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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련 문서 ]
| NO.125 박민수 | |
| | |
| <colcolor=#fff> 이름 | <colbgcolor=#fff,#1c1d1f>박민수 (Park Min-su) |
| 출생 | 1997년 (27세)[1] |
| 국적 | |
| 참가 사유 | 전세사기 |
| 채무액 | 불명 |
| 투표 | |
| 게임 결과 | |
| 배우 | 이다윗 |
| 더빙판 | |
1. 개요
| ▲ 125번 참가자, 박민수 |
소심하고 겁이 많은 성격. 자신과 달리 강인한 성격의 ‘세미’에게 의지하게 된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등장인물. 전세사기를 당해 게임에 참가하게 되었다.[6] 티저 예고편이 나온 시점에서 투표 결과가 가장 많이 나온 캐릭터다.[7]2. 작중 행적
2.1. 시즌 2
1단계 게임에서는 타노스가 사람들을 밀었을 때 당황하는 표정만 나오고 대사 및 비중이 없다.2단계 게임 시작 전 세미와 만나 같이 하기로 하던 중 타노스가 세미에게 추파를 던지면서 같이 타노스 팀에 영입되었지만 소심함 설정 때문인지 타노스, 남규와 달리 이렇다 할 폭력적인 행적은 없다. 그리고 캐릭터 소개 영상에서도 그렇고 성격적으로도 보아 악역 팀에만 있을 뿐, 타노스 멤버들이 민수를 휘두르고 기회만 보면 버릴 장기말로 보고 있다.[8] 그리고 5인 6각 게임에선 자신은 공기 놀이 담당을 한다.[9] 강약약강 성향인 남규는 민수를 대놓고 무시하면서 하대하는데, 타노스가 서열정리를 단행하자 남규와 동갑내기인 것으로 밝혀진다.
3단계인 짝짓기 게임 때는 2회차에서 타노스가 경수를 유기하자 팀에 휘둘리면서도 경수 못지않게 당황한 모습이 보이며, 망을 보던 남규에게 경수는 어떻게 된 거냐고 묻기도 하는 등 나름 팀원들을 걱정하는 모습이 보인다. 게임 시작 전 세미가 배신을 때리지 않을 믿을 만한 참가자로 자신을 꼽았지만, 결국 타노스와 남규에게 휘둘려 짝짓기 게임 3회차에서 세미를 배신하게 된다. 5번째 회차에서는 본인도 타노스, 남규에게 버려졌으나 15번 선한남과 함께 가까운 방으로 달려가 생존했다.
| |
2.2. 시즌 3
| | ||
| ※ 열람 시 스포일러 주의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시즌1 | 알리 압둘 |
| 시즌2 | 박경석, 강대호, 최우석 | |
| 시즌3 | 최우석, 박민수, 김 팀장 | }}}}}}}}} |
4단계 게임 준비 단계부터 김남규에게 온갖 모욕을 당하는데, 그 중 세미에 대한 욕설을 듣고 분노가 서서히 한계를 넘어선 듯 김남규를 이 때부터 노려보기 시작한다. 게임 시작 후에는 공격 측임에도 여전히 두려움에 떨며 1명도 못 죽이지만, 김남규와 이명기가 살인을 저지르던 장소의 바로 옆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김남규가 잃어버린 마약을 줍는다. 그러다 게임 시작 전에 김남규에게 욕을 먹던 와중에 이번에는 용기를 내라며 부추기던 것을 떠올리며 마약을 홧김에 집어먹고 만다.
4단계 게임이 끝난후 투표에선 김남규가 X를 선택하자 그를 노려보며 O를 선택한다. 투표 결과에 영향을 주는 선택은 아니었다.[14][15]
5단계 게임에서 김남규가 마약이 없어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다가가 어디 아프냐고 묻는데, 이에 김남규가 꺼지라고 욕을 하자[16] 본인이 가져온 타노스의 목걸이를 보여주며 김남규를 조롱한다. 처음에는 김남규가 힘으로 뺏으려 했으나 그보다 빠르게 피하면서 열받게 하면 목걸이를 던져버린다고 협박한다. 이에 김남규는 그거 없으면 못 산다며 제발 달라고 무릎까지 꿇고 비굴하게 애원하지만, 결국 목걸이를 줄넘기 쪽으로 던지면서 먹고 싶으면 가서 처먹으라며 조롱한다.[17] 하지만, 금단증상이 심해질대로 심해진 김남규는 결국 출발을 주저하고 있던 다른 참가자들을 제치고 1번째로 줄넘기 경기장으로 뛰어내린다. 김남규가 목걸이를 잡아 마약을 복용하려 했지만 목걸이 안은 텅 비어 있었고, 충격으로 잠시 벙쪄있던 사이 줄에 맞아 경기장 아래로 추락하며 박민수는 김남규에 대한 복수를 성공하게 된다. 김남규가 죽은걸 보며 통쾌한 듯 비웃고는, 자신이 빼돌린 마지막 마약을 보며 계속해서 고민한 끝에 복용한다. 이내 각성 상태로 용기를 내어 게임에 뛰어들고, 줄을 돌리는 철수 로봇이 자신을 바라보며 웃음짓는 걸 보며 박민수도 신발을 벗고 양 손에 들고 행복하게 게임을 즐긴다.
6단계 게임에서 그동안 복용한 마약 부작용으로 절벽에 매달린 타노스와 김남규가 보이기 시작했고,[23] O 6인조와 아기를 든 성기훈의 대치 상태가 해결되지 않자, 이명기가 먼저 만만한 박민수를 없애자고 제안하고, 다른 참가자들이 박민수에게 다가간다. 박민수는 두려움과 마약 부작용 때문에 감정이 격해져 도대체 자기가 뭘 잘못했다고 이러냐며 소리를 지른다.[24] 이명기가 봉으로 박민수를 밀어내기 직전에 세미의 환각이 나타나 짝짓기 게임 때처럼 자기랑 같이 가자고 손을 내미는데, 민수는 서럽게 울면서 알았다 말하고 세미의 손을,[25] 사실은 이명기가 밀기 위해 찌른 금속봉을 잡으며 경기장 아래로 추락해 탈락하고 만다.[26][27]
이렇게 해서 타노스 무리 중 5번째이자 마지막으로 탈락해 사망하여 타노스 무리는 전멸되었다. 이후 성기훈을 비롯한 참가자들, 그리고 프론트맨 집무실에서 강노을에게 사살당한 부대장과 함께 게임장 폭발로 인한 화마에 휩쓸려 소멸되었다.
3. 타노스 팀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타노스 팀#s-|]]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타노스 팀#|]] 부분을4. 인물 관계
- 세미 - 처음으로 자신이 마음을 열었던 사람이지만 끝내 지켜내지 못한 사람. 처음부터 세미가 박민수를 잘 챙겨주었는데 박민수는 짝짓기 게임에서 생존하기 위해 세미를 배신하였다. 이후 세미가 솎아내기에서 김남규에게 노려졌을 때, 박민수가 세미를 위해서 김남규에게 콜라병을 던졌으나 맞추지 못했고 박민수는 무서웠던 탓에 세미가 죽는 걸 막지 못했다. 이는 시즌 3에서 박민수에게 큰 죄책감이 되어 마약에 손을 댄 계기까지 되었다.[28] 환각에 나온 사람이 대부분 세미였던 것으로 보아 세미의 죽음은 박민수에게 큰 충격을 줬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박민수는 마지막에 환각 세미의 손을 잡으며 최후를 맞이했다.
- 타노스 - 타노스가 박민수에게 특별히 잘해준 것도 아니였지만 박민수를 괴롭히던 김남규와는 다르게 타노스는 박민수를 딱히 갈구지 않았다. 박민수에게 유일하게 화를 낸건 3단계가 끝난 후 박민수가 X 버튼을 누르자 이후 재투표에서 박민수에게 O를 누르라고 강요한 것 뿐이였다.
- 김남규 - 자신을 무시하고 유일한 친구를 앗아간 철천지 원수. 김남규는 처음부터 박민수가 좆밥 같이 보인다고 무시했다. 자신과 동갑이지만 반말을 하면 버려버린다고 협박하거나, 게임 시작 전에도 갈구고 게임이 끝나고도 참가자 수를 세어보라며 똥개 훈련을 시키는 등 박민수를 괴롭혔다. 이후 김남규는 4단계에서도 빅민수에게 세미를 왜 안 구했냐고 조롱하는 등[29] 시종일관 나대지만 결국 박민수에게 낚여 온갖 굴욕을 당하며 5단계에서 첫번째로 죽는다. 이후 박민수는 죽은 김남규를 보며 비웃는다.
- 이명기 - 3단계가 끝나고 투표에서 X를 누른 박민수를 갈구는 타노스 일당을 막아서며 박민수를 구해준 은인이였으나 둘은 동병상련이 되지 못하고 이명기는 5단계에서 김준희를 잃고 인간성을 잃게되자 6단계에서 가장 만만한 사람을 탈락시키자는 제안을 했는데[30] 그게 바로 박민수였고 결국 박민수는 이명기에게 밀려 사망한다.
- 경수 - 둘의 큰 접점은 보이지 않았지만 같은 팀이였고 짝짓기 게임에서 경수가 버려지자 계속 경수를 걱정했으니 나름 경수랑 가까운 사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타노스와 김남규는 약쟁이에 세미는 약간 입이 거칠었지만 박민수와 경수는 둘다 나이도 비슷하고 얌전했기에 어느정도 친했던 걸로 추정된다. 아니면 서로 무관심이였던가.
- 용궁 선녀 - 임정대한테 배신당해 본인이 궁지에 몰렸을 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마주치게 된 인물이며 김남규가 흘린 자신이 대신 마약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김남규로 착각해 그녀를 살해하여 의도치 않게 4단계를 통과한다.
5. 평가
5.1. 시즌 2
아, 딱 봐도 너무 좆밥 같은데요. 형.
형, 이 새끼 쉽게 안 죽는다니까. 이 새끼 아까 봤잖아요. 세미가 이러는데 갑자기 안 낼 것처럼 가위를 샥 내는 거야. 내가 그 순간, 우와! 뭐 이런 새끼가 다 있지, 어? 존나 소름 돋았어, 민수야.
김남규
형, 이 새끼 쉽게 안 죽는다니까. 이 새끼 아까 봤잖아요. 세미가 이러는데 갑자기 안 낼 것처럼 가위를 샥 내는 거야. 내가 그 순간, 우와! 뭐 이런 새끼가 다 있지, 어? 존나 소름 돋았어, 민수야.
김남규
너는... 날 안 속일 것 같아서.
세미
전투력은 성인남성 참가자 중에서는 박용식이나 도시락남보다도 아래인 최약체이고 정치력도 무리에 있긴 있으나 무리에서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으로 묘사되어 정치력도 약한 편이다 다만 두뇌는 꽤 괜찮은 편인게 세번째 게임인 둥글게 둥글게게임에서도 자신의 생존을 위해 세미를 배신하기도 하고 세미가 남규에게 죽는 모습도 방관만 한다. 물론 세미가 죽는걸 방관하거나 배신하는 모습은 도덕적으론 전혀 선이 아니며 자신을 지속적으로 도와준 인물이기에 오로지 자신의 생존만을 위한 선택이다. 시즌 2에서 답답하고 찌질한 모습만 나오고 끝나서 아쉬움이나 비판을 표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유약한 모습만 보이다 어느 순간 엄청나게 활약하는 반전 캐릭터가 될 줄 알았으나 시즌 2에서는 끝까지 반전이 없어서 다른 의미로 반전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시즌 2에서의 행적만 봐도 하남자 중의 대표 하남자.[33] 하지만 한편으로는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라고 평가를 받기도 한다. 현실적으로 게임하다가 죽고 사람들끼리 죽이는 잔인한 곳에서 겁을 안 먹는 게 대단한 것이고, 아무리 빚이 많은 참가자들이라고 해도 실패하면 죽는 게임을 한다는게 멘탈이 굉장히 강한 것이다. 더구나 민수는 전투력과 정신력이 일반인 미만이기에 더 함부로 나설 수도 없고 일단 목숨 부지하려면 어디든 붙고 싸움이 나면 가만히 숨어서 남들 눈에 띄지 않는 게 최선이기도 하다.[34] 결국 세미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정작 본인은 세미에게 도움을 주지 못하고 사망한 세미를 보며 죄책감에 시달리는 등[35], 이쪽도 알고 보면 비극적인 캐릭터 중 하나.세미
5.2. 시즌 3
시즌 2에서 보여줬던 말과 행동은 전부 애매하고 찌질한 모습이었으나, 시즌 3에서는 마약 도핑과 복수심을 계기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캐릭터.[36]환각 속에서 자신에게 윽박지르는 김남규에게 칼빵을 먹이고, 마약을 잃은 김남규가 진행의지를 상실하고 X를 누르자 세미의 복수를 위해 본인이 O로 바꿔버리는 모습부터 굉장히 분노와 화가 많아진 모습을 크게 보인다. 비록 의도하진 않았으나 (시청자들의 입장에서) 비호감으로 평가받는 캐릭터인 용궁 선녀[37] 를 살해하였고, 김남규의 인성질에 대해 참지 않고 갚아줬기 때문에 사이다라는 반응이 있지만, 그러나 이런 변화도 피폐해진 심신을 이기지 못하고 완전히 타락한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고, 그 뒤로는 다시 나약한 겁쟁이로 돌아가서 남은 생존자들[38]에 의해 버림받는 최후를 맞이했다. 순진하고 소극적으로 보여도 분노의 한계점을 넘기거나 마약에 손을 대기 시작하면 어떻게 되는지 잘 보여준다. 마약에 취하고서도 부모님, 친구 등이 아닌 계속해서 세미와 타노스 등을 찾았기 때문에 친밀하게 생각하는 가족이나 친구, 그 외 여러 지인들이 오징어 게임에 참여하기 이전에는 딱히 하나도 없었던 듯하다. 환각 증세로 세미를 보며 최후를 맞이했는데 이 때 환영으로 나타난 세미는 짝짓기 게임 때처럼 민수에게 손을 내밀며 자기랑 같이 가자고 말한다. 긴박했던 상황에서 세미의 손을 잡지 못 했던 것이 계속 마음 속에 남아 응어리가 졌던 모양이다. 그 환영을 보며 서럽게 울며 알았다 말하고 자신을 밀치는 봉을 세미의 손이라 착각하며 뒤를 따라 갔다. 세미에 대한 감정이 얼마나 깊은 지 알 수 있다.
마약에 취해서 그렇지 일단은 신체적으로는 비교적 멀쩡한 박민수의 죽음은 방치했으면서 김민철은 무자비하게 구타를 당해 차라리 죽는 게 나은 상태의 꼴이 되었음에도 도시락을 쓰는 것에는 제비뽑기를 해야한다고 반대하는 성기훈의 모습은 이중적이라고 평가받기도 했다.[39]
최종 탈락은 했지만 능력치 대비 오래 살아남았고, 복수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본인 입장에서는 비극적이지만은 않은 최후를 맞았다. 기껏 친구로 사귄 세미를 잃는 슬픔도 겪었지만, 그 원흉인 김남규에게 철저히 복수하는 데에 성공하고 최후에는 세미가 다시 내민 손을 잡는 환각을 겪으며 행복한 모습으로 세상을 떠난다. 복수를 위해 O를 누르는 것을 봐서는 세상 사는 것에 그렇게 미련이 있지는 않은 듯.
6. 어록
6.1. 시즌 2
저 민수요.[40]
저기, 누나. 누나는 안 무서워요? 여기 게임하는 거.
6.2. 시즌 3
이 씨발!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고! 나는 그냥 잘하려고 그런 건데... 나는 그냥 잘하려고 그런 건데... 나도 이렇게 될 줄 몰랐어.... 나도 이렇게 될 줄 몰랐다고!![45]
7. 기타
- 내성적이고 소극적이고 왜소한 박민수와 화려하고 장신인[47] 세미의 조합은 로맨틱 코미디에 자주 등장하는 '찐따남에게 친절한 일진녀' 클리셰가 연상된다. 러브코미디에서 이런 클리셰는 일진녀의 도움으로 찐따남이 자존감을 얻고 일진녀는 반대로 찐따남의 나름 순수한 면모에 감화되어 연인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지만, 본작에서는 박민수가 세미의 호감을 배신하고 세미가 죽는데다, 결국 본인까지 비탄과 죄책감에 빠져 사실상 자살하게 되는 것으로 최악의 결말을 맞았다. 어찌보면 그런 흔한 클리셰를 정면으로 비틀어버린 전개라고 볼 수 있다.
- 전작의 096번 참가자와 비슷한 점들이 많다. 소심한 성격을 지닌 참가자들인 데다 제대로 나서지 못하는 성격이고 그 성격들 때문에 의도치 않게 참가자들을 죽게 만들거나 제한 시간을 허비하는 데 일조를 했다.
- 똑같이 소심한 성격이던 김영미와 비교했을 때 행적이나 팀원 운이 상당히 대조된다.
- 둘 모두 최종 팀원들이 결정되기 전에 한 명과 미리 만나 같이 다녔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김영미는 자기가 먼저 용기를 내 손을 내밀었다면 박민수는 세미가 먼저 손을 내밀어 주었다.
- 둘 다 2단계 때 자기가 맡은 종목에서 1번 이상 실수했지만 김영미는 조현주가 빠르게 조언을 알려줬고, 박민수는 김남규가 멱살을 잡으며 분노했다.
- 둘 모두 기본적으로 게임 중단을 원하지만 박민수는 2번째 투표에서 팀 분위기에 따라 속행에도 표를 던진 적이 있다. 팀원 중 팀 전체의 의견을 거스른 이들이 나왔을 때 김영미는 조금 실망하는 눈치도 있었지만 장금자와 함께 차분히 얘기를 들어보고 화해했다면 박민수는 분노한 타노스와 김남규한테 다짜고짜 괴롭힘부터 당했다.
- 3단계 게임에서 김영미는 예기치 못한 상황[50]으로 낙오되어 사망했지만 박민수는 팀에 휘둘리다 마지막에 낙오되었음에도 다른 참가자의 도움을 받아 끝까지 살아남았다.
- 또한 4단계 게임에서 겁이 많은 박민수에게 파란 팀은 매우 불리한 조건이었을 텐데, 그나마 무기가 지급되는 빨간 팀에 배정되어서 5단계에 진출하는데도 성공했다. 물론 소심한 성격인 그가 빨간 팀이 됐다고 맨정신으로 사람들을 살해하기 쉽진 않았겠지만 때마침 김남규가 흘린 타노스의 마약 목걸이를 습득한 덕에 정신줄을 놓고 게임을 하게 됐다는 변수가 터졌고, 또 4단계에서 조현주 같이 파란 팀인데도 무시무시한 전투력의 소유자들이 아니라 전투력이 없다고 봐도 무방한 용궁 선녀를 마주쳤기 때문에 굉장히 쉽게 처치하며 게임을 통과하였다. 참가자 중 전투력이 최하위권이고 소심하고 겁이 많은 성격인 박민수가 5단계, 그리고 마지막 6단계까지 진출한 건 운이 상당히 좋다고 볼 수 있다.
- 배우의 존재감에 비해 시즌 2에서의 활약이 적어서, 시즌3에서 보다 많은 분량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캐릭터였다. 또한 '민수'라는 캐릭터명 때문에 기존의 '영희' 인형, 시즌3의 티저 예고편에 등장하는 '철수' 인형과 함께 교과서에서 자주 나오는 이름들로 연관지어서 주최 측과 연관 있는 인물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는 의견도 존재했으며, 이는 황동혁 감독이 7화 쿠키영상에 떡밥이 있다고 시청자들에게 힌트를 던져준 것에 기반한 가설이었다. 그러나 실제 시즌 3 공개된 후, 마약으로 인한 기행 외에는 딱히 비중이 없이 나오면서 예상은 빗나갔다.
- 오징어게임 시즌 2 공개 초기 구글 오징어게임 검색결과의 출연자 목록에서 이다윗이 민수가 아닌 시즌1의 VIP 3역으로 표기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덕분에 해외의 네티즌들 사이에서 민수가 사실 게임에 숨어들어온 VIP가 아니냐는 추측이 생겨나고 관련된 영상이 바이럴되는 등 잠시 화제가 되었다. 하필 VIP 3은 사슴 가면을 쓴 VIP였는데 시즌 3에선 사슴 가면을 쓴 VIP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더더욱 추측이 늘어났다. 시즌1 VIP 3 역할을 맡은 배우는 David Lee(Li Yong Qun)라는 중국계 배우로, 2020년대 이후 빈센조, 카지노, 경이로운 소문 2, 시민덕희 등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이다윗이 평소 공식 프로필상의 영어 이름으로 Lee David[51]를 사용하고 있기에 구글에서 이러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 해프닝 때문에 VIP 3 문서가 따로 분리되었다.
- 일본판 더빙 1인칭은 남성 참가자들 중 유일하게 보쿠다.
- 3번 이상 X를 누른 참가자 중, 2위이다.[52]
[1] 자기소개를 할 때 만 나이로 소개하는데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세는나이가 익숙하지만 외국인 시청자들의 혼란 방지를 위해서 만 나이로 소개하도록 설정된 것으로 추정된다. 2024년 당시 기준.[2] 단, 이는 타노스와 김남규의 협박에 의한 선택이다.[3] 이번 선택은 김남규의 협박이 아닌 본인 스스로 게임 중단을 투표한 김남규가 살아 나가는 걸 막기 위해 속행에 투표했다. 참고로 박민수가 동그라미를 고른 투표 모두 정순으로 투표한 투표다.[4] 네모 기둥에서 이명기에 의해 철봉으로 밀쳐져 탈락. 최종 9위.[5] 김준희가 출산한 아기를 제외하면 최종 8위.[6] 이는 3번째 투표 직후 남규가 그대로 속행에 투표해 달라고 할 때 밝혀졌다.[7] 대부분의 캐릭터들은 4개의 투표 결과까지 나온 반면 참가자들 중 유일하게 5개의 투표 결과를 예고편과 스틸컷에서 알 수 있다.[8] 얼마나 구워삶기 좋은 호구로 보였는지, 타노스는 3단계 진행 도중 4명 짝짓기 당시 팬을 자처하던 경수를 그냥 차버리고 민수를 데리고 들어갔다.[9] 이때 한 번 실패를 하는데 남규가 멱살을 잡고 소리를 지르는건 덤.[10] 아마 남규의 머리에 던지려고 했던 거 같지만 아쉽게 한 발의 차이로 맞지 않았다.[11] 그나마 세미가 병 파편을 집어서 남규에게 저항하려 시도하기는 했지만, 다른 참가자들과 부딪혀 넘어지며 파편을 떨어뜨리게 되고 결국 그 파편을 남규가 주워 세미를 살해했다.[12] 용궁 선녀가 박민수를 보더니 진작 죽었어야만 했을 녀석이 남의 죽음으로 비겁하게 목숨을 연명하고 있다며 김남규가 초반에 했던 욕설과 비슷하게 박민수를 겁쟁이라 매도한다. 이를 계기로 완전히 폭발해버린 것.[13] 마약의 환각으로 용궁 선녀의 번호(044번)가 아니라 세미의 번호(380번)가 탈락했음을 알리는 방송 음성이 기괴하게 일그러지는 연출이 나온다.[14] 박민수에게는 김준희의 아기를 살리는거보다 김남규에게 복수를 하는 것이 우선이였기에 아기는 하나도 신경 안 쓰고 O를 눌렀다. 그래서인지 장금자가 그만해달라고 애원할 때 다른 O 참가자들은 신경 쓰지 않지만 본인만 장금자를 신경 쓴다.[15] X를 눌렀어도 결과는 같았을 것이다. 그 이유는 이번 결과는 (왼쪽이 O, 오른쪽이 X) 16:8로 O가 이겼는데 민수가 X를 눌렀어도 15:9로 결과는 같다.[16] 이 때도 여전히 박민수를 우습게 보며 좆밥이라 모욕한다.[17] 이때 박민수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김남규를 향해 쫄리냐며 좆밥이라고 비웃으며 욕하는데, 자신이 무시하던 박민수에게 이런 소리를 들은 김남규는 제대로 자존심이 긁힌다.[18] 1단계 게임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서 약을 복용하고 웃으면서 만세 자세로 뛰며 통과한 타노스를 떠올리게 한다.[19] 이 와중에 숙소에 도착해도 신발을 들고 맨발로 갔다. 박민수가 복용한 마약은 효과가 매우 강력해서 마약 경험이 많은 타노스나 김남규도 조심스럽게 복용하는데 마약을 처음 시작하는 박민수라면 아예 정신이 나가도 이상하지 않다.[20] 김남규도 마약을 많이 복용한 뒤 목이 간지러운 듯 긁는 모습과 배식 받은 물을 다 마셔대는 모습을 꽤나 보여주었다.[21] 시즌 1에서 5단계 통과 이후 강새벽이 심한 부상으로 인해 만찬 자리에서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한 장면이 연상되는 부분. 주최 측에서 참가자 간 폭력 금지령을 내려서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마지막 게임 전 솎아내기에서 최우선적으로 솎아내기 대상이 되었을 수도 있었다.[22] 위에 사진과 시즌 2에 사진을 보면 박민수의 안색이 확실히 안좋아진 것을 볼 수 있다. 마약으로 인해 정신 뿐 아니라 몸상태도 망가진 듯. 이 마약은 타노스의 말로는 새로 합성한 것이며 마약 경험이 많은 사람도 감당하기 어렵다고 하는데 마약 경험 자체가 없는 박민수라면 오죽할까. 그렇기에 설령 O를 눌렀어도 먼저 타겟이 되거나 도시락이 되어 희생당했을 것이다.[23] 환각 속 타노스가 자신의 약을 준다는 말에 박민수가 손을 살짝 내민다.[24] 이때 과거의 환영을 보며 감정이 폭발하는데, 바깥에서도 김남규 같은 사람들로부터 무시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25] 이때 나랑 가자며 손을 뻗는 세미의 환상은, 나와 함께 저세상으로 가자는 의미와 다름 없다. 즉 약에 잔뜩 취한 채로 궁지에 몰린 이 시점의 박민수에게 이런 환상이 등장한 것은 그의 죄책감을 보여주며, 이미 살 가망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26] 마지막 순간에도 가족이나 친구는 단 1명도 나타나지 않았지만, 비록 환각이라도 지옥 같은 게임 속에서 유일하게 먼저 손을 내밀어준 세미의 손을 잡으며 추락했으니 본인에게는 나름의 해피엔딩을 맞이한 것.[27] 박민수의 죽음이 조현주, 김준희의 죽음만큼이나 슬펐다는 평이 많다. 왜냐하면 그는 작중에서 끝까지 다른 사람들에게 이용 당하는 피해자로써 죽임을 당했기 때문이다. 죽기 직전, 약에 취한 상태에서도 자신의 마지막을 어느 정도 직감하고는 잘못했다고, 살려 달라고 울며 빌다가도 모든 것을 내려놓은 듯 내가 뭘 잘못했냐며 처절하게 절규하고, 결국 마지막에는 보고 싶었던 세미를 떠올리며 서글프게 울다가 결국 죽음을 맞이했다. 배우 이다윗의 열연이 돋보여 더욱 애절하게 느껴지기도 하다.[28] 참고로 세미는 박민수에게 마약을 시작하면 정신 못차리니 마약은 궁금해하지도 말라고 조언했었다.[29] 박민수가 김남규를 맞추기 위해 콜라병을 던졌지만 맞지 않았으며 김남규는 그게 박민수였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알았다면 반란군이 출동한 사이에 죽였을 것이다.[30] 다만, 임정대 패거리가 이명기의 아기를 먼저 탈락시키려고 시도했기 때문에 이명기가 기지를 발휘해서 박민수로 화제를 돌렸던 측면도 있었다.[31] 임정대, 김기민, 이승원, 김윤태, 김민철[32] 김기민은 성기훈과 싸우다 결국 그에게 살해당했고, 김민철은 다른 참가자들에게 린치를 당하고 이에 대한 절망감으로 스스로 자결했다.[33] 이명기의 경우는 비록 자신의 무력이 약하지만 당당하게 타노스 일당에게 맞섰다. 하지만 민수는 그런것도 없었다.[34] 애초에 시즌1의 덕수와 그의 패거리, 알리, 상훈, 혹은 시즌 2의 피지컬이 좋거나 육체 단련을 자주 하는 직업군에 종사했던 조현주, 오영일, 성기훈, 202번, 김기민, 박희용처럼 싸움 실력이 좋으면 모를까 피지컬도 딸리고 싸움 경험조차 없는 민수로서는 살인이 벌어지는 참극을 두려워하지 않는게 오히려 이상한 것이다. 실제로 이다윗 배우의 신장은 키 167cm에 몸무게 60kg으로 작은 체격이기 때문에 싸워봐야 무기가 없는 이상 평균적인 남성 참가자 1명도 이기지 못할 것이다. 비록 공익이지만 체격도 뛰어나고 힘이 강한 편인 대호조차 극도로 패닉에 빠져서 싸움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어지간히 멘탈이 강하지 않으면 정신적으로 견디기 힘든 것이 살인이다. 하물며 그것조차 없는 민수는 말할 것도 없다. 스페셜 게임에서 침대 위에서 남들 눈에 띄지 않아 공격받지 않고 살아남은 것 자체가 천운이라고 할 수 있다.[35] 그래서 상술한 대호와 더불어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업햄 상병을 연상시키는 캐릭터이다. 이쪽도 가장 절친한 전우 멜리시가 눈앞에서 칼이 가슴팍에 꼽히면서 살해당하는데 벌벌 떨면서 아무것도 못하다가 결국 죄책감에 눈물을 흘리게 된다.[36] 여기서 이다윗 배우의 연기 폭이 상당히 넓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약하고 소심한 겁쟁이로 시작하여 마약중독자로써 흑화하는 과정을 어색함 없이 연기했다. 특히 약을 가지고 남규를 협박하는 장면은 시즌2의 캐릭터성과 변화폭이 매우 크면서도 괴리감 없이 설득력이 있게 잘 묘사되었다.[37] 용궁 선녀는 한 명의 사람으로서 취하는 상당히 거만한 태도들이 문제시되어서 그렇지, 무속인으로서의 촉이나 기운은 굉장히 좋은 캐릭터다.[38] 이명기, 임정대, 김기민, 이승원, 김윤태, 김민철[39] 다만, 성기훈이 제지하기 어려운 상황이긴 했다. 수에서 밀리는데다 아기까지 데리고 있는 상황에 당시 6명이 연합한 상태에서 박민수를 죽이지 말라고 요청해봤자 당연히 묵살당할 것이며, 곧바로 칼을 빼든다고 한들 긴 봉을 든 상대로부터 가장 반대 위치인 박민수까지 지켜주기는 극악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다.[40] 타노스가 이름을 물어볼 때 한 말. 그 전에 세미와 합류했을 때는 성까지 다 말했었지만, 그때 말고는 성을 언급하지 않아서 타노스와 김남규는 박민수의 성씨를 모른다.[41] 3단계 진행 전 세미에게 한 질문. 이때는 세미가 실제로는 98년생인 경수와 동갑인 것을 혼자만 알게 된 이후라서 호칭이 달라진 것이다. 참고로 타노스, 김남규, 경수는 이 사실을 끝까지 알지 못했다.[42] 소심한 성격이라 처음에는 타노스와 김남규에게 존댓말로 대했으나 타노스가 나이를 듣고 서열정리를 해 준 후로는 97년생 동갑인 김남규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놓는다. 당연히 김남규는 본인이 호구로 보는 박민수가 감히 자기에게 맞먹는다고 생각해 분노해서 이 말을 듣고 한 번만 더 말 놓으면 다음에 너 버리겠다고 협박한다. 다만, 그 후로 박민수는 시즌 2에서는 딱히 김남규와 직접 대화한 적이 없다.[43] 실제로 작중에서 용궁 선녀와 세미의 접점은 묘사된 적이 없다.[44] 박민수가 처음으로 욕설을 퍼부은 장면. 그 대상은 다름 아닌 김남규.[45] 박민수의 감정이 제대로 폭발하는 장면. 박민수가 바깥에서도 얼마나 무시를 당하며 살아왔는지 암시하는 대사다. 특히 김남규가 박민수와 함께 마지막 6단계까지 살아왔다면 빅민수의 이 말은 김남규에게 하는 말이 되었을지도 모른다.[46] 김남규 124번, 박민수 125번.[47] 실제로 세미 역의 원지안은 박민수 역의 이다윗보다 3.6cm 정도 큰데다 박민수가 소심한 성격 탓인지 구부정하게 쭈구리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서 키 차이가 더 두드러진다. 이런 외형적 차이 때문에 세미가 박민수보다 나이가 어림에도 불구하고 박민수의 보호자 같다는 인상을 준다.[48] 정작 경수를 결정적으로 죽게 만든것이 타노스 본인이기 때문에 상당히 아이러니한 점이긴 하지만, 이후 마약으로 인한 환각이 풀리고 제정신을 되찾자마자 가장 먼저 경수를 찾았으며. 타노스의 배우인 탑도 저때의 타노스는 자신이 저지른 일을 기억하지 못했고, 경수의 죽음에도 진심으로 슬퍼했다고 한다. 특히나 타노스가 작중의 일행 중에선 김남규와도 가장 친해보이는듯 하면서도 때로는 정색하며 은근히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던 것을 보면 어쩌면 타노스가 자신의 일행 중에서 가장 친밀하게 여기고 있던 멤버가 사실은 경수였을 가능성도 적지않게 있다.[49] 나이도 1살 차이로 비슷하고 폭력적인 성향이 가득했던 타노스와 김남규, 입이 다소 거칠었던 세미와 달리 두 사람 모두 얌전한 성향이었다는 공통점이 있다.[50] 조현주가 찾아낸 빈 방까지 5명이 같이 이동하는데 중간에 249번 참가자가 인원수를 맞추려고 051번, 073번 참가자를 밖으로 던지는 바람에 던져진 둘과 맞아서 문까지 결코 가깝지 않은 거리를 두고 넘어지고 말았다. 정작 그 249번도 5회차에서 죽었는지 그 후로는 보이지 않는다.[51] 데이비드는 성서에 등장하는 다윗의 영어식 발음이다. 한국에서는 기독교 집안에서 종종 쓰이는 이름이며 이다윗 역시 기독교 집안에서 출생한 모태신앙인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이러한 기독교식 이름을 가진 한국인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이름의 영어 버전을 영어 이름으로 사용한다.[52] 왜 3번이냐면 3단계 이후부터 X 참가자들은 왠만하면 마음을 바꾸지 않았다. 김민철의 경우 최후 투표에서 O 참가들에게 찍힐까봐 겁난걸 제외하면 간접적으로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