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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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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어록

1. 개요

문재인의 어록을 정리한 문서.

2. 어록

사람이 먼저다.
18대 대선 당시 문재인의 캐치프레이즈[1]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18대 대선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 中[2] #
저를 키운 건 8할이 가난입니다. 가난과 싸우며 독립심과 자립심을 키웠습니다. 가난이 고맙다고는 할 수 없지만, 가난이 없었다면 지금과는 다른 모습이었을 것입니다. 시련을 시련으로 남겨놓지 마십시오. 시련에서 시작해보십시오.
2012년 12월, 민주통합당 대통령후보 제3차 방송연설 #
헌법에는 권력이라는 말이 딱 한 번 나옵니다. 우리가 권력이라는 말을 많이 쓰고 공권력이나 국가 권력이라는 말을 쓰는데, 헌법에는 권력이라는 말이 딱 한 번 나와요.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그 나머지는 다 권한에 대한 겁니다. 대통령의 권한, 정부의 권한, 국회의 권한. 국민의 권력으로부터 부여받은 권한이 되는 거죠.
저서 '대한민국이 묻는다' 174쪽 中
가짜 보수 정치세력. 이 거대한 횃불로 모두 불태워 버립시다. 여러분.
박근혜 퇴진 결의 대회, 2016.11.28. 연설 中
새누리당이 국민의 심판을 모면하고 다시 집권하려면 반드시 저를 밟고 넘어가야 할 것입니다.
저는 그 역할, 끝까지 충실하게 해낼 것입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2016.12.2. 출연 인터뷰 中
정치는 타협이다. 우리 인생사가 타협이다. 어떻게 옳다고 생각하는 쪽으로만 살 수 있나.
그러나 원칙만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
시사인 인터뷰, 2016.12.27.
세상이 바뀌길 원하는 사람들,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오길 바라는 사람들은 모두 친노, 친문이다. 이제 새 시대의 첫차는 저의 몫으로, 저의 꿈으로 남았다. 그것이 그 분이 남긴 숙제다.
시사인 인터뷰, 2016.12.27.
그들과 다르게 하는 것이 옳은 길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게 가장 최선의 복수다.
시사인 인터뷰, 2016.12.27.
를 만나지 않았으면 적당히 안락하게, 그리고 적당히 도우면서 살았을지도 모른다. 그의 치열함이 나를 늘 각성시켰다.
저서 '운명' 中
오늘부로 종북의 의미를 새로 규정한다. 군대 피하는 사람들이 종북이다. 방산비리 사범들이 종북이다. 국민을 편갈라서 분열시키는 가짜 보수 세력이 종북이다. 특전사 출신인 저보고 종북이라는 사람들이 진짜 종북이다.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제2차 포럼, 2016.12.26. 기조연설 中 #
제가 조금 미안하게 생각하는 것은, 국민으로나 당원으로서 언제든지 정치적 의사 표시를 할수 있습니다. SNS 공간상으로 할수도 있고 또는 문자를 보낼수도 있고.. 그런 일들을 마치 무슨 빠 하면서 폄하 하는것을 보고 저는 늘 미안했습니다. 저는 그러려니합니다. 그러나 저 자신도 비판하는 글들은 열심히 보게 되지만 욕부터 앞서나와 있으면 그냥 넘겨 버리거든요. 그래서 자기글의 효과를 내기 위해서도 정정당당한 비판을 하자, 그렇게 해주시겠습니까?
대선을 앞두고 지지층을 독려하며 발언한 내용 中
착함을 평생 동안 하나의 원칙처럼 유지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대단히 강한 것이다.
대선주자 국민면접, 2017.2.12.
저는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중략) '여성의 눈으로 세상을 보자'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 제7차 포럼, 2017.2.16.
분노는 정의의 출발이며, 불의에 대한 뜨거운 분노가 있어야 정의를 바로세울 수 있다.
인터뷰, 2017.2.20. #
젊은 남녀들 간에 갈등이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난 그것이 특별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회가 바뀌는 과정에서 생기는 갈등들이고 예전에 난민 문제나 소수자 문제(가 있었던 것 처럼), 늘 갈등이 있기에 마련이죠. 그런 갈등을 겪으면서 사회가 성숙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 갈등 때문에 지지도가 격차 난다고 생각하지 않고요.
신년 기자회견 中 20대 남녀간 지지도 격차가 난다는 질문에 답변, 2019.1.10.
'대인춘풍 지기추상', 자신에겐 엄격하면서 부하들에게선 늘 '순진 형님'으로 불린 부하 사랑 모습은, 자식을 군대에 보낸 부모님들이 바라는 참군인의 표상이었습니다. (중략) 조국은 '작은 거인' 이순진 대장이 걸어온 42년 애국의 길을 기억할 것입니다.
이순진 전 합동참모의장 전역식 축사 中
당신이 그립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앞으로 임기 동안 대통령님을 가슴에만 간직하겠습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 이 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일 것입니다. 이제 당신을 온전히 국민께 돌려드립니다.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 임무를 다한 다음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그때 다시 한 번, 당신이 했던 그 말, “야, 기분 좋다!” 이렇게 환한 웃음으로 반겨주십시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사 中
중국이 법과 덕을 앞세우고 널리 포용하는 것은 중국을 대국답게 하는 기초입니다.
(중략)
중국은 단지 중국이 아니라, 주변국들과 어울려 있을 때 그 존재가 빛나는 국가입니다. 높은 산봉우리가 주변의 많은 산봉우리와 어울리면서 더 높아지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중국몽이 중국만의 꿈이 아니라 아시아 모두, 나아가서는 전 인류와 함께 꾸는 꿈이 되길 바랍니다.
인류에게는 여전히 풀지 못한 두 가지 숙제가 있습니다. 그 첫째는, 항구적 평화이고 둘째는 인류 전체의 공영입니다. 저는 중국이 더 많이 다양성을 포용하고 개방과 관용의 중국 정신을 펼쳐갈 때 실현 가능한 꿈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한국도 작은 나라지만 책임 있는 중견 국가로서 그 꿈에 함께 할 것입니다.
2017.12.5. 방중 도중 열린 베이징대 연설 中
독도는 일본의 한반도 침탈 과정에서 가장 먼저 강점당한 우리 땅입니다. 우리 고유의 영토입니다. 지금 일본이 그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제국주의 침략에 대한 반성을 거부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위안부 문제 해결에 있어서도 가해자인 일본 정부가 “끝났다”라고 말해서는 안 됩니다. 전쟁 시기에 있었던 반인륜적 인권범죄행위는 끝났다는 말로 덮어지지 않습니다. 불행한 역사일수록 그 역사를 기억하고 그 역사로부터 배우는 것만이 진정한 해결입니다. 일본은 인류 보편의 양심으로 역사의 진실과 정의를 마주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제99주년 3·1절 기념사 中
제주도민과 함께 오래도록 4.3의 아픔을 기억하고 알려준 분들이 있었기에 4.3은 깨어났습니다. 국가 폭력으로 말미암은 그 모든 고통과 노력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고, 또한 깊이 감사드립니다. (중략) 이제 우리는 아픈 역사를 직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불행한 역사를 직시하는 것은 나라와 나라 사이에서만 필요한 일이 아닙니다. 우리 스스로도 4.3을 직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낡은 이념의 틀에 생각을 가두는 것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70주기 제주 4.3 사건 추념사 中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함께 선언하였습니다. 긴 세월 동안 분단의 아픔과 서러움 속에서도 끝내 극복할 수 있다고 믿었기에 우리는 이 자리에 설 수 있었습니다. (중략) 이제 우리는 결코 뒤돌아 가지 않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남북의 국민 여러분, 해외 동포 여러분, 나는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남북 모두의 평화와 공동의 번영과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우리의 힘으로 이루기 위해 담대한 발걸음을 시작했습니다.
판문점 선언 기자회견 中
노벨상트럼프 대통령이 받고 우리는 평화만 가져오면 된다.
이희호 여사의 축전[3]을 받고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평양 시민 여러분, 동포 여러분, 우리 민족은 우수합니다. 우리 민족은 강인합니다. 우리 민족은 평화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우리 민족은 함께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5천 년을 함께 살고 70년을 헤어져 살았습니다. 나는 오늘 이 자리에서 지난 70년 적대를 완전히 청산하고, 다시 하나가 되기 위한 평화의 큰 그림을 내딛자고 제안합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나는 북과 남 8천만 겨레의 손을 굳게 잡고 새로운 조국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우리 함께 새로운 미래로 나갑시다.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능라도 경기장, 15만 평양 시민 앞에서 연설 中
우리 모두 군인이거나 군인이었거나 군인의 가족입니다.
건군 70주년 국군의 날 기념 행사에서
우리는 다시는 일본에게 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우리 기업들과 국민들에겐 그 어려움을 극복할 역량이 있습니다. 과거에도 그래왔듯이 우리는 역경을 오히려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어낼 것입니다.
2019년 8월 2일, 일본 정부의 백색국가 제외 조치로 열린 제31차 임시 국무회의에서
부동산 문제는 우리 정부에서는 자신있다고 장담하고 싶다. 우리 정부는 성장률에 어려움을 겪더라도 부동산을 경기부양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갖고 있다. 대부분의 기간에 부동산 가격을 잡아 왔고 전국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오히려 하락했을 정도로 안정화되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전월세는 과거에는 정말 '미친 전월세'라는 얘기를 했는데 우리 정부하에서 전월세 가격은 안정돼 있지 않느냐.
2019년 11월 19일 국민과의 대화
부동산 시장의 안정, 실수요자 보호, 투기 억제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확고합니다.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서 결코 지지 않을 것입니다. 주택 공급의 확대도 차질 없이 병행하여 신혼부부와 1인 가구 등 서민 주거의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2020년 1월 7일 신년사
조국 전 장관의 지금까지 겪었던 어떤 고초, 그것만으로도 저는 아주 크게 마음에 빚을 졌다고 생각합니다.
2020년 1월 14일 신년 기자회견 (#동아, #한겨레, #YTN)
한국이 '코로나'에 아직 완전히 승리한 것은 아닙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여 일상과 방역이 공존하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도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국외에서 계속되고 있는 세계적인 대유행이 여전히 위협적입니다. 치료제와 백신이 준비되지 않는다면 또다시 새로운 대유행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협력하는 힘은 바이러스가 갖지 못한 인류만의 힘입니다. 코로나는 인류 공동의 가치인 '자유의 정신'까지 위협하지만, '자유의 정신'에 기반한 '연대와 협력'이야말로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2020년 5월 18일, 세계보건총회 초청 연설 中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위안부 운동의 대의는 굳건히 지켜져야 합니다. 위안부 운동 30년 역사는 인간의 존엄을 지키고 여성 인권과 평화를 향한 발걸음이었습니다. 인류 보편의 가치를 실현하려는 숭고한 뜻이 훼손되어서는 안 됩니다. (중략) 특히 이용수 할머니는 위안부 운동의 역사입니다. 위안부 문제를 세계적 문제로 만드는데 지대한 역할을 하셨습니다. 美 하원에서 최초로 위안부 문제를 생생하게 증언함으로써 일본 정부의 사과와 역사적 책임을 담은 위안부 결의안 채택에 결정적으로 기여했습니다. 시민운동은 시민의식과 함께 발전해왔습니다. 이번 논란은 시민단체의 활동 방식이나 행태에 대해서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20년 6월 8일, 수석 보좌관 회의 모두발언 中
국민 여러분, 다시 민주주의를 생각합니다. 제도로서의 민주주의가 잘 정비되어 우리 손으로 대통령과 국회의원, 단체장을 뽑고 국민으로서의 권한을 많은 곳에서 행사하지만, 국민 모두 생활 속에서 민주주의를 누리고 있는지 우리는 항상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입니다. 국민이 주권자입니다. 국가는 국민의 삶을 위해 존재하고, 언제나 주권자의 명령에 부응해야 합니다. 선거로 뽑힌 지도자들이 늘 가슴에 새겨야 할 일입니다. 민주주의는 자유와 평등의 두 날개로 날아오릅니다. 소수여도 존중받아야 하고, 소외된 곳을 끊임없이 돌아볼 때 민주주의는 제대로 작동합니다.
2020년 6월 10일, 6·10 민주 항쟁 기념식에서
지금 최고의 민생 과제는 부동산 대책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동자금은 사상 최대로 풍부하고 금리는 사상 최저로 낮은 상황에서 정부는 최선을 다해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며, 서민들과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대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2020년 7월 6일 수석보좌관회의
위기 극복을 넘어, 위기 속에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 정부의 남은 과제입니다.
2021년 5월 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 #
정부는 유한하지만, 역사는 유구합니다.
2022년 1월 3일, 2022년 신년사에서
마지막 답변입니다.
저를 사랑한다는 따듯한 응원을 보내주신 청원도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원인의 말씀처럼 오늘의 대한민국은 지난 70년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나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진입한 유일한 나라로서 경제뿐만 아니라 민주주의, 문화, 보건의료, 외교와 국제협력까지 다방면에서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강국이 됐습니다. 이와같은 놀라운 국가적 성취는 모두 국민들께서 이룬 것이기 때문에 이제는 우리 모두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오히려 국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5년동안 언제나 과분한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셨고 위기와 고비를 맞이할 때마다 정부를 믿고 힘을 모아주셨습니다. 국민 여러분, 정말 고맙고 사랑합니다. 퇴임 이후에도 국민의 성권을 잊지 않겠습니다.
2022년 4월 29일, 마지막 청와대 국민청원 답변에서 #


[1] 시간이 흐르면서 단순한 선거 구호를 넘어 정치인 문재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이 되었다.[2] "사람이 먼저다."와 함께 정치인 문재인의 가장 대표적인 캐치프레이즈. 거의 쓰이지 않는 "사람이 먼저다."와 달리 굉장히 자주 사용한다.[3] "노벨상 타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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