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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소녀(美少女)는 얼굴이나 외모가 빼어나게 예쁘고 수려한 소녀를 뜻하는 단어이다. 미소녀의 기준은 미소년과 비슷한 연령대인 편이며 대체로 중학생~고등학생인 경우가 많지만 간혹 초등학생이나 20대 초반(20~23살)까지 미소녀 캐릭터에 해당하기도 한다.일본 애니메이션과 게임의 중요 콘텐츠이다.[1] 이런 캐릭터들이 가지는 머리 스타일, 얼굴 생김새, 머리카락과 눈동자 색깔, 성격과 서사 등 종류별로 기호화된 속성을 보고 열광하는 것을 이른바 모에라고 한다.
2. 여담
과거 네이버에서 미소녀를 검색 시 성인인증을 거쳐야 했지만 미소년은 잘 검색할 수 있었다.한국어의 형태론 상 미(美)+한자어명사의 조어는 생산성이 있으므로, '미소녀'라는 표현 자체는 '미소년'과 마찬가지로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기 전부터 통용되어왔다.[2] 이어서 오타쿠 하위문화 외에서도 미소녀의 사용 현상이 관측되자 2000년대 중반 표준국어대사전에도 등재되었다.
만화 《요츠바랑!》의 등장인물 아야세 후카와 애니메이션 《오자마녀 도레미》의 등장인물 하루카제 도레미는 미소녀가 아니다.[3][4]
가끔 가다 머리카락이 눈을 가리면 머리카락 앞에 눈이 위치한다.
동물귀 중에서 가장 비중이 높고 모에요소로서는 가치가 높은 동물귀인 고양이귀(네코미미)는 매우 귀엽고 모에스러운 특성상 대개 미소녀가 착용하고 있다. 일본 만화, 애니메이션이나 인터넷 매체에서 종종 볼 수 있다.
미소녀들이 대검이나 미니건[5]을 사용하는 장면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런데 주위 사람이 그 점을 지적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단순히 외모만이 아니라 힘 역시 미소녀가 되기 위한 조건 중 하나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 저런 대검이나 미니건을 사용하면서도 미(美)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팔 다리에 근육은 고사하고 굳은살도 없이 매끈하다.
무생물도 모에화를 통해 미소녀가 될 수도 있다. 와패니즈의 영향을 받으면 차마 눈 뜨고 못 볼 캐릭터가 탄생한다. 대표적인 예로 유리코 오메가.
일본어로 발음하면 비쇼죠인데도 불구하고 미쇼죠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1] 당연하지만 뚱녀, 안경녀, 추녀 같은 캐릭터는 웬만한 개성이 강조되지 않는 한 인기와 매력이 없을 뿐만 아니라 상품성도 매우 낮다.[2] 여기서 '통용되어왔다'의 의미는 널리 쓰였다는 뜻이 아니고, 오타쿠 문화에 대해 문외한이더라도 한국어를 능숙하게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미소녀'라는 표현을 듣고 의미를 유추해낼 수 있다는 의미이다.[3] 점보가 처음에 처음에 미소녀라고 불러줬다가 아야세 아사기를 보고난 후 그냥 소녀로 강등.[4] 도레미의 경우 자칭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미소녀지만, 작중엔 도레미가 미소녀라는 언급은 없다. 다만 딱히 못생겼다는 언급도 없으며 타인이 도레미의 외모를 지적할 땐 외모 자체가 아닌 특유의 경단머리를 지적하는게 대부분이다.[5] 이건 현역 시절의 아놀드 슈워제네거도 들고 쏘는 게 불가능하다. 터미네이터 2의 미니건 난사 장면은 반동이 적은 공포탄을 사용하고도 견딜 수가 없어서 4000~5000rpm의 발사속도를 크게 떨어뜨리고서 촬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