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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수(배우)

파일:external/img2.sbs.co.kr/WE83747525_w666.jpg
성명 박용수(朴鎔秀)
출생 1956년 2월 15일 ([age(1956-02-15)]세)
경상남도 부산시
(現 부산광역시)
학력 경남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 / 75학번 / 학사)
한양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 / 석사)[1]
데뷔 1978년 극단 '연우무대' 입단
가족관계 아내, 슬하 1남 1녀

1. 개요2. 일생3. 출연작 목록
3.1. 연극3.2. 드라마/시트콤3.3. 영화3.4. 오페라
4. 수상 경력5. 여담6. 출처

1. 개요

대한민국배우.

2. 일생

1956년 부산에서 3남 중 장남으로 태어났는데, 아버지는 선장을 거쳐 도선사로 정년까지 일했다. 경남고등학교 졸업 후 상경하여 서울대학교 성악과로 진학했으나 오페라가 형식에 치중되어 사회적으로 유리되어 있다는 회의감을 느끼던 터에 1976년 삼일로 창고극장에서 생애 처음으로 추송웅, 차혜영, 기정수 등이 나오는 연극 <해변풍경>을 보고 연기에 눈을 떴다. 1978년 3월 창고극장을 찾아가 연출가 이원경(1916~2010)이 지도하는 화술워크숍에서 3개월 배우고 12월 실험극장 제8기 연구생으로 들어가 윤호진이 지도하는 워크숍 작품 <긴 귀항 항로>에도 참여했다.

이러한 연극 수업을 거쳐 복학 후 서울대 총연극회에 들어가 연극 활동을 했으나 학교 측의 방해로 잘 안 되다가 가정대학에서 최종률 연출의 <기적을 만드는 사람>에 참여했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1979년 10월 연우무대 작품 <한줌의 흙>에 출연했지만 4학년이 된 1980년 들어 음악미학 공부를 위해 1년여 간 연극에서 손을 뗐다. 1981년 3월 결혼 후 9월 KBS <TV문학관>을 보다가 연기에 대한 열정이 다시 살아나 이해랑, 김동원, 이원경 셋이 만든 배우예술원 1기생으로 연극 공부를 다시 하고 한동안 연우무대에 있다가 1992년 극단 한양레퍼토리 창립 당시 그쪽으로 합류하기도 했다. 그 사이 <한씨연대기>, <변방에 우짖는 새>,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오픈커플>, <아버지바다>, <세일즈맨의 죽음>, <고도를 기다리며>, <갑오세 가보세>, <노동의 새벽>, <붉은 방> 등 숱한 작품들에 나와 입지를 다졌다.

연기 커리어 면에서 장관, 사단장, 검사, 의사, 변호사 류의 지위 높은 역이 많으며 1986년 KBS <백마고지>를 시초로 특집극 위주로 나오면서도 여전히 홈그라운드는 연극이었고, 한동안 선역 위주로 안정된 연기를 주로 하다 1998년 영화 <여고괴담>의 폭력교사 오광구 역으로 악역을 처음 맡아 이미지 변신을 이루어냈다. 당시 폭행신은 학생 인권에 대한 불씨를 당겼다. 이것 말고도 <접속(1997)>, 연극 <미친키스(2000)>를 통해 '일탈자' 이미지를 만들어냈고 2011년 <복사꽃 지면 송화 날리고>를 통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고향 부산 사투리 연기를 구사했다.

3. 출연작 목록

3.1. 연극

  • 1979년 리전 - 해설자 역
  • 1979년 한줌의 흙
  • 1980년 돼지꿈 - 노래지도
  • 1982년 민달팽이
  • 1982년 세 여인
  • 1982년 멈춰선 저 상여는 상주도 없다더냐
  • 1983년 바리더기 - 일곱 아들 / 소리꾼 역
  • 1983년 나래섬 - 조장 역
  • 1984년 불타는 여울 - 일본군 장교 2 역
  • 1984년 파우스트 - 청년 역
  • 1985년 한씨연대기
  • 1986년 눈먼 도미 - 개루 역
  • 1987년 변방에 우짖는 새
  • 1987년 자유혼 - 이생 역
  • 1987년 우리들의 사랑 - 사장 역
  • 1988년 세일즈맨의 죽음 - 해피 로먼 역
  • 1988년 갑오세 가보세 - 먹쇠 역
  • 1988년 노동의 새벽
  • 1989년 늙은 도둑 이야기
  • 1989년 아버지 바다 - 형철 역
  • 1989년 오픈 커플
  • 1990년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 1990년 고도를 기다리며 - 포조 역
  • 1991년 붉은 방 - 오기섭 역
  • 1991년 세자매 - 뚜젠바흐 역
  • 1991년 길 떠나는 가족 - 구상 역
  • 1991년 출세기 - 기자 역
  • 1992년 세자매 - 뚜젠바흐 역
  • 1992년 핏줄
  • 1993년 레 미제라블
  • 1993년 심바세매: 유령 - 만데르스 목사 역
  • 1993년 돼지와 오토바이
  • 1994년 심바세매: 유령 - 만데르스 목사 역
  • 1994년 빈방 있습니까 - 연출교사 역
  • 1995년 바람분다 문열어라! - 이용식 역
  • 1995년 러브레터 - 앤디 역(신용욱과 더블캐스팅)
  • 1996년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 1997년 아들과 함께 걷는 길 - 아버지 역
  • 1998년 좋은 녀석들
  • 1998년 매직타임
  • 1999년 흉가에 볕들어라 - 남부자 역
  • 2000년 미친키스 - 인호 역
  • 2001년 교황청의 지하도 - 쥴리우스 역
  • 2001년 가시고기 - 정호연 역
  • 2002년 고도를 기다리며 - 에스트라공 역
  • 2002년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 강문규 역
  • 2003년 산소 - 프리스틀리 / 올프 역
  • 2003년 고도를 기다리며 - 에스트라공 역
  • 2004년 흉가에 볕들어라 - 남부자 역
  • 2004년 아! 난설헌 - 허균 역
  • 2005년 소풍 - 시장 역
  • 2005년 고도를 기다리며 - 에스트라공 역
  • 2005년 목화밭의 고독속에서 - 딜러 역
  • 2006년 산소 - 프리스틀리 / 올프 역(박경근과 더블캐스팅)
  • 2007년 골드베르크 변주곡 - Mr. 제이 역
  • 2008년 연극열전 2: 리타 길들이기 - 프랭크 역
  • 2009년 산소 - 프리스틀리 / 올프 역
  • 2011년 복사꽃 지면 송화 날리고 - 아버지 역
  • 2012년 돈키호테 - 산초 역
  • 2012년 복사꽃 지면 송화 날리고 - 아버지 역
  • 2012년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 이예림의 할아버지 역
  • 2012년 아워 타운 - 깁스 의사 역
  • 2012년 사라지다 - 말복 역
  • 2013년 빨간시 - 아비 역
  • 2014년 거울속의 은하수 - 의친왕 역
  • 2014년 우리는 영원한 챔피언 - 감독 역
  • 2015년 고도를 기다리며 - 에스트라공 역
  • 2017년 복사꽃 지면 송화 날리고 - 아버지 역
  • 2019년 고도를 기다리며 - 에스트라공 역
  • 2021년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 영공 역
  • 2021년 리어왕 - 켄트 백작 역
  • 2021년 금조 이야기 - 정무총감 / 늑대 역
  • 2022년 세인트 조앤 - 랭스의 대주교 역
  • 2023년 리어왕 - 켄트 백작 역

3.2. 드라마/시트콤

3.3. 영화

3.4. 오페라

  • 1975년 라 보엠 - 베이스
  • 1979년 나비부인 - 고로 역(정학수와 더블캐스팅)

4. 수상 경력

  • 2005년 제31회 영희연극상 (고도를 기다리며)
  • 2011년 제32회 서울연극제 연기상 (복사꽃 지면 송화 날리고)[9]
  • 2012년 제48회 동아연극상 남자 연기상 (복사꽃 지면 송화 날리고)

5. 여담

  •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 라는 오디오북에서 전광용의 '꺼삐딴 리'를 읽었다.

6. 출처


[1] 석사 학위 논문: Stanislavsky System에 나타난 신체적 행동의 방법 연구(1998)[2] 일본 후지 테레비와의 합작 드라마.[3] 악역으로 주로 나왔던 박용수는 여기에서는 힘없고 나약한 사람으로 나온다. 불멸의 이순신을 집필한 윤선주 작가의 또 하나의 작품인 대왕 세종에서는 악역으로 나왔다.[4] 한국영화아카데미 제3차 실습작.[5] 1984년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작.[6] 제3회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7] 한일 합작 영화.[8] 2020 울산국제영화제 출품작.[9] 우미화와 공동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