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일반=, 한글판 명칭=명추리, 일어판 명칭=<ruby>名推理<rp>(</rp><rt>めいすいり</rt><rp>)</rp></ruby>, 영어판 명칭=Reasoning, 효과1=①: 상대는 1~12까지의 임의의 레벨을 선언한다. 통상 소환 가능한 몬스터가 나올 때까지 자신의 덱 위에서 카드를 넘기고\, 그 몬스터의 레벨이 선언된 레벨과 같을 경우\, 넘긴 카드를 전부 묘지로 보낸다. 다를 경우\, 그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고\, 남은 넘긴 카드는 전부 묘지로 보낸다.)]
상대에게 레벨을 선언시키고, 덱 맨위에서 카드를 넘겨 처음 나온 몬스터가 선언한 것과 다른 레벨이 나오면 특수 소환하는 효과를 가진 일반 마법 카드이다.
랜덤 요소가 매우 강하긴 하지만, 어떤 레벨의 몬스터든 노 코스트로 특수 소환할 수 있다. 다만 상대가 선언한 레벨의 몬스터는 특수 소환할 수 없으니, 성공률을 올리기 위해서라면 덱 구축시 몬스터의 레벨을 다양하게 맞출 필요가 있다. 덱에 여러 레벨의 상급 몬스터, 최상급 몬스터를 대량으로 투입해 이 카드와 몬스터 게이트로 전개하는 추리게이트 덱이 존재한다.
하지만 현재는 특수 소환 자체보다도 넘긴 카드를 덤핑하기 위해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몬스터라도 통상 소환할 수 없는 특수 소환 몬스터가 나왔을 경우 마법 / 함정 카드와 마찬가지로 묘지로 보내지며, 통상 소환할 수 있는 몬스터가 나올 때까지 덱의 카드를 넘기는 처리가 지속된다. 따라서 덱의 몬스터 대다수가 특수 소환 몬스터라면 1장만으로 대량의 묘지 어드밴티지를 벌 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는 것으로 인페르노이드나 카오스 게이트 덱 등이 있다.
상대가 이 카드를 사용하였다면, 상대의 덱 타입에 대해 신중하게 추리를 하고 레벨을 선언할 필요가 있다. 이 카드로 특수 소환할 몬스터에도 유행이란 것이 있으니, 듀얼 환경을 파악한 뒤에 가장 특수 소환시키기 싫은 카드의 레벨을 선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령 2015~2016년 초반 환경의 인페르노이드 덱에서는 데블 프랑켄+나츄르 엑스트리오가 나오는 2, 인페르노이드 데카트론이 나오는 1을 상정하고 선언하는 경우가 많았다. 십이수가 활약한 2016년 후반~2017년 중반에는 레벨 4를 선언해서 전개를 방해하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묘지에서 발동하는 효과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맞추든 틀리든 별 문제없는 경우도 있다. 또한 2020 후반~현재(2022 초반)까지 유행하고 있는 덱인 엘드리치는 메인 덱 몬스터가 황금경 하나 뿐인데다 묘지에서 자체 특수소환하는 효과가 있어서[1] 채용하기도 한다.
넘기는 도중 통상 소환할 수 있는 특수 소환 불가능 몬스터가 나왔을 경우, 그 카드를 포함해 넘긴 카드를 묘지로 보내고 처리를 종료한다. 특수 소환 몬스터와 처리가 다르므로 주의.
거의 유사한 카드인 몬스터 게이트와 비교하자면 코스트는 없는 대신 원하는 몬스터를 꺼낼 수 있는 확실성이 떨어지므로 일장일단 관계이다. 다만 그 유사성 덕에 추리게이트 같은 덱에서 둘 다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 묘지 덤핑으로 자원 벌기가 주 목적이라면 코스트 없는 이쪽이 더 쓰기 쉽다.
덱의 몬스터 수를 줄이면 마법 / 함정 카드를 대량으로 덤핑시킬 수 있으니, 묘지의 마법 카드 수가 중요한 매지컬 익스플로전원턴킬 덱에서도 채용되었다. 여러모로 악명을 떨친 끝에 해당 카드가 금지되었으므로 현재는 구축 불가.
덱에 투입할 통상 소환 가능한 몬스터를 적게 해버리면 상대가 맞추지 못하는 한 특수 소환할 몬스터의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구체적으로는 데블 프랑켄 같은 원턴킬용 덱의 키 카드를 꺼내기 위해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1] 틀리면 그냥 특수 소환이 되고, 10을 지정하면 묘지에서 내성 달고 공격력 3500으로 튀어나온다. 그렇다고 엘드리치인걸 앎에도 효과파괴 내성이 무서워서 10을 지정 안하지는 않는다. 엘드리치가 까다로운건 엘드리치를 지원하는 함정 카드들이지 황금경 그 자체가 아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