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5 15:41:29

박미진(불멸의 이순신)

파일:김규리 (2).jpg

1. 개요2. 작중행적

1. 개요

KBS의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의 등장인물. 실제 역사에는 없는 가상 인물이다. 배우는 김규리[1].
남궁두의 양녀. 윤원형의 모함으로 역도로 몰린 가문의 딸이다.
눈앞에서 죽어간 부모의 원수를 갚기 위해 절치부심의 시간을 보내며, 무공을 닦는다.
이순신과 사형, 사매하는 사이지만 속으론 연정을 품는다.
가문이 신원되고, 한때 이순신의 여인네가 될 꿈으로 달뜨지만 마을을 침범한 왜구와 싸우다 포로가 된다.
사무라이에게 능욕당해 초희를 낳고 한 많은 삶을 마감한다.

- 공식 홈페이지 소개 문구

여담으로 배우의 미모와 검술 실력 탓인지 미국 시청자들에게는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또한 박초희 때와 달리 박미진 때는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상대적으로 비판이 적은 편이었다.

2. 작중행적

16회에 첫 등장. 삿갓을 쓰고 나타난 이순신을 왜구로 오인하고 목에 검을 겨누면서 첫 등장했다. 그를 왜구로 오인해 관아에 고발하려 했지만 이순신이 조선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고 당황한다. 그러다가 남궁두가 방진이 보낸 이순신을 내쫓으려하지만, 이에 이순신이 포기하지않고 아침이 될 때까지 밤새도록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난처하게 바라보면서 들여보내는 것이 어떠냐고 남궁두를 설득하나 실패한다. 그러다가 남궁두가 못이겨 이순신을 받아들인 후, 옆에서 이순신에게 도자기를 빗는 것을 가르쳐주고, 같이 열심히 무예를 닦아왔다.[2] 열심히 검술을 연마하는 이유가 과거 부모의 원수인 윤원형에 대한 복수로 밝혀졌다. 그러던 어느날 허도주와 임천수가 일본에서 온 와키자카의 형 야스요시와 함께 도자기를 밀무역한다는 사실을 죽어가는 날발의 부친을 통해 알게되었다. 하지만, 허도주가 윤원형의 권세를 등에 업었기때문에 오히려 이순신만 궁지에 몰려 같이 어느 절에 몸을 숨겨야만 했다. 그러나 불의를 참지못한 이순신이 밀무역하는 장소로 떠나자, 이에 원균과 함께 따라나섰다. 이후 마침내 허도주와 임천수일당, 그리고 야스요시와 왜구무리들을 토벌하고, 그들을 모두 관아로 넘겨버린다. 그리고 며칠 후, 문정대비가 사망하면서 윤원형 또한 자연스럽게 몰락하고, 그녀의 신분이 드디어 복권되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이순신에게 살해당한 자기형의 원수를 갚기 위해 마을에 쳐들어온 와키자카와 그의 휘하 왜구들을 상대로 싸우다가 포로로 잡혀간다.

그녀의 검술 실력을 주의깊게 살펴본듯 와키자카는 그녀의 미모에 검술 실력까지 겸비한 것을 감탄하며 그녀를 죽이기 아깝다며 끌고 간다. 이 때 여러번 탈출을 시도하지만 입고 있는 복장이 무예 수련복(바지)이 아닌 치마인 탓인지 넘어지기도 하며 실패하며 전리품이 되어 억지로 끌려간다.

그리고 배 안에서 사무라이가 음흉하게 웃으면서 다가오자 겁에 질려 주변의 물건들을 집어던지며 저항하지만 뒤로 넘어져 엉덩방아를 찧은 후 옷을 벗기려 드는 사무라이에게 저항하다가 뺨을 맞아 쓰러지고, 강제로 안겨진채 옷을 벗기려고 드는 사무라이에게 필사적으로 저항하며 발버둥치며 비명을 지르다가 와키자카에게 구조된다.

그리고 이후 일본에서 고급스러운 기모노를 차려입고, 어떤 사무라이가 안으로 들어오는 것으로 엑스트라 사무라이의 아내가 되었음이 암시되며 임신까지 한다.

그러나 임신까지 당한 상황에서도 조선으로 돌아갈 기회를 엿보고 있었으며, 탈출하지만 와키자카가 쏜 화살이 등에 맞아버린다. 그러나 와키자카는 마음이 바뀌었는지 씁쓸한 얼굴로 그냥 보내주고, 미진은 가까스로 조각배에 몸을 실어 조선으로 돌아와 곤양의 예전에 살던 집까지 돌아온다.

그리고 결혼한 은우는 미진을 보고 놀라 의원을 부르지만, 이미 등에 맞은 화살 탓에 파상풍으로 가망이 없다는 판정을 받는다.

딸(박초희)을 낳은 후[3] 아기에게 사과를 하면서 근처에 어느 양반집에 두고 온다.

그리고 이순신의 무과를 감상하다가 몸상태가 한계에 다다라 사망한다. 40회에서 이순신이 보관하던 그릇 반쪽과 똑같은 것을 초희가 갖고있던 걸 발견한 연화가 초희의 정체를 알아채고 마침내 연화의 도움으로 초희를 보게 된 이순신은 미진을 회상하여 회상으로 나온다.


[1] 97년 2TV 월화 미니시리즈 <질주> 이후 <불멸의 이순신>으로 KBS 복귀를 했는데 이 작품에 앞서 사랑은 이런거야 러빙유 <천국의 아이들> 백만송이 장미 로즈마리 등의 캐스팅 물망에 한때 거론되었지만 스캔들 문제, 본인이 속해있었던 매니지먼트사 사건 등으로 고사했다[2] 밤중에 무예 수련을 하는 모습을 본 이순신에게 들켰으며, 이 때 처음으로 위의 무복 차림새가 나온다.[3] 이 때 과거 회상으로 다양한 장면들이 나온다. 자신을 구하려던 이순신, 자신을 겁간하려던 사무라이, 일본에서 누군가의 아내로서 생활과 결심, 임신한 몸으로 야반도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