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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알칸타라/선수 경력/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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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칸타라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3년 2024년 2025년

1. 시즌 전
1.1. 시범 경기
2. 페넌트레이스
2.1. 3월2.2. 4월2.3. 5월2.4. 6월2.5. 7월2.6. 8월2.7. 9월2.8. 10월
3. 총평4. 시즌 후5. 관련 문서

1. 시즌 전

1.1. 시범 경기

3월 11일 사직 롯데전 선발 등판해 3.2이닝 5피안타 2볼넷 3K 무실점을 기록했다.

3월 17일 문학 SSG전 선발 등판해 4.1이닝 4피안타 1볼넷 5K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를 2전승, ERA 1.13(8이닝 1자책점)으로 마무리했다.

2. 페넌트레이스

2.1. 3월

3월 23일 개막전 창원 NC전에서 6회까지 66구만 던지면서 2피안타 무사사구 4K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하고 있었으나 오른쪽 허벅지 근육통으로 예상보다 일찍 교체되었다. 승리요건을 갖춘 상태였으나 김택연의 블론으로 N/D가 되었고 팀도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배했다.

3월 29일 홈 개막전 KIA전에서 6회1사까지 2실점으로막았으나 연속볼넷으로 만루를만들고 강판되었다. 뒤이어 등판한 최지강이 밀어내기로 1점을 실점해 총 3실점으로 기록되었고, 팀도 기아의 불펜을 이겨내지 못하여 패전투수가 되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알칸타라는 작년 KIA전에서만 3승을 쓸어담을 정도로 극강의 기나쌩인데 오늘은 홈에서 첫경기부터 패전투수가 되었다.

2.2. 4월

4일 문학 SSG전에 선발 등판했다. 91개의 공을 던지며 8이닝 2실점 5K에레디아에게 맞은 투런 홈런을 제외하면 완벽한 피칭을 보여주었으나 팀이 8이닝동안 고작 1점만을 내는 변비야구를 보여주며 패전 투수 위기에 몰렸다. 이후 김재환의 9회 초 동점 솔로 홈런으로 패전투수는 면했다. 9회에도 충분히 올라올 수 있었지만 올라오지 않았고 결국 박치국의 끝내기 밀어내기 사구로 팀은 패배했다.

10일 잠실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동안 98구를 던져 1회와 4회에만 사사구 2개를 내주며 2실점하는 불안한 피칭을 했으나 4자책점 5사사구 3탈삼진의 꾸역투로 어찌저찌 승리요건을 채웠고, 타선의 득점지원에 힘입어 드디어 시즌 첫 승리를 올렸다.

16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오른 팔에 약간의 불편함을 느껴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거르기로 했다. 팬들은 지난 시즌 쉬지 않고 달린 여파 아니냐며 우려 섞인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이날 경기는 박소준이 대신 선발로 나선다.

21일 더블헤더 2차전 키움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동안 4피안타 1사사구만을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쳤으나, 팀 타선이 9회까지 키움 마운드에 꽁꽁 막혀 결국 승리없이 물러났다. 경기는 다행히도 9회 양의지의 2루타-김재환의 2루타-양석환의 끝내기 내야 안타가 터지며 승리했다.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르고 나니 구위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 듯한 모습으로 잘 풀어간 투구 내용이었고 컨디션도 괜찮아 많은 이닝을 소화해줬다. 덕분에 홍건희에 이은 '쉰칸타라'라는 별명을 얻은 것은 덤.

그런데 휴식이 무색하게도 불과 며칠 지나지 않은 25일, 염좌가 발견되어 1군 엔트리에서 말소가 되었다. 브랜든에 이어 알칸타라까지 나가버리면서 선발진이 완전히 구멍나버린 상태가 되는 바람에 팬들은 탱킹할거면 빨리 탱킹하라는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2.3. 5월

1일 이승엽 감독은 알칸타라의 복귀가 늦어진다면 다른 방법도 고민 중이라며 "본인은 알 수 있을 것이다.", "(알칸타라 얘기에)기분이 좋지 않다."와 같은 이례적으로 날선 반응을 보였다. 지금은 미국 주치의의 소견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한다. 국내 병원 3곳을 돌아봤지만 투구에는 별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전해졌다. 똑같다고는 할 수 없지만 작년 LG 플럿코와 비슷한 행보.#

6일 야구부장이 두산 프런트와 알칸타라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국내 의료진과 영상을 받아본 해외 의료진 역시 팔꿈치 바깥쪽 단순 염좌로 진단했으나, 본인이 전문 주치의한테 확인받고 싶어하여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한다. 통역은 이전부터 물병을 딸 때 인상을 찌푸리는 등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고 전했으나, 코칭 스태프는 컨디션 난조로 한 텀 쉬고 등판했을 때 직구 최고 구속이 152km/h가 나오는 것을 보고 정말 아픈게 맞는지 의심을 품었다는 후문. 이승엽 감독의 이례적인 날 선 인터뷰는 이런 배경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일단 알칸타라는 미국 전문 주치의가 괜찮다고 하면 돌아와서 던지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였고, 두산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말을 할 정도로 팀에 애정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주치의의 결과가 나오는 8~9일까지는 기다려 봐야 할 듯.[1]

8일 미국 주치의의 진단 결과가 나왔다. 역시 수술이 필요없는 우측 팔꿈치 단순 염좌 소견.#

26일 광주에서 열리는 KIA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한 달여 만의 복귀전을 가졌다. 그러나 등판과 동시에 1회부터 3실점, 2회에 추가 2실점하며 무너졌다. 이날 기록은 3.1이닝 4피안타(3피홈런) 4사사구 5실점으로, 제구가 불안정한 것과 더불어 2회부터는 구속도 잘 나오지 않아 컨디션이 아직 완전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기회를 몇 번 더 주긴 하겠지만 그 기회도 날릴 시 방출은 확정이다.본인이 가장 강했던 광주에서도 최악투를 선보였다는 건 올해 두산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될 확률이 높다.[2]

2.4. 6월

1일 LG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엘상바 아니랄까봐 5이닝 4피안타 3자책점 2사사구 3탈삼진으로 부진한 성적을 냈다. 브랜든에 이어 알칸타라마저 무너지면서 두산의 외국인 용투 2명이 잠실 더비 라이벌인 LG 상대로 졸전을 펼치는 촌극이 벌어지고 말았다.[3] 그런데 이러고도 팀이 7회말 역전을 성공시켜 패전을 피했다. 그러나 팀은 9회초에 동점 홈런을 허용하고 연장 승부 끝에 패배했다.

컨디션 좋을 때도 잘 못 던지던 LG전치고는 실점이 적고 150km대 패스트볼도 종종 나오는 등 몸 상태 자체는 어느정도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4] 그런데 해설위원의 의견이긴 하지만 몸이 또 불편해 보인다는 언급이 있어 우려되는 상황. 21시즌의 워커 로켓처럼 부상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복귀했다면 시즌 말에 더 크게 탈이 날 가능성도 높다.

7일 KIA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4자책으로 또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팬들은 차라리 대체선발로 시즌을 치를 때가 나았다며 한숨을 쉬고 있다. 구속은 154km까지 나오는 등 부상 전의 페이스를 되찾은 것으로 보이나 구위가 약해졌는지 실점이 많아졌다. ERA도 4점대 가까이까지 올라갔다. 몸 상태가 돌아왔다면 19시즌 후랭코프나 20시즌 플렉센처럼 시즌 반환점을 돌고 부활을 기대해볼만 하지만 치열한 상위권 싸움에 접어든 구단 입장에선 교체 카드를 충분히 고심할 상황.더이상 기나쌩클럽이 아닌 이 성적이면 기상바로 불려도손색없으며 실제로 이번시즌2패모두 기아상대로기록했다. 알칸타라가 부진하면서 팀은 기아상대로 그렇게 좋지못한성적을 기록중이다.

2.5. 7월

2.6. 8월

2.7. 9월

2.8. 10월

3. 총평

4. 시즌 후

5. 관련 문서



[1] 드문 일은 아니다, 외국인 선수들은 본인 몸을 제일 잘 알고 있는 전담 주치의를 신뢰하는 경향이 강하며 의도적인 태업이 아니라면 팀에서도 이들의 소견을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2] 물론 기아가 1위 인걸 감안해야 한다.[3] 굉장히 아이러니한 것은 두산은 대체 선발인 김유성, 이영하, 최준호, 김동주가 선발 등판한 LG전에서 전승을 거뒀다. 정작 무조건 잡아야 하는 외국인 용투 선발 등판 경기는 다 말아먹고 반쯤 포기한 경기를 다 잡아내는 기묘한 일이 벌어졌다.[4] 그러나 범타로 처리한 타구도 잘 맞은 게 너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