.[10] 막내 일행의 탈출을 도운 듕가를 데이노 삼총사가 붙잡아 고문 중 싸이가 도발 이후 점박이가 위협하자 도망가던 깜빡이를 잡아 심문해 위치를 알아냈다.[11] 이때 싸이의 꼬리곤봉에 의해 절벽 밑으로 떨어진 깜빡이가 바위에 눌려 죽는다.[12] 이때 싸이는 이들이 오면서 온 먼지를 뒤집어쓰고 울음소리를 내보려하지만 실패해서 안 되냐며 연습 많이 했다며 하는 씬이 나온다.[13] 참고로 가장 큰 개체와 마주한 점박이의 표정은 와 진짜 크다 딱 이 표정이다.[14] 데이노들이 새끼 공룡을 고를 때 잘 보면 막내 옆에 있었다.[15] 다만 애꾸눈의 경우 수백톤의 바위도 밀어내는 정신나간 괴력을 지닌 것으로 묘사되므로 도망치는게 개연성이 없는건 아니다.[16] 이는 프로토케라톱스해남이크누스 역시 마찬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