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5-14 08:41:53

모프 (유전 변이)


1. 개요2. 파충류의 색소3. 우성과 열성4. 헷


1. 개요

다향성[1]이라는 뜻의 Polymorphism에서 파생되어 탄생한 단어로, 모프(Morph)라고 한다.
주로 생물의 피부 색과 같은 외향적 특징을 부르는 단어이다.
주로 파충류와 관련된 유전학이나 브리딩에서 주로 쓰인다.

2. 파충류의 색소

파충류는 크게 3가지의 색소로 피부의 색상이 나타난다.

검은색의 멜라닌(Melanin)
노랑색의 잔티닌(Xanthinin)
붉은색의 에리트리닌(Erythrinin)

파충류의 모프에 따라서 위 색소들이 정상보다 적거나, 많다.
즉, 파충류의 3가지 색소들의 양 조절로 개체의 색이 유전적으로 변이되는데, 이 것이 모프이다.

3. 우성과 열성

파충류유전학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 우성열성이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우성(Dominant)은 겉으로 드러나는 성질로, 직접적으로 "발현한다"라고 표현한다.
열성(Recessive)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유전자에 적혀있기만 하는 성질이다.

예를들어 우성인 피부색이 갈색이고, 열성인 피부색이 파란색인 개체의 피부색은 갈색이 되는 것이다.

순수 우성은 DD, 순수 열성은 rr로 표기한다.

4.

순수 우성을 가진 개체와 순수 열성을 가진 개체 사이에서는 불완정우성(Dr)이 탄생한다.
이러한 불완정우성을 Heterozygous, 즉 헷(Het) 또는 보인자라고 한다.

즉, 헷을 가진 개체는 순수우성과 순수열성 유전자가 모두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발색은 순수우성의 발색을 띈다.

예를 들어서, 헷 알비노라는 모프는 겉은 알비노가 아니지만, 속에는 알비노라는 색의 열성을 갖고있어서 헷 알비노라는 개체와 알비노 개체 사이에서 완전한 알비노 색의 개체가 탄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헷 100%, 66%, 50% 등이 있는데, 이는 비주얼이 테어날 확률이 아닌, 비주얼의 유전자를 가지고있을 확률이다.
비주얼은 헷이 가지고있는 순수열성의 색이다.

보기 쉽게 확률을 알비노를 예를 들어 정리해보자.

알비노 + 알비노 = 100% 확률로 알비노 부화.
알비노 + 노말 = 100% 확률로 100% 헷 알비노 부화. (외형은 노말)
알비노 + 100% 헷 알비노 = 50% 확률로 알비노 부화 or 50% 확률로 100% 헷 알비노 부화.
100% 헷 알비노 + 100% 헷 알비노 = 25% 확률로 알비노 부화 or 70% 확률로 66% 헷 알비노 부화.
100% 헷 알비노 + 노말 = 50% 확률로 50% 헷 알비노 부화 or 50% 확률로 노말 부화.

66% 또는 50% 헷 알비노 개체가 알비노 또는 100% 헷 알비노와의 교배 결과가 알비노일 때, 알비노 유전자를 가질 수 있는 확률이 100%이기 때문에 66%, 50%가 아닌 100% 헷 알비노가 되는 것이다.
[1] 같은 종의 생물이지만, 모습이나 고유한 특징이 다양한 성질.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