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리랍토르 Maleriraptor | |
학명 | Maleriraptor kuttyi Ezcurra et al, 2025 |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계통군 | 석형류Sauropsida |
상목 | 공룡상목?Dinosauria? |
계통군 | †헤레라사우루스류Herrerasauria |
속 | †말레리랍토르속Malerirapt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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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억 2천만년 전 트라이아스기 후기 인도에 살았던 헤레라사우루스류 공룡.[1] 속명은 녀석이 발견된 지층의 이름을 본따 "말레리의 약탈자" 이다.2. 발견 및 연구
2025년 최근에 보고된 것과 달리 말레리랍토르는 40년 전인 1985년에 인도 중남부에 위치한 말레리층 상부에서 처음 발굴 되었으나 당시에는 화석의 단편성과 별 다른 주목을 받지 못해 오랜기간 동안 방치되었다. 그럴만도 한 게 화석은 미추와 척추가 융합된 부위, 오른쪽 장골과 양쪽 치골, 그리고 부스러기에 가까운 미추가 전부 였기 때문이다. 이후 2011년 해당 화석을 알왈케리아의 신규 화석으로 학계에 보고하려 했으나 재연구 결과 알왈케리아로 특정할만한 요소가 없어 무산 되었다.그렇게 14년이 흐르고 나서 2025년 화석을 연구한 마틴 에즈쿠라 박사의 팀은 해당 공룡한테서 초기의 용반목일지 모르는 헤레라사우루스류의 고유 특징이 있다 판단하여 녀석을 말레리랍토르라고 명명하였다. 비록 말레리랍토르는 화석의 단편성 때문에 알왈케리아와 같은 개체가 아니냐는 논란이 있지만 이를 연구한 에즈쿠라는 두 종은 해당 지층의 연대에서 큰 차이[2]를 보여 같은 종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3. 분류 및 생태
말레리랍토르는 가장 오래된 헤레사우루스류 공룡이자 어쩌면 상위 그룹에 속할지도 모르는 종이다. 이는 헤레라사우루스류 공룡들이 남미 뿐만 아니라 중생대 당시 곤드와나 대륙에 해당되는 남아시아에서도 번성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몸길이는 약 3m 정도 되며 당시 공존하던 원시 용각류 자클라팔리사우루스, 남발리아를 사냥했을 것이다.[1] 논문에서는 헤레라사우루스과로 분류하지는 않았지만, 가까운 관계로 여겼기에 헤레라사우루스류(Herrerasauria)로 분류하였다. #[2] 말레리랍토르는 말레리층 상부에서, 알왈케리아는 말레리층 하부에서 발굴 되었는데 이는 두 공룡이 서로 공존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증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