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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영/선수 경력/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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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영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1년 2016년 2017년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레이스
3.1. 5월3.2. 6월3.3. 7월3.4. 8월3.5. 9월3.6. 10월
4. 총평5. 시즌 후

1. 개요

롯데 자이언츠 소속 우완 투수 박시영의 2016년을 담은 문서이다.

2. 시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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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제대 후 맞는 첫 시즌이다.

3. 페넌트레이스

3.1. 5월

5월 11일 넥센에게 16점을 내줬던 그날 송승준 다음으로 올라와서 4.1이닝 6실점으로 2피홈런과 함께 화끈하게 털렸다. 하지만 8개의 탈삼진을 잡으면서 삼진만은 잘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5월 29일 한화전 패전조로 올라와서 2이닝을 3K로 막는 등 탈삼진은 잘 잡아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모습이 좋았기에 조원우 감독이 6월 4일 선발투수로 낙점했으나 우천 취소.

3.2. 6월

6월 5일 NC전 7회에 등판하여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K/9가 10이 넘는 투수가 방어율이 8점대인 건 좀...... 변태같다.

6월 10일 두산전 2.1이닝 무실점.

6월 11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8자책점으로 무너진 조쉬 린드블럼과 연투로 지친 이정민에 이어 4:8로 뒤진 7회초에 등판하여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10:8 대역전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6월 16일, 18일 패전조로 등판하여 총합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K/9가 10이 넘고 방어율도 4점대로 떨어졌다!

6월 21일 박진형이 1.1이닝 5실점으로 털린 박진형 다음투수로 등판했다. 그러나 0.2이닝 2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첫 패전 투수가 되었다. 방어율도 4.61에서 5.65로 폭등.

6월 25일 경기까지 6월 동안 9경기 3.27 11이닝 4자책점 10삼진(9이닝당 8.18) 3볼넷(9이닝당 2.45) 피안타율 0.217을 기록하고 있다.

6월 뿐만이 아니라 첫 경기를 제외한 10경기 동안 10경기 ERA 2.70, 13⅓이닝 4자책점 13삼진(9이닝 당 8.78) 4볼넷(9이닝 당 2.70) 피안타율 0.185를 기록 중이기도 하다.

사실상 기록으로 알 수 있듯 홍성민과 박시영은 팀 내 WHIP 1~2위로 선발과 윤길현&손승락 사이에 1이닝을 담당할 수 있는 계투 요원이다.

분명 잘 막았지만 볼이 많은 편이긴 하고 시즌 방어율이 높기 때문에 위에 언급한 준수한 내용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극 소수라고 한다.

3.3. 7월

7월 6일 NC전에서 개털렸다. 0-6으로 뒤지던 6회 등판해서 1이닝 5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는데, 어찌저찌 1이닝을 다 소화하긴 했다. 경기가 끝난 후 방어율은 6.87까지 올랐다.

그리고 709 대첩에서는 11회초 9번째 투수, 즉 선발진을 제외하고 남은 투수가 없는 상황에서 올라와[1] 첫 타자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주며 위기를 자초했으나 이후 잘 막아주며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고 팀은 11회말 황재균의 끝내기 안타로 승을 거두며 개인 통산 첫 승을 기록하였다. 특히 이병규임훈을 삼진 처리하는 장면은 이 날 투구의 백미.

7월 12일, 13일 삼성과의 시리즈에서 2경기 동안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7월 22일 한화전에서 홈런 하나 내 줘서 1실점을 기록했다.

7월 24일 한화전 노경은이 화끈하게 털리고 다음 투수로 등판했는데, 2.1이닝으로 긴 이닝을 소화하긴 했지만 2실점이나 했기에 그닥 좋은 기록은 내지 못했다. 그래도 긴 이닝을 소화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

7월 29일 수원 KT전에서 송승준이 2이닝 7실점으로 퀵후크하자 그 뒤를 이어 2⅓이닝을 투구하며 꽤나 안정적으로 막았다. 특히 이대형이 때려 자신에게 온 애매한 타구를 잡아내어 넘어지면서 송구해 잡아내는 장면은 이 날 패배한 롯데 팬들의 유일한 볼거리. 이에 커뮤니티는 "송승준 내리고 시영이 선발로 쓰자."는 반응을 보였다.

3.4. 8월

8월 8일까지 5월 11일 경기와 7월 6일 경기 단 두 경기에만 부진했다.[2] 방어율도 4.89까지 떨어진 상황. 하지만 그 두 경기에서 상당히 흔들렸고 방어율이 낮은 편은 아니기에 그에 따라서 평가는 아직 엇갈리고 있다.

하지만 그 두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서는 여전히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3] 굳이 2경기를 제외하지 않더라고 해도 WHIP 1.31로 팀 내에서 가장 낮으니 팀 정황상 충분히 '이기는 상황에 나오는 중간 계투'가 될 자질이 있지만 그의 보직은 '지거나 여유 있는 상황에서 긴 이닝을 소화하는 중간 계투'에서 변하지 않고 있다.

그래도 팀 팬들 사이에서는 어느 정도 인식이 좋아졌고, 노경은과 송승준이 상당히 부진하기 때문에 박시영을 5선발로 기용하자는 의견도 나왔었다.[4] 선발이 된다면 노경은의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가장 높았으나, 노경은이 4경기 연속 QS를 기록하면서 일약 롯데의 에이스가 되었다![5] 송승준은 2이닝 7실점 경기 후 결국 1군에서 말소되었고, 그 자리를 박진형이 차지했다.

8월 10일 NC전 2실점 패전.

박진형이 팔꿈치 뻐근함으로 로테이션을 한 번 건너뛰어야 할 상황이 오면서 8월 23일 그가 선발로 예고되었다! 상대는 kt의 주권. 그리고 불안하긴 했지만 5이닝 3실점하며 그럭저럭 잘 던져주었고 이후에는 불펜들이 잘 막아주었다. 타선도 적절하게 지원을 해주며 데뷔 8년 만에''' 선발 첫 승을 달성했다!
8월 31일 LG전에 등판하여 1이닝을 잘 막아냈다. 이 기세를 잘 이어나가면 4점대 방어율 진입도 가능할 듯.

3.5. 9월

9월 9일 삼성전 1실점하여 패전 투수가 되었다.

데뷔 첫 선발승을 거두고 나서 추격조, 필승조 상관없이 그냥 급박한 상황이면 무조건 등판하는 바람에 롯데 투수진 중 이정민과 함께 둘이서만 혹사가 아니냐는 말이 있다. 9월 7일부터 11일까지만 봐도 연투에 지친 모습이 보인다. 물론 그 만큼 신뢰와 기회를 얻고 있단 말이지만, 너무 연투가 심하다는 게 중론.

9월 13일, 15일은 각각 1이닝, 0.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9월 17일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볼넷 3개와 피안타 1개를 내 주어, 총 2실점을 기록해 당일 방어율 54.00을 기록했다.

9월 30일 KT전에 등판했다. 1.1이닝동안 안타와 볼넷 하나 내주지 않았고, 시즌 첫 홀드도 기록했다!

3.6. 10월

10월 4일 두산전 이미 PS 탈락이 확정돼서인지 선발등판이 예고되었다. KT전에서 거둔 선발승을 보고 조원우 감독이 내년 선발진 구멍에 만약을 대비 하려고 낸 것 같다. 1회에 김재환에게 3점 홈런을 맞았으나 5⅔이닝 동안 5탈삼진을 거두며 4:3인 상황에서 내려갔으나 배장호가 2루타를 2개 얻어맞으며 점수를 내주며 승은 날아갔다. 팀은 정진호의 끝내기로 패했다.

4. 총평

시즌 최종 성적은 42경기 ERA 5.40 2승 3패 64피안타 6피홈런 29볼넷 WHIP 1.51 WAR 0.53. 대부분 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한 번 털릴때 한번에 폭발해버린다는게 문제였다.

5. 시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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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이 끝난 후인 12월 17일 품절남 계열에 합류했다!
[1] 이 때 만약을 대비하여 송승준이 몸을 풀기 시작하였다.[2] 두 경기 합산 ERA 16.88 5⅓이닝 10피안타 8삼진 5볼넷 10자책점 WHIP 2.81[3] 22경기 ERA 2.73 29⅔이닝 20피안타 12볼넷 28삼진 9자책점 WHIP 1.08[4] 박세웅, 박진형, 박시영을 묶어 '롯데의 차세대 선발은 3박이다'라고 이야기 되는 경우도 있는 듯.[5] '사실상'이라는 단어가 들어갈 필요가 있어 보이지만, 틀린 말은 아닌 것이 초반 브룩스 레일리가 롯데의 1선발로 떠오를 때 조쉬 린드블럼이 외국인 최대성이 되었고, 최근 린드블럼이 부활의 조짐을 보이자 이번에는 레일리가 레크라이가 되며 부진에 빠지는가 하면, 박세웅은 토종 1선발 역할로 한 시즌을 잘 치르고 있지만 기복이 심하다. 사실상 8월 들어 린드블럼-노경은-레일리-박세웅으로 재편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