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01 23:00:28

문애정/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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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행적
2.1. 과거
2.1.1. 고향에 있었을 무렵2.1.2. 고향을 떠나고 난 뒤
2.2. 현재
2.2.1. 1화 ~ 10화2.2.2. 11화 ~ 20화2.2.3. 21화 ~ 30화2.2.4. 31화 ~ 40화2.2.5. 41화 ~ 50화2.2.6. 51화 ~ 60화

1. 개요

네이버 웹툰 책상 낙서 티티의 여주인공 문애정의 작중 행적을 설명한 문서.

2.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과거

2.1.1. 고향에 있었을 무렵

어린 시절, 아무 근심 걱정 없이 놀고 부모님 사이도 좋았으며[1] 친구들도 잘 따르는 행복한 집안에서 잘 자라는 아이였다. 그러나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가정사가 막장이 되어버린다. 문애정의 아빠의 사업이 힘들어지자 집안의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으며 부모님은 서로 싸우기에 바빴다. 애정은 다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럴 때마다 거기서 나비를 비롯한 다른 친구들과 놀기도 하며 혼자서 산길로 들어가 어느 할머니의 집으로 갔으며 자기만 아는 '아지트'로 간 적도 있다. 이 시절 동네에서 소문이 안 좋은 집의 아이와도 같이 놀았다.

스포일러
파일:책상 낙서 티티 54화 어린 문애정.jpg
10살 무렵에 나비가 친구들과 뒷산에 으스스한 집 하나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그 집에는 마귀할멈이 살고 있고 거기에 저주받은 큰 낙서가 그려져 있으며[2]그 빨간색 낙서를 만진 애들은 모두 실종된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이어 그녀는 만지면 저주에 걸리고 타깃이 돼서 마귀할멈이 잡아먹으로 온다고 카더라식 소문을 이야기하자 그걸 믿지 않았다. 친구인 김돌석이 빨간 낙서에 돌을 던지는 걸 본다. 그걸 보고 돌석이 겁이 많아서 돌만 던졌냐며 비웃는데 나비가 애정의 옷깃을 잡고 있었다. 친구들에게 저 낙서 만질 수 있다며 패기롭게 낙서를 만진다. 다른 친구들이 무서워하든 말든 만지는데 그 집에서 사는 할머니가 나온다. 애정 역시 튀었는데 돌부리에 넘어지는 바람에 그 집 안에서 치료를 받는다. 치료를 받은 뒤 할머니께 담장에 돌 던지면 안된다고 꿀밤까지 맞으며 크게 혼난다. 그런데 방 안에서 자고 있었던 신태이와 만난다. 이 때 그가 애정을 보고 한 말이 가관이었는데 "저 촌ㄴ은 누구야?"라고 묻는다.(...)

태이의 말을 듣고 기가막혀하다가 싸움이 날 뻔할 걸 태이의 할머니가 말린다. 할머니가 태이는 까칠해도 마음을 여리고 착하다고 변명하지만 태이의 형인 재이가 그건 아니라고 반박하면서 집으로 들어온다. 재이가 태이를 혼내면서 그렇게 말하면 친구도 없고 진짜 혼자라고 주의를 준다. 태이는 열받아서 알게 뭐냐며 방문을 거칠게 닫는다. 재이가 자신을 보더니 누구냐며 묻고는 자기가 지은 책을 꺼낸다.[3] 그 책은 '책상 낙서 티티'였으며, 세상에서 단 한 권 밖에 없는 책이며 재이가 직접 만들었다며 자랑을 한다. 재이는 애정에게 언젠가 유명한 동화책 작가가 될거라는 꿈을 밝히고는 지금은 돈을 벌어야한다며 표정이 썩는다.(...) 그리고 재이의 무릎에 앉아서 이 책을 읽는다.[4]

다 읽고 이게 최선이냐며 동화책 맞냐고는 비웃는다. 그 비웃음에 아무말도 하지 못하는 재이가 압권.(...) 자세히 읽어보니 티티가 태이같다는 감상평을 말하는데 재이는 티티가 동생인 태이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라고 알려준다. 재이가 예쁘고 정많다는 수식어를 자신에게 붙여주면서 태이를 챙겨달라고 부탁하자 헛기침을 하고는 얼굴까지 새빨개지면서(...) 태이를 챙겨주겠다고 말한다. 이 때 태이가 아닌 티티로 부르는데 그걸 들은 재이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그 이후로 재이의 집에 드나들며 간식도 얻어먹거나 했지만 태이는 일이 바쁜지라 만나질 못했다. 할머니는 그런 재이와 집에 있는 태이를 걱정했다.

그런 태이의 방에 쳐들어와서 재미있는 놀이를 알려주겠다며 끌고가려는데 태이는 나대지 말고 저리가라고 독설을 날리며 멍충이 취급한다. 하지만 그는 결국 애정의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끌려나온다.(...) 나비, 은유, 돌석, 돌돌에게 태이를 소개한다. 돌석은누구냐며 태이를 허여멀건한 멀치 취급한다. 태이를 티티라고 소개하자 그는 신태이라면서 짜증을 낸다. 돌석이 태이가 어디서 사는지 궁금해한다. 이 때 애정이 그 질문을 듣고 산속에 산다며 말하지만 돌석은 무슨 사는 곳이 산속이냐며 태클을 걸었다. 산속이 맞다고 하자 돌석은 태이를 자연인이냐며 비웃는데 돌돌이 형인 돌석을 불러서 마귀할멈 소굴에 사는 애라고 알려준다. 돌석이 신기해하지만 돌돌이가 돌석에게 말하면서 태이를 엄마, 아빠가 없어서 마귀할멈과 같이 사는 기분 나쁜 애라는 비난을 한다.[5] 돌석이 고아 취급을 하자 태이가 발끈한다. 돌석이 태이를 쫓아내려고 하며 애정에게 왜 이런 애를 데려왔냐며 기분 나빠한다. 험악한 분위기가 이어지자 큰소리를 친다. 태이는 얼굴이 붉어져 열받아서 한 소리 하려고 했는데 친구들을 향해서 쓰레기 같은 똥떵어리들이라고 큰소리로 욕한다.[6] 뒤이어 친구들에게 이렇게 소리친다.
고아가 기분 나쁜 거야??? 그렇게 생각하는 너희들이 더 나빠!!! 그리고 마귀할멈 아니거든??? 그냥 착한 할머니거든??? 엄청 착하시거든??? 여기 내 무릎 치료해 준 거 안 보여???
그렇게 소리치고는 울먹이며 친구들에게 소리친다.
어디서 이상한 소문 듣고 와서 멋대로 판단하고 말이야!!! 진짜 싫다!!! 진짜 너무해!! 너희들이 제일 나빠!! 진짜 정떨이야!! 그렇게 살지 마!!
그렇게 말하고 친구들에게 지금이라도 사과하면 쓰레기라는 말은 취소하겠다며 사과를 요구한다. 돌돌과 돌석 역시 할아버지가 없다는 사실을 상기하고 태이에게 사과했으며 이어 은유 역시 토끼인형과 같이 사과한다.[7] 태이는 아무 말 없이 고개를 숙이다가 고개를 들어서 나한테도 우리 할머니한테도 그렇게 말하지 말라며 그랬다가는 때려눕히겠다고 친구들에게 경고를 준다. 그리고 돌석이 태이에게 사과의 의미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하고 놀자고 제안하며 친구들과 같이 논다. 그러나 나비는 이 상황을 보고 "맘에 안 들어..."라고 중얼거리며 표정을 구긴다.

태이가 친구들과 놀면서 밝아지자 기뻐한다. 나비가 주말에 놀자고 부르지만 태이가 불러서 어디로 같이 가는 탓에 나비의 이야기를 제대로 듣질 못했다. 이를 본 나비는 표정이 제대로 구겨진다. 친구들과 헤어질 때 다른 친구들은 태이에게 인사해주지만 나비 만은 태이의 인사를 받지 않고 뒤를 돌아보고 있었다. 태이와 같이 태이네 집으로 자연스럽게 놀러간다. 할머니에게 밥을 얻어먹는다. 이 때 한창 부모님의 불화가 심했는지라 태이네에서 밥을 먹고 밤늦게까지 태이네에 있다가 가는 것이었다. 우리 집 밥보다 할머니네 밥이 더 맛있다고 하자 태이네 할머니는 많이 먹으라며 애정이가 여기 있어서 좋다고 말한다. 태이에게 장난으로 내가 여기 있는게 싫으면 네가 우리집으로 가라며 놀리자 태이는 얼굴이 빨개지면서 내가 왜 너네 집을 가냐며 성질을 낸다.

어느 날 태이네 집에서 누워서 티티의 동화책을 읽던 도중 태이가 툭치면서 재이가 준 여전사 요술봉과 똑같이 생긴 장난감을 선물한다. 태이가 얼굴이 빨개져하면서 쑥쓰러워하다가 뺏으려고 하지만 안뺐길려고 꽉 잡으며 고맙다고 인사한다. 왜 이걸 주냐며 이유를 묻는다. 태이는 친구들에게 고아라고 까일 때 도와줘서 고맙다며 쑥쓰러워하면서 대답한다. 그런데 목소리가 작은지라 애정이 제대로 듣질 못했다. 태이는 쑥쓰러움을 못이기고 방으로 다시 들어간다. 그리고 태이네 할머니는 이 모습을 씁쓸하게 쳐다보고 있었다.

할머니에게 왜 태이가 방에만 있고 학교에 안가냐며 궁금해한다. 할머니는 태이의 가정사를 설명해준다. 태이는 어린 시절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외국에서 자기 꿈을 이루겠다며 자신과 형을 버렸다. 그래서 형과 함께 이곳저곳 떠돌다가 지금 같이 사는 할머니네 집에서 정착하게 된다. 이 일은 어린 태이에게 큰 상처가 되었으며 태이가 사람들에게 험하게 대하는 원인이 되었다. 태이의 가적사를 들은 애정은 자기가 챙겨주겠다면서 태이의 방으로 쳐들어간다. 그와 같이 스케치북에 낙서를 하면 논다. 할머니가 간식을 가지고 오고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여기서 불길한 독백이 나온다.
그땐... 정말 재밌고... 따뜻하고... 편안하고... 참 좋았었지... 앞으로 다가올 날들이 어떨지 모르고 말이야... 그때 네가 왜 그랬는지 아직도 이해를 못해...

부모님이 부부싸움을 목격하고 무서워서 태이와 재이의 집으로 간다. 태이네 집으로 갔는데 재이를 만난다. 재이가 우는 자신을 보고 왜 그러냐며 걱정한다. 집 안으로 들어가 재이에게 부부싸움 한 일을 털어놓는다. 재이에게 다 잘 될 거라면서 위로를 받는다. 그런 재이에게 책상 낙서 티티 책의 팬이 되었다면서 다음 권은 언제 나오냐며 기대한다. 재이는 기뻐서 조만간 나올거라고 알려주고는 그가 자신의 책에 팬이 생기자 기뻐한다. 그 뒤 태이와 할머니가 들어오고 재이는 태이에게 친엄마의 편지를 건넨다. 태이가 들떠하자 궁금해하는데 태이가 자신이 있다는 걸 이제서야 눈치채자 당황한다. 태이는 애정에게 왜 맨날 갑자기 우리집에 오냐며 자기도 모르게 신경질을 내는데 그 말에 울음을 터트린다. 태이는 그제서야 자기가 심한 말을 했다는 걸 알고 무안한 나머지 미안하다고 사과한다.[8] 태이가 자신을 달래주기 위해서 자신의 손을 끌고 어디론가 간다. 태이와 함께 온 곳은 언덕 위에 벚꽃 나무가 핀 곳이었다. 그 벚꽃나무를 보고 예쁘다며 감탄한다.

크고 예쁜 나무를 보고 감탄한다. 태이는 기분이 안 좋을 때 여기에 있으면 기분이 좀 나아진다며 풀숲에 주저앉는다. 그는 여기를 아는 사람은 너 밖에 없다며 우쭐해한다. 그걸 듣고 이 장소를 둘만의 아지트로 삼자고 제안한다. 태이는 그 말을 듣고 얼굴이 빨개져서 왜 둘만이냐며 말을 더듬는다. 할머니 집에서 애들이랑 노는 공원까지 거리가 좀 되는데다가 애들을 여기까지 오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멀기에 둘이 놀 때 여기 아지트에서 놀자며 제안한다.
난 너랑 여기서 놀면 재밌을 것 같은데! 그리고 뭔가 독립적인 느낌도 들고! 또 네 말대로 여기 있으면 시야가 탁 트여 있어서 시원해서 좋잖아 ㅎㅎ
태이가 그 말을 듣고 그러자며 말한다. 그런데 태이에게 학교 언제 다니냐며 다니고 있는 건지 아닌지 궁금해한다.

태이가 3학년 1반에 전학오자 자기 학교로 전학왔다면서 기뻐한다. 하지만 태이와 같은 반인 나비는 인상을 찌푸린다. 나비는 방과 후 떡볶이 같이 먹자고 제안하지만 거절하고 태이와 같이 하교한다. 하교한 뒤에 같이 아지트에서 논다. 이 모습을 자신과 태이의 뒤를 몰래 밟은 나비가 목격하게 된다.

어느 날 들뜬 채로 등교하는데 교실 분위기가 싸해지는 걸 느낀다. 태이 쪽을 바라보는데 태이 책상에 태이를 해코지하는 낙서가 가득했었고 태이는 그걸 바라보기만 할 뿐이었다.

태이를 해코지하는 내용의 책상을 보고 놀라다가 갑자기 돌석이 교실에 들이닥친다. 그가 교실로 들어가서 애정을 크게 부른다. 다짜고짜 실망했다면서 우리 우정이 그거밖에 안되었냐며 급발진을 한다. 그걸 듣고 어리둥절해한다. 나비가 돌석에게 다가와 진정시킨다. 복도에서 태이 책상 낙서를 한 원흉이 돌석이라는 걸 알게 된다. 돌석은 태이하고 노는 것 때문에 서운한 감정을 토로한다. 태이가 어떤 애인지 잘 알지 않냐며 묻지만 돌석은 처음부터 마음에 안 들었다며 태세전환을 한다. 돌석이 아지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따지자 머리를 짚으며 사과한다. 아지트에 대해서 변명하려고 하지만 결국 돌석의 화를 잠재우기는 힘들었다. 그가 화날 대로 화난 나머지 우리랑 놀건지 신태이랑 놀건지 선택하라고 강요한다. 이어 돌석이 자신을 한 대 치고 씩씩거리며 교실로 돌아간다. 나비가 그걸 보고 태이랑 거리를 두는 게 낫겠다며 하자 어쩔 줄 몰라한다.

수업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 엎어져 있다가 태이가 부른다. 태이는 복도에서 잠깐 거리두자며 아지트도 없던 걸로 하자고 통보한다. 그 통보에 고개를 숙이며 아지트 때문에 이렇게 된 걸 자책한다.[9] 그렇게 한 달이 지나고 태이를 향한 괴롭힘이 심해지자 그걸 저지하려고 했었다. 돌석과 친구들과 놀면서 태이 생각에 우울해했다.

이사간다는 소식을 엄마한테 듣자 울면서 아지트로 간다. 아지트 나무 밑에 태이가 그걸 보고 다가오는데 이사간다는 소식을 전한다.

다행히도 아빠 사업이 어느 좋은 사람[10]의 도움으로 다시 안정적으로 유지가 되었고 부모님고 사이좋게 지낼 줄 알았으나... 아버지가 어머니의 친구와 바람을 피워서 아이를 만든 것이다. 결국 부부 사이는 파탄이 나고 엄마와 함께 살게 된다. 이사 가기 전에 소꿉친구인 나비와 얼싸안고 운다.[11]

2.1.2. 고향을 떠나고 난 뒤

이사간 동네에서 엄마와 힘겹게 적응을 하면서 살아왔으며 엄마가 일이 바쁘다보니 애정을 혼자 두었어야만 했다. 엄마와는 행복하게 지냈지만 엄마는 점점 힘들어했다. 어느 날 엄마는 애정이 좋아하는 소시지 반찬을 하고 애정을 방치한 채 가출을 한다.[12] 아무리 기다려도 엄마가 돌아오시질 않자 애정이 탈진 직전에 이르렀고 결국 아빠가 애정을 데리고 새엄마와 이복동생과 같이 살게 된다. 집에 들어온 이후로 새엄마와 유정의 핍박을 받으면서 살았으며[13] 무지중학교 시절에도 음침하게 살았다.[14]새엄마와 살게 되면서 힘들어지게 되는데 유정이 애정의 엄마를 욕하자 유정을 다치게 한다. 유정이 엄연히 잘못했음에도 아빠가 뺨을 때리며 유정의 편을 든다. 이 일 탓에 아빠는 애정을 내쫓는다.

학기 초, 입학식에서 주리에게 아는 척을 한다. 주리에게 무지중학교에 다녔냐며 묻는데 주리는 애정이 음침하게 있었던 애정이라는 걸 알게 된다. 주리에게 같이 다녀도 되냐고 묻는데 그런 그녀는 데리고 다니기 쪽팔리지 않겠다고 생각한다. 주리가 그래도 된다며 수락하자 주리네 패거리들과 같이 다닌다. 하지만 주리는 자신을 시녀취급했다. 그런데 애정이 임소민과 백수지를 비롯한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자 질투를 하기 시작한다. 어느 날, 다른 사람 자리에 앉아 있는데 주리가 시비를 거는 어조로 말을 건다. 소민이가 남친 문제로 상담할 게 있다면서 대답하자 이번 시간만 앉겠다고 주리에게 대답한다. 점심시간에 주리가 패거리들과 함께 같이 점심먹자고 제안하지만 급식비 핑계를 대고 소민과 같이 점심을 먹는데 그 모습을 주리가 아니꼽게 본다. 주리는 소민에게 주전부리 간식을 주는데 소민이 애정을 발견하고 친하게 군다.하지만 김주리가 그걸 아니꼽게 보고 친구들과 뒷담화를 시작으로 애정을 따돌릴 준비를 한다.[15]

그 뒤에 주리가 소민에게 접근해 애정이 소민의 뒷담을 깠다는 누명을 씌우며 이간질하기 시작한다. 주리의 패거리와 같이 있을 때 갑자기 울기 시작하는데 주리의 친구들에게 주리의 지갑을 임소민이 뺐어갔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 이야기를 듣고 주리에게 그런 애가 아니라며 소민을 변호한다. 하지만 이 변호로 인해서 주리가 화를 내자 어떻게든 소민이가 성격이 털털하다며 막무가내 기질이 있지만 다시 돌려줄거라고 다시 변호한다. 주리는 소민을 나쁘게 이야기하고 애정과 소민의 사이를 이간질한다. 결국 교실 밖에서 소민에게 불려나간다. 소민이 주리에게 변호했던 말을 왜곡해서 듣자 해명하려고 했는데 소민은 그 말을 귓등으로 듣지 않고 자신을 밀친다.

어떻게든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어 반 친구들에게 지갑을 가지고 와서 명품지갑이라고 자랑한다. 그러나 명품 지갑이 아니라며 임소민에게 비웃음당하고 반 친구들도 애정을 비웃는다. 그저 친구들과 멀어지고 싶지 않았기에 명품이라고 말했지만 더더욱 개망신을 당한다.

2.2. 현재

2.2.1. 1화 ~ 10화

1화:학교에 등교하면 책상 낙서가 움직이져 있는 걸 보고 신기해했다. 꺼림직하게 느껴서 낙서를 미친듯이 지우려고 했지만 지워지질 않아서 고생을 겪는다. 자기 머리가 이상해진 건지 의아함을 품어 앞자리에 있는 애한테 낙서가 움직이지 않냐며 묻는다. 그러나 그 애는 뭐래냐며 오히려 짜증을 낸다. 수업을 들으면서 그 낙서를 괴상하게 그리면서 픽 웃는다. 안 지워지는 거 더 낙서나 해야겠다 싶었지만.

그 낙서는 오히려 더 괴상하게 변해 있었다. 하루하루 지날 수록 낙서가 더 괴상하게 변해가고 요즘따라 왜 힘이 없냐며 어리둥절해한다. 낙서에 뭘 그려줘도 반응이 없자 시시해한다. 답답한 학교에 밖으로 나가고 싶어서 문을 그린다. 그런데 그 문이 열리고 어떤 잘생긴 금발의 남자를 보고 자신의 책상에 있던 낙서라는 사실을 똑같다고 알게된다. 하지만 그 남자는 자신과 같은 반인 백수지를 찾고 있었던 같은 학교 남학생이었으며 그 남학생은 축제 복장을 입고 이 복장 관련해서 할 말이 있다며 자신에게 말 좀 전해달라고 부탁하고 교실을 뜬다.

그 뒤 허탈함을 느끼고 책상에 엎어져 있는데 반 친구들에게 따돌림 당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자신에게는 아무도 없다는 비참한 현실을 깨닫는다. 외로움에 사무쳐서 자신에게도 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기도한다. 그 뒤 담임 선생님한테 책상 낙서 때문에 지적받는다. 선생님이 낙서 지우라고 지적하며 7교시까지 다 안지우면 애정이네 분단에 청소시키려고 하자 애정이 근처의 동급생들이 애정에게 험한 말을 내뱉는다. 낙서를 지우려는 찰나에 문 낙서에서 문을 열리고 무언가가 튀어나온다. 그 무언가가 서프라이즈니 뭐니 문 뒤에 숨어있었다며 놀래키자 놀란 나머지 그 낙서를 책으로 내려친다.

2화:미친듯이 책상을 쳐내리는 모습에 선생님의 지적과 아이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게 되었다. 괴상한 존재에 설명하려고 했지만 선생님은 보질 못해서 무슨 말을 하려는 거냐며 기가 막혀했다. 푸른 액괴같은 걸 올려서 선생님과 반 친구들에게 보여지는 줄 알았지만 오히려 그들에게는 보이질 않았다. 반 친구들중 소수에게 관종이라고 무시당한다. 결국 선생님에게 교무실로 불린다. 선생님께 혼난 뒤 너무나도 억울해해서 터덜터덜 걸으며 교실로 간다. 자기 책상으로 갔지만 그 액체 괴물 같은 건 보이질 않아서 자기 망상으로 치부하고 있었다. 그렇게 현타를 씨게 먹고 있었는데 같은 반 애들에게 관종이라며 학교에 짭 명품 지갑 가져왔다가 애들에게 들통났다는 이야기와 애정을 정신병 취급하는 앞담을 하고 있었다. 결국 눈물이 고인 채로 낙서를 지워나간다.

그런데 책상 밑 쪽에서 친구가 아예 없다는 사실을 말한다. 그 목소리가 나는 쪽을 보고 비명을 지른다. 그 액체 괴물은 자신의 몸을 주고 죽는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한다. 그 괴물에게 정체가 뭐냐고 묻는데 그 괴물은 갑자기 정색하고는 자신을 몰라보자 실망한 기색을 내비친다.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괴물의 정체가 뭐인지 떠오르려고 하는데.

3화:아무리 생각해도 전혀 모른다며 대답한다. 낙서가 왜 책상에서 나오냐며 혼란스러워 하자 그 액체 괴물은 애정은 무뇌정 취급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소개한다. 이름은 티티고 이 책상에 갇혀있었던 사악한 혼이라고 알려준다. 티티는 원한 깊은 사신에 의해 태어났으며 애정이 쓰는 책상이 그 사신이 학교 다닐 때 썼던 책상이라고 이야기해준다. 사신이 학교를 다니냐며 어리둥절해하자 티티는 비웃으면서 그렇다고 대답한다. 티티는 사신이 공부하기 싫어서 낙서를 끄적인 게 바로 자신이 탄생한 비화라고 이어서 이야기해준다. 티티가 자신의 존재를 알고 문을 그려준 특별한 인간이기에 애정에게 죽으라고 말한다. 잘못 들었나 싶어 티티에게 다시 묻는다. 티티는 자신의 상태가 아직 혼만 있는 상태이며 강하고 건강한 육체가 필요하니 인생을 그렇게 허비할 거면 자신에게 육체를 주고 뒤지라며 자신이 잘 써주겠다고 말한다. 갑자기 왜 시비냐며 어디서 들어본 설정이라며 어리둥절하다가 티티에게 밥먹고 똥오줌 갈기고 잠디비자는 일과를 신랄하게 까인다. 티티는 애정의 한심한 모습을 까며 다시 시작하자며 자신이 시키는 대로 하자고 말하는데... 티티의 말을 듣고 티티의 정체를 떠올린다.

어릴 적에 시골집에서 읽었던 '책상 낙서 티티'라는 동화책의 내용과 어린 시절 누군가의 무릎 위에 앉아서 같이 읽었던 기억을 떠올린다. 사색에 잠기자 티티가 불러서 정신차리게 한다. 애정은 그 동화책 내용이 실화가 되었다는 사실에 경악하는데 임소민에게 조용히하라는 쿠사리를 먹는다.[16] 그 쿠사리를 먹고 자리에 앉아서 티티에게 귓속말을 한다. 티티의 존재를 추억하면서 행복했던 어린 시절을 그리워한다. 막장스러운 현재 처지에 한탄하자 티티가 사악하게 웃으며 그때 그 시절로 한 번 가볼거냐고 묻는다. 티티가 문 낙서를 가리키면서 문 안의 세계는 꿈의 세계이며 무한한 상상력과 동심이 있고 애정만의 공간인 만큼 갈 수 있다며 꼬신다. 티티의 말에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리냐며 티티를 골칫거리 취급한다. 불신하는 태도를 보이자 티티는 참다못해 자신의 손가락을 잡는다. 티티의 손에 이끌려 문 안의 세계로 들어간다.

4화:정신을 잃다가 티티가 때려서 정신을 차리게 한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파스텔톤으로 반짝이는 세계에 있었으며 티티는 정장 차림인 채 있었다. 티티는 지금 있는 곳이 문 안의 세계이며 모든 걸 만들어 낼 수 있는 환상의 세계이자 무의식의 공간이라고 소개한다. 티티의 패션을 디스하고는 환상의 세계에 자신이 그린 낙서들이 있자 신기해한다. 티티가 갑자기 옷을 벗자 놀라는데 티티는 작가가 그리기 귀찮다고(...) 하고는 분홍색 좌물쇠가 걸린 문으로 안내한다. 이 문이 자기가 그린 문인가 하고 했지만 실상은 다른 문이었다. 티티에게 지금 눈 앞에 있는 문이 무슨 문이냐며 궁금해한다. 티티는 이 문은 다른 차원의 문이며 가고 싶은 곳이라면 어디든 갈 수 있고, 시간을 뛰어 넘어 과거로 갈 수 있어 그토록 그리워하는 어린 시절로도 갈 수 있다고 하지만 애정에게 직접 문을 열고 나가라고 당부한다. 문에 좌물쇠가 걸려있는 걸 보고 머뭇거리는데 티티는 너라면 열 수 있다며 등을 밀어준다. 그런 애정의 걱정을 아는 건지 좌물쇠가 쉽게 풀린다.

그걸 보고 티티를 바라보다가[17] 울먹거리며 그 문을 열려는데 티티에게 왜 갑자기 잘해주냐며 궁금해한다. 티티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던지자 티티는 오히려 잘해줘도 지X이냐며 가지 말고 그냥 때려치라면서 화를 낸다. 거기에 움츠려들어서 원래 사람을 잘 못믿는다고 털어놓고는 사과한다. 티티가 알면 됐다고 넘어가고는 얼른 들어가기나 하라며 재촉한다. 울먹거리면서 문을 열고는 티티에게 다녀오겠다며 말하고 문 안으로 가려고 한다. 하지만 문 안에 바닥이 없어서 티티에게 뭔가 잘못 됐다며 말하려고 하는데... 티티가 등을 밀어서 문 안 세계로 강제로 들어간다. 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티티의 어두운 표정을 보고 낭패를 봤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런 티티에게 개새끼라고 욕하며 문 안 세계로 들어간다.

누군가가 부르는 소리에 정신을 차린다. 정신을 차려 학교라는 사실에 티티한테 속았다며 열받아한다. 그런데 발 밑에 지갑을 보고 자기 거라는 걸 안다. 김주리가 그걸 보고 자신에게 시비를 건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과거에 겪었던 일이라는 걸 알아차린다. 결국 지갑으로 관련된 일(과거 문단 참조)을 다시 겪게 되고 주리가 자신이 자랑한 지갑을 내동댕이치면서 "네가 딱 이 수준이니까 엄마가 너 버리고 도망간 거야~"라는 망발을 내뱉자 눈에 눈물이 고인채로 제대로 꼭지가 돌아서 김주리에게 싸대기을 연속으로 날린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주리와 친구들의 얼굴이 부어있는 걸 본다. 열받을 대로 열받은 주리가 자신에게 쳐 나오라며 험악하게 말한다. 그리고 책상에 그려져 있는 문 낙서에 신비로운 기운이 나오고 있었다.

5화:이게 어떻게 된 건지 당황한다. 쳐 나오라는 주리의 말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해달라고 부탁한다. 친구 중 통통한 친구가 주리와 친구들이 매점을 들리고 교실로 돌아가자 애정을 치고 자리로 돌아가던 도중 티티에게 빙의된 애정에게 구타를 당한 것이었다. 주리가 미친듯이 구타당하자 주리 친구들이 말리려고 했는데 동시에 그녀들도 티티가 미친듯이 구타했었다. 그리고 티티가 자기 몸으로 "야 너희들 잘들어!!!!!! 앞으로 이 학교는 내가 먹는다!!!!!! 나한테 개기거나 말 함부로 하는 새X들은 다 뒤질 줄 알아!!!"라는 선전포고를 하자 반 애들이 다 비웃는다. 그리고 책상을 던져서 학급 창문을 박살낸다. 그 소란으로 선생님께 불려가고 주리는 친구들과 함께 보건실 신세를 지게 되었다.

모든 일을 다 듣고 이 모든 일의 원인이 티티라는 사실을 알자 티티를 부른다. 티티를 찾아대자 주리와 친구들에게 미친 사람 취급받는다. 티티가 있는 공간을 들어가기 위해서 미친 사람처럼 머리를 박는다. 이 기행을 본 주리와 친구들은 무시한다.

집으로 돌아가면서[18] 티티를 못찾았다는 점에 허탈해하고 티티에게 속아서 분함을 느끼고 있었다. 편의점에 들려서 식사거리를 사고 앞으로도 혼자라는 암울한 생각에 빠져있었다. 집에 들어오자 누군가가 기다리고 있었다.

6화:그 누군가는 아빠와 재혼한 새엄마였다. 새엄마는 애정이 벌인 기행에 이야기를 꺼내고 친구를 때린 점에 대해서 혼낸다. 이어 그녀는 월세와 용돈을 퍼주는데 그 돈 어디로 쓴거냐며 아빠 돈을 얌체마냥 뜯었냐며 비난한다. 새엄마는 절대로 우리 가족이 될 수 없다며 가족에 들어가도 애정이 다시 겉돌기만 하는 현실을 꼬집는다. 새엄마가 기생충이라는 망발을 내뱉자 못참아서 아빠랑 바람 핀 주제에 뭐가 당당하냐며 이렇게 부모님과 떨어져 자취를 할 게 아니라 가족들과 함께 있어야 한다며 용돈을 좀 더 받는게 그렇게 못마땅하냐며 눈물을 흘리며 따진다. 하지만 새엄마는 뻔뻔하게 집안 형편이 안 좋다는 핑계로 적당히 빌붙으라며 선넘지 말라는 말과 함께 자신을 밀치고 집을 나선다. 새엄마가 나가고 집에 들어와 쪼그려 앉아서 학교고 집이고 숨쉴 구멍이 없다는 답답한 현실에 오열한다.

그 때 자신의 가방에서 티티가 나온다. 티티가 나오자 어디 있었냐며 묻는다. 티티가 네 가방에서 숨어있었다며 가방 내부에 아무 것도 없었다며 비웃는다. 티티에게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 설명을 요구한다. 애정이 책상 속에 들어간 순간 육체와 영혼이 분리가 되고[19] 애정이 문 안으로 빠졌을 때 티티가 애정의 몸을 차지한 것이었다. 티티가 애정의 몸에 빙의해서 적응하려던 찰나에 주리와 친구들과 시비가 붙게 되었고 그래서 이런 해프닝이 발생하게 된 것이었다. 티티가 시비를 걸었던 주리 패거리들의 잘못이라며 호구 취급한 건 절대 용납 못한다고 강경하게 나간다. 주리 패거리를 팬 뒤에 교무실에서 혼난 뒤 교실로 돌아와서 자유를 만끽하려던 찰나에 갑자기 튕겨나가버린 것이었다. 티티는 자신도 피해자라면서 억울해했지만 그런 티티에게 몸을 줄 테니까 마음대로 하라면서[20] 자포자기한 상태였다. 그리고 티티와 같이 학교로 간다.

7화:지칠대로 지쳐서 눈이 풀려 있었으며 티티에게 영원히 쉬고 싶다는 진심을 보인다.[21] 문에 들어가면 티티가 자기 몸을 차지하게 되고, 애정의 몸을 차지한 티티가 문낙서를 지우면 된다는 설명을 이해한다. 티티에게 무뇌정 최급받고는 왜 5화에서 문에 머리를 미친듯이 박았을 때 못 들어갔냐고 의문을 품자 티티는 무의식적으로 문을 거부했기에 그런거라고 설명한다. 티티는 문은 섬세하다보니 애정이 문에 들어가서 몸을 빼앗긴 일을 겪었다보니까 무의식적으로 거부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고는 애정에게 마음의 문이 열려 있으면 문도 열리게 되어있고 닫혀 있으면 문도 닫히게 되어있다며 부연 설명을 덧붙인다.

문에 대해 이해하고는 계속 문을 거부하면 평생 문 속에 들어가질 못할 테고 티티는 육체를 못차지 할 텐데 그럴 땐 어쩔 거냐며 묻는다. 티티는 비웃으면서 언젠가 들어가는 게 운명이라며 거부할 수 없다는 현실을 알려주고는 킥킥댄다. 티티가 문 속 세계가 별로였냐는 질문에 그토록 바래왔던 김주리를 때린 순간을 떠올린다. 티티가 어린 시절로 안내해주겠다고 꼬시자 그러자고 한다. 문에 빛이 나자[22] 티티의 손을 잡고 문 안으로 들어간다.

꿈 속 세계로 들어오자 처음 왔을 때 들어갔던 문 앞으로 다시 온다. 왜 주리와 있었던 과거 시점으로 갔는지 이제야 알게 되는데 들어갈 찰나에 잠시 다른 곳에 정신이 쏠리는 탓에 그만 어린 시절 생각을 못하고 그만 다른 곳으로 떨어지게 된 것이었다. 티티는 딴 생각하지 말고 제대로 떠올려서 들어가라며 말하고는 이젠 꺼지라고 한다. 티티에게 악수를 하고 훈훈하게 끝나나 싶었지만.... 그런 티티를 문 안으로 내동댕이 치듯이 던진다. 그리고 문을 닫은 뒤에 위로 헤엄쳐서 현실로 온다. 재빨리 책상으로 문을 그린 낙서를 지운다. 하지만 티티는 사라져 있지 않았다.

티티는 문 안에 내동댕이 쳐지기 전에 손을 뻤어서 문을 잡았고 위로 헤엄쳐서 올라가는 애정의 뒤에 몰래 붙어있었던 것이다. 애정은 황당해하는데 이를 뿌득간다. 그래서 티티와 실랑이를 하지만 해가 뜰 때까지 티티가 놔주질 않자 폐인 상태가 되었다. 어떻게 해야 나가 떨어지게 하냐며 머리를 굴린다. 그때 학교 가기 전에 했던 티티가 자신을 차기 육체 취급한 걸 떠올리고 티티가 내게 질려서 나가 떨어지게 하면 된다는 결론을 내리고는 쪽팔린 관종짓을 마구마구해서 나가 떨어지게 하면 된다며 티티에게 두고보자며 이를 간다.

새벽에 하루종일 실랑이를 했는지라 사물함 위에서 자는데 누군가가 자신을 깨운다. 그 누군가가 자리를 찾다가 자신 뒤에 있는 티티를 보더니 뭐냐고 궁금해한다.

8화:신기가 있었던 짝꿍인 곽현수에 대해 회상한다. 현수가 갑자기 쓰러져 2주 쉬고 나오자 반 애들이 수군거렸으며 신병 탓에 현수가 그렇게 된거 아니냐는 소문도 돌았다. 현수가 무당이고 현수네 오빠가 조폭이라는 소문에 현수를 무서워한다. 그런데 주리 패거리들에게 시비가 걸려서 교실 밖으로 나오게 된다. 주리가 때린 사건으로 다시 따졌으며 교무실로 가서 학부모 소환하자고 하자 당황한다. 주리가 무릎 꿇고 싹싹빌라는 말에 그걸 진짜로 한다. 주리에게 큰 목소리로 어떻게 하면 화가 풀리겠냐며 셔틀로 쓰라든지 똥오줌 닦아주겠다는 말도 한다. 그리고 교복 치마에서 지갑을 꺼내서 돈까지 주려는 등 관종 행보를 선보이자 주리가 짜증을 내서 내버려두고 교실로 가려고한다. 그런 주리의 치맛자락을 잡고 다 해주겠다며 더한 관종 행보를 선보이자 그녀는 패거리들과 같이 튄다. 그 모습을 본 티티가 왜그러냐며 무섭다고 한 마디 한다. 그리고 자신의 이런 모습을 현수가 뒷문을 잡고 쳐다보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 수업시간에 현수가 자신을 불러서 깨운다. 현수가 아까의 일을 묻는다. 이어 현수는 뭐가 붙어있다며 굿해준다는 제안에 당황한다.

9화:잠시 생각하다가 현수가 굿해준다는 말에 교실에 있는 반 친구들이 들릴 만큼 큰소리로 놀란다. 결국 사물함 뒤로 나가 서있으라며 벌을 받게 된다. 벌을 받거나 말거나 티티를 뗄 수 있다는 제안에 솔깃해 있었다. 그래서 현수에게 부탁하자고 결심하는데 티티가 쟤 말 믿는거 아니냐며 쟤 사기꾼이라고 알려준다. 티티가 초조해하자 오히려 좋은 징조라며 작별할 생각에 기뻐하면서 썩소를 짓는다.(...) 티티가 속터져서 무뇌정 취급한건 무시하고 쉬는 시간에 현수에게 말을 걸어서 아까 한 이야기를 꺼낸다. 현수는 네 뒤에 검은 형체의 남자가 아주 딱 달라붙어있다고 알려준다. 현수가 뭐가 붙어있는 건 확실하다면서 뭔 일을 해도 안풀리는 자신의 상황을 맞추자 어떻게 알았냐며 놀란다. 현수는 신내림 받은 지 2주 밖에 안되었다며 신기가 장난아니라고 우쭐댄다. 현수가 진짜 신내림을 받아서 신병때문이라는 게 맞다는 걸 확신하자 현수는 식은땀을 흘려 입가를 씰룩거리고는 빨리 굿하자고 자신을 재촉시킨다. 현수가 무언가 떠올렸는지 오늘 굿하자며 일정을 땡긴다. 현수가 돈 얘기를 꺼내자 현수가 굿 비용을 계산해서 20만원 싸게 해준다고 한다. 티티가 저걸 믿지 말라며 막으려고 하지만 소용이 없었다. 현수는 바로 방과 후에 진행하자며 애정과 일정을 맞춘다.

방과후 티티, 현수와 함께 폐건물로 온다. 현수에게 이상함을 느끼는데 현수는 신내림을 받은 지 얼마 안 돼서 아직 장소를 대여 못했다고 둘러댄다. 현수에게 20만원을 지불하고 굿을 시작한다. 현수한테 굿할 때 준비물이 없자 의아함을 느끼는데 현수는 오히려 네가 뭘 알겠냐며 거친 목소리로 화를 낸다. 현수에게 무서움을 느끼자 그녀는 장군님이 가끔 이렇게 훅 들어온다며 미안해한다. 현수는 굿을 진행해도 괜찮다고 하고는 굿 할 때 토달지 말라는 조건을 건다. 그리고 현수가 K-POP을 틀어 굿을 하자[23] 굿을 이런 식으로 하냐며 의아해한다. 하지만 현수를 믿고 간절히 기도하는데 현수가 뿌린 소금을 맞는다.[24]

10화:현수가 악귀는 물리쳤으니 끝났다고 통보하는데 뭐 한게 없다는 걸 알고 안 떨어져 나갔다며 항의를 한다. 현수는 질긴 악귀가 붙었다고 판단하고는 돈을 더 받아내겠다며 계산기를 두들긴다. 현수가 내일 한 번 더 하자며 신기가 다 소진되었다며 30만원을 요구하는데.... 갑자기 어떤 남자가 폐건물로 들어온다. 남자가 현수를 보고 혼내려고 하자 현수가 그 남자를 오빠라고 부른다. 현수네 오빠가 조폭이라는 소문을 알고 있었는데 생각과는 달리 잘생겼다며 좋아했다.(...) 현수가 오빠인 곽현진에게 혼나기 싫어서 빤스런을 치고 곽현진과 대화를 나눈다. 현진에게서 20만원을 현수에게 주었다고 이야기한다. 현진은 현수의 뭘 믿고 20만원을 준거냐며 소리치고는 자신에게 20만원을 준다. 그런 현진에게 자신 역시 힘든 사정이 있었기에 현수를 의지했다며 항의를 한다. 그 사정을 들은 현진은 자신을 위로해주고 현진은 자신의 가족 사정을 털어놓는다.

현진과 현수네는 작년에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으며 현진이 일에 치여서 현수를 신경쓰지 못하자 현수는 현진을 도와주고 싶었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점을 봐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해서 거금을 버는데 그걸 안 현진은 현수를 혼낸다. 하지만 현수는 이 일로 심통이 나서 집을 나간 것이었다. 현진이 학교에서 현수 만나면 정신차리라고 말하고는 몇 대 때려도 좋다며 하자 현진에게 조폭인데 직접하시는게 효과가 좋겠다며 말한다. 그 말을 듣고 현수가 거짓말을 한거라며 현진이 화를 낸다. 현진이 자신의 손을 잡아서 현수를 정신차리게 해달라고 간곡하게 부탁을 한다. 현진의 잘 생긴 얼굴을 보고 황홀해하면서 그 제안을 받아들이는데 티티는 네 앞가림이나 잘하라면서 볼멘소리를 내뱉는다. 현진과 이야기가 잘 되자 티티가 그걸 아니꼽게 본다. 그리고 어느 안경 쓴 남자가 폐건물에 멀리 떨어진 곳에서 그 광경을 보고 있었는데....

2.2.2. 11화 ~ 20화

11화:아침이 되서 교복을 입고 상쾌한 기분으로 학교를 가려는데... 괜히 오지랖 부렸냐며 후회한다. 티티에게 어떻게 생각하냐며 묻지만 티티는 그걸 내가 어떻게 아냐며 왜 오지랖을 부렸냐며 핀잔을 준다. 티티가 곽현진에게 안 한다고 무시한다고 하라며 시끄럽게 충고를 주자 티티에게 시끄럽고 도움이 안 된다면서 툴툴댄다. 그리고 티티는 애정을 무뇌취급했다. 교실로 들어가 현수를 만난다. 현수는 어제 이상한 아저씨 못 봤냐는 질문을 한다. 그 질문에 어리둥절하다가 그녀가 모르면 됐다며 그냥 넘긴다. 현수에게 현진이 걱정을 한다며 정신차리고 속 좀 그만 썩이라고 충고를 준다. 그렇게 사기치고 돌아다니면 진짜 큰일이라고 말하던 찰나에 현수가 자신의 입을 막고 입단속을 시키려고 20만원을 다시 돌려준다. 사기친 게 안 걸려서 신기해하자 현수가 닥치라며 짜증을 낸다.

그런데 교실로 현수에게 사기당한 일진들이 들어온다. 이미 이 일진들은 현수의 오빠가 조폭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으며 현수는 이 일진들에게 갈굼당한다. 그리고 방과 후에 꼭 남으라며 도망가면 집까지 쫓아겠다는 경고를 주고 교실을 나간다. 이 광경을 본 반 친구들에게 험담의 대상이 되자 현수가 점이 거짓말이였다고 말하는 무리들에게 저주 부적을 붙인다고 한다. 참다못해 현수에게 발차기를 날리고 정신차리라고 갈군다.

현수 때문에 결국 방과 후에 일진 무리들에게 둘러싸인다. 일진 둘이 현수의 오빠와 동명이인인 조폭 곽현진을 부르자 현수가 노려본다. 괜히 따라왔다며 쫄대로 쫄다가도 곽현수의 깡따구에 감탄한다. 어쩌지 하고 고뇌를 하다가도 어떻게든 현수를 도와주고 싶어서 그들에게 말을 건다. 현수가 사기꾼 짓을 한 걸 놀랐다면서 정신차릴 수 있도록 짓밟아달라고 부탁하고는 일진 무리들에게 감방가도 모자란 범죄자 X끼들이라고 깐다. 그 말하라고 빤스런을 치려고 했지만 오히려 무리들에게 시비가 걸린다.

단발머리 일진에게 때리려고 하자 팔을 교차해서 막는데 현수가 그 일진 무리들에게 사회성 떨어지는 ㄴ놈들이라고 디스한다. 현수가 자신을 미래를 본다며 저주 부적으로 온갖 어그로를 끌어서 법규까지 날리고 그들을 긁는데 결국 현수와 같이 무리들에게 다굴을 당한다.[25] 그렇게 밟히고 밟히는데 행색이 꽤죄죄한 남자가 현수를 무당님이라고 부르며 이건 아니라고 말하면서 현수의 앞에 나타난다.

12화:현수를 찾아온 꾀죄죄한 남자가 일진 무리들과 시비가 붙자 현수가 자신의 손을 붙잡고 잽싸게 튄다. 아저씨가 누구냐며 궁금해하자 현수는 몸을 부들부들 떨며 아무 말도 하질 못했다. 어쩔 수 없이 애정은 현수를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간다. 집으로 데리고 가서 현수에게 우유를 대접하고는 왜 이렇게 되었는지 정황을 듣는다. 그 아저씨는 과거 현수가 오빠가 대판 싸우고나서 만난 남자로 그 남자에게 무당인 척 하며 상담을 들어주니 그는 진짜 현수를 무당으로 알고 있었다. 거짓말을 하면서 계속 상담을 들어주니 현수를 쫓아다니자 현수는 피해다녔고 이 아저씨가 하필 현수의 이름, 나이, 다니는 학교를 아는 탓에 2주 동안 학교를 못 나온 것이었다. 이젠 어쩔거냐며 현수를 힐난한다. 현수가 자기 자신에게 꿀밤을 먹이자 그냥 죽으라며 어이없는 표정을 짓는다. 아저씨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도중 자신의 책상 낙서에 그려져 있는 문을 떠올린다.

13화:그 남자를 책상 낙서에 있는 문에 넣고 지우개로 지우겠다는 발상을 떠올리자 자기 양 볼따구를 때리며 정신을 차린다. 현수는 무슨 대책이라도 있냐며 애원하지만 애정이 없다고 하자 애정을 찐따라고 깐다. 그 말에 긁혀서 현수를 때린다. 그녀는 때리지 말라며 싹싹 빈다. 결국 어쩔 수 없이 현수를 하룻밤만 재워준다.

밤에 현수와 아저씨 일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던 찰나에 티티가 말을 걸어 자신이 문 낙서에 대해 생각했냐며 묻는다. 티티가 현수나 아저씨를 괴롭힌 가해자를 넣을 생각을 했어야 했다며 태클을 걸자 나도 스트레스 받아서 제정신이 아니라며 이렇게 원인인 티티 탓을 한다. 티티는 그 문 낙서에 누구를 넣어도 의미 없으니까 하지말라는 경고를 준다. 그리고 현수 일에서 발을 빼라면서 진중하게 충고를 주면서 어릴 적부터 오지랖을 부려서 손해볼 일을 만들었다는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꺼내자 어리둥하면서도 티티의 정체가 뭔지 궁금해한다. 티티가 말해주지 않고 무뇌정 취급하자 그런 티티에게 화를 낸다. 현수가 그 소리에 크게 들어서 시끄럽다고 하고는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다시 잠이 든다.

다음 날 아침 옆에 자던 현수가 자리에 없자 침대 옆에 있는 책상에 메모 한장이 붙어 있는 걸 발견한다. 메모를 남긴 장본인은 현수였으며 오빠가 데리러 와서 먼저 간다고 하며 학교에서 보자는 내용이었다. 그 메모를 보고 가는 소리도 못 들었다며 명복을 빈다고 중얼거린다.(...)

학교에서 현수를 만났으며 현수가 오빠와 함께 경찰서로 가게 된 정황을 듣게 된다.[26] 경찰서로 가서 아저씨를 만나서 서로 합의보고 끝냈다는 이야기를 듣고 현수에게 사고치지 말라고 충고주지만....그 아저씨가 교실까지 쫓아와서 회사도 짤리는 등 신세한탄을 하며 현수에게 커터칼을 들고 달려든다.

14화:위험을 느끼고는 현수의 손을 잡고 도망간다. 현수가 어떻게든 변명을 해도 아저씨는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는지라 서로 말이 안 통한다는 걸 감지한다. 자기 옆에 있는 티티를 보고는 뭔가 떠올랐는지 아저씨를 부른다. 티티는 만류하려고 하지만 듣는 채도 안하고는 아저씨를 부른다. 그에게 어그로를 끌고 현수에게 선생님을 부르라며 그녀를 교실 밖으로 내보낸다. 아저씨를 자기 자리로 유인해서 문 안의 세계가 환상의 세계라고 알려주고는 그를 집어 넣으려고 한다. 낙서가 빛나자 아저씨를 낙서 안으로 밀어 넣으려고 한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아저씨가 낙서 안으로 들어가지지 않자 당황한다. 아저씨가 자신을 위협하려고 들자 현수가 재빠르게 선생님을 모셔온다. 현수와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하려고 했지만[27] 아저씨가 자신의 머리를 의자로 가격한다. 피를 흘리며 쓰러지자 현수와 티티가 오열하는데 그때 티티가 자신이 누군지 알아야지 죽으면 용서 못 한다는 말을 한다.[28]

15화:정신을 잃고 난 뒤 멍한 표정으로 티티와 함께 왔었던 환상 세계를 돌아다니게 되는데 '티티 방'이라는 팻말이 걸린 붉은 문 앞에 선다. 문을 자세히 보다가 티티 몸 색깔과 똑같은 좌물쇠를 보게 되고 그 문 옆에 화분이 있어 들춰봤는데 그 밑에 열쇠를 발견한다. 열쇠를 가지고 방 문을 열려고 하는 순간 정신이 혼미해지게 된다. 정신을 차리기 전에 어떤 남자가 눈물이 눈이 고인 채로 자신을 쓰다듬고 있었다. 그 남자가 울고 있는 걸 알아채고 자신을 쓰다듬어주는 감촉에 따뜻함을 느낀다.

정신을 차리니 곽남매가 있었다. 현진이 의사 선생님을 모시러 나가고 현수가 걱정했다며 펑펑 운다. 아까 자신을 걱정하는 존잘남 타령을 하자 현수가 아픈 줄 착각하고 오빠에 이어 의사 선생님을 모시러 간다. 현수가 사과 껍찔만 깎아준 사과를 입에 쑤셔 넣는 걸 막고는 현진과 현수에게 어떻게 되었는지 상황 설명을 듣는다. 현수가 아저씨는 자신이 제압했다고 말하고는 상황 설명을 듣는다. 정신을 잃고 난 뒤 선생님이 아저씨를 제압하질 못해 쩔쩔 매는데 자신이 갑자기 일어나 그 아저씨에게 저먼 수플렉스를 시전해 그를 제압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 이야기를 듣고 황당한 표정을 짓는다.

16화:곽남매에게 사과를 받고 남매들이 경찰서로 가자 아까 들었던 설명에 식은 땀을 흘리며 당황한다. 한참 생각하다가 티티가 자신을 부른다. 티티는 왜 괜한 오지랖을 부렸냐며 그녀를 꾸짖는다. 티티에게 자신이 머리 깨져서 정신을 잃자 자기 몸에 빙의해서 아저씨를 제압했냐며 묻자 티티는 쑥쓰러워하며 머리통이 깨질 수록 기억력이 올라가는 타입이냐며 긁는다. 티티에게 죽을 뻔한 사람에게 그게 할 말이냐며 짜증을 내고는 정신 잃었을 때 자기 몸에 들어가서 아저씨를 제압한 거냐며 자기를 끌어서 문 속에다 처 넣었냐며 따진다. 티티는 아저씨를 제압한 건 사실 애정이 한 거라고 알려준다. 무의식에서 본 잘 생긴 남자에 대해서 모르냐며 티티에게 묻지만 티티는 한심하게 생각하며 외로우면 연애나 하라고 핀잔을 준다. 결국 제풀에 지쳐서 침대에 누워 이불을 머리 끝까지 뒤집어 쓴다.

사흘이 지난 뒤 현수가 학교에 물의를 일으켰는지라 사회봉사를 하게 되었고, 아저씨는 합의를 보고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그 합의를 한 장본인은 새엄마가 했다. 아빠와 새엄마가 합의금을 챙기자 결국 아무 말도 못한다.

퇴원 당일, 티티가 오늘이 퇴원이냐고 묻는 현수에게 꺼지라며 연락하지 말라고 답장을 보내려고 하자 잽싸게 폰을 뺐는다. 3일동안 온 친구가 곽남매가 없다며 비웃는 티티를 보고 현타를 느끼려던 찰나에 아빠가 병실에 들어온다. 아빠가 자신을 걱정해 얼싸 안고는 검진 모두 예약해 놓았으니 받고 가라며 자취를 하니까 이런 일이 생기니 본가로 돌아가자고 한다. 애정은 거절하려고 했지만 아빠의 간곡한 부탁으로 결국 가게 된다.

티티가 가지 말라고 큰소리를 치며 항의를 한다. 아빠는 가족이 완전체가 되었다며 좋아하고는 새엄마에게 잘 대해달라고 부탁을 한다. 문 앞에서 새엄마가 가식적인 웃음을 짓자 표정이 싸늘해진다.

17화:동생인 유정이 갑자기 얼싸안으며 반겨주자 당황한다. 본가에 있는 자신의 방은 창고로 썼는지라 먼지투성이였다. 애정의 방을 구경하는 아빠에게 새엄마가 씻고 밥먹을 준비하라며 아버지를 애정의 방에서 내쫓고는 전에처럼 냉담하게 애정이 왜 다시 본가에 왔는지 따진다. 빠른 시일로 나가라면서 구박이란 구박을 다 주는데 유정이 엄마를 불러서 아빠가 다 씻는다고 알려준다. 유정이 새엄마와 합세해서 자신을 갈구자 처참함을 느낀다. 저녁 식사를 하던 도중 새엄마가 문어 비엔나를 건네자 속이 울렁거림을 느낀다.

18화:밥도 제대로 못먹고 도망치듯이 자리를 빠져나온다. 티티가 위로해주려고 했지만 멍청하다까고는 그냥 자취방으로 돌아가라며 말하지만 엄마자 자신을 버린 이상 자신의 가족은 아빠 밖에 없다며 티티에게 과거 이야기를 해준다. 비엔나 반찬을 못 먹게 된 이야기를해주자 티티는 그럼 문 속으로 들어가버리라는 말에 표정이 썩는다.

19화:빡칠 대로 빡쳐서 티티와 입씨름을 한다. 입씨름을 하다 지친 티티는 자신의 핸드폰을 가지고 게임을 한다. 티티가 자기 핸드폰을 갖고 놀아서 잡으려는데 하필 티티가 침대 밑으로 들어가버린다. 유정이 과일 그릇을 가지고 와서 시비를 걸고 이어 새엄마와 같이 애정의 친아빠가 보는 앞에서 애정을 가해자로 몬다. 결국 자신의 편이 아무도 없다는 현실에 눈물을 흘린다. 유정의 시비에 깨진 접시를 치우며 유정이 차라리 혼났으면 하는 생각을 하고 살짝 미소를 짓는다. 아빠가 애정에게 약이랑 죽을 가져왔다면서 아빠가 가져온 죽을 먹는다. 아빠는 애정에게 싸대기를 날리고 쫓아낸 일을 사과한다. 아빠와 화해하면서 새엄마랑 유정이랑 대화를 많이 하라고 달래주고는 아빠의 위로에 미소를 짓는다. 아빠가 자리를 뜨자 자신을 생각하는 아빠를 위해서 노력하자고 다짐한다.

20화:학교 갈 준비를 하고 부엌으로 내려온다. 잘 해보자고 다짐했건만 식사 자리에서도 자신은 소외되었다는 시궁창 같은 현실을 깨닫는다. 아빠가 학교를 데려다 준다고 하지만[29] 유정은 애정을 밀치고 아빠보고 학교에 데려다달라고 하자 아빠는 유정을 데려다 준다. 아빠의 차가 떠나는 걸 보고 오히려 잘 되었다면서 럭키비키로 생각했지만 침울한 생각은 떨칠 수 없었다.

학교에 등교하니 숨통이 트이는 걸 느끼고는[30] 현수에게 온 카톡을 보는데 현수는 여전히 사회봉사를 하고 있었다. 집에서 숨막히게 살다보니 한 숨도 못잤으며 책상에 엎어지는데 반 친구들이 자신을 민폐취급하는 뒷담을 듣는다. 그 뒷담을 듣고 아무 말 없이 교실 밖으로 나온다.

저녁 때도 아침 먹을 때처럼 가족들의 대화에 끼질 못한다. 가족들이 여행 이야기에 한창인데 아빠가 애정을 크게 불러 어디로 가면 좋을지 묻자 모른다며 축 처진채로 대답한다. 다음 날에도 똑같은 일상이 이어지고 저녁도 안 먹고 올라가자 아빠가 애정의 방으로 들어온다. 애정의 아빠는 애정이 여기 있는 걸 싫어하는 거 같다며 정색하고는 왜 새엄마와 유정이에게 마음을 안 여는 태도를 지적한다. 그 말에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치이는 자신을 떠올린다. 아버지에게 이야기하기 싫다며 딱 잘라 말하는데 결국 지쳐한다.

2.2.3. 21화 ~ 30화

21화:학교 갈 채비를 하고 부엌 쪽은 철저히 무시하고는 학교로 간다. 학교에 가서도 반 애들에게 멸시를 받는다. 몰릴 대로 몰리자 책상에 그려진 문 낙서가 빛나기 시작한다. 주리가 와서 어그로를 끌자 결국 참다참아서 책상을 뒤엎는다.

22화:책상을 뒤집어 엎자 주리가 욕한다. 그런 주리 앞에서 무릎을 꿇어서 추한 모습을 보인다. 주리의 다리를 잡고 반 애들이 들으라는 듯이 수납 못해서 미안하다며 애걸복걸한다. 교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지자 그걸 느낀 주리에게 마구 짓밟힌다. 주리에게 애걸복걸하면서 학기 초에 주리가 소민이를 욕했다고 소민이 들으라는 듯이 폭로한다. 과장 섞인 발언을 하며 소민이 들으라는 듯이 주리가 뒷담했다고 소민에게 꼰지르자 소민의 표정이 일그러진다. 그리고 소민이 주리에게 따지기 시작한다. 결국 소민에게 단단히 찍힌 주리는 왕따 신세가 된다. 주리가 나락으로 떨어지자 눈을 감고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교실을 나간다.

해가 지고 집으로 들어가려고 하지만 들어가질 않는다. 놀이터에 있는 그네에 앉아서 핸드폰을 보는데 아빠가 전화 10통과 어디서 뭘 하고 있냐는 카톡을 보자 표정이 어두워진다.

23화:밤늦게 들어오자 아빠가 꾸짖으려는데 안면기예를 선보이며 죄송하다고 하며 방으로 올라간다. 티티가 힘들면 문속으로 들어가라며 부추기는데 아빠와 새엄마가 들어온다. 아빠가 가정에 겉돈다면서 혼내려고하자 새엄마가 악어의 눈물을 흘리면서 아빠를 말리려고 하는데 그런 새엄마를 엄마라고 부르며 밥달라고 한다. 새엄마는 애정이 엄마엄마거리면서 짜증을 내는데 새엄마가 소시지 반찬을 내민다. 새엄마는 애정이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아빠가 친엄마와 통화하면서 애정이 소시지 반찬을 못 먹는다는 내용을 듣자 그걸로 애정을 괴롭힐 생각을 했다. 하지만 애정은 급식에서 고기를 엄청 퍼먹었다면서 안 먹겠다고 하고는 엄마엄마거리자 새엄마가 거슬려한다. 그리고는 아빠에게 눈물을 흘리며 새엄마와 유정이와 잘 지내겠다고 하는데 그걸 본 새엄마는 표정이 썩는다.

24화: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밥을 먹는데 늦게 유정에게 시비가 걸려도 유연하게 대처한다. 유정이 부모님 앞에서 놀이기구 이야기를 꺼내 긁지만 그런 유정에게 사람 많은 곳은 질색이고 놀이기구 타면 단명할 거 같다며 말하자 유정이 단명이라는 단어가 뭐냐며 묻는다. 유정에게 일찍 죽기 싫다고 말하고는 이어 놀이공원 갈 시간에 책 좀 읽으라고 쿠사리를 먹인다. 밥을 다 먹은 뒤에 방에 있는데 유정이 과자 그릇을 가지고 시비를 걸러 오자 유정에게 물 좀 떠달라고 시비를 걸어 맞대응을 한다. 유정이 가지고 있는 과자 그릇을 깨먹고 엄마랑 아빠를 부른다. 유정이 습관적으로 아빠 앞에서 애정에게 반말하자 아빠가 유정을 혼낸다. 그런 아빠에게 자기가 편해서 그렇다며 말린다. 새엄마와 유정이 자신을 나쁘게 몰아세우려고 하자 새엄마에게 앵기는데 참다못한 새엄마가 아빠가 보는 앞에서 자신을 내팽겨치고 그걸 아빠가 싸늘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25화:애정이 다치는 걸 본 아빠가 새엄마를 힐난한다. 새엄마는 애정을 나쁘게 몰려고 하지만 가족들 앞에서 모든 진실을 폭로한다. 아빠는 애정이 당한 걸 알고 충격을 먹는데 그런 애정에게 이 집에서 계속 살아달라고 유정이나 새엄마나 가족 취급을 하자 딱 잘라 거절한다. 그러고는 아빠에게 자신을 벌레 취급하는 새엄마와 유정과 잘 지낼 수 없으며 그건 아빠 욕심이라며 일침한다. 그에게 유정과 새엄마와 살지 자신과 살지 선택권을 준다.

아빠가 우유부단한 태도를 보이자 온갖 정이 떨어져서 결국 자취방으로 가기로 한다. 아빠가 눈물을 흘리면서 미안하다고 하지만 냉담한 시선을 보내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자취방으로 돌아가는데 방에 들어가자 훌쩍거린다.

26화:집에 돌아오고 티티가 유정의 진상짓을 찍었다는 걸 고마워하라고 우쭐댄다. 그런 티티가 있어줘서인지 전보다 혼자인 느낌은 들지 않았다며 티티에게 감사해한다. 티티가 낯간지러워하자 문에 들어가라고 재촉하자 꼭 잘나가다 저런다며 투덜거린다. 그 때 아빠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카톡이 장문으로 오자 그 내용을 본다. 티티가 집에 돌아와서 편하게 생각하자 자신이 티티를 보고 웃었냐며 당황한다. 그래도 티티가 의지가 되어서 좋았다며 나쁜 녀석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순간 티티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다며 당황한다. 생각난 김에 티티에 대해 아는 게 없어서 책상 낙서 티티 동화책을 찾기로 한다. 그 동화책이 본가에 있냐며 머리를 싸매고 절규하는데 인생 첫 책인 만큼 자취방에 있을거라고 확신하고는 동화책을 찾는다. 집에 있는 추억 상자 안에 책상 낙서 티티의 책을 발견하고 그 책을 읽는다.

27화:책을 다 읽고 이 동화책이 상편/하편으로 나뉘어져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글쓴이랑 출판사 정보도 없다는 사실을 알고 의아해한다. 책 부분에 '그저 기분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는 것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는'부분을 보며 기분이 좋으면 커지고 안 좋으면 작아지냐며 이상하게 여긴다. 티티는 애정이 책상으로 들어가지 않으려고 할 때와 제 명에 살다 죽는다고 했을 때에 몸이 커져있었다. 자신의 육체를 가질 수 없는 상황인데 왜 티티가 기분이 좋았냐며 티티의 목적에 의문을 품는다. 혹시 티티가 도라X몽같은 존재냐며 기대하다가도 그럴리 없다며 고개를 젓는다. 하지만 문 속 세계 떡밥이 없다는 걸 알고 애태운다. 그리고 티티 방이라는 빨간 문 역시 마음에 결려한다.

침대 위에 자고 있는 티티를 깨워서 낙서 문 안에 들어갔을 때 거기에 과거에 가는 문 말고 또 다른 문이 있냐며 묻는다. 티티는 모든 걸 만들어 낼 수 있는 환상세계라며 있을 거라고 알려준다. 티티에게 티티의 방이라는 팻말이 걸린 빨간색 문이야기를 꺼내자 티티가 움찔한다. 티티가 표정이 어두워지며 그걸 네가 어떻게 아냐며 묻는다.

28화:티티가 왜 애정이 그 문을 알고 있나 생각을 했는데 현수 일로 아저씨가 난동을 부려 정신을 잃었을 때 갔었을 거라고 추측한다. 티티에게 거기 있는 거 맞냐며 따지는데 티티는 궁금하냐고 궁금증을 자극하더니 들어가보라고 하고는 그 문이 있다고 말 한 적이 없다며 발뺌한다. 이어 티티에게 기분에 따라 몸 크기가 달라지는 거냐며 묻자 티티는 그걸 어떻게 알았냐며 당황한다. 티티는 방 주변에 '책상 낙서 티티'라는 책이 널부러져 있는 걸 보고 동화책을 봤냐며 묻는다. 티티가 책상 안에 정보가 있으니 직접 확인하라고 말해준다.

티티랑 이야기해봤자 아무 도움도 안된다는 사실을 알고 핸드폰으로 동화책인 '책상 낙서 티티'를 쳐보니 아무 정보도 없었다. 도서관에도 없는 책인 걸 알자 더더욱 혼란스러워한다. 그런데 자신이 어린 시절 어느 남자 무릎 위에서 '책상 낙서 티티'를 읽었다는 걸 떠올린다. 그래서 옛 동네를 가기로 결정하는데 어딘지 몰라서 계속 생각한다. 할머니 집이 정겨웠던 것, 친구들이 빨간 사람 모양이 그려져 있는 담벼락을 떠올린다. 교실에서 계속 옛 기억을 회상하며 빨간 사람 모양이 그려진 담벼락이 있었던 집을 찾기로 결심한다. 옛날 동네로 가는 버스편을 찾는데 티티는 거기 가봤자 아무것도 없다며 낙서 안에 모든 게 있다며 말하고는 오히려 그 동네에 가는 걸 만류한다.

애정이 솔깃하면서 낙서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소민이 다른 친구들과 찾아와서 말을 건다. 그녀들과 교실 밖에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소민은 자신에게 피자빵을 사주며 사과한다.[31] 주리와 같이 다닌 패거리들이 사과를 하고는 소민이 왜 그렇게 관종짓을 했냐고 묻자 티티 핑계를 대다가 말았다. 그렇게 화해하곤 교실로 돌아와 짝궁인 현수가 사회봉사에 돌아와 반기는데.... 소민이 현수의 손을 치면서 자신의 손을 가로막는다.

29화: 소민이 현수를 무시하고는 자신의 팔을 이끈다. 소민은 현수의 뒷담을 한다. 현수와 친하다고 하니까 소민이 현수를 무시하라고 소리친다. 소민에게 현수는 나쁜 애가 아니라며 변호하지만 소민은 정색하면서 애정에게 정색하면고는 곽현수를 옹호하지 말라고 말한다. 결국 소민과의 우정을 택해서 소민의 말에 맞장구를 친다. 수업시간에 현수가 아는 척을 안해서 양심에 찔려한다. 친구들이 다정하게 굴자 행복해하는데 티티는 지금 이 상황이 좋냐며 정곡을 찌른다. 그리고 티티가 이제 제 2의 문애정이자 욕받이는 곽현수냐 아니면 김주리냐며 궁금해한다.

소민은 주리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쉬는 시간에 주리의 발을 소민이 넘어뜨려 주리가 넘어졌는데 소민은 주리에게 기어다니라며 모욕을 준다. 주리가 기어다니자 소민이 비웃는데 그걸 보고 당황한다. 그걸 보고 속으로 통쾌했었다. 그러나 소민의 괴롭힘이 도를 넘기 시작하자 뭔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소민은 자신이 당했던 걸 그대로 돌려주고 있는 거라고 정당화한다. 친구들과 같이 하교하고 현수의 카톡을 보는데 학교에서 칼부림 난 건에 대해 사과하며 앞으로 너에게 피해 안 가게 하겠다며 다시 사과하는 장문의 카톡이었다. 이 카톡을 보고 축 쳐진다.

30화:현수 탓에 심란해 하는데 주리가 자신을 부른다. 주리가 임소민 꼬드겨서 괴롭히니까 좋냐며 임소민 욕한 주제에 왜 안까이냐며 따지자 그런 주리에게 말은 똑바로 하라며 일침한다. 주리에게 네 패거리들 덕분에 오해가 아주 쉽게 풀렸다며 세상 편해하는 표정을 짓는다. 이어 주리에게 강약약강이라 평하고 왜 자신한테 지X이냐며 기막혀한다. 자기는 구경만 했으며 따질거면 임소민한테 뭐라하라며 밀어붙인다. 주리는 그런 애정을 밀치 임소민 패거리와 똑같다고 일침을 한다. 주리가 꾸정물 건으로 따지자 왜 자기보고 지X이냐며 현수 건으로도 머리가 아파 죽겠는데 따질 거면 임소민한테 따지라며 강경하게 나간다. 아직도 주리가 자신을 만만히 보냐면서 쏘아붙이는데 주리는 그렇다고 말하고는 지금 걔네랑 같이 다닌다고 네가 거기에 속해 있는거 같냐는 일침을 날린다. 이어 주리는 너가 혼자 다닐때 현수가 챙겨준 거 잊은 거냐며 현수가 불쌍하다며 자신에게 법규를 날리고 애정과 헤어진다.진상을 부리고 가는 주리 탓에 더 머리아파하자 티티가 끼어든다. 티티는 김주리 말대로 너도 임소민과 다를 바 없다는 팩트폭력을 날린다. 이어 티티에게 친해지고 싶어했던 소민이랑 친해지니까 현수 버린건 팩트라며 조목조목 지적당한다. 티티는 애정에게 단체나 무리가 그런게 좋냐며 차라리 혼자 다니라는 충고를 해준다.

어느 날 소민이와 친구들과 같이 있는데 소민이 주리에게 싸대기를 날리는 모습을 본다. 소민이 주리를 괴롭히고 난 뒤에 자신에게 앵겨서 주리에게 때렸던 싸대기를 현수한테도 한다는 말을 하자 소민을 말리려고 한다. 결국 못 말린 채로 현수를 카톡으로 부른다. 소민이 현수의 싸대기를 때리자 열받을 대로 열받아서 소민에게 죽빵을 날린다.

2.2.4. 31화 ~ 40화

31화:소민이 정색하자 네 행동이 학교폭력과 다를 게 뭐냐며 지적한다. 그런 소민이 너를 대신해서 갚아주고 있다고 하지만 '재미'때문에 그러는 거라고 지적한다. 소민이 처음부터 하지 말라고 하든지 왜 이제와서 그러냐고 하니까 그런 소민에게 정색을 하면서 지금 하지 말라고 말하고 있다고 맞받아친다. 그리고 소민이 기가막혀서 자신을 병X 같은 X이라고 취급을 한다. 그 뒤 자신에게 싸대기를 날린다. 맞고는 자신을 괴롭힌 아빠와 새엄마, 김주리, 티티와 동화책을 떠올린다. 소민이 회유하려고 들지만 그런 그녀에게 이 상태로 계속하면 학폭위 열린다고 어떻게든 충고한다. 소민에게 내 입장에선 너나 김주리나 똑같다며 학기 초에 나 까였을 때 너도 나 괴롭힌 주제에 누굴 괴롭힐 입장이 되냐며 팩트를 날린다. 주리를 괴롭혀도 자신이 괴롭힐테니 가만히 있으라고 정색하며 말한다.

소민은 애정을 기가막혀하면서 수지 옆에 앉아서 지능이 낮다고 욕하자 그런 소민에게 모의고사 성적으로 맞받아쳐서 욕한다. 긁힌 소민이 돌았냐며 시비를 털자 돌았다며 맞받아치고는 정 빡치면 자기도 괴롭히라며 어그로를 끈다. 그리고 현수랑 같이 보건실을 가자며 주리를 불러서 거기 있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라고 말한다. 주리도 머뭇거리다가 현수와 애정의 뒤를 따른다.

현수, 주리와 같이 치료를 받고 다시 교실로 가려는 데 주리가 또 시비를 건다. 주리가 너 아니었어도 그 자리 뜰 수 있었다는 허세를 부리고 또 찐따 취급을 하자 주리에게 발차기를 날린다.

32화:주리에게 네가 정신을 못차렸기에 발차기를 날렸다며 찐따는 오히려 너라며 일침한다. 주리는 정신을 못차리고 또 애정 탓을 한다. 주리는 애정을 받아주는게 아니었다며 절규하는데 거울 치료 당하니까 기분이 어떻냐며 묻고는 이제라도 느껴서 다행이라며 상큼하게 웃는다. 주리는 절망하지만 미친 듯이 웃고는 밑바닥에서 평생 잘 살아보라며 저주를 퍼붓는다. 먼저 자리를 뜨는 주리를 한심하게 본다. 현수가 자신에게 미안해하자 달래준다. 잠시 말이 없다가 축 늘어진 현수를 보고는 너 때문에 까였으니까 나랑 같이 다니라며 말한다. 그동안 샌드위치 신세라서 불편했지만 그런 현수에게 고마워했다. 그리고 그런 현수에게 사과한다. 누군가와 부대끼는게 오랜만이라서 신나했다며 솔직하게 털어놓는데 현수는 그런 자신에게 찐따같다며(...) 비웃는다. 그녀는 언젠가 사람들이 너의 진가를 알아봐 줄거라며 눈물을 닦는데 그 말을 듣 열받아서 너 안왔을 때 힘들었다고 하소연하고는 사기 사건 다 해결했냐며 묻는다. 그리고 현수와 어깨동무를 하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교실로 간다.

32화: 교실에서 옛날 동네로 가는 버스편을 찾자 정말 갈거냐며 묻는다. 갈거라면서 어떻게든 떠올릴지도 모른다는 확답을 한다. 티티가 네가 그걸 어떻게 기억하겠냐며 태클을 걸고는 혼잣말로 "나도 기억 못 하면서..."라고 중얼거린다. 티티의 혼잣말에 잠시 신경쓰여했지만 집 벽에 빨간 낙서와 그 낙서가 산 속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티티는 시간낭비하지 말라면서 너 못찾는다고 계속 만류한다. 동화책 결말과 책상 안 세상의 정체, 티티의 방이 뭔지 궁금해하자 티티는 대답을 피하면서 가봤자 좋을 거 없다면서 자리를 뜬다. 책상에 엎어져 있던 현수가 티티와 말하는 소리에 깨자 더 자라고 말한다. 그리고 티티는 교실 복도 창문에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33화:버스터미널에 도착한다. 티티는 왕복 2시간을 핑계로 못가게 하지만 그런 티티를 내친다. 티티가 왜 이러냐며 짜증내는데 티티는 이유도 말하지 않고 축 늘어진채 가지 말라고 부탁한다. 그 말에 갈거라며 튕긴다. 버스가 목적지에 도착하자 옛날에 살았던 동네로 가려는데 티티가 일부러 반대 방향으로 낚는다. 티티의 말이 거짓말이라는 걸 알고 자신이 걷는 방향으로 쭉 간다.

어린 시절 집을 찾고 낙서 집을 찾기 위해 애를 먹는데 어린 시절 살던 집에서 가족과 행복하게 살던 추억을 떠올린다. 과거를 회상하다가 어린 시절 자신이 갔었던 산길로 가게 된다. 거기서 늘 갔었던 '할머니'의 집을 발견하는데 그 집에 빨간색 사람 낙서를 발견한다. 찾았다며 기뻐해도 이미 집이 폐허가 되어 있어서 놀란다. 집으로 들어가는데 잡초가 무성했고 집안도 어질러져 있었다. 티티에게 이런 데 뒤지면 벌 받겠다며 티티에게 말을 걸지만... 티티는 아무 말 없이 표정색이 어두워있었다.

마음이 이상해서 집으로 나왔는데 어릴 때 '할머니'에게 '아지트'에 갔다온다며 말하고는 누군가에게 얼른 가자며 재촉한다. 그리고 무언가에 홀린 것 마냥 어딘가로 걷는데...큰 나무가 있는 언덕에 도착하고는 '아지트'라고 확신한다. 그런데 누군가가 말을 건다.

34화:누군가가 말을 걸어서 말소리가 난 쪽을 보니 소꿉친구였던 양나비였다. 나비가 누구인지 기억을 못 하다가 어린 시절 소심했었고 자신의 껌딱지였던 나비를 기억해낸다. 나비에게 왜 이렇게 예뻐졌냐며 분위기 변했다며 반가워한다. 나비는 자신 존경했으며 네가 날 변화시켰다고 대꾸한다. 나비는 연락처도 없고 어디사는지 주소도 몰라서 슬펐다면서 어린 시절 이사 갈 당시 얼싸안고 울었던 일을 이야기한다. 나비에게 여기서 1시간 걸리는 동네에 산다며 말하자 그녀는 다시 이사 올 줄 알았다며 기대했었다고 한다. 나비가 여기 왜 왔냐고 묻자 '책상 낙서 티티' 동화책의 하편을 찾으러 왔다고 말하는데 나비는 표정이 싸해지며 애정을 노려본다.

이내 나비는 안다면서 우리 집에 있다고 말한다. 그 말에 반색하며 기뻐한다. 하권을 찾는다고 하자 나비는 찾아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한다. 나비에게 갑자기 결말이 궁금하다면서 인터넷에 쳐도 정보가 나오질 않아서 의문을 가지자 나비는 "단지 그 이유뿐이야?"라고 싸늘하게 말한다. 뭐라고 했냐며 나비에게 묻지만 나비는 집에서 찾아보고 찾으면 네 동네로 놀러갈 겸 너에게 주러 가겠다며 약속한다. 나비가 멋지게 살고 있냐며 팔짱을 끼는데 애정은 부모님이 이혼하고 혼자 자취한다며 알려준다.

그런데 나비에게 여기는 너네 집에서 멀고 좀 외진 곳인데 왜 온 거냐며 묻는다. 나비는 추억에 장소인 만큼 가끔 온다며 대답하는데 나비는 '그 애'의 이야기를 꺼내자 티티가 괴성을 질러서 듣질 못한다. 티티는 '아지트'에 갔으면 말이라도 하고 가지 그러냐며 화를 낸다. 나비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못 들었는데 나비는 화제를 회피하려는 듯이 아니라고 얼버무리고는 애정의 동네에 놀러간다며 애정을 다시 반가워했다. 그리고 나비와 연락처를 교환한다. 티티가 고래고래 소리치며 버스시간을 알려주자 나비와 헤어진다. 하지만 나비는 자신의 그 뒷모습을 싸늘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버스에 타면서 못 탈 뻔했다며 안도하자 티티는 여길 와서 이런 사달을 만드냐며 빈정거린다. 그 빈정거림에 누가 따라오랬냐며 기가막혀했다. 내가 어디있는지 말 안했는데도 되게 잘 찾는다며 티티를 굉장하다고 여기자 티티는 네가 가봤자 아지트가 가는 거지라고 대꾸한다. 졸음이 쏟아지는데 자신이 티티에게 아지트를 알려준 적이 있었냐며 어리둥절해했다. 잠에 빠지는데 나비가 동화책을 찾았다고 카톡을 남긴다.

35화:집에 도착하고 나비의 남긴 카톡을 보자 기뻐한다. 게다가 나비가 하권을 찾았다는 증거 사진을 애정에게 카톡으로 남겼는데 티티에게 보란듯이 자랑하자 티티는 "...이게 왜 양나비한테..."라고 중얼거렸다. 나비에 답장을 보내는데 티티는 애정이 알아서 하라는듯이 내버려두고는 그게 속 시원할거라며 중얼거렸다. 티티의 중얼거린 말을 듣지 못해 재차 묻지만 티티는 대꾸하지 않는다.

등교길에 티티가 조용히 있자 이상하게 여겨서 말을 건다. 나비가 동화책을 가지고 오면 끝이라며 티티의 마음도 모른채 "그동안 X같았고... 잘 꺼져..."라는 말로 상처를 준다. 계속 길을 걸으면서 티티가 조용히 있자 계속 말을 건다. 계속 가만히 있는데 티티가 동화책 내용처럼 몸이 조금 작아져 보인다는 걸 느끼고 안쓰러워 한다. 하지만 티티와 같이 살기 싫은 애정은 마음 약해지지 말자며 학교로 뛰어간다.

교실에 들어가자 현수가 반겨준다. 소민이 교실에 들어오면서 자신의 어깨를 치고 간다. 현수는 괜히 시비를 거는 거라며 무시하라고 달래준다. 그 말에 괜찮다고 웃으면서 화답한다. 현수의 따뜻한 말에 감동을 받자 훈훈하게 굴러가나 싶었는데 주리가 현수와 자신을 찐따취급한다. 주리를 보고 왜 자기 자리에 안 앉냐며 물으니 그냥 한 번 앉아본거라면서 그리고 둘에게 말걸지 말라며 투덜거린다. 반 친구들이 자신이 소민과 싸운 일로 뒷담을 까는데 그 뒷담을 들은 백수지는 표정이 어두워져 있었다.

하굣길에서 현수가 저번 일과 이번 일의 보답으로 한 턱 쏜다며 애정의 자취방에 놀러가고 싶어한다. 뭘 먹을지 고민하던 찰나에[32] 주리가 자신과 현수 사이에 끼어들어 돼지들이라고 태클건다. 현수가 자꾸 주리가 둘 사이를 멤돌다보니 혼자 다니니까 심심하고 쪽팔리냐며 정곡을 찌른다. 주리는 길이 같으니까 그런거라며 맞받아친다. 그런데 누군가가 자신을 큰 목소리로 부르는데 그 목소리의 정체는 나비였다. 나비가 교문으로 찾아오자 그녀가 현수와도 안면을 튼다. 나비가 주리도 친구냐며 묻자 주리가 칠색팔색을 하며 화를 낸다. 그런데 임소민이 등교길과 마찬가지로 하교길에서도 난폭하게 치면서 길을 걷자 나비가 걱정한다. 나비에게 존X 쓰레기 같은 애들이라고 하고는 신경쓰지 말라며 말해준다. 나비는 그런 애정에게 무언가를 말하려다가 입을 가리는데 주리가 나비의 이상행동을 목격한다. 나비에게 우리 집에 가보자며 제안을 하는데 티티는 머리를 짚고 애정을 아니꼽게 보고 있었다.

36화:현수와 나비, 얼떨결에 같이 가게 된 주리와 함께 자취방 근처에 도착한다. 주리가 구리다면서 혀를 차자 쟤 쫓아오고 있었냐며 말하고는 현수가 꺼지라고 소리친다. 현수와 나비에게 자취방을 안내하고 나비에게 별 거 없다고 말하자 나비는 진짜 별거 없다며 대꾸한다. 현수에게 뭐 사줄 건지 보채는데 나비는 싸늘한 표정으로 자신을 째려보고 있었다. 현수가 떡볶이를 시켜주는데 나비가 친구들에게 개망신 당했던 원인을 제공 사륜안 지갑을 발견한다. 이어 나비가 가방에서 '책상 낙서 티티 하권'을 꺼낸다. 그 책을 나비에게 받는다. 책을 받은 건 좋은데 티티가 무기력하게 있자 걱정한다. 순간 아차 싶어 왜 티티를 걱정해야 하냐며 속으로 투덜댄다. 책을 볼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초인종 소리가 울리자 나비, 현수와 함께 문 쪽을 본다. 현수가 문을 여는데 같은 반인 백수지가 찾아온 걸 본다. 수지가 찾아오자 당황한다.[33] 수지가 온 이유는 자신과 둘이서 이야기 할 게 있다고 했는데 같이 있는 선객들이 있자 곤란해한다.[34] 나비는 애정에게 이런 예쁜 친구가 있었냐면서 수지에게 자기 소개를 하고는 수지를 얼른 들어오게 하라며 보챈다.

떡볶이가 도착하고 넷이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 많은 인원이 자기 집에 오니 적응이 되질 않아서 기가 빨려한다.[35] 수지와 나비가 대화를 하는데 나비가 수지의 팔뚝에 서스럼없이 손을 댄다. 이어 나비는 친구들에게 인스타 맞팔하자고 제안한다. 나비가 친구들에게 인스타 맞팔하자며 제안하자 현수가 나비의 인스타 계정 팔로우 수 보고 감탄한다. 현수가 그러거나 말거나 떡볶이를 먹고 있었다. 친구들이 인스타 계정 맞팔하는 걸 지켜보고 있다가 수지가 SNS 안하냐며 묻는다. 안한다고 하자 수지는 애정의 계정을 만들어 준다. 애정의 계정이 처음으로 생긴 기념으로 먼저 팔로우를 하는데 현수가 그걸 보고 수지에게 열폭한다. 수지는 그걸 능글맞게 넘긴다. 수지와 현수가 투닥거리자 티티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투닥대는 두 사람에게 떡볶이 다 안먹으면 내가 먹겠다고 하자 현수가 안된다며 소리친다. 그리고 분위기가 시끌벅적해진다.

37화:집 밖으로 나와 친구들을 배웅한다. 나비가 현수와 가는 길이 같다는 걸 확인하고 현수와 나비에게 잘 가라고 손을 흔든다. 이제 수지에게 왜 우리 집에 왔냐며 김주리보다 뜬금없다고 하자 수지는 자신보고 같이 다니자며 소민과 쌩깠다며 웃으면서 화답한다. 그걸 듣고 어리둥절해한다.[36] 수지에게 너랑 친하지 않다고 하지만 수지는 태평하게 이제부터 친해지면 된다며 아무렇지 않게 대답한다. 수지는 무뇌, 관종인줄 알았지만 현수 때 나선 일과, 소민에게 대든 일을 계기로 자신을 다시봤다면서 굉장해한다. 그 칭찬에 쑥쓰러워 한다.

수지는 외모가 빼어난 탓에 사람들이 많이 꼬였으며 그 탓에 사람들을 잘 파악하게 되었다며 말한다. 그녀가 같이 다니자고 손을 내밀자 현수와 같이 다녀야 한다며 거절한다. 수지는 표정이 굳고는 현수는 인정하지만 나비는 탐탁지 않아한다. 수지는 나비는 다른 학교, 다른 동네다보니 상관없다는 식으로 중얼거리고는 애정에게 자신과 같이 다니면 임소민은 너희 못 괴롭히고 임소민이 빽 없는 X밥이라며 깔본다. 그녀가 괴롭히면 쫙 다 연락 돌려서 밟겠다며 도와주겠다고 하자 벙진 표정으로 수지를 바라본다. 수지와 헤어지는데 인싸 인플루언서가 자신에게 접근하자 당황하면서 괴로웠던 인생이 필 것같은 희망을 느끼며 집으로 들어간다.

티티가 축 늘어져있자 걱정한다. 티티와 작별할 생각에 기분은 좋아도 기운 없어하는 모습을 보니 정이라도 들었냐며 생각하고는 티티랑 계속 살 수 없다며 마음을 고쳐먹는다. 티티에게 들으라는 듯이 큰소리를 치고 동화책 읽는다.

동화책을 계속 읽다가 티티가 여전사의 몸을 뺐으려고 하자 거부하려는 부분에서 책이 찢어져 있자 갑작스레 눈물을 흘린다.

38화:티티가 우냐면서 접근한다. 왜 우는지 모르겠다며 혼란해하는데 티티는 때가 되면 알아서 들어가겠다며 질질 짜지 말라고 달랜다. 이어 티티는 네 몸에 있는 것보다 그냥 문 속 세계에 있는게 나을거 같다며 자기 나름대로의 결정을 이야기한다. 의문을 가지자 티티는 문 속 세계는 뭐든지 이루어지는 환상의 세계라며 설명한다. 그러니 정보 캐지 말고 그만하라며 막는다. 그 말을 듣고 납득하는데 티티에게 언제 들어갈거냐며 묻는다. 티티는 지금은 아니고 꼴보기 싫어지면 알아서 들어가겠다며 얼마 안남았다고 알려준다. 티티한테 왜 그렇게 무기력했냐며 따지는데 티티는 니 기분 따위 알 바 아니라는 식으로 튕긴다. 티티는 너 쫓아다닌게 얼마나 힘든지 아냐며 따지는데 애정이 문 속 세계에서 쉬지 그러냐며 대답한다. 티티는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고는 할 게 있다면서 승질을 낸다.

등교하고나서도 티티가 무기력하게 있자 신경쓰여한다. 애정이 동화책 내용이 생각나서 더더욱 안쓰럽게 느껴지다가도 자신이 티티에게 어떤 감정을 품는지 모르겠다며 혼란해한다. 티티에 대해 생각하는 도중 왜 자신 윗자리에 수지가 있냐며 당황한다. 그것도 모자라 수지는 원래 애정의 윗자리인 애한테 소민과 쌩깠다면서 자리 바꿔달라고 부탁한다. 이어 수지가 윗자리 학우를 포함해서 다른 반 친구들에게 애정을 건드리지 말라는 경고를 은연중에 한다. 이어 수지와 소민의 기싸움을 보고 진짜 손절했냐며 놀란다. 등교한 현수를 보고 반긴다. 현수가 늦게 등교했다며 의아하게 여기는데 현수는 어제 늦게 헤어졌다면서 나비와의 일을 이야기하는데... 현수 가방에 달린 키링을 보고 나비와 딴 길로 샌 이야기를 듣는다. 현수가 나비와 가까워진 걸 보고 나비가 현수 카톡은 보고 왜 자기 카톡은 안보냐며 의아해한다.

39화:수지가 같이 화장실가자며 보챈다. 그런 현수에게 화장실 같이 갈까하고 묻지만 현수는 괜찮다면서 갔다오라고 한다. 그런 현수의 뒷모습을 살핀다. 나비와 현수와 가까워지자 왜인지 모르게 섭섭함을 느끼는데 수지가 그걸 눈치채고 소외되는 거 같냐며 묻는다. 수지가 그 마음을 알자 흠칫한다. 수지는 섭섭해할 필요도 없으며 그럴 가치도 없기에 이참에 손절하라고 충고한다. 이어서 수지는 나비와 현수가 키링 맞춘건 선을 넘었다며 나비가 쌔하다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는데 왜 잘해주냐며 소름끼친다고 평한다. 수지가 나비를 욕하자 그러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나비를 쉴드친다. 수지는 네가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그렇지만 자신은 별로라며 냉담하게 평하고 교실로 들어간다. 핸드폰을 거내서 동화책 핑계로 나비를 불러낸다.

주말이 되고 어느 카페에서 나비와 만난다. 나비에게 빌린 책이 어디서 났냐고 묻자 나비는 '아지트'에서 주웠다고 말한다. 아지트에 있었던 일을 회상하던 도중 어린 자신이 누군가에게 손을 뻗는데 나비가 부르자 제정신을 차린다. 나비가 피곤하냐며 묻자 아무렇게 얼버무린다. 나비가 누군가에게 카톡이 오자 거기에 집중하는데 애정은 서운함을 느낀다. 나비에게 키링 이야기를 꺼내면서 현수 이야기를 꺼낸다.

나비는 현수가 괜찮은 애인지 궁금해했고 키링 역시 현수가 애정에게 잘해달라는 마음에서 맞춘 거였다고 알려준다. 나비는 자신에게도 귀여운 인형 키링을 준다. 나비에게 고마워 포옹하고는 나비를 괜히 의심했다며 안도한다.[37] 그 뒤 나비가 현수와 같이 갔던 일을 꺼내더니 입을 손으로 가리면서 현수에게 들었던 말을 살짝 말한다.[38] 너가 학교에 친구가 없어서 같이 다녀준다는 말을 나비에게 듣자 그런 현수를 의심한다. 그 탓에 나비에게 현수를 사기꾼 범죄자라고 험담한다.

40화:현수와 과거에 있었던 일을 나비에게 실토한다. 정신을 차리고 자신이 왜그랬지하며 자책을 하고는 현수는 좋은 애라고 어떻게든 쉴드를 친다. 나비가 그걸 듣고 무언가 생각해내고는 현수에게 키링 자랑하라며 부추긴다. 나비와 이야기하고 시간이 되자 나비와 헤어진다. 집으로 가는 귀갓길에 티티가 진짜 실망이라고 중얼거린다. 그 말을 듣고 자책한다. 그리고 티티는 애정의 행동에 대해서 이렇게 지적한다.
당사자한테 직접 듣지도 않은 확실하지 않은 말에 발끈해서 왜 혼자 지난 얘기를 막 하냐고!

그렇지만 친했던 친구인 나비를 의심할 수 없었다고 변명한다. 현수가 자신의 치부를 나비한테 말했다고 하자 티티는 너도 똑같은 인간이라고 일갈한다. 티티가 참지못해서 따로 행동하자며 떨어진다. 그런 티티에게 심통이 나서 누군 너랑 같이 다니는 줄 아냐며 신경질을 낸다. 오늘 일에 대해서 짜증을 내고 자책을 하는데 티티의 충고를 곰곰히 생각한다. 그러고는 현수에게 카톡을 하는데 현수가 카톡을 읽지 않는다. 등교하면서 뭔가 이상함을 느낀다. 교실에 도착해 자기 책상에 낙서된 티티를 찾다가 짝꿍이 현수가 학교에 와있자 놀란다. 현수에게 말을 걸지만 현수는 키링 관련해서 시비를 건다. 현수는 나비한테 사기꾼 범죄자라고 욕한 사실을 들었다고 험악하게 말한다.

2.2.5. 41화 ~ 50화

41화:현수와 마찰이 붙자 주리가 아주 좋아한다. 서로서로 입씨름을 하던 찰나에 수지가 말린다. 수지는 현수를 이런 거 취급해서 빈정상하게 하고는 자신을 교실 밖으로 이끈다. 매점에서 수지가 바나나우유를 사준다. 수지에게 서로 입씨름 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한다. 수지는 사이가 왜 그렇게 되었는지 단박에 파악하고는 이런 상황이 나쁘지 않다며 상쾌해한다. 나비에게 현수에게 했던 말을 다했냐며 카톡을 하는데 나비는 자기가 말하지는 않았다며 발뺌한다. 결국 현수와는 사이가 벌어지게 되었다.

먹을 거를 사면서 터벅터벅 걷는데 현수 일 때문에 신경쓰여한다.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하면서 자신을 혼자 두는 상황에 울먹인다. 길가를 걸으면서 짜장 커피라는 새로운 카페가 생긴 걸 본다. 내부를 보던 도중 나비와 현수가 서로 만나는 모습을 목격한다. 티티가 나비 어깨 옆에 있는 걸 목격하자 티티가 흠칫한다. 그걸 보고 상처를 받아서 획하고 뛰쳐나간다.

티티가 부르는데도 계속 뛰고 있었으며 걸음을 멈추자 티티가 불렀는데 왜 못 들은 척 하냐며 화를 낸다. 티티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며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설명해준다. 티티는 나비와 현수가 애정의 뒷담을 하고 있었다고 알려주고는 나비가 정말 네 친구 맞냐며 의심한다. 그리고 현수와 이렇게 된 원인이 양나비라고 알려준다. 티티는 저번에 애정과 떨어지고 나서 나비를 찾으러 갔는데 짜장 카페에서 나비가 현수와 만나는 걸 목격했다며 이야기한다. 티티가 나비 머리에 붙어서 나비가 말을 부풀리고 교묘하게 거짓말을 섞어서 말한 걸 듣었다고 말한다. 티티가 어릴 적 일을 캐묻자 모른다며 승질을 낸다. 티티는 현수와 자신이 나비에게 놀아나고 있다는 말에 이성을 잃어 짜장 카페로 찾아가서 나비에게 욕한다.

42화:카페에 찾아오자 현수와 나비가 당황한다. 두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내 욕을 하고 있었냐며 따진다. 현수가 수지를 운운하며 걔한테 말하라고 하자 왜 수지 이야기가 나오냐며 당황한다. 현수는 너랑 백수지랑 친하지 않냐며 화를 낸다. 현수랑 입씨름이 격해지는데 나비가 그만하라면서 우는 시늉을 한다. 애정은 나비가 욕했다면서 말하지만 현수는 그만하라면서 찐따라고 욕한다. 결국 두 사람과 험악해지자 티티는 이번에 그냥 가라면서 만류한다. 결국 본전도 못 찾고 카페를 나온다.

44화:어제 카페에서 있던 일 탓에 눈이 퀭해 있었다. 이는 친구였던 현수도 마찬가지였다. 현수에게 말을 걸어서 나비와의 이야기를 꺼낸다. 나비가 자신을 욕했다는 걸 알고 현수에게 방과 후에 나비 부르라며 정색한다.

45화:카페 옆자리에서 현수와 나비의 대화를 듣고 있는다.[39] 나비가 자신을 뒷담화하면서 현수에게 가스라이팅을 시도하자 키링을 나비에게 던진다. 나비가 자신의 모습을 보고 당황한다.

일전에 현수와 나비가 있던 카페를 뒤로 나가는데 티티가 괜찮냐며 위로한다. 티티가 급발진 한 일에 대해서 따지고는 현수가 나비를 더 믿는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티티의 말에 현수가 자신과 대화도 안하고 키링도 맞춘 일에 서운해 있었으며 수지 덕에 편했다고 항의한다. 티티는 현수와 어색해진 상황이 양나비로 인해서 이렇게 되었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려준다. 그리고는 현수와 오해를 풀라면서 조언을 준다.

그리고 학교에서 현수에게 말을 건다. 현수에게 서로 상처받았던 일과 서운했던 일을 서로 진솔하게 말해서 회포를 푼 뒤에 화해를 한다.김주리가 찌질이 취급했지만 넘어가고 시점은 현재로 돌아와서 현수와 함께 왜 이간질 했냐고 나비에게 따진다. 하지만 나비는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너희들이 알려준 대로 이야기한거라고 발뺌한다. 그 발뺌에 열받아서 msg섞어서 더 지껄였다고 반박한다. 이어 백수지랑 언제 친해지고 싶다고 말했냐며 언제 곽현수 친구 없는거 불쌍해서 같이 다녔주는 지 말했냐며 나비를 가까이 째려보면서 몰아붙인다. 나비는 그 말을 듣고 현수에게 입 싸다면서 비난하는데 열받을 대로 열받으며 왜 이간질과 가스라이팅을 일삼았는지 따진다. 결국 나비는 화를 내면서 항상 애정과 비교대상이었던 점을 토로한다. 그녀는 어린 시절 친구들에게 애정을 손민수했다는 말을 듣고 상처받아 서러울 대로 서러운 나머지 눈물을 흘린다. 이어서 나비는 애정에게 그 애도 지금의 애정의 모습을 봤어야 했다며 그 애의 이야기를 꺼낸다. 그 애의 이야기를 듣고 어리둥절한다. 나비는 네 절친이 누군지 까먹었냐며 어이없어하고는 카페를 박차고 나간다.

그리고 어린 시절, 언제나 놀았었던 나무 뒤에 숨어있는 아이에게 왜 숨어있냐고 물었다는 걸 떠올리고는 갑자기 코피가 쏟아져 나와서 실신한다.

46화:응급실로 실려가고 정신을 차린다. 티티가 자신을 걱정해서 눈물을 보이다가 의식을 차리자 휙하고 고개를 돌리는 모습을 본다. 나비가 의식을 되찾은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리고 현수는 피로 누적, 스트레스로 쓰러졌다고 알려준다. 그런 현수에게 심란했다면서 인생 피나 싶었지만 누구 때문이라고 말하니 애정이 눈물을 흘리면서 사과한다. 이 모습을 본 현수는 알긴 아냐며 말하는 건 덤.

나비는 애정을 존경하고 좋아하는 친구라고 생각하는 건 진심이며 이 마음이랑 동등하게 질투났었다는 사실도 털어놓는다. 나비는 갑자기 애정이 이사를 가버리자 불안하고 의지할 데가 없어 무의식적으로 애정을 따라했었다. 그러나 친구들에게는 오히려 애정을 따라한다는 독설을 들었고 이 탓에 나비는 친구들과 멀어졌었다. 시간이 흐르고 나비는 우연히 애정을 만나서 반가워 했다. 하지만 동경했던 애정이 별 볼일 없어졌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더 낫다는 우월감에 빠진 것이었다. 그리고 나비는 자신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고는 현수에게도 사과한다. 잠시 시간이 지나서 현수는 나비를 그냥 문애정의 극심한 덕후새끼라고 취급한다.(...) 그런 나비에게 복잡한 얘기를 길게 해서 모르겠다며 자기가 좋냐는 말해 나비는 친구로서 좋아한다며 변명한다. 결국 나비를 용서해주긴 하지만 현수는 좋아해서 이런 짓을 벌이냐며 얼척없는 나머지 나비를 또라이 취급한다. 나비는 너랑 같이 갈 곳이 있다며 언제 한 번 우리 동네 오라고 말한다. 어딘지 궁금해하지만 나비는 왔을 때 알려준다고 말한다. 그 뒤 현수와 나비가 투닥거리면서 살짝 웃지만 나비때문에 맘고생해서 나비를 한 대 쥐어박는다.

그 일이 있은 후에 현수, 나비와 같이 놀러다니고 나비, 현수, 수지와 우리우정포에버라는 단톡방을 만든다. 그러나 수지는 나비를 싫어한지라 단톡방을 나가기 일쑤였고 애정에게 왜 나비의 사과를 받아줬냐며 짜증냈다. 현수가 수지에게 임소민한테 가버리라고 태클을 걸자 수지가 넌 꺼지라고 투덜거린다. 그런 둘에게 그만 싸우라고 ㅋㅋ 거리며 말린다. 티티가 얌전하게 있자 티티에게 이리 오라고 소근거린다. 티티가 자신의 머리 위에 붙자 요즘 은근 내 옆에서 멀어졌냐며 질리기라도 했냐며 묻자 티티는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있었다. 현수가 혼잣말하는 자신을 의아하게 쳐다보고는 티티 녀석의 존재는 뭐냐며 고뇌에 빠진다. 그런 티티를 친구로 생각하면서 문이 그려진 책상 낙서를 지우는데 그 낙서가 빛나자 소리를 지른다. 그런데 애정의 눈빛이 티티에게 빙의된 것 마냥 파랗게 빛나고 있었다. 반친구들이 관종 취급하지만 넘어가고

47화:자신의 정신이 티티를 처음 만난 문 안의 세계이자 환상의 세계에 진입한 걸 알고 티티가 자신의 몸을 뺐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혼란스러워 하자 티티에게 왜 자신이 여기 있는지 묻는다. 티티는 가만히 잠자코 있으라고 냉담하게 대꾸하고는 문을 낙서로 막는다. 티티에게 열어달라고 하지만 티티는 애정의 몸을 뺐어서 교실을 뒤로 한다. 갑작스러운 티티의 통수에 어이가 없어했지만 티티한테 괜히 잘해줬다며 자책한다. 하지만 티티의 방이라는 팻말이 달려있는 붉은 문을 떠올리고는 그 문을 찾으러 간다. 계속 문이 있는 공간을 걸으면서 전에 티티가 말했던 걸 떠올리고는 티티의 방이라는 팻말이 붙은 붉은 문을 발견한다. 그 방에는 좌물쇠가 걸려있었는데 문 옆에 있는 화분을 들춰본다. 화분 밑에 열쇠가 있어 신박함을 느낀 나머지 기뻐했지만... 꿈이 아니라 자신이 이 문을 열었냐며 혼란스러워 했다. 뭐가 뭔지 모르겠다며 혼란스러워 하는데 붉은 문 뒤에 붉은 좌물쇠가 걸려있는 검은 문을 보게 된다. 뭔가 쎄함을 느끼다가도 뭐가 중요한지 확실히 한 뒤에 푸른 좌물쇠를 열고 붉은 문을 연다. 그 문 안의 풍경을 보고 눈을 크게 뜨며 경악한다.

48화:비명을 지를 정도로 놀랄 줄 알았지만....그 안의 풍경을 너무 평범하다는 걸 알고 시시해했다. 더 깊숙히 들어가자 병원 병실이라는 걸 알고 그 곳에 하늘색 머리 남자애가 머리에 붕대를 감고 침대에 누워있는 걸 본다. 그 남자애 옆에 보호자로 추정되는 남자를 보고 인사하지만 그 남자는 오히려 그 남자애를 보고 눈시울이 붉어져 있었다. 그런데 나비가 보호자 남자에게 오빠라고 불러서 남자애의 상태가 어떤지 눈시울이 붉어진 채로 묻는다. 남자는 그대로라고 알려주자 나비는 죄책감을 느껴하면서 애정이 보러가자고 그러지 않았어도 남자애가 저렇게 되지 않았을 거라며 오열한다. 남자는 깨어날 거라며 나비를 달래준다. 그 모습을 보고 혼란스러워 티티 방이 아니냐며 나비를 부르지만 나비는 아무 반응이 없었다. 나비가 왜 울고 있는지 지금 이 상황에 혼란스러워하자 무언가를 떠올리고는 병실을 벗어나 문을 연다. 문을 열자 어린 시절 늘 놀았었던 큰 나무가 있던 아지트로 오게 되자 의식의 흐름이냐며 어리둥절한다.

이리봐도 저리봐도 아지트가 맞다며 확인하던 찰나에 아지트에 있는 나무에 벚꽃이 펴있자 아지트에 있었던 나무의 정체가 벚꽃나무라고 알게 된다. 자신의 바보같은 능지에 한탄을 하면서 소지품 잃어버릴 거 같아서, 그리고 또 누가 오면 뭐 먹으라고 입 심심하지 않게 사탕같은 간식을 나무 구멍에다가 넣었던 일을 떠올린다. 나무 구멍에서 뒤적거리다가 스케치북을 꺼내고 스케치북에 그려진 낙서를 보는데 그 낙서에 티티와 비슷한 낙서가 그려져 있었다. 게다가 그려진걸 자세히 보니 낙서들이 뭔가 덧댄 것처럼 한 명이 아닌 두 명이 그린 것을 알아낸다. 스케치북의 낙서가 자신이 그린 걸 알아내지만 자신과 낙서를 한 또 다른 누군가를 떠올리려고 했는데 어느 누군가가 애정을 보고 "누나 누구야?"라고 묻는다. 그 목소리를 듣고 고개를 돌리는데 그 남자애의 존재가 노이즈가 낀 거 마냥 있자 그 아이를 보고 뭐라고 말하던 찰나에 갑자기 빛이 난다. 빛이 사라지자 다시 환상의 세계로 와있었고 눈 앞에 티티가 있었다.

49화:현재 상황에 머리가 따라가질 못하자 티티는 갑자기 헤어질 시간이라고 알려준다. 뭔 말이냐며 반박하지만 티티는 네 몸에 들어가라면서 텅텅 빈 상태로 오래 두면 안 좋다고 하자 자기 몸을 가진 티티가 자기 몸 가졌는데 자신의 몸이 목적이 아니냐며 묻는다.

티티는 네 몸으로 며칠 살아봤는데 별로라며 환상의 공간에서 아늑하게 살련다하고 투덜거리며 내쫓으려고 한다. 티티에게 친구로 생각하려고 했다며 꼭 꺼져야 하냐고 눈시울을 붉힌다. 티티는 자신의 모습을 가만히 지켜본다. 티티에게 티티의 방에 들어갔던 일을 털어놓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다며 눈 앞에 네 앞에 서있었던 일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책상 낙서 티티라는 동화책의 결말도 모르겠다며 문 속 세계 역시 모르겠다고 더 혼란스러워 하다가도 티티가 자신에게 알려주지 않은 게 산더미인데도 이제 티티와 이별해야하는 현실에 슬퍼한다. 다 알려달라고 티티에게 애원하지만 티티는 그런 불필요한 정보도 자신이 누구인지 동화책도 다 알 필요 없다고 얼버무린다.

하지만 티티는 문 속 세계의 정체를 알려준다. 문 속 세계는 모든 걸 만들어 낼 수 있는 환상의 세계, 무의식의 공간이며 애정이 잠을 잘 때, 꿈꾸기 전에 오는 곳이라고 알려준다. 이 세계에 문이 여러 개 있는 이유는 꿈의 테마이며 문에 달려있는 팻말은 꿈의 테마가 어떤 것인지 알려주는 것이었다. 들어가고 싶은 곳으로 들어가면 방 이름에 관한 꿈을 꾸게 되지만 거의 비몽사몽인 채로 오다보니 처음에 들어갔던 상상의 방에 많이 들어간다고 티티가 설명해준다. 하지만 진짜 거의 대부분 바닥에서 자다보니까 그럼 그 날은 꿈을 안 꾸게 된다는 설명에 여기가 꿈꾸기 전에 오는 곳이라는 걸 알자 경악한다. 이런 곳은 인간이 잠잘 때 베개를 베고 자는지라 베개 속에 존재하지만 왜 하필 책상에 존재하냐며 티티가 의문을 품지만 애정이 맨날 학교에서 책상머리에 잔다는 사실을 알고 잠 좀 적당히 자라며 애정을 구박한다.(...) 티티에게 별로 안잤다며 쑥쓰러워하면서 반박하지만 왜 이런게 나타났는지 모르고 있었다. 자신의 무의식의 공간이면 티티는 뭐냐며 어리둥절해한다. 티티는 이런 가설을 이야기한다. 애정의 무의식적인 공간에는 애정만 돌아다닐 수 있거나 간혹 자신이 마음을 허락한 영혼들만 드나들 수 있는 곳이라고 알려준다. 자신은 티티를 허락한 적이 없다며 초면이라고 생각하는데 티티는 친근하게 생겨서 허락한 거 아니냐며 대답한다.

과거에 티티와 티격태격한 추억을 떠올린다. 티티는 티의 방이라는 팻말이 달린 붉은 문에서 왔다고 알려준다. 티티는 문을 열고 나왔는데 애정의 무의식의 공간이었으며 애정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둘러보다가 힘들어서 쉬고 있을 때 애정이 문을 그려주자 애정이 있는 세계로 나온 것이었다. 티티는 애정의 공간에 침범한 괴생물체인 만큼 애정의 몸을 뺐을 수도 있는지라 헤어지려고 한 것이었다. 티티와의 이별에 쓸쓸해했지만 잘 있으라고 작별인사를 하자 티티가 이렇게 말한다.
그래 문애정 그렇게 나 잊고 행복하게 살아... 여기서 나가면 바로 낙서 지우고! 앞으로 자신을 소중히 여기면서 살아 넌 이제... 잘 해낼 거야.
티티의 행동에 닭살이 돋았지만 티티는 그동안 고생 많았다며 안녕이라고 작별인사를 한다. 정신을 차리고 교실로 돌아오자 울면서 문 낙서를 지운다.

50화:울면서 문 낙서를 지우는 모습을 현수가 보자 걱정한다. 책상에 문낙서가 있었다고 알려주지만 현수는 어리둥절해한다. 현수는 자신이 이상하다면서 딴 사람 같다고 말하고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해준다. 현수한테 일주일동안 굉장히 차분했지만 잘해주었고 앞으로 잘 부탁한다고 하면서 요리도 해주고 반찬도 해주는 등 자신이라면 안할 법한 행동을 듣자 당황한다. 거기다가 현수가 자신이 책상을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멍 때릴 때도 많아 보였다고 덧붙여서 말한다. 현수가 무슨 고민인지 말해보라며 어디 멀리 떠날 사람처럼 구니까 불안함을 내비치자 필터링 좀 끼라며 수지가 현수를 갈군다.

하지만 애정이 딴 사람 같다는 현수의 말은 부정 못해도 지금은 괜찮다며 찌질해졌다고(...)하자 훈훈해하는데 그걸 보다못한 현수는 너나 필터링 끼라고 태클을 건다. 하지만 자신이라면 안 할 법한 행동을 했다는 사실에 죽은 눈이 된 채로 당황한다.

황급히 집으로 돌아와 냉장고를 열어서 반찬통에 반찬이 가득하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해한다. 티티가 대체 뭘 한거냐며 혼란해하는데 아빠가 자취방으로 찾아온다. 아빠에게 왜 찾아왔냐고 묻고 아빠를 쫓아내려고 하는데 그런 애정에게 자기에게 신경 써달라는 내용의 카톡을 애정이 보냈다고하자 그녀가 혼란스러워 한다. 아빠는 전과 달랐던 자신을 이야기하며 혹시 힘든 일이 있었냐고 걱정한다.

아빠는 새엄마는 따로 지내고 있다며 너만 괜찮다면 본가에 가자고 제안하지만 그 말은 못 들은 채로 패닉에 빠져 있었다. 아빠는 미안해하면서 지원해줄테니 언제든 편히 연락달라고 말한다. 아빠는 어떤 아저씨 탓에 머리 깨졌을 때 병원가서 심리 상담 한 거랑 검진 결과 이야기를 꺼내고 아빠와 병원을 같이 가기로 한다.[40] 아빠와 검진 결과를 듣는 도중 의사가 심리검사 결과에서 조금 눈에 띈다면서 조현병 초기 질환 진단을 받자 더더욱 충격을 받는다.

2.2.6. 51화 ~ 60화

51화:병원에서 받은 조헌병 증상으로 인해서 충격을 받고, 아빠가 자취방에서 식사를 차려주든 말든 충격을 받고 멍하니 있었다. 아빠가 급한 연락을 받고 자취방을 나서는데도 멍하니 있었다. 티티의 이별 인사를 생각해내고 무언가를 결심하고는 학교로 간다. 학교에서 환상의 세계로 가기 위해 몸 전체가 검어지고 이마가 붉어질 정도로 문 낙서를 미친듯이 그려댔었다. 주번 때문에 일찍 등교한 수지가 이 광경을 보고 식겁하는데 왜 안들어가지는 거냐며 절규한다.

52화:이걸 보다못한 수지가 선생님을 부른다. 선생님이 아버지를 부르셨고 자신을 조퇴시켜준다. 그러거나 말거나 복도를 터덜터덜 걷는다. 자취방으로 도착하고 티티와의 일이 다 허상으로 치부되자 오열하기 시작한다. 걱정이 된 아빠가 몸을 웅크린 채 오열하는 걸 보는데 그것도 신경 안쓰고 티티만을 찾자 아빠와 함께 병원에 간다. 의사 선생님께 티티에 대해 설명을 하는데 이 모습을 아빠가 어두운 표정으로 바라본다. 의사 선생님은 보다못해 심리검사를 제안한다. 현수가 자취방 문을 미친듯이 두드려도 연락을 해도 일주일째 집밖으로 나가질 않았다. 현수, 수지, 나비와 같이 자취방으로 찾아와 미친듯이 발길질하며 노크해대는데도 티티의 존재 여부를 생각해대고 있었다. 결국 쾅하는 소리에 시끄러워서 현관문을 여는데 거의 폐인이 된 모습으로 친구들을 맞이한다.

53화:친구들이 놀라든 말든 집으로 들여보낸다. 현수가 책상에 있는 음식이 썩었다며 코를 막는 수지를 한대 치고 죽을 해준다. 현수가 애정의 아빠를 찾자 아빠가 출장 갔다고 대답한다. 그 말에 현수가 기가막혀한다. 현수는 뭔 일이 있었냐며 당황하자 수지가 병원 갔다며 대꾸한다. 병원이라는 말에 뭔가 생각났는지 검사결과를 들으러 가야한다며 모든게 허상일까봐 두렵다며 침울해한다. 그 말을 들은 수지와 현수는 이해하질 못한다. 현수는 일단 죽이나 먹으라고 하고는 씻겨준다. 현수가 머리를 말려주면서 그녀를 달래주고는 문을 열어줘서 고맙다고 한다. 현수가 그냥 문고리 잡고 열면 되는 건데 넌 왜 안 여는 거냐며 장난스럽게 이야기하자 그걸 듣고 뭔가 생각났는지 집 밖으로 뛰쳐나가서 학교로 간다.

밤 늦게 학교로 가서 자기 자리로 간다. 필통을 꺼내 문을 그린다. 문에서 빛이 나오자 그 빛을 향해서 몸을 넣는다. 그 여파로 애정의 몸이 교실 바닥에 널부러지게 되었다. 다시 꿈의 세상으로 오자 눈물을 흘리며 감격한다. 세상에서 티티의 방을 찾으려고 들지만 티티의 방은 나오질 않았다. 티티가 사라지면서 문도 사라졌냐며 망연자실해한다. 계속 뛰어다니며 찾지만 찾질 못해 주저앉아 머리를 싸맨다. 그렇지만 뭔가 생각이 났는지 고개를 홱하고 둘러보니 붉은색 좌물쇠로 잠겨진 낡고 검은 문이 있었다.

54화:검은 문에 좌물쇠가 걸린 걸 보고 너라면 열 수 있다는 티티의 말을 상기시키고 그 문의 좌물쇠를 망설임없이 손으로 뗀다. 들어가기 전에 왜 이리 낯이 익냐며 과거를 회상하는데 이 검은 문은 '그 애'의 집의 현관문이었다. 어린 자신이 그 문에 노크를 했는데 거기서 남자애가 문을 연다. 문 안으로 들어가는데 어떤 아이가 우는 모습을 본다. 아이에게 왜 우냐며 접근하는데 아이를 만지려고 해도 손이 통과되자 당황한다. 그 애가 울면서 자신을 찾고는 어딘가로 튀어가는데 그 애가 가는 방향으로 뛰어가는데 어떤 남자애와 부딪힌다. 그 남자애는 여기 있었냐며 말을 거는데 순간 자신의 모습이 어린 시절 모습이 되어 있었다. 그것도 모른채 그 아이의 손을 잡고 어디론가 걸어간다. 그 애가 아지트를 가자며 말을 거는데 이 아이를 알고 있다며 독백한다. 자신의 손을 잡아준 건 '신태이'라는 남자아이였다. 아지트로 가자며 말하면서 그 아이를 '티티'라고 부른다. 신태이는 그 별명을 듣고 티티라고 부르지 말라며 툴툴거린다.


[1] 친아버지가 딸바보로 보일 정도로 애정을 극진히 아꼈다. 16화에서는 애정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고 귀여워했다.[2] 사람 모양으로 된 빨간색 낙서였다.[3] 이를 본 할머니는 식은땀을 흘리며 자리를 피한다.(...)[4] 그리고 이 장면이 3화에서 애정이 떠올렸던 회상이었다.[5] 뒤이어 돌돌은 태이를 마귀할멈의 부하라고 하며 기분 나쁜 애라고 평한다.[6] 이 큰 소리를 들은 태이는 귀에서 피가 나왔다.(...)[7] 이때 나비는 다른 친구들이 사과하는데 혼자서 태이에게 사과하지 않았다.[8] 태이는 속으로 어떻게 사과해야하냐며 당황해했다.[9] 이 장면 이후 아지트에 핀 벚꽃이 진 묘사가 나온다.[10] 이 좋은 사람의 생김새가 한짜장 작가의 전작안다롱의 아버지인 안택규와 생김새가 똑같다.[11] 18화 과거 회상에서 어린 애정이 트럭을 타고 이사를 갈 때 지켜보는 사람이 있었다.[12] 알고보니 친엄마는 양육비를 핑계로 아빠한테 큰 돈을 빌렸다.[13] 애정이 병원에 입원했을 때 애정의 아빠가 친엄마랑 통화하는 내용을 새엄마가 들었는데 친엄마가 마지막으로 차려준 반찬이 소시지라는 걸 알고 그 트라우마를 이용해 애정을 괴롭혔다.[14] 이 모습을 같은 중학교였던 김주리가 보게 되었다.[15] 김주리가 명품 지갑을 자랑하자 허탈함을 느끼는데 뒤에서 임소민이 자신에게 어깨동무를 하면서 다가오고 수지 역시 자신에게 살갑게 굴면서 다가온다. 주리의 지갑을 본 소민이 금수저냐며 감탄하자 애정이 주리네 아빠가 주리 생일이라고 사줘다고 말해준다. 주리는 자신이 소민에게 자랑할 기회를 놓쳐서 애정에게 악감정을 품는다.[16] 이어 김주리 역시 애정을 관종취급했다.[17] 티티는 이 때 애정이 보이지 않게 음흉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18] 이때 머리를 피가 나올 정도로 박았는지 이마에 밴드를 붙이고 있었다.[19] 여기서 책장 속 세계는 오직 영혼만을 허락했었기에 애정의 몸은 그대로 교실에 있었다.[20] 이때 티티는 몸을 넘기겠다는 애정의 태도에 순순히 허락해서 떨떠름해 하고 있었다.[21] 그런 애정을 본 티티는 식은 땀을 흘리며 당황한다.[22] 낙서에 빛이 나면 들어갈 수 있는 징조였다.[23] 노래 제목이 뉴진세하이보이였다.(...)[24] 티티는 "아주 지X들을 해요..."라고 태클을 거는게 압권.[25] 단발머리가 현수를 공격하려고 하자 단발머리 일진에게 주먹을 쥐어주면서 싸대기보단 주먹으로 쳐야 더 아프다며 충고하는 장면이 압권.[26] 이때 현진은 익숙한 짤빵으로(...) 현수의 목을 조른다.[27] 이때 티티가 뒤를 조심하라며 알려주지만 듣질 못했다.[28] 말풍선이 흐릿한 묘사가 있었지만 애정이 의식을 잃기 전에 티티가 "내가 널 만나기 위해 얼마나...!"라는 말을 했다.[29] 이 때 아빠는 애정이 어느 고등학교 다니는 지 몰랐다.[30] 지긋지긋한 새엄마와 유정을 보지 않을 생각에 상쾌해 한 것이다.[31] 김주리와 같이 다닌 패거리들이 소민에게 김주리가 사실을 왜곡해서 알려주었다고 불었다.[32] 애정이 고급진 음식을 언급하자 현수가 황당해했다.[33] 애정 입장에서는 당황할 수 밖에 없는데 임소민과 같이 붙어서 지내더니 갑자기 자기 집에 찾아오니까 당황할 수 밖에 없다.[34] 나비는 그런 수지를 보고 입은 손으로 가리며 그녀를 주시한다.[35] 늘 혼자 있는게 일상이었다보니 친구들과 집에서 노는 건 간만이어서 힘들어 한 거다.[36] 친구 많은 수지가 갑자기 반 애들에게 이상하게 찍힌 자신과 같이 다니자고 하니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37] 그러나 이 때 나비는 애정이 허그하고 나서 싸한 표정을 짓는다.[38] 그러면서 나비는 현수에게 말하지 말라고 덧붙인다.[39] 이 때 현수가 나비에게 이간질이나 거짓말 했냐고 솔직히 묻자 나비는 오히려 아니라고 발뺌했다.[40] 애정이 병원에 가지 않을 거라면서 갑자기 이러시지 않아도 된다면서 아빠를 거부하자 안 가면 용돈도 없고 병원 안 가면 다시 본가로 가자며 아빠가 애원하자 울며 겨자먹기로 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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