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18 18:22:53

메갈라다피스

메갈라다피스(코알라여우원숭이)
Koala lemur
학명 Megaladapis
Forsyth Major, 1894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상목 영장상목Euarchontoglires
영장목Primates
하목 여우원숭이하목Lemuriformes
상과 여우원숭이상과Lemuroidea
† 메갈라다피스과Megaladapidae
메갈라다피스속Megaladapis
  • †메갈라다피스 마다가스카리엔시스(M. madagascariensis)모식종
    Forsyth Major, 1894
  • †메갈라다피스 에드와르드시(M. edwardsi)
    G. Grandidier, 1899)
  • †메갈라다피스 그란디디에리(M. grandidieri)
    Standing, 19030

1. 개요2. 특징

1. 개요

신생대 플라이스토세부터 홀로세까지 마다가스카르에 살았던 여우원숭이. '코알라여우원숭이'라고도 부른다.

2. 특징

몸길이는 1.3~1.5m, 몸무게는 140kg으로 추정된다. 다른 추정치에서는 46.5~85.1kg로 보기도 하지만, 여전히 현존하는 여우원숭이들보다 크며, 아르카이오인드리스(Archaeoindris) 다음으로 가장 큰 몸집을 가졌다.

오늘날 현존하는 여우원숭이들과 매우 다른데, 체형은 땅딸막하고 코알라와 비슷한 체격을 가졌다. 다른 여우원숭이들처럼 긴 팔과 손가락, 발은 나무 위 생활에 적합하며, 나무 위로 올라가기 편하게 수직으로 뻗어있다. 그러나 다른 여우원숭이들에 비해 손목과 발목은 지상 생활에 필요한 안정성을 갖추지 못했다.

분명히 영장류지만 두개골의 형태는 영장류보다는 오히려 코뿔소와 닮았는데, 이는 잎을 잡기 위해 윗입술이 커진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다른 영장류들과는 달리 이들의 눈은 두개골 정면이 아닌 측면을 향해 있었고, 두개골 분석 결과, 이들의 뇌 용량은 약 250cc로, 다른 여우원숭이들에 비해 2~4배 정도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질학적으로 아주 최근에 멸종된 종으로 2300년 전 인간이 마다가스카르 섬에 처음 도착했을 때만 해도 메갈라다피스를 포함해 거대한 여우원숭이 종들이 존재했다. 메갈라다피스의 화석에서 날붙이에 절단된 흔적들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인간들이 메갈라다피스를 사냥했다는 증거가 되며 인간이 숯을 만들기 위해 숲을 파괴하면서 서식지를 잃어가다 결국 다른 대형 여우원숭이 종들과 함께 멸종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