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9-30 21:34:32

동덕여자대학교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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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자대학교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
전개(2024년 11월 · 2024년 12월 · 2025년) · 문제점 · 반응

1. 개요2. 이미지3. 2024년
3.1. 11월
3.1.1. 시위대 측의 행보3.1.2. 학교 측의 입장 및 대응
3.2. 12월
3.2.1. 시위대 측의 행보3.2.2. 학교 측의 입장 및 대응
4. 2025년 1월
4.1. 2일
4.1.1.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의 2차 연합 집회
4.2. 4일
4.2.1. 동덕여자대학교 재학생 연합 출범
4.3. 7일
4.3.1. F학점 인증 릴레이
4.4. 10일4.5. 17일
4.5.1. 학교 측의 내용증명 발송
4.6. 19일4.7. 21일
4.7.1. 학부 등록금 4.2% 인상안 의결
4.8. 22일
5. 2025년 2월
5.1. 4일
5.1.1. 학교 측 관계자의 한국경제신문 단독 인터뷰5.1.2.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학생 간 국회 간담회(1월 17일)
5.2. 5일
5.2.1. 국회 기자회견 취소
5.3. 6일5.4. 7일
5.4.1. 경찰의 본관 건물 침입 재학생 10명 입건5.4.2. 총장 및 비대위장 명의 입장문 발표
5.5. 9일
5.5.1. 안국역 시위(재학생연합 주최)5.5.2. 재학생 150명 동맹휴학
5.6. 10일
5.6.1. 학교 측의 본관 퇴거 가처분 기각
5.7. 18일5.8. 21일
5.8.1.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5.8.2. 경찰의 시위 참여 학생 출석 요구
6. 2025년 3월
6.1. 4일6.2. 7일
6.2.1. 폭력시위 반대 재학생 모임 'STEP'과 '우리학교' 언론 인터뷰
6.3. 10일
6.3.1. 학교 측의 공학전환 분석 및 의견수렴 컨설팅 입찰 공고
6.4. 17일
6.4.1.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에 관한 대학의 입장
6.5. 19일
6.5.1. 2025 학생총회 개회
7. 2025년 4월
7.1. 2일
7.1.1. 경찰의 피의자 조사 개시
8. 2025년 5월
8.1. 14일
8.1.1. 학교 측의 형사고소 취하
8.2. 15일
8.2.1. 상생협의서, 총장 담화문, 총학 입장문 발표8.2.2. 민변, 민주노총의 성명 발표8.2.3. 경찰의 학생 5명 추가 입건
8.3. 22일
8.3.1. 더불어민주당의 외압 의혹
8.4. 25일
8.4.1. 서울경찰청 앞 집회
9. 2025년 6월
9.1. 2일
9.1.1. 과잠 시위 중단 및 과잠 수거 공지
9.2. 19일9.3. 21일9.4. 23일9.5. 24일9.6. 26일
10. 2025년 7월
10.1. 21일
11. 2025년 8월
11.1. 4일
12. 2025년 9월
12.1. 13일12.2. 24일

1. 개요

2024년 11월 7일, 동덕여자대학교남녀 공학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소식에 재학생 단체(이하 '동덕여자대학교 총력대응위원회')가 벌인 폭력 시위소요 사건의 전개 및 경과를 정리한 문서.

2.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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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년기념관 앞에 늘어선 근조 화환 본관 앞에 놓여 있는 과잠
파일:동덕여대 반달리즘.jpg파일:동덕 시위0.jpg파일:동덕여대 시위.jpg파일:동덕여대 반달리즘 2.jpg파일:7704665624_486616_a55b27b222af9fb06462d9c74ea29e4e.jpg}}}}}}}}}

3. 2024년

3.1. 11월

3.1.1. 시위대 측의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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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학교 측의 입장 및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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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12월

3.2.1. 시위대 측의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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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학교 측의 입장 및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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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25년 1월

4.1. 2일

4.1.1.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의 2차 연합 집회

농민, 성소수자, 동덕여대… ‘전장연 신년 투쟁’에 연대한 동료시민들비마이너

2025년 신년 출근길 지하철 다이인(Die-in)행동 공지
집회 사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1월 2일 출근길 안국역에서 의도적으로 누워서 승객들의 이동을 방해하는 일명 '다이인(Die-in)'을 벌인 후, 혜화역으로 이동해 대학로에 있는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동덕여대 연대 집회를 열었다. 동덕여대 재학생의 직접적인 발언은 없었다. 그리고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 시위 문구를 담은 선전물을 부착한 후 집회를 마무리했다.

4.2. 4일

4.2.1. 동덕여자대학교 재학생 연합 출범

'동덕여자대학교 재학생 연합'이 출범하였다. 인스타그램 X

래디컬 페미니즘 동아리 SIREN, 제57대 총학생회 '나란' 등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명시한 기존의 총대위와는 달리, 동덕여자대학교 재학생 연합은 구성원과 조직도를 일절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교내 단체가 맞는 것인지도 불명이다. 외부 세력과의 연계를 공식적으로는 부정하던 기존의 총대위와는 달리, 동덕여자대학교 재학생 연합은 전장연, 여성의당, 진보당과 적극적으로 연대하며 해시태그 총공, 학내 시위, 1인 피켓 시위 등을 주도하고 있다.

제57대 총학생회 '나란'의 임기 종료 이후 취임한 제58대 총학생회 비대위는 공식적으로는 시위에 가담하지 않고 있다.

4.3. 7일

4.3.1. F학점 인증 릴레이

"저도 올F 받았어요"…동덕여대 F학점 인증 릴레이 왜뉴시스[최초보도]
"전액 장학금도 포기" 동덕여대 학생들, F학점 인증 릴레이조선일보
"졸업 포기했다"...동덕여대 학생들 'F학점' 인증 릴레이YTN
“장학금 포기하고 수업거부”…‘공학 반대’ 동덕여대생들, ‘F학점’ 릴레이 인증매일경제
“전액 장학금도 포기했다”…F학점 연이어 인증한 동덕여대 학생들, 왜서울신문
"민주동덕 파이팅"…동덕여대 학생들 'F학점 인증' 릴레이, 왜?아주경제
파일:202501071556568693_l.jpg
'동덕여자대학교 공학전환 반대 수업 거부 기록' 인스타그램 계정

1월 7일 '동덕여자대학교 공학전환 반대 수업 거부 기록'이라는 소개를 적어둔 인스타그램 계정[삭제됨]에서 총 45개의 수업 거부 성적표가 올라왔다. 지난 2일부터 올라오기 시작한 학생들의 F학점 인증 게시물은 6일까지 총 45개가 올라왔으며 전 과목 F학점을 받아 평점란이 모두 0점인 성적표가 대부분이다.

다만, 간혹 완전히 평점이 0점이 아닌 성적표도 있었다. 6과목 중 2과목만 F학점을 받은 한 학생은 "국가장학금을 받지 못하면 학교에 다닐 수 없어서 최소 이수 학점인 12학점과 평점 2.5점을 넘기기 위해 부분적으로 수업 거부에 참여했다"며 "이번 수업 거부로 평점이 낮아져 전과가 취소됐지만, 지금 후회는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4.4. 10일

사무처는 1월 13일 13시까지 허가되지 않은 모든 게시물 및 홍보물을 자체적으로 수거하라고 공지하였고, 이후 수거되지 않은 게시물은 13일부터 철거하였다. #1 #2
[사무처] 교내 게시물 및 홍보물 자체 수거 안내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게시판 부착 홍보물에 관한 규정’에 의거하여 허가받지 않은 교내 게시물 및 홍보물을 철거할 예정입니다. 1월 16일부터 본교에서 실시예정인 정시입시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구성원들은 아래 기간까지 자체 수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1. 장소 : 캠퍼스 내 모든 장소(건물 내외)

2. 수거 대상
가. 허가되지 않은 게시물 및 홍보물
나. 자체수거일이 지난 게시물 및 홍보물

3. 자체 수거기간 : 2025.1.13.(월) 13시까지

2025. 1. 10.
사무처장
}}}}}}}}}
[사무처] 교내 게시물 및 홍보물 철거 안내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2025.1.10. <교내 게시물 및 홍보물 자체 수거 안내>에서 공지해 드린바와 같이 '게시판 부착 홍보물에 관한 규정'에 의거하여 허가받지 않은 교내 게시물 및 홍보물을 아래와 같이 철거함을 알려드립니다. 교내 규정에 의거 홍보물 철거 시, 이를 방해할 경우 학교 규정위반과 업무방해행위에 해당되므로 이를 반드시 숙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1. 장소 : 캠퍼스 내 모든 장소(건물 내외)

2. 철거 대상
가. 허가되지 않은 게시물 및 홍보물
나. 자체수거일이 지난 게시물 및 홍보물

2025. 1. 13.
사무처장
}}}}}}}}}

4.5. 17일

4.5.1. 학교 측의 내용증명 발송

[단독]동덕여대, 학생에 두 차례 내용증명…"억울한 일 없도록 진술하라"노컷뉴스
동덕여대 에타 반응
학교 측은 관현악과 졸업 연주회 방해 및 성명서 낭독 강요 사건에 관여한 10여명의 학생과, 학교 건물과 집기 등을 훼손한 10명 이내의 학생들에게 각각 9일, 13일에 내용증명을 발송하였다.
1월 9일에 발송된 1차 내용증명 전문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1. 동덕여자대학교는 2024년 11월 11일부터 일부 학생들의 학교 건물 불법점거와 재물손괴, 업무방해 등으로 인하여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입니다.

2. 특히 11월 12일 '관현악과 졸업연주 방해 및 성명서 낭독 강요 사건'은 있어서는 안 될 반인륜적 행위입니다. 이는 학생자치단체인 총학생회 '나란', 페미니즘 동아리 '사이렌', 단과대학 중앙운영위원회 대표들과 일부 극단적인 학생들의 주도로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3. 다수의 관련 자료들을 확인한 결과 OOO 귀하는 '관현악과 졸업연주회 방해 및 성명서 낭독 강요 사건'에 관여한 것으로 파악되었는바, 위와 같은 행위는 징계 사유에 해당되고 귀하는 징계 대상 학생으로 징계를 받게 될 수 있음을 알립니다.

4. 징계 관련 규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학칙 제58조(징계)
학생으로서 본분을 이탈하였다고 인정될 때에는 근신 및 정학(유기, 무기)의 징계처분을 한다. 다만, 개전의 가망이 없다고 인정된 자는 제적처분 한다.
학칙 시행세칙 제24장 학생 상벌
제4조(징계의 대상) 학생이 다음 각 호에 해당할 때에는 소정의 절차를 거쳐 징계할 수 있다.
1. 우리 대학교의 창학정신을 위배한 학생
2. 학생 본분에 벗어난 행위를 한 학생
3. 학생 지도상 타 학생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한 학생
4. 총장의 허가 없이 집단적 행위로 수업을 방해하거나 지장을 초래케 한 학생

5. 귀하는 상기 징계 사유와 관련하여 진술서를 제출할 수 있고, 징계 여부를 심의할 학생활동지원위원회 회의에 출석하여 소명할 수 있습니다.

출석여부에 대한 회신은 진술서 제출기한까지 알려주십시오.
}}}}}}}}}

4.6. 19일

민주없는 민주동덕 규탄 2차 집회 후 서명하는 모습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민주없는 민주동덕 규탄 2차 집회'가 열렸고, 집회가 끝난 후 일부 참가자들이 국회의사당역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 서명에 참여하였다.

4.7. 21일

4.7.1. 학부 등록금 4.2% 인상안 의결

2025학년도 제1차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록[학교측]
동덕여대 제58대 비대위 제1차 등록금심의위원회 결과 보고[학생회측]

대다수의 사립대가 등록금을 인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동덕여대도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를 열어 계절학기 등록금을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인상하고,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을 4.2% 인상하기로 의결하였다. 동덕여대는 2015년부터 지난 해까지 등록금을 동결해왔는데, 지난 2011년 등록금을 올린 뒤 2012~2014년에는 등록금을 인하했기 때문에 인상 조치는 14년 만이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등심위를 1회에 끝내지 못하고, 학생회 측은 학교 측과 최대한 협의하여 최종적으로는 학교 측이 처음 제시한 인상률에서 다소 낮아진 값을 최종 의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동덕여대의 경우 다소 이례적으로 단 1회의 등심위를 통해, 학교 측이 제시한 4.2%의 인상률이 그대로 의결되었다.

등심위 회의록에 따르면, 전문가위원[5]은 최근 학내사태에 대한 복구 비용에 대하여 질의하였고, 위원장[6]등록금 수입만으로는 복구가 어려운 상황임을 답변하였다. 이에 전문가위원은 신입생 입학을 대비하여 학교 이미지 재고를 위해 복구가 시급하고, 그에 대한 예산 편성이 필요함을 부연하였다. 또한 학생회에서 공개한 결과 보고에 따르면, 동문위원[7]은 "요새 학생들 커피 자주 사먹던데, 4.2% 인상은 큰 돈이 아니라고 본다. 학생들이 사소한 것에 예민하다는 생각이 든다. 양보할 건 양보하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4.8. 22일

시위 경로 안내
동덕여대 학생의 발언 사진

1월 2일 집회와 유사하게 전장연은 의도적으로 승강장에 누워서 승객들의 이동을 방해하는 일명 '다이인(Die-in)'을 마친 후, 혜화역 1번 출구에서 하차해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로 이동해 연대 집회를 열었다. 연대 집회에서 동덕여대 학생의 발언이 있었다.

5. 2025년 2월

5.1. 4일

5.1.1. 학교 측 관계자의 한국경제신문 단독 인터뷰

[단독] 졸업하면 고소 불가?…동덕여대 "끝까지 간다" 정면 반박한국경제

학교 측 관계자는 한국경제신문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관련자들은 졸업하더라도 끝까지 용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경찰에 고소가 다 되어있는 상태"라며 "학교 내 징계와 별도로 고소 건은 졸업과 관계없이 주동자를 비롯한 참여 인원을 끝까지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저는 이제 올해 졸업식이 있다. 솔직히 작년에 여러 가지 사건에 저도 참여한 입장이지만 그것도 다 즐거운 추억이라 여기고 졸업한다"며 "학교에서도 별 연락이 없는 거 보면 이제 졸업생으로서 고소도 없을 것 같다. 마음 편히 간다"라는 내용의 시위 참여 학생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글이 올라왔다. 학교 측 관계자의 인터뷰는 해당 글의 내용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5.1.2.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학생 간 국회 간담회(1월 17일)

[단독] 동덕여대 학생들 만난 野의원들…사학비리 의혹까지 겨눈다더팩트

지난달 17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10여 명이 동덕여대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동덕여대 학생 5명이 국회를 방문했으며 40분 가량 만났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의원은 더팩트와의 통화에서 "(동덕여대 시위는) 남녀공학 문제를 차치하더라도 학생들과의 소통이 부재했기 때문에 생겼던 문제"라며 명백히 학생들을 옹호하는 논조를 보였다.

기사에 따르면 민주당 의원들은 관련 내용을 주제로 오는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론화를 이어갈 예정이며, 학생들과 함께하는 토론회도 계획하고 있다. 나아가 동덕여대를 운영하는 동덕학원의 사학 비리 의혹도 들여다볼 것으로 전해진다.

기사에서는 해당 민주당 의원들이 누구인지 명시하지는 않았으나, 이번 사태와 관련해 현재까지 동덕여대 학생들에 대해 옹호적인 논조를 보인 더불어민주당 현직 국회의원은 진성준이 유일하다. 진성준 "동덕여대 사태 원인, 대학 당국 비민주성 때문"한국경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동덕여대 사태의 본질은 소통의 부재가 아니라 소통을 시도하기도 전에 반지성, 반문명적 행위로 본인들의 의견을 표출한 '야만적 폭력'에 있습니다."며 "민주당에게 서부지법 폭동은 나쁜 폭력이고, 동덕여대 폭동은 불쌍한 학생들의 착한 폭력이라는 것입니까?"라고 반문했다. #

5.2. 5일

고민정 "서부지법은 폭동, 동덕여대는 시위" 이준석 "성별 따라 다른 잣대"조선일보
“동덕여대 폭동은 착한 폭력?” 이준석, 학생들 만난 민주당 비판서울신문
고민정 "동덕여대, 폭동 아냐 갈라치기"…이준석 "그럼 뭔가" 반박매일신문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어제 이준석의 발언에 대해 "서부지법 폭동은 목적도, 방식도 모두 비이성적이고 반헌법적이었기 때문에 폭동으로 규정"하는 것이지만, "동덕여대 학생들의 시위 목적은 공학전환에 대한 반대의견을 학교 당국에 전달하기 위함이었"기 때문에 폭동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이에 "학교의 기물을 파손하고, 취업 박람회장을 파괴하고, 교직원 업무 마비를 위해 포탈 서버를 DDoS 공격하고, 대학 건물 점거로 수업과 학사일정을 마비시켰으며, 졸업 연주회를 하는 것을 막아서 같은 학내구성원을 겁박한 행위를 폭동이 아니면 뭐라고 불러야 합니까?"라고 항변하며, "폭동을 폭동이라고 부르지 못하는 이유는 폭동이 아니라서가 아니라 민주당이 성별에 따라 다른 잣대를 들이대고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재반박했다. #

동덕여대 재학생 연합에서 이준석 의원의 발언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

5.2.1. 국회 기자회견 취소

[단독] 민주당 '동덕여대 학생인권 침해 규탄' 기자회견 돌연 취소, 이유는?프레시안[최초보도]
민주당 ‘동덕여대 학생인권 침해 규탄’ 기자회견 취소…2030 남성 표심 의식했나세계일보
동덕여대 사태, 민주당 개입으로 새로운 국면…2030세대의 반발 커져시사매거진
野, 2030 남성 의식했나… 동덕여대 회견 돌연 취소조선일보

6일 예정되어 있던 국회 기자회견이 취소되었다. 해당 기자회견은 더불어민주당 여성위원회 위원장인 이수진 의원이 국회 소통관에서 '동덕여대 학생인권 침해 규탄 기자회견'라는 이름으로 열 계획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전날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친민주당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비판적인 여론이 쏟아졌다. #1 #2 #3 민주당 여성위원회 소속 관계자는 “최근 민주당 일부 의원이 동덕여대 학생들과 만났다고 커뮤니티에 ‘좌표’가 찍히면서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고 전했다.

당 내에서도 이견이 갈렸다. 민주당 여성위원회는 학생 인권 문제를 강조하며 관련 기자회견을 추진했지만, 당내 일부 의원들이 “이 사안은 국회 교육위원회가 다룰 문제지, 민주당 여성위가 참여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반발했다. 민주당의 한 초선 의원은 "사학비리가 맞는지, 공학으로 전환하는 부분을 어떻게 결정했는지, 투쟁 수위와 방법이 어땠는지 그런 부분들을 확인하지 않고 기자회견을 하면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게 많은 분의 생각이었다"라고 말했다.

결국 친민주당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비판이 쏟아졌고, 당 내에서도 이견이 갈렸기에 이를 견디지 못하고 기자회견을 취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5.3. 6일

"폭동 아니라면 토론하자"…이준석, 동덕여대 재학생에 제안한국경제
이준석, '동덕여대 사태' 토론회 제안…"고민정, 재학생 함께 나오시라"매일신문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전날 동덕여대 재학생 연합이 낸 성명문을 언급하며 방송사에서의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토론의 형태는 일대일이든, 여러 명이 나오든, 고민정 의원이 나오든 상관 없으며, 혹여 자신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이 증명되면 결과를 수용하고 적극적인 지원군이 되어드리겠다고도 밝혔다. #

5.4. 7일

5.4.1. 경찰의 본관 건물 침입 재학생 10명 입건

[단독] 경찰, 동덕여대생 10명 '건조물 침입' 수사…"소지품 찾으러 간 것"더팩트[최초보도]
경찰, 동덕여대 학생 10명 ‘건조물 침임 혐의’ 수사 착수동아일보
경찰, '건조물 침입 혐의' 동덕여대 학생 10명 수사한국경제
경찰, ‘건조물 침입 혐의’ 동덕여대 학생들 소환 통보…‘고소 취하’ 집회 예고KBS
경찰, '본관 진입 시도' 동덕여대 학생 10명 수사...출석 요구YTN
경찰, 동덕여대 학생 10명 수사…건조물 침입 혐의아시아경제

7일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건조물 침입 혐의[10]로 동덕여대 학생 10명을 입건하고 출석을 요구했다. 이들 10명은 지난해 12월 5일 오후 8시께 사다리를 타고 서울 성북구 교내 본관 3층에 진입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112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학생들을 내려오게 한 뒤 모두 귀가 조치했었지만, 이후 경찰은 건조물 침입 혐의가 있다고 보고 이들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학교 측은 지난해 11월 29일 동덕여대 총장 명의로 전 총학생회 등 학생 21명을 공동재물손괴[11]와 공동건조물침입, 업무방해[12]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 다만 학교 측은 학생 10명 추가 입건과 관련해 "학교가 추가로 고소한 것도 없고, 공식적 입장도 없다"고 전했다.

한편 입건된 10명의 학생들은 본관을 재점거하기 위해 진입을 시도한 것이 아니라, 지난해 11월 본관 점거 당시 두고 온 소지품을 찾기 위해 소방용 사다리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시 본관을 재점거하려고 시도한 경제학과 학생 본인이 직접 쓴 글에 따르면, "그래서 12월 5일, 빼앗긴 본관을 재점거하기 위해서 학우들과 사다리를 타고 학교를 올라갔습니다."라며 본관 재점거 의사를 이미 명확히 밝힌 바 있다.
저는 두려웠습니다. 우리의 목소리가 이대로 잠재워질 것만 같아 너무 두려웠습니다. 12월 4일에 열렸던 면담자리에서도 학교측은 계속 완강하게 나왔습니다. 어떻게든 본관 점거를 이어가거나 학생 시위를 이어가야만 한다는 절박함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12월 5일, 빼앗긴 본관을 재점거하기 위해서 학우들과 사다리를 타고 학교를 올라갔습니다. 본관 후문 뒤에 붙어있는 비상용 사다리는 3층 창문과 이어져 있습니다. 그 창문을 열어 점거할 생각이었습니다.
2025년 2월 2일에 올라온 동덕여대 재학생 연합 X 계정의 게시물

5.4.2. 총장 및 비대위장 명의 입장문 발표

끊임없는 논란에 동덕여대 "젠더갈등 대상 삼지말라"연합뉴스
동덕여대 "폭력 행사, 거짓 선동 용납할 수 없어…강경 대응할 것"머니투데이
동덕여대 "일부 재학생 '사학비리' 주장은 거짓...더 이상 간과 않을 것"뉴스핌

학교 측은 총장 및 비대위원장 명의로 "우리 대학을 젠더 갈등의 대상으로 삼는 것을 우려"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학교 측은 "(동덕여대 재학생 연합은) 학생들의 대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전체 학생인 양 ‘재학생 연합’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으며, 젠더 이슈를 강하게 주장하는 여성단체 등과 연계하여 악의적으로 대학과 법인을 비난하고 명예를 훼손하고 있습니다"라며, "아이러니하게 지금은 ‘공학전환’에 대한 의제는 없어지고, 갑자기 ‘사학비리’라는 엉뚱한 공격을 합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상황에 대한 입장문
최근 상황에 대한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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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개강을 앞두고 최근 일부 재학생과 여성단체가 우리 대학을 젠더 갈등의 대상으로 삼는 것을 우려하면서 대학의 입장을 밝힙니다.

동덕여대는 젠더 갈등의 공간이 아닌 학문의 전당입니다.

작년 11월, 남녀공학전환 반대를 명분으로 불법적인 행위가 발생하였습니다. 우리 대학이 공학전환을 검토했던 것은 경쟁의 위기를 극복하고 대학의 발전 가능성을 고민하는 일환이었습니다. 그러나 구성원들의 의견수렴을 하기도 전에 이를 반대하는 일부 학생들에 의해 무자비한 재물파괴와 업무방해 등의 폭력 사태를 당했습니다. 아직도 교내에는 ‘소멸할지언정 개방하지 않는다’라는 어처구니없는 문구의 래커칠이 상처로 남아 있습니다.

대학에는 여러 구성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서로 다른 의견과 생각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소통과 양보를 통해 조율되어야 합니다. ‘모 아니면 도’라는 식의 주장은 있을 수 없습니다. 특히 학문의 공간인 대학을 젠더의 불가침 영역으로 규정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대학은 이런 폭력적인 행동에 대한 단호한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작년 총학생회 대표단과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를 설치하여 공학전환에 대한 학내 공론화 및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하기로 협의하였습니다. 위원회를 통해 대학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동덕의 새로운 100년에 대한 청사진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 재학생들은 사실 무근한 내용으로 대학과 법인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대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전체 학생인 양 ‘재학생 연합’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으며, 젠더 이슈를 강하게 주장하는 여성단체 등과 연계하여 악의적으로 대학과 법인을 비난하고 명예를 훼손하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 지금은 ‘공학전환’에 대한 의제는 없어지고, 갑자기 ‘사학비리’라는 엉뚱한 공격을 합니다. 이들의 주장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무분별한 의혹 제기와 가짜 뉴스, 허위 정보 등에 대해서 더 이상 간과하지 않겠습니다.

동덕여대는 젠더 갈등의 공간이 아닌 교육과 연구를 위한 학문의 전당입니다. 더 이상 젠더 이슈로 학교발전을 저해하는 모든 행동들을 자제할 것을 촉구합니다. 젠더 이슈와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 많은 학생들과 교수, 직원, 동문들이 있음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대학 발전을 위한 노력은 구성원들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대학의 정상화를 바라는 모든 구성원들의 협조와 노력을 당부드립니다.

2025년 2월 7일
동덕여자대학교 비상대책위원장
동덕여자대학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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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제교류협력실은 국제대학 신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설명회 안내에 따르면, 학교 측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통해 우리대학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국제대학 신설을 추진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2024년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문화전공을 신설하여 외국인 남학생 6명이 입학했다는 사실이 사태 초기 시위의 규모를 키우는데 큰 역할을 한 만큼,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목적으로 밝힌 국제대학 신설 추진은 시위대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대학 신설 추진을 위한 설명회 안내
국제대학 신설 추진을 위한 설명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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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육부는 현재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방안으로 ' 유학생 30만명 유치를 통한 세계 10대 유학강국 도약'을 목표로 외국인 유학생 국내 유입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2.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통해 우리대학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국제대학 신설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3. 이와 관련하여 설명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 하고자 하오니 많은 참석 바랍니다.

- 아 래 -

가. 설명회 개최 : 2025.02.13.(목) / 14:00(약 1시간 30분 소요 예정)
나. 설명회 장소 : Zoom(온라인) / 링크 : 추후 공지
다. 참석대상 : 교수, 학생, 직원 등 교내 구성원
라. 설명회 개요
1) 국제대학 신설 배경
2) 국내대학의 국제대학 사례
3) 국제대학의 구성방안
4) 국제대학 신설 추진 일정(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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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9일

5.5.1. 안국역 시위(재학생연합 주최)

동덕여대 재학생들, 학교 측에 "집단 고소 취하하라" 규탄 시위연합뉴스TV
동덕여대 재학생들 “학교 측, 고소 취하해야”아시아투데이

2월 9일(일) <민주동덕에 봄은 오는가> 집회 안내재학생연합 측 공지

2월 9일 14시 동덕여자대학교 재학생 연합(재학생연합)은 안국역 6번 출구 동덕빌딩 앞에서 '민주 동덕에 봄은 오는가' 시위를 진행했다. 재학생연합은 학생 대상 고소·고발 취하, 조원영 이사장 사퇴, 사학비리 척결, 총장직선제, 공학전환 철회 등을 요구했다.

박수빈 제58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13]은 연단에 올라 "학생을 이렇게 대하는 것이 맞느냐"며 "학교는 오랜 기간 자치 활동을 방해하고 학과 통폐합도 일방적으로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5.5.2. 재학생 150명 동맹휴학

[단독] 150명 넘는 동덕여대 학생들…학교에 항의 위해 '휴학'한다JTBC

150명의 동덕여대 재학생이 학교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한 학기 또는 두 학기 휴학하기로 결정했다. 56명은 한 학기를, 89명은 두 학기를 쉬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다만, 대학알리미 공시정보에 의하면 2024년도 동덕여대 재학생 수는 6996명으로, 이번 사태로 휴학을 결심한 150명은 전체 재학생의 2.14%에 불과하다.

타 대학의 동맹휴학 사례와 비교해볼 때 이는 현저히 낮은 수치다. 전국의 의과대학2024년 의료정책 추진 반대 집단행동에 동참하여 휴학을 결의하였다. 그리고 건국대(100%)를 포함해 전북대(98%), 한양대(95.8%), 순천향대(97%), 한림대(99%), 아주대(98%), 고신대(96.2%) 등 대다수 의대에서 휴학률이 90%를 넘었다. #

5.6. 10일

5.6.1. 학교 측의 본관 퇴거 가처분 기각

[단독] 법원, 동덕여대 ‘본관 점거 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경향신문
"공학 전환 반대"…법원, 동덕여대 '본관 점거 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뉴시스

2024년 11월 29일 가처분 신청 당시 기사 [ 펼치기 · 접기 ]
[단독] 동덕여대, 법원에 '본관 퇴거' 가처분 신청서 제출연합뉴스
동덕여대, '본관 퇴거' 가처분 신청서 법원 제출JTBC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민사1부(오권철 부장판사)는 학교 측이 학생들을 상대로 제기한 본관 퇴거 가처분 신청을 7일 기각했다. 2024년 11월 29일 동덕여대 총장과 처장단은 제57대 총학생회장 최현아 등 11명을 상대로 법원에 냈던 본관 점거, 현수막 게시, 구호 제창을 막아달라는 가처분을 신청한 바 있다.

본관 점거가 해제되지 않았던 당시와는 달리 현재는 본관 점거가 해제되었고, 총학생회 임기 종료, 총력대응위원회 해산으로 인해 당시 가처분의 대상이 된 인원들도 더 이상 활동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기각된 것으로 보인다.

학생 측 법률대리인인 김상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변호사는 "학교 측이 학생들의 의견표명을 무리하게 막으려는 시도에 대해서 법원이 합리적인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신청 당시에는 행정 업무가 마비되는 상황이었지만 지금은 학생들이 다 나온 상태이기 때문에 기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5.7. 18일

동덕여대·서부지법 찾은 이준석…“폭력 옹호 바로잡을 것”서울신문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같은 당의 천하람 의원, 이주영 의원과 함께 동덕여자대학교를 방문하였다.

개혁신당 지도부와 이 의원은 동덕여대 측으로부터 당시 상황과 외부 세력 개입 의혹 등 철저한 진상규명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어떠한 명분도 폭력을 정당화할 수 없다”며 “일부 정치권이 폭력을 미화하거나 옹호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점이 우려스럽고 개혁신당이 이러한 왜곡된 정치 행태를 바로잡고 법치주의를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5.8. 21일

5.8.1.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졸업식이지만 부모님은 안 부를래요”…‘래커칠’ 남은 동덕여대이데일리
졸업사진 배경된 '공학반대' 낙서...동덕여대 학위수여식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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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동덕여대 학위수여식5.jpg 파일:동덕여대 학위수여식6.jpg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졸업생과 학부모들

21일 오전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그러나 졸업생들은 락카칠된 학교의 모습을 찍지 않으려고 노력하거나, 아예 교정에서 사진을 찍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학생회관 앞에서 만난 한 졸업생의 친구 남모(26)씨는 “친구 졸업을 축하해주려고 왔는데 래커칠 때문에 사진 각도가 잘 안 나온다”며 이리저리 휴대전화를 움직였다. 학위증만 받고 캠퍼스를 떠나던 한 졸업생 A(25)씨는 “졸업 때 스냅촬영을 하는 게 로망이었는데 이대로는 사진이 안 예쁠 것 같다”며 “학위증만 받고 사진관에서 따로 사진을 찍을 것”이라고 말했다.

5.8.2. 경찰의 시위 참여 학생 출석 요구

[단독]경찰, 동덕여대 시위 학생들 출석 요구…수사 본격화노컷뉴스
경찰, 동덕여대 시위 학생 10여 명에 출석 통보뉴스1
경찰, '본관 점거' 동덕여대 시위 학생들에게 출석 요구MBC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공동재물손괴와 공동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동덕여대 학생 10여 명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가 고소한 학생 19명 중 일부에 대해 출석을 요구한 것"이라고 밝혔으며, 오는 2월 24일부터 2월 28일까지 순차적으로 출석을 통보했다.

6. 2025년 3월

6.1. 4일

경찰 소환 조사에 '동맹 휴학'까지‥새학기지만 '동덕여대 갈등' 재점화MBC

3월 4일 동덕여대에서도 2025년 1학기가 개강했다. 신입생이 입학했지만 학교의 래커칠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다. 경찰은 현재 본관 점거를 했던 학생들을 소환 조사 중이고,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내용 증명서를 발송하고 있다. 이에 시위대는 학생들을 억압하려는 불통 행정이라며 여전히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6.2. 7일

6.2.1. 폭력시위 반대 재학생 모임 'STEP'과 '우리학교' 언론 인터뷰

"동덕여대 훼손된 날 눈물…모두가 극단적 방법 원한 것 아냐" [인터뷰]한국경제

한국경제신문은 폭력시위에 반대하는 재학생 모임인 'STEP'의 대표 A씨와 '우리학교'의 대표 B씨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들은 "언론이나 대외적으로 표출되는 것처럼 모든 동덕여대생이 같은 생각을 가진 것은 아니다"라면서 오히려 "극단적인 목소리를 하는 사람들은 극소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 극단적인 생각을 가진 학생들은 교내 얼마나 된다고 보나.

A씨 "10%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한창 시위가 벌어졌을 때는 10% 정도는 됐었을 것 같다."

B씨 "현재 학교 내에서 주도적으로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학생들이 5~10명 내외로 보이고, 그 외의 시위 세력은 대부분 외부인으로 추정된다.

학생총회에 2000여명이 모여서 투표했을 때는 시위에 대한 찬반 논의가 아니라 남녀 공학 전환에 대한 논의였다. 당시 상당수는 분위기에 휩쓸린 학생들이 많았다. 실제 그런 극단적인 젠더 사상을 가진 학생들은 소수다. 일부가 하는 목소리가 극대화되는 현실이 안타깝다. 그들의 목소리는 너무 크다."

A씨에 따르면 시위대에게 고소당한 사람도 있다고 한다.
시위대로부터 고소당한 사람도 있다고 들었다. 처음에 이런 상황까지 감수하고 벌인 일이었나?

A씨 "따로 고소로 피해 본 사람은 없다. 처음에는 고소당할 일까지 생각하지 못했다. 일부 학생들이 교수님들에게 하지 말아야 할 언행을 한 것을 목격했다. '이건 아니다'는 생각이 들었다. 혐오적인 발언도 너무 많이 했다. 외부 세력이 유입된 정황도 있다."

또한 B씨는 시위가 이렇게까지 격앙된 이유로 에브리타임을 언급했다.
어디서부터 잘못됐다고 보나

B씨 "시위가 이렇게까지 격앙된 이유는 '에타'(에브리타임)에서 비롯됐다. 보통 대학생들이 교내외 정보를 얻기 위해 하는 커뮤니티가 에타다. 우리 학교뿐 아니라 여대 커뮤니티는 극단적인 성향이 지배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안에서는 제대로 된 논의가 이뤄질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 주변 학우들을 보면 이런 극단적 사상을 가진 학생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데, 이런 소수의 사람들이 이미 커뮤니티를 지배하고 있다. 이에 거부감을 느낀 다수의 학생은 커뮤니티 이용을 꺼리기 때문에 이 안에서 제대로 된 논의가 이뤄질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사태의 시작인 남녀 공학 논란이 불거졌을 때도, 에타에서는 도를 넘고 극단적인 발언들이 많았고 그런 극단적인 분노와 함께 시작된 시위였다. 당시 그런 시위를 동덕여대생 모두가 찬성한 것이 아니다. 그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는 이들도 있었는데, 그때마다 굉장한 비난이 잇따랐다. 무슨 글만 올리면 공격받았다. 그래서 이용을 안 하게 됐다. 그렇다 보니까 그런 학생들끼리만 뭉치고 나머지 학생들은 소통할 장을 잃었다."

6.3. 10일

6.3.1. 학교 측의 공학전환 분석 및 의견수렴 컨설팅 입찰 공고

10일 학교 측은 본교 공지사항에 '동덕여자대학교 발전을 위한 공학전환 분석 및 의견수렴 컨설팅 용역사업'라는 제목의 입찰을 공고하였다. 공고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목적은 공학 전환 추진에 따른 학내 갈등과 관련하여, 1. 컨설팅을 통해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공학 전환의 적정성과 절차, 장단점 등을 연구하고 2. 공론화위원회와 공청회 등에서 교원, 학생, 직원, 동문 등 대학 구성원의 의견수렴 과정을 관리하는 것이다.

이를 두고 학생들 사이에서는 학교가 사실상 공학 전환을 재추진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학교 측은 이번 사업이 총학생회와 합의했던 공론화위원회를 객관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것일 뿐, 공학 전환 절차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앞서 총학과 학교 측은 지난해 12월 19일 진행한 5차 면담에서 올해 3월부터 6개월 간 '공학전환 공론화위원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학교 측은 공론화위원회가 의결기구가 아닌 이번 사태를 분석하고, 공학 전환과 여대 유지의 장단점을 논의하는 의견수렴 기구라고 설명한 바 있다.

6.4. 17일

6.4.1.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에 관한 대학의 입장

17일 비대위장 명의로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에 관한 대학의 입장이 공개되었다. 입장문에서 학교 측은 "대학은 처음부터 구성원들과의 논의를 계획했으나, 그 기회를 갖기도 전에 폭력적인 시위가 발생했습니다."라며 이러한 갈등 상황에서 교내 구성원만으로는 객관적이고 냉정한 논의 진행이 어려울 수 있기에 외부 컨설팅 업체를 활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에 관한 대학의 입장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에 관한 대학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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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 구성과 관련하여 대학의 입장을 명확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2024년 12월 19일 대학은 총학생회를 포함한 중앙운영위원회와의 5차 면담에서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위원회는 각 구성원별 동수로 구성되는 민주적인 위원회이며, 산하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숙의기구'를 설치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는 학교의 일방적 결정이 아닌, 구성원 모두의 의견을 투명하게 수렴하기 위한 절차입니다.

이 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하여 교수, 직원, 학생, 동문회 관련 부서에 2025년 3월 7일(금)에 공문을 발송하여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한 의견 및 위원 추천을 요청하였습니다. 또한 숙의의 전 과정을 외부 컨설팅 기관을 통해 공정하게 관리하겠다는 것을 해당 공문을 통해 안내한 바 있습니다.

일부 학생들이 ‘외부 컨설팅 업체 활용이 남녀공학 전환’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외부 컨설팅 업체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활용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첫째, 외부 컨설팅 업체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숙의 과정을 보장하기 위함입니다. 이들은 다양한 의견이 균형 있게 논의될 수 있도록 숙의 과정을 관리할 것입니다.

둘째, 2024년 11월 11일부터 시작된 시위 과정에서 보여진 갈등 상황은 교내 구성원만으로는 객관적이고 냉정한 논의 진행이 어려울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외부 전문가의 중재는 이러한 갈등 상황에서 더욱 필요합니다.

셋째, 공학전환이라는 중대한 사안은 다각도에서 전문적인 분석과 검토가 필요합니다. 외부 컨설팅 업체는 다른 대학의 사례, 교육 환경 변화 등 객관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논의가 진행되도록 분석 자료를 도출하고, 숙의기구의 토론과 의견수렴 과정에 참여할 것입니다.

지난 11월 5일 ‘공학전환’은 대학비전혁신추진단 회의에서 의제로 거론되었고, 공식적인 논의 전에 학생들의 불법 점거로 이어진 초기 상황을 상기해주시기 바랍니다. 대학은 처음부터 구성원들과의 논의를 계획했으나, 그 기회를 갖기도 전에 폭력적인 시위가 발생했습니다.

학교는 앞으로도 공론화위원회와 숙의기구를 통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민주적인 논의를 진행할 것입니다. 외부 컨설팅 업체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논의를 보장하는 조치임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학생 여러분께서는 일부 근거 없는 의혹에 흔들리지 마시고, 논의의 장에서 건설적인 의견을 개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무조건적인 반대는 지성인의 이성적인 주장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의 의견을 존중하며, 우리 학교의 발전을 위한 최선의 방향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2025년 3월 17일
비상대책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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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19일

6.5.1. 2025 학생총회 개회

19일 본교 월곡캠퍼스 운동장에서 2025 학생총회가 진행되었다. 정족수는 652명이었고, 913명이 참석하여 개회하였다. '대학본부의 학생을 향한 보복성 법적 대응중단', '본교 남녀공학 전환 논의 철회', '학생참여 총장직선제' 3가지 의안에 대하여 학생총회가 진행되었고, 모두 97%가 넘는 찬성율로 의결되었다. 총학생회 비대위의 학생총회 결과 보고

전년도 11월 20일에 개최되었던 학생총회와는 달리 2025년 학생총회는 참석자 수가 1973명에서 913명으로 급감하였다. 이는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대한 본교 학생들의 관심이 줄어들었거나, 의안에 반대하지만 공개 거수투표를 하는 학생총회에서 반대 또는 기권 의견을 내기 힘들기 때문에 학생총회 자체에 불참하는 학생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학생총회 정족수는 재학생 수의 1/10이므로, 학생총회 개회 당시 본교 재학생 수는 약 6520명(6515~6524명)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사실들로 보아 본교 재학생 6520명 중 남녀공학 전환에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학생은 848명으로, 약 13.00%에 불과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25 학생총회
의안 결과
<rowcolor=#8b2842,#8b2842>구분내용참석 인원찬성반대기권
<rowcolor=#8b2842>찬성율(찬성/참석인원)
1 대학본부의 학생을 향한 보복성 법적 대응중단 886 명 864 명0 명22 명
97.52%
2 본교 남녀공학 전환 논의 철회 870 명 848 명1 명21 명
97.47%
3 학생참여 총장직선제 831 명 820 명0 명11 명
98.68%

7. 2025년 4월

7.1. 2일

7.1.1. 경찰의 피의자 조사 개시

경찰, '동덕여대 시위' 학생들 이번 주 피의자 조사YTN
경찰, '본관 점거 시위' 동덕여대 학생들 이번 주 피의자 조사MBC
동덕여대 점거 시위 학생들, 이번 주 첫 경찰 조사한국대학신문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공동재물손괴와 공동건조물침입 혐의로 입건된 동덕여대 학생 10여 명을 이번 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차례로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 2월 이들에게 출석을 요구했지만, 변호사 선임 등의 사유로 한 차례 연기됐는데, 최근 일정을 다시 조율해 소환 조사를 요구하기로 결정하였다.

학교 측은 지난해 11월, 학생들의 불법 시위로 학교 건물이 훼손됐다며 학생 19명과 성명불상자 2명을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8. 2025년 5월

8.1. 14일

8.1.1. 학교 측의 형사고소 취하

'래커 시위' 책임 묻겠다더니…정치권 개입에 물러선 동덕여대한국경제
'남녀공학 갈등' 동덕여대 고소 6개월 만 취하…총장 입장 발표뉴스1
동덕여대 '점거 농성' 학생들 형사고소 취하…시위 6개월여만머니투데이
동덕여대 사태 반년 만에…학교, 시위 학생들 고소 취하한겨레
동덕여대, ‘래커 시위’ 벌인 학생 고소 취하… 총장 입장 오늘 중 발표조선비즈

14일 20시 46분, 총학생회 비대위와 중앙운영위원회[14] 명의로 입장문이 공개되었다. #
형사고소 철회를 함께 만들어주신 민주동덕 학우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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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고소 철회를 함께 만들어주신 민주동덕 학우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및 중앙운영위원회 입장문 -


먼저, 학내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함께 싸워주신 8000 동덕인 학우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11월, 본교의 남녀공학 전환 및 남성 유학생 유치와 관련하여 시작된 학내 사안이 발생한 지 6개월이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1차 가처분 소송을 승소했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형사고소를 철회시키고 동덕여자대학교를 지키기 위해 서로 연대하며, 한 발자국씩 함께 걸어왔습니다.

형사고소 및 징계 철회를 만들어내기 위해 제58대 비상대책위원회 및 중앙운영위원회는 3월 5일 학생처 면담을 시작으로 10회 가량에 걸쳐 본교 처장단과 만남을 진행하였습니다. 학교와의 소통 과정에서 학교-학생이 원만하게 논의될 수 있도록 국회의 중재를 요청하였고, 양측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애써주신 국회교육위원회 위원장 등 위원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긴 논의 과정을 거쳐 학생 및 학교의 상호 소통 의지를 확인하였으며,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와 중앙운영위원회는 최종적으로 5월 13일 면담에서 19인에 대한 형사고소 철회하겠다는 학교측 입장을 전달 받았습니다. 이에 5월 14일 17시 30분 총장, 처장단, 중앙운영위원회가 모여 최종적으로 논의를 진행하였으며, 학교측에서는 형사고소 취하서와 처벌불원서를 경찰에 제출하였습니다. 해당 회의에서 논의된 학생입장문과 상생협력서는 15일 총장 담화문과 함께 게시될 예정이오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지난 11월 긴급 학생총회에 참석해 주신 2000 동덕인, 올해 3월 19일 개회된 학생총회에 모인 900 동덕인을 포함하여 8000 학우들의 총의가 모였기에 오늘의 형사고소 철회라는 값진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학우 여러분께서 보여 주신 마음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제58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와 중앙운영위원회는 형사고소 철회를 시작으로 동덕여자대학교의 학내민주화를 위해 언제나 학우들의 편에서, 앞장서서 행동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언제나 학우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함께 발맞추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학교의 고소취하와 별개로 진행되는 경찰조사도 학우분들을 보호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장장 6개월의 시간 동안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와 중앙운영위원회를 믿고 기다려 주신 학우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25. 05. 14.
민주동덕 제58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민주동덕 제58대 중앙운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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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 비대위의 입장문과 고소취하서 제출

2025년 5월 14일, 동덕여대 학교 측은 시위를 벌인 학생들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고, 민사소송이나 징계 등 추가 제재도 하지 않기로 했다. 동덕여대 시위대의 용납할 수 없는 폭력 행위에 엄격한 책임을 묻겠다던 당초 학교의 입장이 6개월 만에 뒤바뀐 것이다. 이런 입장 철회는 더불어민주당과 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영호)의 개입이 있었기 때문이다. 동덕여대 시위대를 비판한 국민의힘, 개혁신당 등과 달리 더불어민주당은 시위 직후부터 당 내부에 동덕여대 시위대를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더불어민주당 여성위원회는 시위대 입장에서 기자회견을 계획하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민주당은 기자회견 대신 교육위원회에서 처리하겠다고 했으나,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교육위원장의 중재로 학교 측이 학생들에 대한 고소 및 징계를 취하하는 방향이 되었다. 게다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동덕여대 학교 측은 유력한 차기 권력으로부터 압박을 받는 모양새가 되었다. 이들의 개입으로 결국 학교가 고소를 취하하고 민사소송과 징계도 하지 않기로 하면서 각종 혐오, 폭력 행위와 재물 손괴를 저지른 동덕여대 시위 여대생들은 학교 측으로부터 어떤 처벌이나 손해배상 책임도 받지 않게 된 것이다.

비대위의 입장문에 따르면, 비대위는 3월 5일 학생처 면담을 시작으로 형사고소 및 징계 철회[15]를 위해 10회 가량 면담을 진행하였고, 이 과정에서 국회 교육위원회의 중재가 있었다. 비대위는 국회 교육위의 중재에 대해, 교육위 위원을 포함하여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교육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리고 학교 측은 지난 5월 13일 총학생회 비대위와 중앙운영위원회 간의 최종 면담에서 19인에 대한 형사고소를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비대위에 밝혔다. 그리고 입장문이 올라온 14일, 학교 측은 경찰에 형사고소 취하서와 처벌불원서를 제출하였다.

공동재물손괴죄와 공동건조물침입죄는 친고죄반의사불벌죄가 아니긴 하지만, 학생 19명은 형사상 (적어도) 큰 처벌은 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 형사처벌은 여전히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11월 학교 측은 공동재물손괴 및 공동건조물침입으로 학생 19명과 함께 성명불상자 2명도 고소했는데 이때 고소된 성명불상자 2명에 대한 입장은 아직 밝히지 않은 상태다.

비대위는 입장문에서 '모든 법적 대응'이라고 표현하지 않고 '형사'고소를 철회했다는 부분만 정확히 밝혔다. 24억 4434만 5천 원~54억 4434만 5천 원에 이르는 피해 추정액은 형사소송이 아닌 민사소송을 통해 배상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핵심적인 법적인 절차는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1) 일반적으로 피해자의 처벌불원서는 '민형사상 일체의 책임'에 대해 다루는 경우가 많고, (2) 민사소송만으로는 피고의 행위를 증명하기 어렵기 때문에, 민사소송을 진행할 경우 형사소송을 먼저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특히 이번 사건과 같이 CCTV 등 물증이 명확히 남아있지 않은 경우, 수사를 통해 가해자를 명확히 특정한 뒤 민사소송까지 거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따라서 학교 측이 형사고소를 취소한 이상, 민사 진행도 난관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8.2. 15일

8.2.1. 상생협의서, 총장 담화문, 총학 입장문 발표

'학생 고소 취하' 동덕여대 총장 "현실 고려해 결정…이미지 실추 심각"뉴시스
동덕여대, ‘점거농성’ 학생 고소 취소…경찰 “33명 수사 계속, 곧 종결”매일경제
동덕여대, '점거농성 학생' 고소 취하…배상금도 요구 않기로노컷뉴스
동덕여대 학생들 "형사고소 철회는 시작…'동덕여대' 계속 될 수 있어야"프레시안
동덕여대, 6개월 만에 학생 고소 취하… “대화로 풀겠다”한국대학신문

전날 예고한 대로 학교 측은 15일 16시 53분 대외협력홍보실 명의로 상생협의서와 16시 55분 총장 명의로 담화문을 공개하였다. 총학생회 비대위도 전날 예고한 바와 같이 15일 17시 12분 총학생회 비대위와 중앙운영위원회 명의로 입장문을 공개하였다.
동덕여자대학교 발전을 위한 학교-학생 상생 협력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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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내 현안으로 발생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상호존중을 전제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2. 사태해결과 후속조치를 위해 서로 간의 소통에 참여하며, 원만한 해결을 위한 조치를 적극 추진한다.

3. 동덕여대의 발전을 위한 각종 대화기구에 참여하며,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개진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대화기구를 통해 논의된 결과를 수용하도록 노력한다.

4. 지난해와 같은 학내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대화를 원칙에 두고 상시 소통을 위해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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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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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교수님, 직원 선생님, 사랑하는 학생들 그리고 동문 여러분

우리 대학은 최근 사태로 인하여 크고 많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특히 구성원 간의 신뢰가 흔들리고 공동체의 질서가 흐트러졌다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새로운 출발을 위한 저의 진심 어린 뜻을 전하고자 합니다.

대학은 시위 과정에서 발생한 재물손괴 등 과격하고 부적절한 행동에 대하여 원칙적인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불법행위에 대한 책임 규명은 재발방지의 목적이자 교육의 일환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난 지금 또 다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반목과 불신, 학교 이미지의 실추 등 견디기 어려운 내, 외부적인 상황을 체감하면서 기존에 취한 법적 조치를 취하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해당 행위가 정당화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지만 궁극적으로는 처벌보다는 대화와 포용으로 문제를 풀어야 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입장에 의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형사고소 취하가 파손된 시설복구와도 직, 간접으로 연결 되어있기 때문에 앞으로 시설복구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리라 예상됩니다. 부득이 학교 구성원들의 뜻과 지혜를 모아 이를 극복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말씀드리며 많은 협조 당부 드립니다.

앞으로 저는 교육 과정과 운영 등 모든 중요한 사안에 대하여 구성원들과 한층 더 협의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 특히, 공학 전환이라는 우리 대학의 중대한 변화에 대해서 전체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습니다. 이에 학교는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위원회는 학생, 교수, 직원, 동문 등 모든 구성원들의 참여로 이루어질 것이며, 공학전환에 대한 모든 것들에 대하여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에서 투명하게 논의할 것입니다. 대학은 공론화위원회의 역할과 활동, 그리고 논의된 결과를 존중하며 수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어떠한 결론이 도출되더라도, 그것이 우리 대학 구성원 모두의 진지한 토론과 숙의를 통한 결정이라면, 이를 수용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학문적 지도와 연구 활동에 여념이 없으신 교수님, 그리고 교육행정 최전선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직원 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또한 학생 여러분께도 존중과 합법의 테두리 안에서 대학의 미래에 대하여 많은 관심과 참여를 가져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대학은 다양한 의견과 가치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존중과 배려 속에서 함께 성장해 가는 것이 진정한 학문공동체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태에 대하여 총장으로서 다시 한 번 죄송한 마음 전하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길 바랍니다. 이번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더욱 성숙한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5.15
동덕여자대학교 총장 김명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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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고소 철회는 시작입니다. 동덕여자대학교가 계속 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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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고소 철회는 시작입니다. 동덕여자대학교가 계속 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십시오.
-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및 중앙운영위원회 입장문 -


안녕하세요, 민주동덕 제58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및 중앙운영위원회입니다.

5월 14일, 학교 본부는 형사고소 철회와 처벌불원서를 경찰서에 제출하여 하나의 산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3월 19일, 학생총회를 개최하여 동덕인은 다음 세 가지를 학교 본부에 요구하였습니다.
하나. 학교 본부는 학생들에 대한 괴롭히기식 법적 대응 중단하라
둘. 남녀공학 전환 논의 철회하라
셋. 불통행정 이제 그만, 학생참여 총장직선제 보장하라

지난 6개월의 시간동안 동덕인들이 목소리내고 행동했기에 형사고소가 철회될 수 있었고, 이는 우리의 요구안 중 하나가 이뤄진 것입니다. 지난 11월, 우리가 학교 본부에 요구했던 것의 핵심은 우리 대학이 ‘여성대학’으로 남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대화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형사고소 철회’가 선행되어야 가능함을 이야기하였으며, 현재 학내 상황에 대해 피해 받은 모두에게 유감을 표명하였습니다. 그렇게 학교와의 대화가 시작되었고, 5월 14일 학교-학생이 작성한 학생입장문과 상생협력서는 상호 대화에 나서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었음을 말씀드립니다. 어제 학교와 합의된 학생회 입장문과 상생협력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학생회 입장]
2025년 총학생회 비대위와 2024년 총학생회는 지난해 발생한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합니다. 특히, 학내 사안에 대한 학교-학생간의 입장과 생각의 차이가 있음을 인지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학내 구성원(교수, 직원, 학생 등)들이 받은 상처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깝게 생각하며, 유감을 표명합니다.
2025년 총학생회 비대위와 2024년 총학생회는 학생들의 일상 복귀와 학교의 발전을 위해, 대학 본부와 소통으로 학내 사안에 대해 풀어나가고자 합니다. 학교와 학생 간 민주적인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덕여대 발전을 위한 학교-학생 협약서]
1. 학내 현안으로 발생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상호존중을 전제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2. 사태 해결과 후속 조치를 위해 서로 간의 소통에 참여하며, 원만한 해결을 위한 조치를 적극 추진한다.
3. 동덕여대의 발전을 위한 각종 대화기구에 참여하며,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개진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대화기구를 통해 논의된 결과를 수용하도록 노력한다.
4. 지난해와 같은 학내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대화를 원칙에 두고 상시 소통을 위해 노력한다.

민주동덕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와 중앙운영위원회는 동덕여자대학교가 계속될 수 있도록 8000 동덕인과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현재 학내 대화기구가 구성 비율에서부터 학생의견이 반영되기 어려운 구조에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학생회는 학생들의 의견을 대표하는 대의기구로서, 8000동덕인의 목소리를 귀기울여 학교와 논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학우분들이 이야기하시는 우려지점들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소통 과정에서 학생회도 이에 대한 우려지점을 이야기하였습니다.

공론화위원회에서 남녀공학 반대는 물론, 논의 과정에서 학생 의견이 다를시 의견이 충분히 개진될 수 있도록 논의하여 공론화위원회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대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학교측 형사고소건 이외에 경찰조사까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에서 연대해주시며, 학우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가처분 소송부터 현재까지도 함께 해주시고 계시는 변호사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인사 드립니다. 학교에서 형사고소가 취하되었다고 하더라도, 경찰 조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검찰로 기소될시 재학생을 포함한 시민사회에 연대를 요청하여 탄원운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학우분들과 함께 싸우며 법적과정에서 민변과 함께 학우분들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2025. 05. 15.
민주동덕 제58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민주동덕 제58대 중앙운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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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3개의 글 모두 전날 공개된 내용과 대부분 비슷한 내용이었지만, 일부 추가된 내용이 있었다.

(1) 총장 담화문에 따르면, 총장은 시위 과정에서 발생한 재물손괴는 정당화될 수 없지만, 궁극적으로는 처벌보다는 대화와 포용으로 문제를 풀어야 하는 교육기관의 입장에 따라 형사고소를 취하했음을 밝혔다. 또한 파손된 시설 복구에 대해서는 "부득이 학교 구성원들의 뜻과 지혜를 모아 이를 극복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말씀드리며 많은 협조 당부 드립니다"라고 밝히며, 파손된 시설 복구를 재물손괴에 가담한 학생들 개개인이 아닌, 학교 전체가 부담할 것임을 시사하였다. 그리고 총장은 학생, 교수, 직원, 동문 등 모든 학교 구성원이 참여하는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여 공학전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것이며, 어떠한 결론이 도출되더라도 이를 수용할 것임을 밝혔다.

(2) 총학생회 입장문에 따르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경찰조사에서 도움을 주고 있으며, 민변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여전히 경찰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기소될 경우 시민사회에 연대를 요청하여 탄원운동을 진행할 예정임을 밝혔다.

8.2.2. 민변, 민주노총의 성명 발표

동덕여대, 학생들 고소 취하…민주노총 "탄압 안 끝났다"뉴시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도 이에 호응하여 성명을 발표하였다. 민변은 지난 2월 가처분 승소부터 현재의 고소 취소 합의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 전방위적인 지원을 지속해왔고, 학교와 수사기관의 후속 조치를 예의주시하며 학생들을 위한 조력을 지속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또한, 경찰에게 학생들의 교내 투쟁에 관해 이뤄지고 있는 모든 사건을 조속히 불송치 결정을 하도록 촉구했다. 성명문
[성명] 동덕여대 학생들에 대한 고소취소 결정을 환영한다. 경찰은 학생들의 교내투쟁에 관해 이루어지고 있는 모든 사건에 대해 조속히 불송치 결정을 하고, 학교는 공학전환에 관한 학생들의 의사와 참여를 보장하는 민주적 절차를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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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동덕여대 학생들에 대한 고소취소 결정을 환영한다. 경찰은 학생들의 교내투쟁에 관해 이루어지고 있는 모든 사건에 대해 조속히 불송치 결정을 하고, 학교는 공학전환에 관한 학생들의 의사와 참여를 보장하는 민주적 절차를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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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 이하 학교)는 2025. 5. 13. 제58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와 현재까지 수십명의 학생들을 상대로 무차별적으로 이루어진 형사고소의 취소와 처벌불원서 제출, 교내 징계절차의 종결을 합의하였다. 이는 2025. 2. 10. 서울북부지방법원이 업무방해등금지 가처분 사건에서 학생들의 교내 집회 및 시위의 정당성을 인정한 이후 약 3개월만에 이루어진 결정이다.

1. 동덕여자대학교 재학생들은 지난해 11월 학생들을 배제한 학교의 일방적인 남녀공학 전환 추진 절차에 항의하며, 학생들의 대등한 참여가 보장되는 민주적 절차의 진행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학교는 학생들의 정당한 집회 및 시위를 금지하는 취지의 가처분을 제기하고, 이를 주도하거나 참여한 사람들을 색출해내겠다며 많은 학생들을 형사고소하였으며, 교내 징계절차까지 진행하였다. 나아가 수십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예고하며 학생들을 전방위적으로 탄압해왔다. 수사기관도 이에 장단을 맞추듯 이례적으로 많은 자원을 투입하여 사건의 규모를 확대하고 전방위적 수사를 벌여왔다.

1. 학생들은 이처럼 학교가 제기한 민형사 소송 외에도 전사회적으로 부상하고 있는 혐오세력에 의한 악마화와 차별적 선동, 무분별한 공격을 견디며 투쟁을 지속해왔다. 학교는 이러한 혐오세력에 편승하여, 터무니없는 손해액을 내세우거나 학생 개개인을 ‘외부 세력에 선동당한 자’라며 매도하고, 학내에 게시된 학생들의 대자보를 떼어버리는 등 정당한 의사표현을 금지하고, 징계절차를 이용하여 장학금 지급을 보류하기도 했다. 학생들을 보호, 육성하고 학생들의 성장과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교육기관이어야 할 학교는 학생들을 마치 범죄집단으로 취급하며 외부로부터의 공격과 차별에 그대로 노출시키는 등 본래 기능과 역할을 포기한 채 학교에 ‘순응하지 않는’ 학생들을 제압하고 탄압하기 급급했다.

1. 여전히 대다수의 학생들은 학교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으며, 끝나지 않은 형사 수사절차에 임하고 있다. 동덕여대의 투쟁은 학교 역시 ’민주주의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민주화 투쟁의 일환이다. 학교는 학생들에 대한 공격에 앞장서왔던 지난 독단과 탄압 과정을 철저하게 반성하고 성찰하여, 진정한 학내 민주화와 학생들의 피해 회복에 나서야 한다. 향후 대학의 남녀공학 전환을 위한 논의가 재개된다면 이를 지난 과오에 대한 시정기회로 삼고, 학생들에 대한 존중을 담은 평등한 교학 소통체 마련을 전제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1. 우리 모임은 지난 해 12월부터 현재까지 동덕여대 학생들을 위한 대리인단을 구성하여 공학전환 반대 의사표시를 한 학생들에 대한 탄압에 적극적으로 맞서왔으며 법적 조력을 아끼지 않았다. 2025년 2월 가처분 승소부터 현재의 고소 취소 합의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 우리 모임의 대리인단은 전방위적인 지원을 지속해 왔으며, 이 모든 과정을 거쳐 도출된 이번 합의를 진심으로 환영하는 바이다. 모임은 진정한 학내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민주동덕 학생들의 투쟁에 계속 연대하고, 학교와 수사기관의 후속조치를 예의주시하며 학생들을 위한 조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다.

2025. 5. 15.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 윤복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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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도 이번 형사고소 취하를 두고 "투쟁을 이어온 동덕여대 학생들의 승리"라며 환영하는 논평을 발표하였다. 그러면서도 "탄압은 끝나지 않았다"며 "경찰은 33명의 동덕여대 재학생을 업무 방해,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논평
[논평] 동덕여대 학내 민주주의 수호 투쟁 승리를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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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학내 민주주의 수호 투쟁
승리를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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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동안 공학 전환 반대, 학내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투쟁을 이어온 동덕여대 학생들이 마침내 승리를 거두었다. 대학 측은 2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낸 소송을 취하했다. 승리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는 학생들의 결의와, 이에 당당히 연대로 뭉친 시민들의 힘이 만들어낸 성과다.

하지만 탄압은 끝나지 않았다. 경찰은 학교 측의 고소 취하에도 불구하고 33명의 동덕여대 재학생을 업무 방해, 재물 손괴 등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또한, 동덕여대 측은 여전히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를 운영하겠다며 비상식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아직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동덕여대는 여대다. 학교는 학생들을 위한 공간이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상식을 왜곡하려는 이들이 존재하는 한 투쟁을 멈출 수 없다.

동덕여대 학생들의 승리에 환호하며, 민주노총은 차별과 혐오, 배제와 소외에 맞서 평등사회를 향한 투쟁과 연대를 멈추지 않겠다.

2025. 05. 16.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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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경찰의 학생 5명 추가 입건

[단독] 경찰, 동덕여대 학생들 추가 입건…갈등 봉합에도 수사 속도더팩트

전날 학교 측의 고소취하서 및 처벌불원서 제출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동덕여대 학생 5명을 공동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추가 입건하였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시위에 가담한 19명의 신원을 파악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다른 학생들도 교내외 벽면 등에 래커칠을 한 정황을 포착하고 5명을 피의자로 특정해 추가 입건했다. 경찰은 지난 7일부터 이들 5명에게 차례로 출석을 요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혐의(재물손괴, 업무방해)는 반의사불벌죄가 아닌 점을 강조하며, 학교 측의 고소 취하와 처벌불원서 제출에도 신속한 수사를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또한, 경찰은 학교의 고소 건 외에도 다수 고발과 진정 등이 병합되어있음을 밝혔다.

8.3. 22일

8.3.1. 더불어민주당의 외압 의혹

[단독] 동덕여대, 민주당 ‘의회갑질’에 고소 취하했다주간조선
네이버 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올 1월부터 최근까지 학교 측 인사들을 수차례 국회로 불러내고, 교육부를 통해 과도하게 자료를 요청하는 방식으로 동덕여대 학생들에 대한 학교 측의 고소 취하를 직접 압박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특히 지난 2월 18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학교를 방문한 이후에는 동덕여대 총장을 비롯한 동덕학원 측 인사들을 국회로 직접 호출했다.

23일 대선 토론회에서도 이준석이 이를 거론하자 이재명은 "학생이 학교의 당사자인데 교육기관인 학교가 형사고발을 하고 법정으로 가서 일반인들처럼 치고받고 싸우는 게 바람직하냐. (국회의원들이) 조정을 해서 고소 취하하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답변했다. 권영국은 왜 이게 나왔는지 알아보라고 답변했다.

8.4. 25일

8.4.1. 서울경찰청 앞 집회

동덕여대 학생, 서울경찰청서 '본관 점거 농성' 수사 중단 촉구뉴시스

25일 오후 동덕여대 재학생 모임인 '민주 없는 민주동덕'은 서울특별시경찰청경복궁역 7번 출구 앞에 모여 본관 점거농성과 관련한 수사 중단을 촉구했다.

9. 2025년 6월

9.1. 2일

9.1.1. 과잠 시위 중단 및 과잠 수거 공지

2일 과잠시위 총대는 총학생회 비대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과잠 시위가 6월 22일을 끝으로 마무리되며, 23일 이후 폐기될 것임을 알렸다. #
과잠 수거 관련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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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잠시위 총대의 요청으로 게시합니다.
안녕하세요, 과잠시위 총대입니다.

작년 11월에 진행된 과잠 시위 이후 약 6개월이 지났습니다. 현재 운동장을 중심으로 놓여져있는 과잠들이 부패되는 등 관리가 되지 않아 과잠 수거를 공지하게 되었습니다.

과잠 수거의 경우 6월 22일(일)까지 부탁드립니다. 안내된 기간 내에 수거되지 않은 과잠은 오염, 보관의 어려움 등을 사유로 6월 23일(월) 이후 의류폐기물 처리 트럭을 통해 정리될 예정입니다.

연대와 응원의 마음으로 소중한 과잠, 학잠, 그리고 기타 의류와 인형 등을 기꺼이 바닥에 함께 내려놓아주신 수많은 학우님들, 그리고 연대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과잠시위는 6월 22일자로 마무리될 예정이오나, 무단 공학전환과 반민주적 학사운영에 대한 동덕여대 학생들의 저항과 추후 투쟁에도 부디 끝까지 관심 가져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과잠 수거를 원하시는 분들은 기한 내에 꼭 찾아가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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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19일

19일 학교 측은 총장 명의로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 출범에 따른 입장문을 공개하였다. 입장문에 따르면, 5월 14일 체결된 상생협의서에 따라 구성이 추진된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는 교수, 학생, 직원, 동문 등 각 구성 단위별로 위원 3명, 총 12명을 추천받아 2025년 5월 30일자로 위원회 구성을 완료하였으며, 6월 24일 오후 1시에 제1차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덕여자대학교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 출범에 따른 총장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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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자대학교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 출범에 즈음하여

동덕여자대학교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는 오는 6월 24일(화) 오후 1시, 제1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는 2024년 12월 19일, 제5차 총학생회 면담에서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여 공론화 과정을 진행한다’는 합의 이후, 2025년 5월 14일 체결된 「학교-학생 상생 협력 합의서」에 따라 구성이 추진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교수, 학생, 직원, 동문 등 각 구성 단위별로 위원 3명, 총 12명을 추천받아, 2025년 5월 30일자로 위원회 구성을 완료하였으며, 그 결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동덕여자대학교 총장으로서 이번 공론화 과정은 공정성, 객관성, 투명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합니다. 이를 실현하는 방안으로, 학교는 2025년 3월 10일,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 및 공론화 과정 관리를 위한 외부 컨설팅 용역 입찰 공고를 진행하였고, 4월 8일에는 참여 업체의 제안 설명회를 열어 교수, 학생, 직원, 동문 등 관심 있는 구성원들이 참관 하였습니다.

그 결과, 전문성을 갖춘 컨설팅 업체가 선정되었으며, 해당 업체는 2025년 6월 4일부터 6개월간 동덕여자대학교의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와 공론화 및 숙의 과정을 수행하게 됩니다.

우리 대학은 급변하는 사회·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다양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동덕여자대학교 역시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예외일 수 없습니다.

공정하고 투명한 공론화 과정을 통해 동덕 구성원 모두가 우리 대학의 미래와 발전 방향, 특히 공학전환을 포함한 중요한 사안들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학교는 공론화 과정에서 도출된 결과를 존중하고 성실히 이행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2025년 6월 19일
총장 김명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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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21일

동덕·성신여대 학생들 “총장직선제 의무화…사립학교법 개정 촉구”한겨레
동덕여대 재학생연합 [총장직선제 의무화 국민 청원 안내] X 게시물

21일 동덕여대 재학생연합은 국회 전자청원 누리집에 사립대학 민주주의 회복과 학생 탄압 근절을 위한 총장직선제 도입에 관한 청원을 올렸다.

청원인은 총장직선제 법제화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이 지난 3월 대표 발의한 사립학교법 일부 개정안(일명 '사립대 총장직선제 의무화법')을 조속히 통과시켜달라고 요청했다. 청원인은 (1) 사립대학의 총장직선제를 의무화하고, (2) 사립대학 총장 선거 시 학생 투표 반영 비율을 최소 50% 이상으로 규정하라고 촉구했다.

9.4. 23일

23일 총학생회 비대위와 중운위는 이번주 중으로 과잠이 폐기될 것이라고 공지하였다. #
6월 4주차 과잠 정리와 관련된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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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주동덕 제58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제58대 중앙운영위원회입니다.

2024년 11월부터 진행된 과잠 시위는 학우 여러분께서 커뮤니티를 통해 자발적으로 시작된 움직임이었습니다. 우리의 이러한 행동은 교내를 넘어 외부로도 확산되어 많은 연대와 응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학내 사안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주신 모든 학우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 6월 2일 공지를 통해 안내드린 바와 같이, 이번주 중으로 의료[16]폐기물업체를 통해 과잠이 정리될 예정입니다. 학우들의 마음을 모아 진행된 시위였던만큼 과잠 정리와 관련하여 중앙운영위원회에서 함께 책임지고자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과잠 세탁 여부에 대해 논의하였으나, 과잠의 수량이 많고 훼손된 상태가 심하여 선별 및 세탁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하였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운동장에 남아있는 과잠은 총학생회비를 사용하여 수거할 예정이며, 해당 결산은 2025 하반기 전학대회에서 보고될 예정입니다.

학우분들과 함께 학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동하는 비상대책위원회가 되도록 언제나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58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제58대 중앙운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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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24일

24일 오후 1시에 동덕여자대학교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 제1차 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9.6. 26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가 업무방해, 퇴거불응, 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동덕여대생 22명을 검찰로 송치하였다고 밝혔다. # 본래는 38명이 입건되었으나 16명이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되었다. 또한 경찰은 해당 시위에서 재학생이 아닌 외부인이 개입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10. 2025년 7월

10.1. 21일


동덕여자대학교는 7월 17일 오후 1시, 공학전환공론화 숙의기구 출범식을 개최했다.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는 공학전환 논의를 비롯한 학내 현안에 대해 대학본부와 학생대표 간의 대화를 원칙으로 함께 논의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구성된 바 있다. 공학전환공론회위원회는 공학전환에 대한 공식적 숙의기구를 구성하기로 하고 이에 따라 학생, 교수, 직원, 동문 각 구성단위별 대표기구를 통해 선발된 총 48명의 참여단(단위별 12명)으로 공론화 숙의기구를 구성했다.

11. 2025년 8월

11.1. 4일

  • 비대위 인스타그램에서 송치된 22명의 학생들에 대한 검찰송치 탄원서를 모집했다. #

12. 2025년 9월

12.1. 13일

  • 2026년도 수시모집 지원 현황이 공개되었는데, 경쟁률이 그 전년의 17.58:1에서 거의 반토막이 나 버린 9.92:1로 밝혀졌다. 교육계에서는 이 시위로 인한 대학 이미지 훼손을 큰 이유로 주목했다. #

12.2. 24일

  • 타운홀미팅을 개최하고 남녀공학 전환에 관해 논의를 했다. #

[최초보도] [삭제됨] [학교측] [학생회측] [5] 외부에서 초빙한 공인회계사[6] 본교 예산관재처장[7] 본교를 졸업한 패션디자인학과 동문회장[최초보도] [최초보도] [10] 형법 제36장 제319조(주거침입, 퇴거불응) ①사람의 주거, 관리하는 건조물, 선박이나 항공기 또는 점유하는 방실에 침입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11] 형법 제366조 (재물손괴등) 타인의 재물, 문서 또는 전자기록등 특수매체기록을 손괴 또는 은닉 기타 방법으로 효용을 해한 자는 3년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제369조 (특수손괴) ①단체 또는 다중의 위력을 보이거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여 제366조의 죄를 범한 때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12] 형법 제314조(업무방해)
① 제313조의 방법(허위사실의 유포 또는 기타 위계) 또는 위력으로써 사람의 업무를 방해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② 컴퓨터 등 정보처리장치 또는 전자기록 등 특수매체기록을 손괴하거나 정보처리장치에 허위의 정보 또는 부정한 명령을 입력하거나 기타 방법으로 정보처리에 장애를 발생하게 하여 사람의 업무를 방해한 자도 제1항의 형과 같다.
[13] 학생총회를 개회하기 위한 실천단의 공동단장을 겸임하고 있다. 오는 3월, 학생총회를 개회하기 위한 실천단을 모집합니다.[14] 총학생회 비대위와 각 단과대학 학생회, 동아리연합회 등 학생자치단위로 구성된 기구이다.[15] 형사소송법상 정확한 표현은 '고소취소'이나 언중의 입말로는 '고소취하'라는 표현이 널리 쓰인다.[16]폐기물의 오자로 보인다. 식품을 '식료품'이라 부르는 것처럼 의류를 '의료품'이라고도 부르기도 하지만 의료용품(의약품, 의료기기 등)과 혼동될 수 있어 잘 쓰지 않는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