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17 20:45:49

디스코드 디퓨저


1. 개요2. 구성원3. 사용 병기4. 기타

1. 개요

ディスコード・ディフューザー

슈퍼로봇대전 DD에서 등장한 적측 조직.
메인 시나리오 3장 Part4에서 첫 등장한 조직으로, 과거 아군 측 부대인 디바인 두어즈에 의해 패배한 적 세력의 네임드들이 뭉친 혼성 부대. 약칭은 디바인 두어즈와 동일한 DD.

이름은 말 그대로 『불화를 퍼뜨리는 자』를 의미하며, 그 이름에 걸맞게 디바인 두어즈가 활동하는 각 세계에 차원 이동으로 난입하여 전쟁을 확대시키고, 궁극적으로 디바인 두어즈를 쓰러트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각 구성원들의 개인적인 원한이 합치했기 때문에 생긴 조직인지라 팀워크는 가히 최악. 표면상으로는 협력하지만 불리한 상황이 되면 같은 아군을 버리고 도망치기도 한다.

파일:SRWDD-logo.png
슈퍼로봇대전 DD 역대 최종보스
제1장 제2장 제3장
샤아 아즈나블 파스다 무르타 아즈라엘
디스코드 디퓨저

제3장 Part 19에서는 길버트 듀랜달이 사망한 직후 무주공산이 된 메사이어를 점거, 메사이어 주변에 각 세계로 통하는 게이트를 잔뜩 전개한 후 카일 메나케브의 에너지로 네오 제네시스를 충전, 게이트를 통해 다수의 세계에 무분별하게 제네시스를 발사하는 악행을 저지르며 실질적인 최종보스로 등극한다. 그러나 각 세계에서 합류한 네임드들의 공격으로 아즈라엘을 제외한 전원이 아즈라엘을 남기고 도주하였으며, 혼자 남은 아즈라엘은 최후의 발악으로 카일 메나케브를 폭주시켜 그 대폭발 에너지를 각 게이트로 보내 다수의 세계를 파괴하려 한다. 그리고 이 최후의 발악마저 실패하여, 폭발 에너지가 다른 세계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디다리온 자암이 전개한 게이트[1]와 카일 메나케브의 폭발의 영향에 휘말려 아즈라엘은 사망했다.

지휘 역을 맡고 있던 아즈라엘은 다른 일원들은 그 정체를 알지 못하는 '쉐미'라는 존재와 접촉하며 그들이 가진 기술로 게이트를 열고 메나케브들을 불러낼 수 있었다. 그러나 다른 구성원들은 아즈라엘을 진심으로 따를 생각 따윈 전혀 없었고 그저 재미있으니 어울려준다는 태도를 취하거나 뒤에서 험담을 하는 등 그다지 신망받는 리더는 되지 못했다. 아즈라엘이 사망한 후 그의 자리는 드 즈루에게 넘어가는데, 즈루는 동료들에게 아즈라엘보다도 더 능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으며 조롱을 받는 신세인지라 팀워크는 이전보다도 더 악화된 상황.

2. 구성원

3. 사용 병기

4. 기타

  • 모티브는 테라다 타카노부가 말하길 '구 시리즈에서 나온 조직'이며, 디스코드 디퓨저라는 이름은 '과거 아군 부대명 공모전에서 탈락한 이름을 절반만 사용했다'고 밝혔다.
    • 정확히 어떤 조직을 말하는 것인지까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구 시리즈가 윙키 소프트 제작 시절을 말하는 것이라면 해당될 만한 조직은 많은 세력의 악역들이 한데 뭉친 조직이라는 점에서 디바인 크루세이더즈가 유력하다.
    • 과거 아군 부대명 공모전에서 탈락한 이름을 절반만 사용했다는 발언의 경우, 1장 극중에서 쿠르츠 웨버가 제안한 '디스코드 디펜더'라는 매우 비슷한 이름이 있었기 때문에 이것을 말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는 불협화음의 수호자가 되지 않느냐고 핀잔을 듣지만, 아군 부대명 공모전의 후보였던 만큼 실제 의미는 불화와 다툼이 끊이지 않는 세계일지라도 지키겠다라는 의미였고 처음에는 핀잔을 주던 일행도 나름 생각해서 지었구나 하고 이해하는 장면이 있었다. 뒷부분의 단어를 바꿔서 불화와 다툼을 불러 일으키는 장본인이 된 현재의 디스코드 디퓨저와는 당연히 정 반대의 의미.

[1] 게이트를 쓸데없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만을 품은 안기르온, 마뷰온이 디다리온과 함께 트리니티 게이트를 열려고 했으나, 정작 전개된 게이트는 트리니티 게이트가 아닌 무언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