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18 20:00:02

모란(호랑이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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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호랑이 형님판 정짱고 완달의 장녀 모란.png
모란
(牡丹)
완달의 장녀

1. 개요2. 작중 행적3. 전투력4. 기타

1. 개요

牡丹. 흰 산의 4대 주인인 완달의 장녀.

흥개와 함께 완달과 인간인 여진 사이에서 태어난 흰산의 힘과는 무관한 핏줄로서 반인반수에 해당한다. 나이가 들어 노인의 모습을 한 흥개와는 달리 날카로운 인상을 한 젊은 미인이다.[1][2]

2. 작중 행적

파일:호랑이 형님판 정짱고 대고모 모란 실루엣.png
“엄마랑 우리를 버리고 갈 땐 언제고 찾긴 왜 찾아? 죽을 때가 되니 찾는데?! 그리고 너는 걷지도 못하면서! 가긴 어딜 간다는 거야!! 거기가 어디라고!! 곤륜과 싸우는게 애들 장난인 줄 알아? 얼른 집으로 돌아가!! 흥개 너! 분명히 얘기했다! 절대 가지마! 다 먹었으면 내려!!”

3부 19화에서 동생인 흥개가 자신의 거처인 하늘에 떠다니는 천막[3][4]을 향해 이름을 부르면서 모습을 보인다. 첫 등장할 때에는 얼굴은 나오지 않은 채로 실루엣으로만 등장한다. 천막에서 시녀와 함께 생활하며, 동생에게 고기를 대접해주면서 아바이를 도우러 가자는 흥개의 제안에 완달이 여진과 자신들을 버리고 떠난 것에 대한 배신감을 드러내면서 엄마랑 우리를 버리고 갈 땐 언제고 찾긴 왜 찾냐고 죽을 때가 되니 찾냐고 물어보고 흥개에게 걷지도 못하면서 가긴 어딜 간다는 거냐고 소리치며 곤륜과의 전쟁은 장난인 줄 아냐고 화를 내고는 얼른 집으로 돌아가라고 흥개에게 분명히 얘기했다고 절대 가지말라고 경고를 하고 다 먹었으면 내리라고 화를 내며 소리치며 말한 다음 흥개를 돌려보내고 자리를 뜬다.

47화에서 완달성의 무너지며 파괴된 벽에서 빛을 발산하면서 바위 위로 떠오르면서 파괴된 흔적을 메우면서 붙여지게 되는데 모란의 등장을 암시한다.
“그 손 치워!”
“손 치우라고 했지!”
이후 48화 전반부에 완달성 벽 복구와 함께 부라가의 부하 1명을 벽에 가두며, 후반부에 얼굴과 함께 오랜만에 등장. 폭주하는 삽풍주를 가져가려는 곤륜의 신 부라가를 완달과 셋째 여식이 사용하던 것과 비슷한 바위 술법으로 손쉽게 제압해버리며 앞서 등장했던 여식들과는 격이 다름을 보여준다. 그녀의 한 손에는 흑룡의 기물이었던 정수주를 들고 있는 채로 모습을 드러낸다.

49화에서 완달이 칠성월을 휘두를 때 모란의 얼굴이 나오는 회상으로 나타난다.
파일:완달의 장녀 모란의 정수주 발동.png
파일:완달의 장녀 모란의 정수주 발동 2.png
“정수주(定水珠)는 들어라! 딸 모란이 여진의 이름으로 명하니! 흰산의 영역을 침범한 적들을 한 놈도 빠짐없이 멸(滅) 하여라!”
부라가를 완전히 석화시켜버리고 삽풍주를 챙겨 삽풍주가 있던 자리에 정수주를 올려 흰산의 영역을 침범한 적을 멸하라는 지시를 내리자 곤륜의 병사는 물론, 온갖 신들까지 한꺼번에 쓸려나가는 위력을 보여준다.[5]

52화에서 완달과 천제의 싸움이 종료되고 노정을 통해 그들이 있는 흰산의 영역 서쪽 경계에 도착한다. 영역 바깥이 초토화된 것을 보고는 살아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며 아바이가 죽었다고 잠시 생각하지만 아바이의 기를 느꼈는지 다시 영역 안쪽으로 돌아와 완달을 발견한다.[6]
흥개:“모란아~. 나 죽는다~. 아이고.”
모란:“그러니까 몸도 성치 않으면서 어디라고 여길 와! 늙어서 골골대면서 무슨 싸움을 한다고...”
흥개:“모란아~. 아바이가 이겼지? 살살해라. 아프다~.”
모란:“(확)그런 소리 할 때야?! 분명히 얘기했지! 절대 가지 말라고! 곤륜과 싸우는 게 애들 장난인 줄 알아?!”
흥개:“누나도 왔으면서~. 모란아~. 아바이한테 절했냐?”

이후 완달성으로 다시 돌아와 자신의 하녀들과 함께 부상자들을 치료해준다. 흥개를 치료해주면서 아프다는 말에 몸도 성치 않으면서 어디라고 여길 오냐고 화를 내면서도 약이 듣지를 않아 서쪽으로 갈 수 없으니 동쪽 큰 바다를 건너야 한다 생각하며 생각하다가 시녀가 밖에서 뵙기를 청한다는 말에 나가보자 미아카와 막내 아이가 있었고, 다친 것 같지는 않아 바쁘니 무슨 일이냐 묻자 미아카와 막내 아이는 울음을 터트리며 언니들이 죽었다고 대성통곡하기 시작한다. 그들의 말을 듣고 가보자 이란나단이 누워있었고, 그들의 상태를 살핀다. 부상자는 다 불렀는데 이 아이들은 왜 오지 않았냐 시녀들에게 묻자 견딜만 하다 말하며 방금까지는 의식이 있었는데 조금 전 쓰러졌다는 소리를 듣자 이란은 고비를 넘겨 곧 깨어날테지만, 나단은 불의 독기가 몸에 퍼져 심각한 상태라 진단한다. 진단이 끝나자 미아카가 자신을 언니라 부르자 자신을 부른거냐 물어본다.[7] 이에 미아카는 작은 어머니가 말해줬다 대답하고 홍개와 쌍둥이가 맞냐 질문을 쏟아내고, 같이 압카를 보러 가자고 데리러 가려하자 자신이 압카를 왜 보냐며 당황해한다. 이르하가 들어오자 미아카는 모란이 언니들을 안 아프게 해줬다고 말하고 서로를 어색하게 처다본다.[8]
파일:어색한 목격, 모란과 이르하의 만남.png
모란:(‘작은 어머니?’)/이르하:(‘모란님...’)

저녁이 되고 약이 듣지를 않는 흥개와 불의 독기가 몸에 퍼져있는 나단을 데리고 떠날 채비를 한다. 완달은 어찌 이리 갑자기 떠나냐 묻고 정수주도 회복을 해야하고 날도 어두우니 쉬고 저녁이라도 먹고 가라 말하고 제상 역시 이르하께서 만찬을 준비하셨다 말하며 모란을 말려보지만, 모란은 흥개나단을 치료할 약초가 서쪽 땅에 있는데 곤륜과의 관계 때문에 동쪽을 크게 돌아가야 되고 정수주의 힘이 약해져 지금이 아니면 동쪽의 큰 바다를 건널 수 없다 단호하게 대답한다. 모란의 말에 납득한 완달은 흥개와 인사를 나누고[9], 흥개의 일족에게 조심하라 당부하고, 흥개와 나단을 천막에 다는 과정에서 달아도 괜찮은지에 대해 완달과 어색한 대화를 나누고 떠나려하자 흥개는 아바이에게 절해야 한다고 말하고, 완달은 됐다고 말하지만 모란이 안하면 자신이 하겠다고 움직이자 떨어질 것을 우려하며 안절부절하던 완달과 모란은 알았다 대답하고 모란이 완달에게 큰 절을 올린다.
파일:모란의 완달에게 전하는 마지막 인사와 절 시작.png 파일:모란의 완달에게 전하는 마지막 인사와 절.png
파일:모란의 마지막 인사와 절 이후 눈물.png 파일:모란의 말 없는 오열.png

그렇게 해서 완달에게 절을 올리며 결국 그녀가 눈물을 쏟아내자[10] 완달은 자신이 흰 산에 왔을 때부터 정해진 운명이라고 자신을 용서하라 말하며 그녀에게 용서를 구한다.
파일:완달의 모란에게 전하는 마지막 용서.png
너희를 두고 흰산에 왔을 때부터 정해진 운명이다. 나를 용서해라.

그렇게 미아카와 막내 아이에게 안부와 인사를 받고 흥개와 나단을 치료하기 위한 약초를 찾으러 천막을 타고 떠난다.
파일:천막과 함께 떠나간다.png
모란이 그렇게 떠나고...

파일:흥개와 모란의 어린 시절.png
77화에서 대흥안령에서 여진과 완달, 흥개와 부하들과 함께 피신 중 병사가 눈물을 흘리며 백화님께서 돌아가셨다고 하고 대백님께서는 흑룡을 막기 위해 환원을 중단하셨다고 하자 완달이 고민을 하던 중 여진을 부르며 가자는 흥개와 달리 가야한다 말하는 부하의 손까지 뿌리치며 자신은 아바이랑 가겠다고 말하며 완달을 찾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진의 언급으로 흥개라면 몰라도 모란은 아바이 완달이 없어진 거 알면 까무라친다고 하는 것을 보아 어린 시절부터 완달을 굉장히 잘 따르고 좋아했던 것으로 보인다.[11]

3. 전투력

와주었구나... 모란... 칠성월, 나에게 와라![12]
3부 49화, 완달이 모란이 오자 안심하며 한 발언.
완달과 여진의 핏줄인 만큼 그에 걸맞은 전투력을 보여주는데, 같은 핏줄인 흥개가 칠성월을 다룰 수 있다면 그녀는 흑룡의 기물이었던 삽풍주와 정수주를 다룰 수 있다. 삽풍주가 완달성의 보호막 역할을 하면서 신들의 협공으로 깨지기 직전까지 폭주하지만 그녀가 통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정수주로 빛의 결계를 만들어 곤륜 세력들을 쓸어버려 상황을 정리시켰다.

정수주를 다룰 만큼 강한건 맞지만[13] 정수주가 없는 순수 전투력은 불명이다.[14] 다만 삽풍주가 자신의 의지로 주인을 선택하는 것을 보아 모란 역시 완달이 물려준 기물이라고는 하나 정수주에게 인정받을 만한 강함을 지닌 것은 분명하다.

4. 기타

  • 모티브는 만주족 설화 여진정수에서 나오는 완달과 여진의 쌍둥이 자식들 중 하나인 완달의 딸, 모란.
  • 흥개의 자손들 입장에선 운조부의 누이이기 때문에 왕고모님이라 불리며 존중받는다.
  • 이 인물의 등장으로 이령 삼형제가 완달과 여진의 자식이 아니라는 것이 확정되었고, 반인반수가 신격조차 능가하는 존재라는 것이 드러났으며 흑룡이 가지고 있던 또 다른 구슬인 정수주의 행방[15]이 드러났다. 두 가지 떡밥을 풀어낸 인물.
  • 3부 49화에서 제대로 포텐을 터뜨렸는데 그야말로 압도적인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고, 덕분에 두달 가까이 7점대, 8점대의 저조한 별점을 기록하던 것을 단 한 번에 9.7점 후반대까지 끌어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 곤륜과의 전쟁이 끝난 후 무두리란 인물과 어울려 다니며 조언을 받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인물이 누군지는 알 수 없으나 무두리 사부일 가능성 또한 있다.
  • 모란은 아버지 완달이 자신과 흥개, 그리고 어머니 여진을 버리고 흰 산으로 돌아간 것을 원망하고 있었다. 다만 완달이 흰 산으로 돌아갈 때가 되었음을 인지하고 마지막 인사를 올릴 때 끝내 눈물을 참지 못한 것을 보아 완전히 척을 질 정도로 원망하는 것은 아니고 그저 자신들을 두고 흰산의 주인이 된 아버지에게 상처 받은 정도인 듯. 과거 완달은 흰산의 후계자가 될 수 있었음에도 후계자 자리를 자신의 형 백화에게 양보하고[16] 흰산의 밖에서 모란, 흥개 남매와 함께 살았었다. 흰산의 주인 자리를 포기한 것은 이들 남매와 함께 살기 위해서 였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흑룡의 침공으로 후계자였던 백화가 죽고, 당대 흰산의 주인이자 완달의 아버지인 대백마저 위험에 처하자 결국 흰산으로 돌아와 흑룡과 싸우게 된다. 이후 어쩔 수 없이 흰산의 주인 자리를 승계받았고[17], 흰 산 밖의 모란 흥개 남매와 이별할 수밖에 없었던 듯하다.
  • 3부 곤륜흰 산의 전쟁에서 흰 산이 승리할 수 있었던 1등 공신으로, 모란이 도착한 시점에서 완달은 성을 지키기 위한 칠성월을 소환하지 못하고 금강저를 든 천제에게 일방적으로 유린당하면서 천제에게 아무런 대미지도 주지 못하고 있었고, 성을 지키던 흥개와 다른 흰 산의 딸들은 리타이어 되었고, 삽풍주의 방어막까지 뚫려 내부에 신들이 침입한 상태였다. 모란이 도착해 정수주로 다시 성을 지킬 방어막을 생성해 침입한 신들을 몰살시켰기에 성이 안전해졌음을 확인한 완달이 칠성월을 소환할 수 있게 되어 전세를 역전할 수 있었다. 만약 모란이 오지 않았다면 최악의 경우 완달의 패배로 전쟁에서 졌을 수도 있다.[18]

[1] 분위기는 다르지만 전체적인 생김새는 어머니인 여진을 매우 닮았다.[2] 정수주의 힘으로 젊음을 유지하는지 아니면 흥개보다 더 오래 얼음굴에 있어서 젊은 것인지는 불명.[3] 정황상 이 천막을 띄우는 것은 흑룡의 뿔인 것으로 추정된다. 설화에서 완달과 여진이 죽은 흑룡의 뿔을 잘라 타고 다니는 내용이 나오기 때문. 여담으로 황사로 추정되는 끈 3개가 달려 있다.[4] 평소에 이 천막과 떠돌아다니면서 생활하는 듯하다. 일반적으로 몇 년에 한번씩만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에 어디에 있는지 찾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5] 천제의 말에 의하면 폭발이 아니라 거대한 빛의 보호막을 형성해 적을 없앨 수 있는 듯하다.[6] 이때 모란은 아바이 완달의 기운을 느끼자마자 눈물을 흘리며 부리나케 뛰어가는데 그곳에는 온몸에 상흔을 입고 한쪽 팔을 잃은 완달이 서있었다. 그녀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면 어린 시절 헤어져 천년이 넘게 보지 못했을 아바이가, 그녀에게 있어서 세상에 둘도 없을 천하무적이었던 완달이 크게 다쳤을 뿐만 아니라 한쪽 팔까지 잃었으니 그녀의 심정은 말로 다 못할 것이다.[7] 옆에서 이란과 나단을 보살피던 시녀는 풋하고 웃는다.[8] 완달의 아이를 낳았고 완달이 이를 인정했으니 항렬상 분명 어머니가 맞긴 하지만 이르하 입장에서는 신처럼 숭상하던 존재임은 물론 자신보다 수백살은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어머니라는 소리를 듣기는 몹시 어색했을 것이다. 더군다나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모란은 흰 산의 일족도 아니기에 더욱 그랬을 수도 있다.[9] 완달이 괜히 왔다가 병만 얻어간다며 사과하자 흥개는 죽기 전에 아바이 만나서 다행이라고 대답했다가 모란에게 못 하는 소리가 없다며 잔소리 듣는다.[10] 수 백년 만에 아바이에게 올리는 절이 생에 마지막으로 올리는 절이 될 것을 직감하고 감정이 복받친 것으로 보인다.[11] 그만큼 자신과 흥개, 여진을 두고 흰 산으로 돌아간 완달에 대한 배신감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사정이 어쩔 수 없었다지만, 가족을 두고 간 아바이에 대한 감정이 더 컸던 것으로 보인다.[12] 모란이 오기 전까지 어떠한 중상을 입어도 보전해야 한다며 칠성월이 자신에게 오려는 것을 막은 완달이 모란이 오자마자 안심하며 칠성월을 부른 것인데, 이는 정수주를 소유한 모란이 있다면 천제만 자신이 잡으면 성으로 돌격한 모든 신들은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판단이 선 것이라고 볼 수 있다.[13] 기물은 강한자만을 따르기 때문이다.[14] 완달을 수색할 때 협곡 사이를 한달음에 달리는 것을 볼때 흥개와 다른 일족들과 마찬가지로 신체능력 역시 엄청나게 강한 것으로 보인다.[15] 수백년 전 여진과 함께 종적을 감추었다고 했다.[16] 흰산의 선택을 거부한 것은 완달이 처음이었다고 한다.[17] 후계자였던 백화도 죽고, 당대 흰산의 주인이었던 대백 역시 흑룡에게 패해 죽기 직전이었으니 완달이 주인 자리를 승계받는 것 말고는 마땅한 대안이 없었다.[18] 물론 칠성월과 삽풍주가 폭주해 성을 지킬 것이라 하지만, 완달이 진 시점에서 천제를 막을 존재는 없으니 천제가 흰 산을 접수했을 수도 있다. 혹은 압카가 직접 나서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