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09 19:08:07

마리

1. 문서가 있는 동음이의어2. 문서가 없는 동음이의어
2.1. 동물을 세는 단위성 의존명사2.2. 투르크메니스탄의 도시2.3. 비스킷의 일종2.4. 기타

1. 문서가 있는 동음이의어

2. 문서가 없는 동음이의어

2.1. 동물을 세는 단위성 의존명사

0차원 측도(셈 측도)의 일종으로, 모든 동물을 셀 때 사용할 수 있는 단위다. '필'이나 '기(騎)'를 사용하는 , '두(頭)'를 사용하는 처럼 별도의 단위가 있는 동물을 셀 때 사용하여도 문제가 없다. 이런 면에서 까다롭게 구분짓는 일본어중국어와 비교하면 특이한 부분이다.

사람을 대상으로는 사용하지 않는다. 다만 사람 취급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사용하거나, 인물의 거만함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기도 한다. 진짜 사람을 대상으로 쓰면 매우 무례하고 모욕적이라는 말이 되며, 외국인일 경우 인종차별이나 민족 차별성 발언이 된다. 때문에 상대를 지칭할때 사용할 경우 '저 자는 인간 쓰레기다'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더 모욕적인 말로는 가 있는데, 이건 동물 취급하기도 아깝다는 극단적인 모욕 표현이라 마리보다는 잘 쓰이지 않는다.

실시간 전략 게임처럼 다루는 유닛의 수가 많은 경우에는 유닛에 대한 통칭으로 ''와 함께 자주 쓰인다.

아케이드 게임에서 남은 잔기의 수를 두고서 표현할 때에도 쓰인다. 이 경우에는 '개'와 혼용해서 쓰이는 편이다.

미생물을 셀 때는 집락형성단위(CFU)를 사용한다.

2.2. 투르크메니스탄의 도시


투르크멘어 발음은 [maɾɯ](마르)에 가깝다. 인구는 약 15만명으로, 투르크메니스탄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이다. 13세기 몽골 제국에 의해 기존의 대도시 메르브가 파괴된 후 서서히 세워진 도시로, 19세기 투르크멘계 유목민인 테케(Teke) 부족에게 파괴되었다. 그러다 20세기 초엽 소련아랄해를 갈아넣은 관개 농업으로 육성한 목화 생산 거점으로서 도시화에 나섰고, 따라서 현재까지도 소련 시절의 건물들이 많이 있다. 독립 후에는 기존의 면화와 함께 천연가스 생산이 활발하다. 시가지 동북쪽에 마리 공항이 있고, 동쪽 25km 지점의 평야에는 고대-중세 시기 호라산 지역의 중심 도시 중 하나였던 메르브 유적이 있다.

2.3. 비스킷의 일종

19세기 영국에서 빅토리아 여왕의 차남인 알프레드 왕자와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2세의 딸 마리야의 결혼을 기념해 만들어진 비스킷으로, 신부 마리야(마리)의 이름을 따왔다. 한국에선 오리온의 제품이 제일 유명하지만 인도네시아의 로마 마리 골드[1]등 다양한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들이 많다.

2.4. 기타



[1] 다이소에서 판매되고 있다.[2] 앞은 으뜸꼴인 1격. 뒤는 나머지 격의 어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