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ノミノミの実 Brain-Brain Fruit | |
| 분류 | 초인계 |
| 능력자 | Dr. 베가펑크 |
| 능력자 호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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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초인계 악마의 열매.일본어 표기로는 노미노미노미(ノミノミの実)라는 말장난같은 이름이 된다. 이 때문에 베가펑크는 열매 이름을 소개하려다 혀를 씹기도 했다. 게다가 조사가 반드시 붙는 일본어의 특성상 'ノミノミの実'の(두뇌두뇌 열매의)라고 소개하느라 "노미노미노미노"라고 말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뇌'만으로도 이미 'ノウ'로 2음절임에도 굳이 '脳ミソ'[1]라는 단어를 차용해 'ノミ'로 줄인 것 자체가 말장난의 의도가 다분한 네이밍.
2. 능력
온갖 지식을 무제한으로 기억할 수 있지만 데이터 용량에 비례해 두뇌도 점점 비대해지지!! 타고난 천재의 두뇌에 무한한 데이터 뱅크!!!
Dr. 베가펑크, 원피스 106권.
Dr. 베가펑크, 원피스 106권.
먹으면 지식을 무제한으로 습득하고 기억할 수 있는 완전기억능력을 부여하는 열매다. 현재 능력자인 베가펑크는 후술할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자신의 뇌를 적출해서 에그헤드 섬의 상층부 펑크 레코드라는 격납고에 놔둔 후에 두개골에 사과 모양 안테나를 달아서 두뇌가 몸을 원격으로 조종하게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을 보조할 새틀라이트들도 만들어 매일 한 번씩 펑크 레코드에 동기화시켜 사실상 하나의 뇌를 공유하게 했다. 베가펑크는 언젠가 이 펑크 레코드에 다른 사람들이 접속할 수 있고, 거기서 더 나아가 전 세계의 모든 인류가 펑크 레코드의 업데이트에 기여하고, 나아가 자기 뇌를 뛰어넘는 지식의 보고로서 펑크 레코드를 이용하는 세상, 즉, 인터넷의 실현을 꿈꾸고 있다. 징베는 이에 대해 그렇게 정보를 이어버리면 사상끼리 충돌하거나 위험한 사상이 전파될 가능성도 있지 않냐며 경계하지만, "그런 걸 일일이 신경 쓰면 과학은 진보하지 않는다."라며 이를 고려하면서도 일부러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한다.
3. 한계
- 축적된 기억에 비례해 복용자의 뇌가 점점 커진다.
과거 오하라 폐허를 찾아왔을 때는 몸은 일반인인데 머리는 자신의 키보다 비대해서 엄청나게 솟아올라 있다. 드래곤마저 그런 머리를 가진 사람은 한 명 밖에 없어서 못 알아보는 것이 이상하다.라고 대놓고 이야기했을 정도. 작중 시점에서는 아예 거동도 못 할 정도로 비대해졌기에 뇌를 적출해야 했다. 펑크 레코드는 본체의 머리에서 떨어져나온 지금도 계속해서 커지고 있으며 본체인 스텔라는 물론이고 서로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새틀라이트들까지 총 7명분의 경험과 기억이 계속해서 하나의 두뇌에 축적되고 있기에 크기는 더욱더 증가하고 있다.
악마의 열매의 능력이 헤엄을 못 치는 것뿐만 아니라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통제되지 않아서 '저주'라고 칭해지는 것치고는 갈수록 열매의 능력을 활용하는 실력자들이 늘어난 데다 거의 육지에서 싸우다 보니 상하관계 말고는 딱히 단점이 부각되지 않았지만, 이쪽은 엄청난 지식을 얻는 대신 뇌가 끝도 없이 자란다는 점에서 드물게 '저주'라는 요소가 부각된 열매다.
- 복용자의 지능을 높여주지는 않는다.
다른 열매들처럼 사용자의 자질과 궁합이 중요한 열매다. 열매는 어디까지나 완전기억능력을 부여하고 기억 용량을 늘려줄 뿐이고 지성이나 지능, 창의력과 응용력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학습 의지가 없거나 똑똑하지 못한 인간이 먹으면 피탄 면적만 어마어마하게 늘어나고 제대로 움직이기도 힘든 인간 사전이 될 뿐이다. 열매의 단점을 어느 정도 해결한 것도 현재 능력자가 세계 최고의 천재 과학자인 베가펑크이기에 가능했다.
[1] 일본어로 뇌수(腦髓)라는 뜻, 뇌수는 뇌의 동의어로 한국식 속어 뇌수(腦水)와는 다른 단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