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8 18:49:02

라스무스 뷘터/선수 경력/2019 시즌

라스무스 뷘터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8 시즌 2019 시즌 2020 시즌

1. LEC 스프링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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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에서의 폼은 프나틱에서 유체미로 불리던 시절의 폼보다 압도적으로 좋다. 프나틱 시절에 불안정하던 라인전이 더 안정적인 동시에 막강해졌고 원래 사기적이었던 한타 캐리력도 더 올라갔다. 적은 투자를 받고도 세계 2위의 퍼포먼스를 뽑아낸 미드가 정상적인 투자를 받자 억제기가 풀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캡스 본인의 경기력도 경기력이지만, 캡스 빠진 프나틱이 네메시스가 못해도 망하고 1인분을 해도 망하는 모습을 보이자 저 팀을 롤드컵 준우승으로 끌어올린 캡스는 대체 뭐하는 미드였냐는 이야기들이 터져나오는 현실이다. 캡스가 루키에게 확실하게 졌다는 평가를 내리던 유럽 팬들은 프나틱이라는 납덩이를 내려놓은 캡스가 이듬해 다시 루키와 롤드컵 결승에서 맞붙기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원더가 함정픽 사일러스에 묶인 오리젠과의 리턴 매치, 카시오페아로 뉴크덕의 제드보다 6렙이 늦어 솔킬을 당하고 퍽즈까지 바텀 맞라인 킬을 따이며 게임이 터져버렸다. 그간 프나틱 시절과는 다른 압도적 라인전을 보여주던 캡스였는데 깜짝픽과 외줄타기 앞에 무너졌다.

리그 후반 겪은 연패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에 우려도 있었지만 정작 포스트시즌에 진입하고서는 압도적인 폼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캡스 또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에 기여했고 작년 서머에 이어 다시 한번 시즌 MVP를 수상했다.

2. 2019 Mid-Season Invit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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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Mid-Season Invitational'''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 화이트.svg '''2019 Mid-Season Invitational'''
MSI 기간 동안 팀이 오락가락하는 와중에도 꾸준히 원더와 함께 폼을 유지했고 그룹 스테이지 3위로 4강에 진출해 2위 SKT를 3:2로 꺾었으며 4강 2경기 MVP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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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 날 열린 TL과의 결승전에서 3:0으로 승리했고 본인도 3세트에서 이렐리아로 엄청난 활약을 펼쳐 결승전 MVP가 되었다.

3. LEC 서머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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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에서도 미칠듯한 폼을 과시하듯 전세계 메이지 지역 미드 라이너들중 솔로 킬 횟수 1위를 달성했다. 이게 얼마나 말도 안되는 기록인가 하면 단판제라 경기수가 적은 LEC와 LCS는 솔킬 지표가 LCK, LPL에 밀릴수 밖에 없는데 캡스는 무려 23회 솔킬을 기록했다. 캡스를 제외하면 솔킬을 가장 많이 낸 미드가 총 14회를 기록한 Bdd인데 무려 9회나 더 많은 솔킬을 기록했다.

개인 지표로 보면 말도 안되는 사실이 또 있는데 캡스의 15분 CS 격차는 고작 4개로 중위권이고, 분당 CS는 꼴찌인데 15분 골드 격차는 2위인 네메시스와 300 골드 차이, 3위인 지주케와는 500골드 차이로 압도적인 1위다. 즉, CS 버리고 로밍으로 버는 킬값이 어마어마 하다는것. 물론 G2가 초반 운영으로 격차를 벌리는 속도가 유례없이 빠른것도 있지만, G2의 다른 선수들은 15분 CS 격차와 분당 CS, 15분 골드 격차가 전부 고르게 상위권인걸 감안하면 굉장히 개성적인 데이터다.

4.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svg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개인 기록
최다 솔로 킬 라스무스 뷘터
(Caps)
10회[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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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에서는 퍽즈, 얀코스와 함께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8강 담원과의 대결에서는 로밍은 로밍대로, 성장은 성장대로 해내며 시리즈 내내 쇼메이커를 압살했다. 4강에선 페이커를 넘어서는 뛰어난 퍼포먼스로 SKT를 격파하며, 확실한 세대교체를 전세계에 각인시켰다. 만약 이대로 롤드컵 우승을 달성할 경우 단일시즌 역대 최고 미드라이너란 타이틀은 엄연히 캡스의 것이 될 것이다.

또한 자국 리그 4연속 우승, 2019 MSI와 리라 우승에 이어 2018 롤드컵 준우승, 2019 롤드컵 결승 진출로 차기 세계 최고의 미드라이너 후보로로 우뚝 섰고 서양 선수로는 최초로 2시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참고로, 그냥 세계 최초는 시즌 3, 2014 롤드컵에 연속으로 결승 진출한 지안즈하오(우지).

그런데 결승에 가서 올라오는 과정에서 쇼메이커, 페이커를 압살했는데 도인비에게 역으로 피지컬이 아닌 두뇌 플레이로써 완전히 압살당해버렸고, 결국 상체의 기량 격차가 현저하게 드러나면서 0:3 셧아웃, 롤드컵 2연준을 달성해 LEC의 우지가 되었다. 게다가 진출한 결승전에서 모두 셧아웃을 당해 우연치 않게 롤드컵 결승전 6연패라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A] SKT Khan과 함께 공동 1위. 다만 경기수 자체는 칸이 더 적다. 캡스는 17경기, 칸은 14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