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ラクリウム / Laquium포켓몬스터(2023)에 등장하는 분홍색의 광석으로 "영원한 은혜"라고도 불린다. 명명자는 기베온.
2. 작중 행적
87화에서 라쿠륨 속에 갇혔다가 하얀 지가르데에 의해서 해방된 루시아스가 밝히기를 라쿠륨은 애당초 지구상의 물질이 아니라 우주에서 온 물질이라고 밝힌다. 오히려 지구(세계)에 재앙과 멸망을 가져다주는 존재라고 밝히며 라쿠륨을 파괴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라쿠륨의 코어를 함부로 건드렸다가는 통제불능의 상황이 온다고 경고한다.89화에서 여섯 영웅의 힘을 받은 테라파고스 스텔라폼의 힘으로 라쿠륨 코어가 소멸하자 라쿠륨으로 영생하던 기베온과 루시아스도 자연히 소멸하게 된다. 그러나 그 틈을 노린 스피넬은 자신이 개발한 장치 라쿠륨 스피어를 통해서 검은 레쿠쟈를 제외한 여섯 영웅들을 폭주시키고 라쿠아를 초토화시킨다. 리코 일행은 라쿠아를 탈출하는데 성공하나, 그 과정에서 프리드박사와 리자몽이 추락해 행방불명된다.
라쿠아에 있던 거대한 라쿠륨 코어가 소멸했음에도 라쿠륨 스피어에 들어있던 라쿠륨 조각을 사용해 여섯 영웅을 폭주시킨 것으로 보아, 미리 확보해놓은 라쿠륨을 사용하는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로부터 1년 후, 익스플로러즈의 보스 겸 엑시드 사의 사장이 된 스피넬에 의해서 라쿠아의 존재가 알려졌으며, 라쿠아의 비밀과 진상을 알고 있는 라이징 볼트태클즈를 라쿠아를 파괴한 악당들이라고 가짜 뉴스를 퍼트리며 선동하고 있다.
또한 세계 곳곳에 이상 현상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정황상 스피넬이 주도한 익스플로러즈의 짓으로 보인다.
그걸 증명하듯 90화에서 로드가 라쿠륨에 영향을 받은 게을킹을 상대하는데 그 게을킹에서 핑크색 안개 나오고 있었고, 파괴광선이 핑크색에 위력도 엄청나게 강력해졌다. 로드의 루카리오가 게을킹을 쓰러트리자 핑크색 안개가 사라진다. 로드는 라쿠륨 코어가 소멸되었는데도 라쿠륨 현상이 곳곳에 발생한 것에 대해 조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리코랑 재회하여 같이 여행하게 된다.
95화에서 라쿠륨을 이용한 장치인 '스트롱 스피어'가 등장한다. 이 장치는 과거 스피넬이 자신의 블래키 및 4장에서 여섯 영웅들에게 사용했던 장치와 효과가 비슷하며, 3장에서 등장햇던 보코라는 소녀가 자신의 스완나에게 사용해 상대 트레이너의 에레키블을 상대로 승리하고 산호와 오닉스가 리코&로드의 포켓몬들을 상대로 손쉽게 승리하는 등 포켓몬에게 강력한 버프 능력을 선사하지만 라쿠륨을 이용해 만든 장치인 만큼 여전히 포켓몬에게 위험하다.[1]
3. 특징
익스플로러즈의 보스 기베온이 노리고 있는 광석이며, 루시아스가 찾은 낙원 라쿠아에서 발견되었다.이 광석은 마치 바이러스처럼 스스로 분열하듯이 자라나며 핑크빛 연기를 내뿜는데, 그 연기에 노출된 포켓몬은 신체 능력이 강화됨과 동시에 고통스러워하며 난폭해진다.[2] 또한 식물이 이 연기에 노출될 경후 기형적으로 급성장한 후, 말라 비틀어진다.
이 광석이 존재함으로서 낙원 라쿠아가 유지되는 것으로 보이며, 낙원 라쿠아의 지하에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파고고와 여섯 영웅의 힘으로 라쿠륨은 소멸되었다. 그러나 이후에도 라쿠륨의 이상 현상으로 인해서 포켓몬들에게 핑크색 안개가 흘러나오고 굉장히 공격적으로 변해버린다. 라쿠아는 익스플로러즈에 의해서 봉쇄되어서 들어갈 수가 없는 상황. 무슨 원리인지 알 수 없지만 라쿠아로부터 라쿠륨을 추출하는 것으로 보인다.
4. 떡밥
포켓몬스터 XY에 등장한 향전시티의 해시계와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닌가 추측되고 있다. 이 해시계는 작중에서 어디에서 왔는지, 정체가 무엇인지 밝혀진 것이 없으나, 메가진화와 관계가 있다는 것 만큼은 확실한데, 라쿠륨 역시 포켓몬을 일시적으로 강화시키는 힘이 있다.광석인 점은 테라스탈과 흡사하다. 그러나 테라스탈은 결정체가 포켓몬에게 일시적으로 붙어 포켓몬 자체가 결정화되는 것인 반면, 라쿠륨은 연기를 배출해 이 연기에 노출된 포켓몬에게 핑크빛 오라가 둘러지며 광폭화 및 강화시킨다. 또한 식물에게도 영향을 미치는데, 테라스탈 역시 에리어 제로에서 결정화된 나무를 볼 수 있다. 라쿠륨은 식물을 급속도로 성장시키는 반면, 테라스탈은 침식시킨다는 차이점이 있다.
또 다른 차이점은 식물을 급속도로 성장시키지만 그 식물은 곧 말라 비틀어져 버리고, 포켓몬들을 흉폭화시키는 등 생태계를 붕괴시킬 정도의 악영향을 준다. 반면 테라스탈은 침식은 하지만 자연 생태계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다.
스피넬은 이것을 보고 라쿠륨과 테라파고스의 반응을 보아서 테라스탈과 서로 대칭되는 존재가 아니라 서로 반대되는 존재라고 확인했고, 그걸 확인한 게 큰 수확이라고 말한다. 덕분에 테라파고스는 라쿠륨에 의해 폭주하는 포켓몬과 싸우지 않고 진정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Pokémon LEGENDS Z-A 3차 트레일러 마지막 부분에서 분홍색 기운의 무언가와 주인공이 대치를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 분홍색 기운의 무언가와 라쿠륨은 서로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차기 포켓몬스터 컨텐츠를 홍보하는 수단이 애니메이션이고 10세대 지역의 모티브로 많이 거론되는 지역이 이탈리아인데 이 라쿠륨의 선배격인 오와콘이 된 옆동네 RTS 게임의 주요 유해광물 자원인 타이베리움역시 이탈리아의 테베레강에 떨어져서 이름이 이렇게 명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