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4169E1><colcolor=#fff> 모토스호 [ruby(本栖湖, ruby=もとすこ)] | Lake Motosu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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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야마나시현 미나미츠루군 후지카와구치코마치와 미나미코마군 미노부초에 걸쳐있는 호수. 수심은 121.6m로 가장 깊고 면적은 4.70km²로 후지고코 중 야마나카호와 카와구치호에 이어 세번째로 크다.천엔 지폐 E시리즈와 오천엔 지폐 D시리즈 뒷면에 후지산 배경이 그려져 있는 호수가 모토스호다.
2. 지리
주로 2급 하천인 카와지리강에만 유입되며 유출되는 하천은 없으나 같은 후지고코의 사이호나 쇼지호와는 투수성이 높은 스코리아층 등을 통해 지하수가 오가는 것으로 보인다. 호수 표면 고도는 901m로 비가 와도 수위가 거의 연동하여 바뀐다. 이는 3호가 헤이안 시대 초반까지 세노우미(剗の海)라 불리던 호수였으나 800년부터 802년까지 후지산 분화로 용암류에서 갈라졌고, 864년에는 남은 일부는 사이코와 쇼지코로 갈라지게 되었다. 이러한 지리적 조건과 역사로 오늘날에도 화산재와 같은 퇴적물로부터 후지산의 분화를 추측하는 연구와 분석의 대상이 되고 있다.3. 물고기의 서식지
홍연어[1], 무지개송어, 갈색송어 외에도 잉어, 피라미, 장어, 빙어 등의 물고기들이 서식하고 있지만 외래종인 작은입 배스, 큰입우럭이 1990년대에 방류되어 토착 생태계에 대한 영향이 우려된다. 그래서 지역 어업 협동조합과 야마나시현이 공동으로 외래종을 퇴치한 결과 작은입 배스는 완전히 사라졌지만 큰입우럭은 현재까지도 서식하고 있다.외래종으로 지정된 송어는 2011년 3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성에 노출되어 2012년 이후 반출이 전면 금지되었다가 2022년 11월 모토스호에 몰래 방류되어 홍연어를 먹이로 삼고 있는 것은 물론 지역 수산기술센터가 실시한 그물 어획에서 다수의 송어가 포획되자 2022년 12월부터 송어의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방류와 생체 반출을 금지했고, 모토스호에서도 개체가 확인되면서 도치기현내 수면 어장 관리 위원회는 송어의 생체 상태 반출을 2023년 3월에 금지했다. 모토스호 어업협동조합은 홍연어도 잡아먹기 어려운 성어로 키워서 방류하는 방식으로 전환했으나 어획량 부진이 이어지면서 2024년 가을에 낚시 개방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4. 창작물에서
[1] 하지만 최근 낚시꾼들의 성과가 좋지 않아 1700명에서 436명으로 가까이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