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8-30 23:52:45

미국천주교주교회의

파일:usccb-logo.svg
<colbgcolor=#007A53><colcolor=#FFFFFF> United States Conference of Catholic Bishops
등록 약칭 USCCB
설립일 2001년 7월
주소
3211 4th St NE, Washington, DC 20017, United States
의장 티모시 브로글리오 대주교
부의장 윌리엄 E. 로리 대주교
서기 폴 S. 코클리 대주교
성격 주교 회의 상설기관
종교 가톨릭
공식 사이트 파일:United_States_Conference_of_Catholic_Bishops.svg
SNS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3. 조직

1. 개요

미국 가톨릭 교회 전체의 공동선 증진을 위해서 사목 임무를 공동으로 조정하여 수행하도록 법인으로 설립된 상설기관으로, 미국 가톨릭 주교들의 회합이다. 워싱턴 D.C.에 본부를 두고 있다.

2. 역사

1917년 제1차 세계대전에 미국이 참전하면서, 미국 가톨릭 주교들은 군인들에 대한 사목과 기타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가톨릭전쟁협의회(NCWC)를 설립했다. 1919년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자 미국교회 안에는 전국가톨릭전쟁협의회의 성공을 바탕으로 새로운 주교 회합을 형성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었고, 미국 주교들은 전국가톨릭복지협의회(NCWC)라는 조직을 형성해 연례 회의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당시 가장 큰 대교구 중 하나였던 보스턴대교구의 윌리엄 오코넬 대주교는 교황청에 전국가톨릭복지협의회를 해산시켜달라고 청원했다. 베네딕토 15세 교황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입법 기관이 아닌 협의 기관임을 강조하기 위해 조직의 이름을 전국가톨릭복지회의[1]로 변경하라고 명령했다.

1966년 미국 주교들은 전국가톨릭복지회의를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지만 공통된 목표를 가진 2개의 조직으로 분할했다. 전국가톨릭주교회의(NCCB)는 미국 내 교회 문제를 다루기 위해 만들어졌고, 미국가톨릭회의(USCC)는 가톨릭 교회와 미국 사회에 집중하도록 만들어졌다.

2001년 7월 1일, 미국 주교들은 전국가톨릭주교회의와 미국가톨릭회의를 하나의 조직인 미국천주교주교회의(USCCB)로 재통합하기로 결정했고,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3. 조직

미국천주교주교회의는 미국과 미국령 버진아일랜드[2] 영토 내의 모든 현직 및 은퇴 교계 구성원, 즉 대주교, 주교, 보좌주교, 그리고 성 베드로좌 성직자치단 주교로 구성된다.

의장은 회의의 최고 임원이고, 행정위원회를 담당하며, 본회의를 주재한다. 부의장은 두 번째로 높은 직책이고, 의장의 부재 시 직무를 대행하며, 의장이 위임한 기타 직무를 수행한다. 서기는 우선순위 및 계획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본회의 회의록을 보관한다.

2025년 기준, 미국천주교주교회의에는 19개의 상임위원회가 있고, 이 중 7개 위원회에는 소위원회가 있다.
[1] council에서 conference로.[2] 다른 미국령은 포함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