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09 20:41:22

멜트다운

1. 원자력 사고의 일종
1.1. 이 항목에서 유래한 심리학 용어
2. CPU의 멜트다운 버그3. 작품명4. 대중매체
4.1. 스타크래프트의 맵4.2. 던전 앤 파이터의 던전 지역4.3. 근육맨 2세의 등장인물4.4. 페이데이 2의 헤이스트 이름4.5. 콜 오브 듀티: 모바일 AK117의 총기 전설 스킨4.6. Grand Theft Auto V에 등장하는 가공의 영화

1. 원자력 사고의 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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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이 항목에서 유래한 심리학 용어

Meltdown. 위의 원자로 사고가 통제불능에 빠진 것에 빗대어 정신적으로 붕괴되어 통제불능에 빠진 상태.

보통, 불안장애나 PTSD 등을 앓는 일반인에게 나타나기도 하지만, ADHD 환자나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환자들이 나타내는 감정적인 폭주 상태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국내 정신의학에서도 해당 증세에 대한 정의로 멜트다운이라는 용어를 그대로 사용한다.

전조 증세로는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벽을 치거나 다리를 떨거나 하는 등 반복, 강박적 행동 혹은 자해행위, 그 자리를 피하려고 하는 등 행동이 나타나며, 본격적으로 발현될 때 극도로 분노 혹은 우울감에 찬 모습을 보여주며 탈진감, 피로감을 호소한다.

유사한 개념으로는 겉보기에 멜트다운과 유사한 모습을 보이는 분노발작(Tantrum)이 존재한다. 그러나, 아무런 목적성이나 의도성이 없는 패닉 상태인 멜트다운과 달리 분노발작은 어떤 명확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떼를 쓰는 것[1]이기에 목적을 이루거나, 목적을 이룰 수 없음을 스스로 깨닫는 시점에서 증상이 멈춘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

ADHD 환자나 자폐 스펙트럼의 경우, 번쩍이는 빛이나 시끄러운 소리, 맛, 질감 등의 감각과부하(sensory overload)로 인해 촉발되기도 하며,[2] 정상적인 사회 활동을 하는 고기능 자폐증의 경우에도 지속적인 마스킹으로 쌓인 스트레스, 혹은 사회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등이 축적되다가, 심적으로 대비하지 못한채 마딱뜨린 예상치 못한 사회적 활동[3]에 의해 돌연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다.

한편, 멜트다운을 일으킨 ADHD나 자폐 스펙트럼 환자의 경우, 조용하고 어두운 개인 공간에 분리하여 자극을 줄임으로서 대처하는 것이 유효하며, 반대로 이들을 돕겠다고 말을 걸거나, 즐겁게 해주려고 하거나, 몸을 두드리거나 만지는 등의 행위는 오히려 감각과부하를 더욱 촉진시켜서 증세를 악화시키기 때문에 자제해야한다.

국내나 해외에 퍼진 멜트다운을 일으킨 환자에 대한 대처법 중,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1화에서도 나타난 환자를 꽉 안아주는 허깅(hugging)은 매우 논란이 많은 대처법이다. 꽉 안아주는 행위가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여 편안함을 느끼게 하며, 자폐증 환자의 행동을 제약해 자해행위를 차단하고 소동을 빠르게 잠재우는 목적성에 있어서는 유효하다는 설명이 따르지만, 유사과학적인 측면이 많아 비판받고 있다. 게다가, 해당 대처를 하는 경우 증세를 일으키는 당사자에게 있어서는 압각에 의한 감각 과부하를 강화하여 더욱 극심한 고통을 준 끝에 지쳐 떨어져나가게 하는 "강제로 기절시켜버리는 것"이나 다름없는 행위이기 때문에 이를 학대로 규정하는 경우도 있다.

상당수의 고기능 자폐증 환자들에게 있어서 사회활동 전반은 감각과부하를 견디는 동시에, 항상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신을 감시하는 감정 노동을 항상 하고 있는 상태나 다름없다. 따라서, 갑작스레 잡힌 약속을 아무런 이유없이 빼는 경우는 백이면 백 멜트다운을 회피하기 위해서이다. 한편, "겪어봐야 나아진다"는 논리로 멜트다운을 회피하려 자리를 빠지려는 환자를 잡아세우는 것은 알러지 환자에게 강제로 알러지를 일으키는 음식을 먹이는 행위나 다름없으며, 보통 멜트다운을 일으킨 환자 스스로의 자괴감만 늘려 사회적 스트렉스만 증가시키는 행위이기 때문에 절대로 삼가야 한다.

2. CPU의 멜트다운 버그

CPU 설계상의 보안 취약점.

3. 작품명

3.1. 카가미네 린 VOCALOID 오리지널 곡

3.2. Geometry Dash의 확장판

3.3. BEMANI 시리즈의 수록곡

4. 대중매체

4.1. 스타크래프트의 맵

파일:/pds/201011/03/02/b0086502_4cd15d1228a95.jpg
Map Size: 128×128
Map tile: Badland
Player: 3

스타크래프트를 설치하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맵으로, 파일명은 (3) Melt down. 제목 그대로, 맵의 모양은 방사능 마크(삼엽기호, Tri-Foil Symbol)와 같은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다. 즉, 노심용융.

e스포츠프로게이머의 개념도 생기기 전인 오리지널 때부터 존재하는 기본 맵이라, 스타크래프트가 발매된지 오래 지난 지금은 맵의 밸런스를 따지는게 거의 의미가 없다.

4.2. 던전 앤 파이터의 던전 지역

4.3. 근육맨 2세의 등장인물

4.4. 페이데이 2의 헤이스트 이름

4.5. 콜 오브 듀티: 모바일 AK117의 총기 전설 스킨

4.6. Grand Theft Auto V에 등장하는 가공의 영화



[1] 예를들어 마트에 간 어린이가 장난감을 사달라고 울고불고 떼를 쓰는 소위 "땡깡을 부리는 행위" 가 바로 탠트럼이다.[2] 감각과부하는 고통을 일으키는 역치 수준이 매우 낮을 때 발생한다. 냉감이나 온감, 촉각이나 청각 등등 모든 종류의 감각이 강도가 과해지면 종국에 고통을 수반 하듯이 감각과부하 증세를 가진 사람들은 일상적인 자극 수준에도 고통이 유발된다. 심지어 사람의 얼굴과 같이 시각적으로 정보량이 많은 무언가를 보는 것 만으로도 마치 태양을 바로 바라보는 것과 유사한 고통을 느끼기도 한다.[3] 갑작스레 잡힌 회식, 저녁 약속, 여행 등이 환자들이 가장 흔히 접하는 멜트다운을 촉발시키는 케이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