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5-03 04:02:06

로켓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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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일반적인 화포와의 차이3. 역사4. 종류
4.1. 다연장로켓4.2. 대전차 로켓
5. 번외: 건런처(gun-launcher)

1. 개요

파일:E6YmhXwUYAIkL-G.jpg
로켓포의 대표적 사례중 하나인
M142 HIgh Mobility Artillery Rocket System

Rocket Artillery

로켓 병기의 일종으로, 로켓탄이 발사되는 포(砲)이다. 대표적인 로켓포로 다연장로켓이 존재한다. 로켓 런처대전차 로켓또한 로켓포의 일종으로 보기도 한다.

2. 일반적인 화포와의 차이

포(砲)라는 말이 붙긴 했으나 화약으로 만들어진 장약의 연소로 인한 폭발력으로 포탄을 멀리 날리는 일반적인 화포와는 달리 발사체 자체가 추진 기관을 가진 로켓을 발사하는 무기이므로 로켓포는 일반적인 화포와는 전혀 다른 구조와 원리를 가진 무기다. 포병이 운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포(砲)라는 말이 붙은 것 뿐이다.

그래서 로켓포에서 발사관이나 컨테이너는 로켓탄의 보관이나 발사시 옆 발사관에 불이 옮겨붙지 못하게 막는 방화벽 수준의 얇고 가벼운 구조물에 불과하다. 그래서 일반적인 포신을 사용하는 포신방식 화포처럼 포신 자체가 고압의 압력을 버티는 구조가 아니며 약실과 폐쇄기가 존재하지 않고 주퇴복좌기로 발사 반동을 버티는 구조가 아니다. 애초에 구조 자체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인 포신 방식 화포에 사용하는 강선포활강포의 구분 대상으로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

3. 역사

로켓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역사 자체는 긴 편으로 콩그리브 로켓이나 신기전처럼 제식 병기로 채용된 경우도 있고 화차처럼 포병이 운용하는 전문적인 발사대도 만들어졌다.

하지만 로켓을 사용한다는 특성상 로켓의 추진을 위해 다량의 화약을 사용하는 데 반해 측풍등의 이유로 인해 안정익을 부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명중률이 떨어진다는 점을 당시의 열악한 기술력으로는 해결할 수 없었으며 위력도 소형 폭발물을 장애물 너머로 날려보내는 수준인지라 성벽같은 단단한 구조물에도 포탄으로 타격을 줄 수 있는 전장식 대포가 등장하면서 금방 쇠퇴하고 만다. 그리고 로켓을 운용하던 화차도 초기부터 총통기 화차를 병행운용했고 나중에 가면 변이중이 개발한 화차처럼 승자총통을 다량 탑재한 이동식 토치카 같이 변화한다.

로켓포가 다시 재등장한 것은 다연장로켓이 등장하면서부터다. 기존의 화포는 지속적인 사격에는 유리하지만 한번에 다량의 포탄을 동시에 사격하기 위해서는 대량의 화포를 집중운용해야 하는데 비용과 생산 및 운용 문제로 쉽게 시행하기가 곤란했다. 그래서 소련이 카츄샤 다연장로켓을 대량운용하기 시작하면서 큰 성과를 보였으며 나치 독일군도 이에 대응해서 네벨베르퍼 다연장로켓을 운용해서 쏠쏠하게 재미를 보았다. 연합군도 칼리오페 다연장로켓을 운용했으며 특히 상륙함에 다연장로켓을 장착해서 상륙시의 근접지원에 대량으로 로켓포를 사용했다.

그리고 보병용 대전차화기대전차 로켓을 활용해서 바주카라케텐판처뷕세, 판처파우스트를 투입한다.

해당 병기들의 성공적인 결과로 인해 세계 대전이 끝난 후에도 다연장로켓은 포병의 제식 무기 중 하나로 정착했으며 대전차 로켓도 보병용 대전차화기로 자리잡는다.

4. 종류

로켓포는 기본적으로는 다연장로켓과 대전차 로켓으로 구분된다.

로켓보조탄(RAP, Rocket Assist Projectile)은 일반적인 화포에서 발사된 포탄의 사정거리를 연장하기 위해서 포탄 탄두 후방에 소형 로켓을 장착한 포탄으로 발사 구조 자체는 일반적인 포탄처럼 약실 내부에서의 장약 연소로 포신을 통해 발사되는 구조이며 포탄이 비행하는 도중에 소형 로켓을 작동시키는 것이라서 로켓포에 포함되지 않는다.

로켓보조탄은 베이스 블리드(Base Bleed)처럼 포탄의 사정거리를 증가시켜주는 보조수단이라고 보면 되며 실제로 최신형 포탄은 로켓보조탄과 베이스 블리드 방식을 동시에 적용한 것까지 개발된 상태다.

4.1. 다연장로켓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다연장로켓 문서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다연장로켓#s-|]]번 문단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다연장로켓#|]]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M270_MRLS_(18963219839).jpg
다연장로켓의 대표적 사례중 하나인
M270 Multiple Launch Rocket System (MLRS)

포병이 사용하는 로켓포의 주류다. 주로 일제 사격이나 TOT처럼 한번에 다량의 탄두를 목표 지점에 쏟아부을 때 사용한다.

대구경 다연장로켓은 로켓의 추진력을 이용해서 간이형 단거리 탄도 미사일처럼 야전 포병 입장에서는 장거리 목표를 타격할 때 사용한다. 보통 이런 경우에는 현무-II처럼 본격적인 탄도 미사일과 같이 발사대를 공유하는 경우가 많다.

4.2. 대전차 로켓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대전차 로켓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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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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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대전차 로켓#s-|]]번 문단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대전차 로켓#|]]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Modular RPG-7 Rocket.jpg
대전차 로켓의 대표적 사례중 하나인
RPG-7과 운용 가능한 탄두

RPG-7M72 LAW로 대표되는 로켓포로 주로 보병용 대전차화기로 사용된다. 특성상 대전차병이 사용하며 포병용으로는 거의 운용되지 않으며 보병이 운용하는 포탄급 위력을 가진 화기라서 그냥 포(砲)라는 말이 붙은 것에 가깝다.

그러나 포병의 입장에서도 다연장로켓의 탄두로 집속탄을 사용해서 대전차 확산탄의 형태로 대전차 로켓방식의 운용을 하는 경우도 있어서 완전히 무관하지는 않다. 그리고 BMP-1의 주포인 73mm 2A28 저압포처럼 SPG-9 무반동포의 G-15V 날개 안정 로켓 추진 보조 대전차 고폭탄같은 로켓탄을 발사하는 특수한 화포도 있어서 대전차 로켓이 보병용 대전차화기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5. 번외: 건런처(gun-launcher)

파일:MGM-51_Shillelagh2.jpg
M551 셰리든의 152mm 건런처에서 발사되는 MGM-51 시레일러 대전차 미사일

건런처(gun-launcher)는 MBT-70이나 M551 셰리든, M60A2에 사용된 전차포의 일종으로 고폭탄152mm 구경의 포탄을 사용하지만 철갑탄 대신에 MGM-51 시레일러 대전차 미사일을 사용하는 무기다. 성형작약탄의 위력이 출중해서 2세대 전차까지 대응이 쉽지 않을 때 탄생한 무기로 전차포에서 발사하는 대전차 미사일로 전차전을 수행하려고 했던 것이다. 그러나 건런처 자체의 신뢰성 및 채용한 대전차 미사일의 느린 속도로 인한 반격타 위험성등의 한계점이 작용했고 복합장갑을 전면적으로 채용한 3세대 전차가 등장하면서 서구권에서는 쇠퇴하고 사라진다.
파일:9М112.jpg
T-72용 포발사용 대전차 미사일인 9K112 코브라

동구권에서는 T-72부터 주포인 125mm 구경의 활강포에 장전 가능한 포발사용 대전차 미사일을 도입한다. 9K112 코브라9K119 스비리가 대표적인 종류인데 해당 미사일이 도입된 이유는 3km 이상의 거리에서 발사되는 밀란 대전차 미사일이나 BGM-71 TOW같은 보병이 운용하는 대전차 미사일 진지를 때려잡기 위함이었다. 동구권 전차의 경우에는 근접전 및 돌격전용으로 만들어졌기에 3km 이상의 거리에서는 명중률이 떨어지므로 포발사용 대전차 미사일이 필요하다. 따라서 125mm 활강포는 고폭탄과 철갑탄을 모두 정상적으로 발사가 가능하며 포발사용 대전차 미사일은 일종의 특수탄종으로 도입되었다. 신뢰성 면에서는 서구권의 건런처보다 압도적으로 우월하다.

서구권의 건런처건 동구권의 포발사용 대전차 미사일이건 간에 기본적으로 해당 화포 자체는 전차포에 속하며 단지 대전차 미사일 발사용 장치와 유도장치를 추가로 전차포에 설치한 것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로켓포에 속하지는 않으며 전차포의 일종으로 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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