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03 21:37:41

도적(메이플스토리 DS)

파일:메DS.jpg
메이플스토리 DS의 주요 인물
주인공 파일:npc_DS_전사_stand.png
전사
파일:npc_DS_도적_stand.png
도적
파일:npc_DS_궁수_stand.png
궁수
파일:npc_DS_마법사_stand.png
마법사
조연 해치 리나 만지 파풀라투스
리네스 에레고스 미네르바 그외
<colbgcolor=#6D4C39><colcolor=#000> 도적
파일:npc_DS_도적_일러스트1.png

"[ruby(어릴 적의 기억을 잃은 커닝시티의 에이전트,ruby=幻い頃の記憶をなくしたカニングシティのエージェント)]"
디폴트 네임 아루루[1]
종족 인간
[ 스포일러 ]
샤레니안인[2]
성별 남성
이명 메이플 요원
히어로[자칭]
슈퍼 히어로, 정의의 용사, 백마탄 왕자님[4]
[ 스포일러 ]
샤렌 9세[실명]
샤렌, 폐하[6]
샤렌의 아들
왕자님
성격 거친, 임기응변,
장난스러운, 불안정한, 외강내유
출신지
[ 스포일러 ]
3000년 전 샤레니안 왕국
신분 및 집안
[ 스포일러 ]
샤레니안 샤렌 왕가의 왕족
직업 메이플 요원
도적
[ 스포일러 ]
메이플 조합장
무기 쌍단검
특수 기술 플래시 점프
주 스탯 LUK (행운)
가족
[ 스포일러 ]
아버지 샤렌 8세 (사망)
어머니 시리아 왕비 (사망)
고유 동료 리나[7]
루비안 조각 샤레니안 왕좌 앞 루비안[8]
스토리 테마 사랑[9]
활동 지역[10] 빅토리아 아일랜드[11]
오시리아 대륙[12]
[방문가능]
중간 보스 리네스[14]
최종 보스 에레고스
담당 원죄 래쓰 - 분노
동료 이벤트 10회[1위][16]
보스전 횟수 18회[1위][18]
시계탑 입장 첫번째[19]
테마곡 푸른 하늘

1. 소개2. 캐릭터
2.1. 포지션2.2. 외모2.3. 성격
3. 인게임 성능4. 작중 행적5. 어록6. 인물 관계
6.1. 주인공 사인방
6.1.1. 전사6.1.2. 궁수6.1.3. 마법사
6.2. 리나6.3. 해치6.4. 리네스6.5. 만지6.6. 그 외 NPC
7. 기타

1. 소개

파일:npc_DS_도적_stand.png 파일:메이플DS 도적.png
인게임 도트 일러스트
파일:MaplestoryDS_Concept_Rogue.jpg
컨셉 아트
커닝시티에서 메이플 요원 일을 하고 있다. 어렸을 때 기억이 거의 없는 고아.
메이플스토리 DS에 등장하는 4인의 주인공 중 1명.

게임 첫 구동 후 성향 테스트에서 임기응변을 고르면 도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히로인으로 같은 메이플 요원인 리나가 있다.

2. 캐릭터

직업은 메이플 요원. 덕분에 주인공들 중 유일하게 프롤로그 이전부터 스킬 사용 경험이 있고, 허가 시험도 두 번째로 치른다. 아예 레벨 20으로 시작하는 궁수 만큼은 아니었겠지만 이쪽도 꽤 강한 설정으로 시작한다.

주인공들 중 유일하게 직업군 선택 계기가 나오지 않았다. 전사는 페리온이 전사의 마을이고 어릴 때부터 목검을 가지고 놀며 해치와 함께 단련했으며, 궁수는 헤네시스가 궁수의 마을인데다가 메이플 아일랜드에서 오빠와 함께 활을 연습해 헤네시스 최고의 명궁이 되었고, 마법사 역시 엘리니아가 마법의 도시에 무엇보다 장로의 손자로 타고난 천재 마법사이다. 이에 반해 도적은 어째서 도적이라는 클래스와 메이플 요원이라는 직업을 선택했는지 전혀 나오지 않았고, 샤레니안에서 커닝시티로 보내진 후 성장하는 동안의 과거가 아예 밝혀지지 않았다.

최종 장비 풀세트의 컨셉은 밤의 신.[20] 모든 장비가 밤의 신이라는 설명이 붙어있다. 올블랙 깔맞춤이라 매우 멋지며 디자인적으로도 도적이라는 클래스에 잘 어울린다.

2.1. 포지션

샤레니안 스토리의 메인 주인공. 동시에 스토리 상 비중이 가장 높다. 궁수와 마법사는 파풀라투스 에피소드 쪽이고, 전사는 루비안 스토리에 개입하기보단 스토리 전체가 해치에게 종속되어있기 때문에 자연스레 샤레니안 스토리 비중은 거의 도적에게 있다. 샤레니안은 루비안과 모든 이야기의 시작이기 때문에 도적의 스토리 비중도 가장 높아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인지 도적의 루비안 조각의 크기는 전체의 2/3 가량을 차지 한다.

무엇보다 샤레니안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출생의 비밀 캐릭터이다. 때문에 최종보스나 샤레니안의 비밀 등도 제일 많이 알게 된다. 스토리와 캐릭터 설계 등 모든 면에서 주인공형이다.

유일하게 파풀라투스 관련 스토리에 전혀 개입하지 않는다. 챕터 7에서 발굴 현장에 들어오면 장난감 군단을 목격하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21] 신경도 안 쓰고, 챕터10에서 시계탑 중심부 안으로 들어갈 때의 파풀라투스의 감정을 발견하지만 [22]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여러모로 가장 먼저 플레이 하는 것이 추천되는 편이다. 스토리 라인도 도적이 가장 먼저 시계탑에 도달하기 때문에 연결이 매끄러워지고, 무엇보다 다른 캐릭터로 먼저 플레이해서 샤레니안의 진실들을 어느 정도 알게 된 상태로 도적을 플레이하면 출생의 비밀과 떡밥이 회수될 때 감동이 덜할 수도 있기 때문.

2.2. 외모

플레이어 입장에선 사실 무서움과 거리가 있는 꽤 멋진 디자인이지만 일단 공식적으로는 무섭게 생겼다는 설정이 존재한다. 처음 만난 마법사도 눈매가 무섭다며[23] 겁을 먹었고 현상범은 겉멋으로 애꾸눈 가리개를 하고 다닌다며 디스하기도 한다. 궁수는 "그리고 그 이상한 안대는 도대체 뭐야?! 멋있다고 생각해?! 눈빛은 왜 그리 적대적이야?" 라고 질문 폭탄을 던져 도적을 당황시켰다. 본인도 이를 인지하고 있는지 태어날 때부터 이렇게 생겼다고 해명하고 다닌다.

넷 중 표정 변화가 가장 풍부하다. 정확히는 표정의 가짓수가 많은 것이 아니라 표정마다 얼굴의 변화가 가장 크다.

플래시 점프를 할 때 전사가 '몸이 가벼운 건가?' 라고 한 걸 보면 본가의 아루루가 매우 가벼운 설정도 그대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다만 코메에서의 아루루는 매우 잘생긴 설정인데, 여기선 딱히 그런 묘사는 안 나오고 무섭게 생겼다며 까이기만 한다.

2.3. 성격

외강내유 타입. 항상 붙어있는 리나도 "겉으로는 강해 보여도 잘 챙겨줘야 한다"고 직접 언급했다. 루비안이나 샤레니안과 엮일 때마다 공포감을 드러냈으며 그 밖에도 각종 사건에서 은근히 여린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불안정한 모습이 많이 보인다. 스토리 내내 기억이 깨어날 때마다 이성을 잃고 폭주에 가까운 모습으로 적을 공격한다. 또 주인공 사인방 중 가장 감정 기복이 크다.

기본적으로 화를 잘내고 까칠하며 거친 성격이다. 마법사를 처음 만났을 땐 맞고 싶냐면서 냅다 주먹을 갈겼고,[24] 현상범을 체포할 때는 현상범이 말만 하면 후려친 데다가, 고요의 피콜로를 찾아올 때도 해치를 후려쳤다. 다시 만난 현상범에게 또 맞고 싶냐며 으름장을 놓았으며 리나가 납치됐을 때는 발굴 현장 경비병의 목에 칼을 들이대고 전사에게도 칼을 들이댔다. 개리와 사만다 커플의 염장질에 대고는 "이것들은 뭐야, 진짜 물어뜯어 버리고 싶네!!" 라며 주인공 사인방 중 가장 극대노한다. 리나가 해치에게 납치되었을 때는 발굴 현장에서 해치를 발견하자마자 리나가 어디있는지 말하라며 수차례 두들겨 패 버렸다.

또 무례하고 예의 없는 모습도 종종 보이는데 기본적으로 나이가 많은 상대에게도 반존대를 사용하며 어른들에게도 예의를 갖추는 편이 아니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평소 모습만 봐도 알 수 있으며 그 외에는 대표적으로 마누스에게 그 얼굴론 어차피 여자친구 생기긴 글렀다고 해 마누스가 상처받은 것이 있다. 크리슈라마에게도 초면에 땡중은 질색이라며 빨리 루비안을 내놓으라고 무례하게 굴다가 리나에게 혼났다.

다만 인성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는 다정다감한 편인데 흔히 말하는 츤데레 타입. 친구인 리나를 구하기 위해 함정인 걸 알면서도 리네스의 협박에 그냥 넘어가 주었으며, 에레고스에게 리나가 끌려가자 개판이 된 포털을 뚫고 시계탑에 가 시공간이 일그러진 세계까지 가 결국 구해주었다. 길을 찾고 있는 궁수에게 같이 찾아주겠다며 도와주려 했다.[25] 무례하게 굴던 크리슈라마에게도 정작 다치자 보호해주는 등 다정한 모습도 매우 많이 보인다.

다소 뻔뻔한 면모도 있다. 처음 발굴 현장에 들어갔을 때 경호원인 전사가 가지고 있는 무기를 내려놓으라고 하자 "싫은데?" 라고 짧게 받아치고, 곤란해하는 전사에게 "난 안 곤란한데? 그럼, 내가 이겼군!!" 이라며 이상한 기싸움을 시전했다. 루디브리엄에 갈 때도 탑승권이 없자 그냥 몰래 숨어 타고,[26][27] 들키자 "숨어탔어요." 하고 당당히 말한다. 전사를 떨어트렸냐고 의심을 받자 "마음대로 생각하세요. 일단 아니라고 말해두죠."라고 배짱을 보여줘 로베르토도 경악했다. 게다가 "이대로 타고 있게 해주세요." 라고 당당하게 요구하며,[28]시계탑은 왕족만 들어갈 수 있다는 말을 듣자 "그럼 국왕님, 시계탑 열쇠를 저한테 주세요." 라고 빠꾸없이 들이박는다. 그 인자한 토이 3세도 어린 소년이 당돌하다고 했을 정도. 사실 이런 상황들은 딱히 당당할 상황이 아니기에 철없고 예의가 부족한 면을 보여준다.

뻔뻔한 모습들만 보면 기가 센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알고 보면 마냥 그렇지만은 않다. 실제로 작중에서 도적이 기싸움에서 이기는 건 누가봐도 둥글고 착한 전사와 마법사 뿐이다. 심지어 전사 역시 후반부에서는 한 판 붙자며 맞받아친다. [29] 최고의 기존쎄인 궁수에게는 놀라고 당황하고 기가 죽었으며 거의 겁 먹은 수준이었다. 크리슈라마에게도 무례하게 대했지만 오히려 크리슈라마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몇 마디 받아치자 대꾸도 못하고 노려만 봤다.

임기응변에 능하며 이성적인 편으로 일단 머리는 좋고 상황 판단도 빠르다. 다만 이런 이미지와 달리 의외로 허당끼가 있는데 장난스럽고 낙천적인, 바보스러운 모습도 많이 보여준다.[30] 시작부터 공사장 전체를 난장판으로 만드는 대형 사고를 쳐 스킬 사용을 금지 당한다던가,[31] 심심하다고 메이플 조합에서 1인 2역 괴도X 히어로 놀이를 한다던가, 10만 메소가 생겨 신난다며 뛰어다니다가 왕서방과 부딪혀 빚을 진다던가, 궁수를 구해주며 히어로 용사 왕자님이라고 부르라고 한다던가, 정의의 히어로인 자신에게 심취해 멋지다고 자화자찬한다던가, 리네스에게 한 방 먹이고 신나 대머리를 찰싹 때려주겠다며 신나한다던가, 그렇게 신나서 상황파악 못하고 놀러나간다던가, 샤레니안 궁전에선 뭔지도 모르는 음료를 함부로 마셔대는 등[32] 장난스러움을 넘어 촐싹대는 면이 있다. 이 정도면 대놓고 단순한 캐릭터인 전사보다 낙천적이며, 캐릭터 중 가장 장난기가 많다고 봐도 무방하다. 흐느적거리면서 장난치는 도트 모션이 있는 유일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이렇게 주인공 사인방 중 가장 어린아이 같은 성격을 지닌 철부지다. 전사는 바보 같지만 사실 누구보다 속 깊고 의리 있으며 내면이 단단한 완성형 인간이고, 궁수는 작중 최고의 기존쎄임과 동시에 스토리 테마 자체가 성장이라 가장 내적인 성장을 많이 일궜으며, 마법사는 겁만 많을 뿐 영리하고 이성적이며 따뜻한 캐릭터다. 그에 반해 도적은 성격의 기복도 크고 철도 없으며, 침착함이나 어른스럽고 차분한 모습은 제일 부족한, 상당히 불안정한 내면을 가진 인물. 괴도X 놀이나 히어로 놀이 등의 모습도 내면이 성장하지 못했음을 암시한다. 애초에 도적은 고아로 자란데다가 '나 자신에 대한 고민'을 엔딩에서야 마쳤으니 내적인 성장이 가장 덜 된 게 자연스러운 흐름일 것이다.[33] 어찌 보면 상당히 입체적인 성격을 가졌다고 할 수 있겠다.

==# 출생의 비밀 #==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6D4C39><tablebordercolor=#fff,#6D4C39>“여긴......? ... 샤레니안 왕궁? .....쓰러진 사람... 악마...
서, 설마... 이... 이게, 바로 그... 샤레니안 최후의 날...!
무... 무서워... 몸이 떨려... 하지만 난, 이날 이곳에.....
...그래, 나는 분명히 이날, 이곳에... 있었어...!!!
- 3000년 전의 샤레니안 최후의 날로 돌아와서
||

어릴 때부터 고아였다는 설정으로 나오는데, 정체는 3000년 전 멸망한 샤레니안 왕궁의 마지막 왕자이자 유일한 생존자. 즉, 왕가의 핏줄이다. 아버지는 샤렌 8세, 어머니는 시리아 왕비로, 도적의 스토리상 진짜 이름은 샤렌 9세가 된다. 도적이 갓난 아기일 때 샤레니안은 에레고스에 의해 멸망당하고 말았고, 샤렌 8세는 도적을 살리기 위해 시공간의 균열 속 커닝시티로 보낸 것.

진실이 밝혀진 후 알고보니 이전 챕터에서의 샤레니안 궁전 방문은 도적이 고향에 방문해 조상들의 묘비를 차례차례 방문한 것이었으며, 유령이 된 자신의 백성들을 만나고, 결국 자신이 태어난 궁전이 무너지는 것까지 보고 온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많은 유저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사실 눈치가 정말 없지 않은 이상 어느 정도 눈치챌 수 있을 만큼 떡밥이 매우 많이 나왔다. 초반에는 샤레니안과 막연하게 관계가 있는 정도의 떡밥으로 시작해 점점 단순한 관계가 아님을 암시하는 수준급 스토리텔링을 보여준다.

떡밥 리스트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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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챕터 1 시작 부근부터 꿈 속에 나와 살아 남으라고 하는 시리아 왕비. 도적은 막연한 느낌으로 어머니임을 알고 있었다.[34]
  • 루비안을 찾아 달라는 왕서방의 제안을 승낙하지만 본능적으로 두려움을 느껴 주저한다.
  • 고요의 피콜로 건 이전에 페리온에서 만지를 찾아가 말을 걸면 '응? 너는....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라며 의미심장하게 도적을 알아본다.
  • 고대 샤레니안 왕가의 문양의 목걸이를 매고 다닌다. 리네스는 보자마자 왕가의 문장임을 알아보았다.
  • 잊혀진 신전에 도달하자마자 이곳에 와본 적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낸다.
  • 꿈속에 샤렌 8세가 나타나 잊혀진 신전의 문을 여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 잊혀진 신전에서 비석들을 모두 읽을 수 있다. 그것도 아주 자연스럽고 당연하다는 듯이 읽는데 리나가 옆에서 뭐라고 쓰여있냐고 물어보기까지 한다.
  • 잊혀진 신전에서 도적 앞에 나타나며 주니어 발록이 '살아있는 샤레니안의 냄새'라고 한다.
  • 잊혀진 신전에서 마누스와 대화 후 포털을 타고 나가면 '저 소년의 팬던트, 어디서 본 것 같아.'라고 독백하는 마누스.
  • 주니어 발록을 보자 샤레니안 멸망의 날의 기억에 대한 PTSD를 호소하다 이내 분노하여 철천지원수를 만난 듯이 쓰러뜨리겠다는 말을 반복한다. 심지어 싸움이 끝난 뒤에도 시신을 계속 난도질하며 한동안 이성의 끈을 놓았다.
  • 골렘의 사원에서 골렘의 말을 알아듣는다.
    • 이 골렘은 샤레니안의 마법력으로 만들어졌다. 고로 도적 밖에 확인한 사람이 없긴 하나 샤레니안의 언어를 사용할 확률이 높다.
  • 샤레니안 궁전에 들어가면 샤레니안 유령들의 말을 알아듣는다.
  • 샤레니안 궁전의 저장 창고에서 음료를 마셔도 부작용을 겪지 않고 무적 효과를 얻는다. 아래층 유령의 말에 따르면 샤레니안들만의 특징인 것을 알 수 있다. 그 증거로 똑같이 마신 전사는 마시자마자 쓰러졌다.[35]
  • 샤레니안 궁전에서 왕의 시련을 치르고 인정받는다.
  • 샤레니안 선대 왕의 묘비 중 하나에서 도적의 목걸이 팬던트 문양과 같은 문양을 확인할 수 있다.[36]
  • 샤레니안 궁전에서 왕의 방으로 가는 열쇠인 왕의 문장을 읽고 사용해 봉인을 풀 수 있다.
  • 에레고스를 처음 마주치면 또 다시 기억이 떠오르며 '난 저 놈을 알고 있어' 라고 한다. 그리고 또 쓰러트려야한다며 이성을 잃는다.
  • 시공간의 균열을 통해 과거 샤레니안에 가면 에레고스가 왕족인 줄 안다.
  • 시공간의 균열을 통해 3000년 전 샤레니안 최후의 날에 도달하면 나는 분명 이날 이곳에 있었다고 강하게 확신한다.
  • 죽은 시리아 왕비를 보고 눈시울이 뜨거워지며 가슴이 답답해진다.
  • 샤레니안 최후의 날의 샤렌 8세를 만날 수 있는데, 이때 샤렌 왕이 자신과 똑같은 목걸이를 하고 있다.
  • 샤레니안인들은 사용 언어가 달라 이를 알아듣는 사람이 도적 밖에 없는데, 당연히 샤렌왕 역시 마찬가지로 샤레니안어를 사용할 것이다. 그런 샤렌 왕과 대화가 가능했다는 것에서 도적은 샤레니안어를 읽고 듣는 것 뿐만 아니라 말하는 것까지 가능하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다.
  • 시공간의 균열 속으로 아들을 살리기 위해 보냈다는 샤렌 8세. 균열 속의 배경 묘사를 듣고 '커닝시티인가?'라고 반쯤 확신하며, 당신에게 꼭 물어보고 싶은 게 있으니 제발 한 마디만 더 해달라고 애원하지만 끝내 묻지 못한다.
  • 샤렌 왕이 눈앞에서 죽자 또 가슴이 이상해진다.
  • 샤레니안 최후의 날의 왕궁에서 마누스와 대화 후 붉은 포털을 타고 나가면 마누스가 "그날... 돌아가신 줄만 알았던 당신은 이렇게 훌륭하게 성장하셨군요. 다시 당신을 만나 뵐 수 있어서 저는 너무나 기쁩니다. ....왕자님." 라고 독백한다.
  • 샤렌 8세와 매우 닮아 어린시절의 에레고스가 샤렌인 줄 착각한다.||

특히 작중에서 떡밥으로 계속 나오던 도적의 목걸이는 샤렌 8세가 아들과 헤어지기 직전 자신과 같은 목걸이를 마지막으로 아들의 목에 걸어준 것으로 밝혀졌다. 샤렌 왕과의 대화 장면 역시 아버지가 자신을 살리기 위해 보내준 미래에서 성장해, 다시 그날로 돌아가 멸망하는 자신의 나라와 죽어가는 백성들을 모두 눈에 담으며 아버지의 임종을 지킨 것.[37] 샤렌 8세의 입장에서도 충격적인 건 마찬가지인데 방금 막 살리려고 시공간의 균열 속 미래로 아들을 보내자마자 성장한 모습의 아들이 다시 돌아와 자신을 만난 것이다.[38]

수많은 떡밥으로 힌트를 주다가 마지막 챕터에선 시간의 균열을 통해 샤레니안 최후의 날에 도달하게 되고, 마누스가 왕자님이라고 부른다던가 샤렌 왕과 독대하게 된다던가 작정하고 떡밥을 회수하기 시작한다. 거기에 한 술 더 떠, 그래도 이해하지 못하는 플레이어가 없도록 아예 만지와의 대화를 통해 샤렌 왕이 내 아버지맞나요?라는 질문과 샤렌의 아들이라는 대답까지 주고 받으며 친절하게 못을 박아버린다.

엔딩에선 아버지와 어머니, 에레고스에게 나를 이 세계로 보내줘서 고맙다고 독백하며, 미네르바에겐 '나 자신에 대한 고민이 없어졌다'고 한 것을 보아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스스로의 출생에 대해 고민이 많았던 듯.

작중 최대의 떡밥이자 본작에서 가장 스토리적으로 소름 돋는다는 평가를 받는 부분이기도 하다. 메이플스토리 DS 스토리가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39] 도적의 출생의 비밀 건이 꽤나 큰 기여를 했다고 볼 수 있다.

3. 인게임 성능

능력치 (1레벨 기준)
HP 50
MP 30
STR 3 P.ATK 15 (5)
DEX 4 M.ATK 15 (7)
INT 3 P.DEF 6 (0)
LUK 8 (5) M.DEF 4 (1)

전체적인 스킬 등의 모티브는 본가 메이플스토리의 나이트로드, 몇몇 스킬과 단도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섀도어도 섞은 것으로 추정.[40]

LUK(행운)을 주 스탯으로 가져가며 그에 따라 마법 공격력과 마법 방어력이 높은 편에, 크리티컬 확률이 높다. 전사나 마법사처럼 물리나 마법 중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궁수처럼 밸런스형 캐릭터. 또 LUK가 주 스탯이라 아이템과 스킬북, 몬스터 카드 수집이 가장 편한 캐릭터인데 될 수 있는 한 몬카 수집은 도적을 이용하면 편하다. 해골링과 해골 이어링을 풀장착하고 사냥하면 어지간 해선 몇 마리만 잡으면 나온다.

장점은 단연 최고의 기동력. 도적의 아이덴티티 '플래시 점프'는 도적이 가진 최고의 장점으로,[41] 대시가 가능한 게임인 와중에 혼자서만 2단 점프가 가능하여 다른 캐릭터들이 어렵게 가거나 밟아보지도 못하는 곳까지 쉽게 도달할 수 있다. 크기가 적당히 작은 몬스터들도 그냥 뛰어넘어버릴 수 있고, 대시보다 훨씬 빠르고 조작 또한 간편하므로 카이팅에 매우 유용하다. 몬스터 뒤로 넘어가 유리한 위치에서 싸우거나, 대시 준비동작을 할 만한 시간이 없거나 점프나 대시 점프 이상의 높이까지 점프를 해야 하는 등 피하기 부담스러운 공격을 피할 때, 일반적인 점프보다 약간 높이 점프하고 싶을 때 등에 다양하게 쓸 수 있다. 유일하게 스토리 진행에 있어 필수로 작용하는 스킬로 남들이 못 넘어다니는 지형을 도적만이 넘어다닐 수 있다.[42] 때문에 활용도가 가장 높은 스킬. 사용 역시 R버튼을 사용하는 다른 캐릭터들과[43] 달리 B 버튼을 그대로 두 번 누르면 되기 때문에 간편하다.[문제]

타수 역시 최고이다. 기본 공격부터가 4연타까지 가능한데 버프 스킬인 '헤이스트'로 하여금 그 속도를 더 빠르게 강화할 수 있고, 주력 공격 스킬인 '럭키 세븐'과 '퓨리 봄'은 III 기준으로 각각 7연타 공격이다.[45] MP와 컨트롤이 받쳐준다는 가정 하에 일반 몬스터든 보스 몬스터든 압도적인 타수 아래 피격 도트 이미지만 보여지다가 일방적으로 끝내버릴 수 있을 정도다.

단점은 공격 스킬마다 큰 하자가 있다는 것이다. 주력 마법 스킬인 '퓨리 봄'은 지형을 심각하게 많이 타고, 준 광역 스킬인 '닌자 앰부쉬'와 '부메랑 스텝'은 끔찍한 스킬 딜레이 탓에 사용 중 무적이 분명히 붙어있음에도 쓰다가 맞는 일이 빈번한데다 범위를 조준하기 꽤나 어렵다. '플래시 봄'과 '파이어 크래커'는 어디까지나 CC 스킬인데다, '스트러글 마인'은 커버조차 불가능한 폐급 스킬이다. 그나마 '어벤져'는 상단 범위는 그나마 쓸만하지만 이를 제하면 럭키 세븐보다 나을 게 없다.

도적은 HP나 MP를 회복하는 스킬이 없는 유일한 캐릭터다. 따라서 포션 의존도가 매우 높으며, 사냥 도중에도 HP든 MP든 하나라도 고갈되면 저장하러 가거나 자연적으로 회복할 시간을 가져야만 한다. MP량이 많지만 전사보다 스킬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MP 부족이 크게 체감된다. 평타의 사정 거리가 매우 짧고 유리몸이기 때문에 전사처럼 대놓고 전면전을 치르기보단 회피기와 이동기, 높은 수치의 뎀딜기를 잘 활용해야 한다.

이렇다 할 최종 티어 스킬이 없는 것이 꽤 치명적인 단점이다. 전사의 소드 댄스같은 단일 폭딜기가 있는 것도, 궁수의 애로우 레인이나 법사의 메테오같은 광역 폭딜기를 가진 것도 아니다. 때문에 보스전이 가장 오래걸리며[46] 최종 스킬 냅두고 럭키 세븐에 의존하게 된다. 물론 이 럭키 세븐이 밥값을 제대로 하긴 해서 MP 소모도 낮고 타수도 높은 럭키 세븐의 활용도로 커버 가능하긴 하다. 막말로 해서, MP만 받쳐주면 에레고스든 4444든 다 럭키 세븐으로 조질 수 있다.

여러모로 이런 게임이 추구하는 것에 있어 가장 이상적인 난이도를 가진 캐릭터이다. 초반부는 쉽고, 후반부로 갈 수록 어려워지며, 보스전과 필드전 전부 특출나진 않으나 무난한 성능을 보여주는 것. 다만 후반부로 갈 수록 약한 체력과 애매한 평타가 부각되기 때문에 10챕터쯤 가서는 난이도가 급상승한다는 느낌을 받는다.[47]

장비와 스킬은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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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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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어록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6D4C39><tablebordercolor=#fff,#6D4C39>“이곳에 온 적이 있는 것 같아. 아니, 꿈이 아니야. 지금까지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지금 기억이 났어. 분명히 이곳에 온 적이 있어.”
- 챕터3 정글 속 사원의 비밀
||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6D4C39><tablebordercolor=#fff,#6D4C39>“이상하네... 역시 본 기억이 있어. 이곳에 와본 적이 있어.”
- 챕터3 정글 속 사원의 비밀
||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6D4C39><tablebordercolor=#fff,#6D4C39>“어디, 어디? 이, 이건... 유언 같은 거야. "어느 날, 돌연, 포털이 이상해지고 하늘까지 갈라져... 그곳에서 악마의 무리가 쏟아져 나와 순식간에 온 세상이 마귀로 뒤덮였다. 나도 언제까지 무사할지 알 수 없다." 대충 그런 내용이... 적혀 있어... ....... 너무 섬뜩한걸. 하늘이 갈라지고, 악마의 무리...... 너무 기분이 나쁘고 두려워. 기억나지 않았던 뭔가가, 기억날 것 같아......”
- 챕터3 정글 속 사원의 비밀
||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6D4C39><tablebordercolor=#fff,#6D4C39>“저... 저 녀석!!! 으윽... 맞아. 저놈을 본 적이 있어! 크으윽! 저놈은, 저놈은, 그날... 저놈이!! 저놈이!! 나도 알아! 하지만, 저놈은! 저놈은! 꼭 쓰러트려야 해!”
- 챕터3 정글 속 사원의 비밀
||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6D4C39><tablebordercolor=#fff,#6D4C39>“슈퍼 히어로? 정의의 용사? 백마탄 왕자님?
뭐... 그쪽 편할대로 불러.”
- 챕터5 나는야 정의의 히어로
||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6D4C39><tablebordercolor=#fff,#6D4C39>“약자를 피신시키고 괴물과 혼자 맞서는 정의의 히어로.
...역시... 너무 멋진걸.”
- 챕터5 나는야 정의의 히어로
||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6D4C39><tablebordercolor=#fff,#6D4C39>“그래!!!!!!!!!!!!!!! 여기서 고민하는 것은 내 타입이 아니야! 히어로는 함정 따위에 굴하지 않는 법! 당장 리나를 구하러 간다! ”
- 챕터7 고성의 마왕
||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6D4C39><tablebordercolor=#fff,#6D4C39>“나, 난...... 난... 이 녀석을 알고 있어. ......쓰, 쓰러트려야 해, 쓰러트려야 해, 쓰러트려야 해, 쓰러트려야 해, 쓰러트려야 해, 쓰러트리지 않으면...”
- 챕터7 고성의 마왕
||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6D4C39><tablebordercolor=#fff,#6D4C39>“겨우, 이거...... 원했던 건, 겨우, 이런 것......
결국, 에레고스씨가 원한 건 겨우 이것뿐이였던 거야.”
- 챕터10 이제는 평안이 있기를
||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6D4C39><tablebordercolor=#fff,#6D4C39>“에레고스씨...... 하나 묻고 싶은 게 있었어요. ......샤레니안의 왕, 그러니까 샤렌 왕이....... 내...... 아버지...... 맞나요?”
- 챕터10 이제는 평안이 있기를
||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6D4C39><tablebordercolor=#fff,#6D4C39>“아버지, 어머니, 에레고스씨... 나를 이 세계로 보내줘서, 고마워요.”
- 챕터10 이제는 평안이 있기를
||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6D4C39><tablebordercolor=#fff,#6D4C39>“난, 내 자신에 대한 고민이 없어졌어요. 좋은 거 겠...죠?”
- 챕터10 이제는 평안이 있기를
||

6. 인물 관계

6.1. 주인공 사인방

6.1.1. 전사

미운 정이 든 관계이자, 실력적으로 호적수.[48] 해치와 리네스 문제 때문에 서로 적이 되어 싸운 적도 있지만, 힘을 합쳐서 함께 싸운 적도 많다. 그리고 둘이 있으면 제법 개그성인 장면도 자주 연출된다.

첫 대면은 발굴현장캠프에 들어오는 도적과 경호원이던 전사의 기싸움이었다. 후엔 리네스의 명령으로 함께 멧돼지(아이언보어)를 처치한다. 그렇게 일을 마무리 한 후 인사하고 좋게 헤어지나 싶었지만, 리네스가 미행을 명령해서 전사와 해치는 도적 일행을 미행하게 된다.

다시 마주쳤을 때는 도적 쪽에서 해치를 경계한다. 그도 그럴 것이 도적이 잊혀진 신전에 들어간 사이 전사와 해치가 자신의 뒤를 밟았고, 전사의 일행인 해치와 리네스는 사원에서 칼로 승려들을 때려패며 테러를 벌였으니. 하지만 해치의 거짓말에 속아 용서해주기로 하고 넘어가는데, 알고보니 이 모든 것은 해치의 페이크였으며 결국 전사는 해치를 도와 도적에게 검을 겨눈다. 물론 억지로 싸운 것이긴 하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도적은 고요의 피콜로를 빼앗기며 확실하게 적대 관계가 된다.

후에는 납치된 리나를 구하러 가던 도적과 마주치고 도적은 당연히 적대하지만 전사는 "해고된 지가 언젠데!! 지난번에 너한테 져서 그렇잖아!!" 라며 억울해한다. 잠시 믿는 듯 싶더니 리네스에게 용건이 있어 왔다는 전사에게 역시 적이었다며 또 칼을 휘두른다. 정말 모른다며 친구 일로 복잡하다는 전사에게 니 친구 어딨냐며 오른쪽 포털을 타고 사라져버린다.[49]

다시 만난 건 엘리니아에서 비행장에 들어가는 전사를 도적이 목격한다. 도적은 전사를 믿지 않기 때문에 리네스도 근처에 있을 것이라 여긴다. 그리고 루디브리엄에 가기 위해 몰래 비행선에 숨어탄 도적이 전사의 앞으로 모양새 빠지게 추락하며 재회한다.[50] 역시 너희는 아직 리네스를 돕고 있었다는 도적에게 전사는 리네스는 이미 죽었다고 한다. 하지만 도적은 거짓말쟁이라며 믿어주지 않았고, 이에 전사는 억울한 마음에 울컥하여 한 판 해볼테냐?! 라고 홧김에 한 마디 하는데 도적은 이걸 또 진지하게 받아서 그대로 비행선 위에서 소란을 피우며 맞짱을 뜨게 된다. 둘의 실력이 워낙 대등한 탓에 한참 싸우다가 갑자기 바닥에 누워서 쉬게 되는데, 그러다가 몬스터의 습격으로 같이 싸운다. 이때 멧돼지 퇴치 이후로 함께 싸우는 건 오랜만이라며, 협공으로 그동안의 앙금을 해소한다. 하지만 뒤에서 공격해온다고 알려주는 도적의 말에 전사는 상황 파악 못하고 개그센스가 없다며 웃어넘기다가 그대로 추락해서 헤어진다.[51]

모든 일이 끝나고 시계탑에서 재회한다. 이래저래 리네스 때문에 자주 부딪혔지만 전사는 진지하게 리네스를 도운 적이 없기도 하고, 도적도 상황을 이해하고 있어서 악감정은 풀어낸 모양이다.

6.1.2. 궁수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은 관계. 도적 쪽에서 궁수에게 많이 약하다. 까칠하고 무례한 타입의 도적이 이렇게까지 기가 눌리는 상대는 궁수가 유일한 편. 또 도적은 궁수에게 매우 호의적이며[52] 화를 낸 적이 한 번도 없는 유일한 상대이다. 또 서로의 강함과 실력도 인정하고 있다.
만지와의 거래로 인해[53] 도적이 궁수를 구해주러 가게 된다. 만지에게 노란 길의 씨앗을 받아 리프레에 도착한 도적은 용의 숲에서 마뇽 두 마리에 둘러싸인 궁수를 발견한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히어로 놀이를 위해 굳이 제일 높은 곳에 올라가 "어이 거기, 그런 심각한 대사라면 다음에 해도 될 것 같은데?" 라며 최대한 멋지게 등장한다. 누구냐고 묻는 궁수에게 슈퍼 히어로, 정의의 용사, 백마 탄 왕자님 중 편한 걸로 부르라고 하지만 궁수는 먹금하며 이토를 마을까지 부탁한다. 하지만 도적은 "히어로라면 보통 둘 다 구해주는 거야." 라며 마뇽 처치를 돕는다. 그리고 끝도 없이 마뇽이 나오자 궁수와 이토에게 퇴로는 확보해 뒀으니 먼저 마을로 돌아가라, 이토는 다쳐서 방해만 되니까 빨리 가라며 둘을 돌려보낸다. 둘을 돌려보낸 후엔 혼자 깝죽대며 '약자들을 피신시키고 혼자 맞서는 히어로.'라고 나레이션까지 하며 역시 너무 멋지다고 뿌듯해한다.

이후 마을에서 다시 만나는데 궁수는 냅다 살아있었냐고 놀리고 이에 도적은 이래 봬도 목숨 걸고 갔다온 건데 너무하다고 한다. 통성명을 한 뒤엔 도적이 위험을 무릅쓰고 이토를 구하러 간 것 아니냐며 그런 일은 아무나 할 수 없고 궁수는 참 착한 아이라고 칭찬한다. 그러자 궁수는 다음 얘기를 하자고 하더니 질문 폭탄을 던지고, 도적은 매우 당황하며 궁수와의 대화 내내 우물쭈물 대고 얌전하게 군다.

그리고 만지와 삼자대면에서 궁수는 샤레니안으로 들어가는 열쇠인 루비안의 노래를 불러준다. 이때 도적은 만지의 말을 알아듣지 못해서 혼란스러워하는데, 궁수와 만지가 둘만 아는 이야기를 하자 얘 마저 알 수 없는 말을 한다며 딴 생각을 하다가 노래를 제대로 듣지 못한 채 돌아간다.[54]

리프레 사건 종류 직후 페리온에서 잠시 만날 수 있다. 대사는 개그성 장면에 가까운 편. 도적이 엘리니아로 가는 길을 찾는 궁수에게 활짝 웃으며 길을 같이 찾아줄까 묻자 리나가 뒤에서 질투를 하고 이에 궁수는 혼자 찾을 수 있다며 헤어진다.

그 후로는 만나지 못하다가 최종 챕터인 장난감 공장에서 잠시 마주친다. 서로 네가 왜 여기에 있냐며 놀라면서 서로 정작 왜 왔는지는 말해주지도 궁금해하지도 않는다. 어떤 사정이 있구나라고 생각할 뿐. 도적은 시계탑에 제일 먼저 도착했기 때문에, 위쪽으로 돌아서 가는 다른 길을 이용할 수 있었고,[55] 그렇게 해서 맵의 위쪽 부분에 도착한 도적은 다음 맵으로 넘어가기 위해 다시 한 번 스위치 방향을 바꿔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궁수가 여기는 위험하다고 걱정하지만 도적은 그래도 꼭 가야한다고 부탁하고 궁수는 흔쾌히 도적의 실력을 인정하며 위쪽 컨베이어의 방향을 바꿔준다. 또 시공간이 일그러진 곳에서 도적과 리나가 돌아올 수 있게 해준 것 역시 궁수의 노래이다. 어찌보면 리프레에서 진 빚을 갚은 셈.

접점이 크게 깊은 것은 아니지만 에레고스와 엮여있어 연이 있는 편이다. 모든 게 끝나고 시계탑에서 만났을 때도 '그쪽도 에레고스...씨와 인연이 있었던 모양이군.' 이라는 대화도 잠깐 주고 받는다. 샤레니안에 대해 가장 많이 알게 되는 두 사람이며,[56] 리프레에서도 샤레니안이나 루비안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에레고스가 부른 루비안의 노래를 궁수가 알고 있었던 탓에 관련해서 엮이는 부분이 많은 편.

6.1.3. 마법사

공적인 업무로 함께 했던 관계이다. 둘 다 내면이 여린 건 똑같은데, 도적은 거친 편이고 마법사는 겉으로도 유순해서 도적에게 마법사가 겁을 많이 먹는다.

현상범 체포 일을 수행하게 된 마법사가 무서워서 메이플 요원 한 명을 붙여주게 되는데, 그게 바로 커닝시티에서 일거리가 없어 놀고 있던[57] 도적이었다. 커닝시티의 메이플 조합에서 만나기로 되어 있었지만, 마법사는 그렇지 않아도 심한 길치인데 도적에 의해 난장판이 된 공사장에서 길을 찾지 못하고 결국 도적이 공사장까지 마법사를 마중을 가장한 미아 찾기나간다.

마법사는 도적과 마주치자마자 다짜고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한다던가, 눈매를 가지고 외모 디스를 한다던가 헛소리를 계속해서 대화가 진행이 안 된다. 그러다가 도적이 현상범 체포 관련 이야기를 꺼내자 이번엔 현상범으로 오해해서 파이어볼을 날리고, 겨우겨우 호위라는 걸 설명하자 하대를 하려고 해 결국 한 대 얻어맞는다.

결국 통성명과 동행까지 한참이 걸린 후 현상범을 쫓아 커닝시티로 함께 가던 중 포털 이상 현상에 대해 잠시 대화를 나눈다. 마법사는 이 세계의 중심은 시계탑이니 시간이 중심이고, 시계탑에 문제가 생기니 공간에도 문제가 생긴 것이라며 설명해주는데, 사실 이건 다 상상이었다.[58]

그리고 지하철로 향하는데, 엘리베이터가 고장나 끙끙대는 현상범에게 눈치없이 현상범 못 봤냐고 나불대는 마법사에 도적은 또 골머리를 썩는다. 덕분에 뺑 돌아서 현상범을 체포하고는 드디어 루디브리엄에 갈 수 있다며 신나하는 마법사에 도적도 웃으며 축하해준다.

포획증명서를 받아[59] 보상을 받으러 간다. 마법사는 보상을 나눌 때 10만 메소가 필요없다며 그냥 탑승권만 달라고 하고는 인사하고 가버린다. 이에 도적은 어쩌면 의외로 대단한 녀석일지도 모른다고 독백한다.

이후로는 접점이 전혀 없다. 마법사는 오시리아 대륙, 그것도 ???라는 명칭의 이세계에서 헤메는 게 주를 이루는 데다가, 시계탑도 도적은 가장 먼저 도달하고 마법사는 제일 늦게 와서 마주칠 틈이 없었다. 마지막에 시계탑에서 이미 서로가 목표를 완수한 시점이었다. 그나마 다시 만났을 땐 그가 의젓해졌다고 칭찬한다. 파풀라투스 때문에 울상인 마법사에게 표정이 왜 그러냐고 걱정하기도 한다.

6.2. 리나

도적: 이 일이 끝나면 할 말이 있다고... 그런 말을 했었잖아.
리나: 내가? 그런 말을 했었나?
도적: 뭐... 뭐야... 너! 여기까지 오는 동안 얼마나 궁금했는 줄 알아?
리나: 응? 너 뭔가 기대했던 거야?
도적: 어! 너 기억 나는 거지? 빨리 말해! 할 얘기란 뭐였어?
리나: 역시 오늘은 안 되겠어. 그 얘기는 다음에~
자신의 파트너. 대부분의 사람들은 둘을 연인 취급한다만, 정작 아직 정식으로 사귀는 건 아니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그녀를 소중히 여기고 있어서, 그녀가 위험하다면 구해주려고 한다.
리나 역시 도적을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도적이 심하게 당해 쓰러지자 서럽게 펑펑 운 적도 있다.

마지막에 메이플 조합을 개설했을 때도 함께 했다는 걸 보아, 이후에도 쭉 함께 하는 듯 하다.

6.3. 해치

리네스에 버금가는 만악의 근원.

리네스와 마찬가지로 증오했지만, 이후에 참회하는 걸 보고 그의 잘못을 일단 덮어주기로 한다.[60]

6.4. 리네스

철천지 원수. 자신을 이용해 루비안을 손에 넣으려고 한 데다가, 리나를 납치해 협박하는 등 그와는 불구대천의 적이 됐다.

처음부터 끝까지 악연이었기에, 리네스가 죽고 모든 사태가 끝난 뒤에도 도적에게는 굉장히 불쾌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6.5. 만지

부모의 절친이자 원수. 자신의 고향을 멸망시키고 트라우마를 준 존재지만, 만지는 에레고스의 선한 인격이 분신이 되어 떨어져나간 존재고 이 사태를 수습하려 오랜 시간 헌신했으므로 만지에게 원한을 품는다는 묘사는 없다.[61] 결말부에선 그 악마 인격의 에레고스마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깨닫고 그를 이해해 주었다.

6.6. 그 외 NPC

  • 샤렌 8세
    아버지. 생전에는 용맹한 국왕이었다고 한다. 자신을 커닝시티로 보낸 인물로, 성장한 뒤 과거로 가 다시 만났으나 끝내 제대로 된 대화도 못 나누고 떠나 보낸다. 같은 목걸이를 차고 있었다. 샤렌 8세의 입장에선 방금 막 균열 속 미래로 보낸 아들이 다시 시공간을 넘어 성장한 모습으로 죽기 직전의 자신을 보러 와준 것일텐데 알아보지 못했다는 점이 꽤 슬픈 요소.
  • 시리아 왕비
    어머니. 자신의 파트너인 리나와 무척이나 닮았기에 착각하기도 했다. 항상 도적은 시리아 왕비가 나오는 꿈을 꾸었는데, 그 꿈 속에서 '살아남아'라는 말을 여러 번 들은 게 전부이다. 성장한 뒤 과거로 가 딱 한 번 만났지만, 이미 죽어 있었기에 한 마디 이야기도 나눌 수 없었으며 알아보지 못해서 '이 아줌마도(...) 죽은 건가?' 라는 한 마디만 한다. 다만 알아보지는 못했어도 눈물이 날 것처럼 눈시울이 뜨거워지며 가슴아픈 기분은 느꼈다. 샤렌 8세가 자기 아버지라는 걸 알았으므로 시리아 역시 어머니라는 걸 마지막엔 확실히 알았을 것이다.
  • 마누스: 루비안과 포털의 관계를 알려준 인물. 이 자 덕분에 도적은 주인공 사인방 중 샤레니안에 대해 가장 많이 알게 된다. 본래라면 마누스가 깍듯이 모셔야 했을 왕자라는 걸 후반에 깨달았지만, 본인은 도적과의 깔끔한 이별을 위해 일부러 끝까지 못 알아본 척했다.
  • 여신 미네르바: 자신이 두려워하는 것을 인간에게 하사한 존재. 루비안의 원죄를 처치할 존재로서 그녀에게 마크되고 있었다. 루비안과 에레고스의 관계를 알기에 그녀에게 루비안을 왜 에레고스에게 넘겼는지, 그리고 왜 여태 찾아오지 않고 인간 세계에 방치하고 있었는지를 묻기도 했다. 사실 루비안으로 인해 4인방 중 가장 끔찍한 재앙을 겪은 인물이기 때문에 도적에게 있어서는 굉장히 원망스러운 대상이지만 모든 사태가 끝나고서야 만났기 때문에 담담한 태도로 여신을 대한다.
  • 크리슈라마: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준 존재. 이 자가 도와준 덕분에 도적은 마누스를 만났고, 고요의 피콜로를 손에 넣을 수도 있었다.

7. 기타

  • 코믹 메이플스토리와 스핀오프물인 수학도둑, 그리고 영어 소환 마법서와 같은 기타 작품과 함께 출생의 비밀이나 상류층의 자녀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수학도둑과 함께 과거의 인물이 현대(미래)로 건너갔다는 특이점을 지니고 있다.[62]
  • DS판과 코믹스판의 주인공 성격이나 외관 등을 대조해보면 도적과 아루루가 가장 흡사한 편이다. 멸망한 왕국의 왕자, 다정다감하고 임기응변에 능하나 다소 허당끼가 있는 등.
  • 전사 챕터 1에서 현상범에게 폭탄 테러를 당하는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이걸 점프 치트로 건너 뛰면 폭파되어 뚫려야 할 구간이 뚫리지 않는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게 도적 챕터에서도 안 뚫려있어서 진행이 불가능해진다. 진 엔딩을 보기 전까지 클리어 기록들이 연결되어 영향을 주는 듯하다.
  • 챕터 1에서 현상범을 만나러 가기 전의 마지막 구간에서 탄광차를 먼저 보내거나 걸어갈 경우, 영상이 아예 스킵되고 대사도 약간 다르게 나온다. 당시 이 이벤트를 발생시키면 본래 뚫려야 할 구멍이 안 뚫려서 챕터 6 진행이 막혀버리는 오류가 있어 카트리지를 넥슨으로 보내면 고쳐줬다.
  • 챕터 8에서 개미굴의 벽을 무너뜨려서 나오는 좀비 머쉬맘과 보스전을 치를 때 슬라임 이어링을 장착하면 중독될 일 없이 근접전이 수월해진다.
  • 맨처음부터 플레이할 수 있는 전사랑 동선이 많이 겹친다.[63] 챕터 5~6에서 길의 씨앗으로 가게 되는 장소가 다르고, 도적은 개미굴과 샤레니안 신전에 잠시 방문해 엘리니아로 가고, 전사가 챕터 9에서 아랫마을로 떨어져 헬리오스 탑으로 루디브리엄에 가게 된다는 것 외에는 전사랑 같이 싸우거나 혹은 마주치지 않더라도 같은 장소나 가까운 곳에 머문 경우가 많다.

[1] 캐릭터 자체가 코믹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의 캐릭터를 그대로 가져와서 사용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공식 메이플스토리 DS 광고 영상에서도 이 이름을 사용했다. 캐릭터성도 비슷해 유저들의 대다수도 이렇게 이름을 붙여 이게 디폴트 네임이나 다름없다.[2] 샤레니안인도 인간임은 매한가지이긴 한데, 보통의 인간과는 다소 다른 특징들이 있는 듯하다. 저장창고의 음료를 마셨을 때를 보면 신체적으로도 다른 듯 하고, 언어도 따로 배우는 게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알고 태어나는 듯. 도적은 갓난아기일 때 커닝시티로 보내져 샤레니안어를 배울 틈도 없었는데 읽고 듣고 말하는 것을 전부 하기 때문이다.[자칭] 본인을 제외한 그 누구도 이렇게 불러주지는 않으나 작품 내내 스스로 이렇게 자칭한다. 챕터 1에서 괴도 X 히어로 놀이 1인 2역을 할 때부터 조짐이 보이더니 궁수를 구해줄 때는 과몰입이 극에 달했으며 아예 챕터 이름까지 '나는야 정의의 히어로'이다. 리나가 납치된 심각한 상황에서조차 "히어로는 함정 따위에 굴하지 않는 법"이라며 발굴현장으로 직진한다.[4] 궁수를 구해주며 자칭했다. 이 중 맘대로 부르라고 했지만 궁수는 한 번도 이렇게 불러주지 않았다.[실명] [6] 아버지인 샤렌 8세와 똑닮아 많이들 착각한다. 어린 시절의 에레고스는 아예 샤렌이라고 불렀다.[7] 플래그가 서는 썸녀이다. NPC들은 아예 여자친구 취급한다.[8] 4조각 중 가장 크며, 세상의 포털을 유지하고 있던 조각이다. 하단과 좌측 부분을 차지한다.[9] 다양한 방면에서 중의석인 해석이 가능하다. 스토리 내내 붙어다니는 리나와의 사랑일 수도 있고, 출생의 비밀이 밝혀질 때의 가족에 대한 사랑일 수도 있으며, 엔딩에서 자신에 대한 고민이 없어졌다고 한 것을 보아 스스로에 대한 사랑일 수도 있다. 또 에레고스가 정말 바랐던 것 역시 시리아를 사랑하는 마음 이전에 셋이 함께하는 것이었으니 친구에 대한 사랑이라는 해석도 가능해진다.[10] 마법사와 반대로 오시리아 대륙에서 활동한 챕터가 손에 꼽는다. 필연적으로 모든 캐릭터가 가는 루디브리엄, 포털 이상 현상 때문에 가본 일부 오시리아 지역을 제외하고 도적이 가본 오시리아 지역은 리프레 뿐. 샤레니안 파트의 캐릭터가 그렇듯 빅토리아 아일랜드를 주 무대로 활동했다. 전사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전사는 마가티아와 아랫마을로 도적보다 1곳 더 많다.[11] 커닝시티, 공사장, 지하철, 페리온, 발굴 현장 캠프, 발굴 현장, 비밀 통로, 샤레니안 궁전, 슬리피 던전, 슬리피우드, 골렘의 사원, 잊혀진 신전, 개미굴, 엘리니아[12] 리프레, 미나르 숲, 용의 숲, 비행선, 루디브리엄, 장난감 공장, 시계탑[방문가능] 헤네시스, 북쪽 숲[14] 전사와 달리 직접적인 보스전은 없었지만, 작중 내내 크게 대립했다.[1위] [16] 마법사 1회, 리나 5회, 전사 3회, 궁수 1회다. 리나만 모험에 5번 데려간 캐릭터. 전사는 도적과 마찬가지로 고유 동료인 해치가 있지만 일찌감치 다투고 갈라선 바람에 해치와 팀으로 움직인 횟수가 적고 궁수와는 단 한번도 같이 움직인 적이 없다. 마법사는 샤레니안 스토리에 전혀 개입하지 않아서 챕터 1이 끝나고 행적이 완전히 나뉘었다. 궁수와 마법사는 독자적으로 움직인 시간이 압도적으로 길어 팀을 맺을 기회가 거의 없었다.[1위] [18] 캐릭터 중 유일하게 프롤로그, 에필로그를 포함한 모든 챕터에서 보스전이 존재한다. 특히, 챕터 4에서만 보스전이 불의 골렘, 물의 골렘, 땅의 골렘, 수호 골렘, 전사&해치까지 무려 5회이다. 예외적으로 챕터 8의 보스인 좀비 머쉬맘은 무조건 만나는 보스는 아니고 보스로 만나도 도중에 도망칠 수 있다.[19] 왕에게 열쇠를 받아 문을 열었다. 비행선에서 추락하고, UFO에 납치 당하거나 타이머와 싸우고, 루비안 코드를 해독하느라 시간이 지체된 다른 이들과 달리 도적은 멀쩡하게 비행선을 타고 직행해서 가장 빠르게 도달했다. 정황상 도적이 비행선을 타고 루디브리엄에 오는 동안 전사는 아랫마을에서 까막산에 다녀왔고, 궁수는 오시리아 대륙을 헤메다가 지구방위 본부에 도달했으며 마법사는 도서관에 틀어박혀 있었다.[20] 태양의 신 컨셉인 궁수와 완전히 반대이다.[21] 리나가 납치당해서 구하러 가는 길이었다.[22] 이건 전사를 제외한 모든 캐릭터가 느꼈던 바 있다. 전사는 해치를 쫓느라 감정을 느낄 겨를이 없었다. 도적도 리나를 찾기 위해 시계탑에 온 것이지만 리나는 자신을 납치한 에레고스 근처에만 있었던 탓에 과거의 샤레니안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도적과 만나지 못했고 해치는 전사의 눈 앞에서 루비안을 찾아 심층부로 향하던 터라 전사가 더욱 급했다.[23] 실제로 인게임 일러스트도 유일하게 도끼눈이다.[24] 마법사로 플레이하면 발로 찬다. 물론 마법사가 도적의 성질을 무의식적으로 긁어댄 탓도 있다.[25] 궁수의 기가 센 탓인지 혹은 그냥 여자들에게 매너 있게 굴려는 타입인 건지는 몰라도 유독 궁수에게 약한 모습이 많이 보인다.[26] 주인공 사인방 모두 비행선 탑승권이 없는 상황을 겪어보았다. 이때 전사는 비행기에 태워주는 대신 선장을 구해주러 갔고, 도적은 그냥 몰래 숨어탔으며, 궁수는 요정 렌에게서 탑승권을 갈취하며, 마법사는 메이플 조합 의뢰를 수행해 보상으로 탑승권을 한다. 인물들의 성격 차이가 잘 보이는 부분.[27] 다만 전사, 도적이 비행장에 찾아왔을 땐 장난감들의 폭주로 인해 민간인들이 루디브리엄으로 출입하는 걸 막고 있는 비상 상황인지라 탑승권을 정식으로 구할 수 없는 상황인 건 감안해야 한다. 무엇보다 직업이 도적일 뿐 작중 경찰 포지션인 메이플 조합 요원이기 때문에 범죄를 저질러선 안 되는 입장이다. 때문에 평상시였으면 당연히 정식으로 탑승권을 구입해서 갔을 것이다. 전사나 도적이나 이 시점에서 탑승권 하나 살 돈이 없을 리도 없고...[28] 이래놓고 나중엔 탑승권 값이라며 위험에 처한 토이3세를 구해주었다.[29] 결국 기싸움에서 도적에게 지는 것은 기본적으로 소심한 마법사뿐인 것이다...[30] 냉철하고 이성적이며 실제로도 똑똑한 궁수, 허당끼 있고 겁 많지만 알고보면 최고의 천재인 마법사, 단순무식하긴 하지만 신중하고 타인의 본성을 꿰뚫어보는 통찰력을 가진 전사와 달리 이쪽은 이성적인 이미지임에도 바보스러운 모습이 많다.[31] 얼마나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는지 커닝시티 주변의 공사가 무기한 연기되었다고 한다. 즉 커닝시티 주변 공사장이 그꼴인 것은 모두 도적의 공인 것. 이 정도면 메이플 요원에 안 잘리고 스킬 사용 금지에 그친 것이 자비로운 수준이다.[32] 하지만 운이 좋게도 도적은 샤레니안이었기 때문에, 기절해버린 전사와 달리 무적효과를 얻었고 그 덕에 태양석의 힘을 얻어 왕의 시련을 통과한다.[33] 어쩌면 자라온 환경 탓일지도 모른다. 도적은 샤레니안 멸망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데다가 부모가 누군지도 모르는 고아였고, 궁수와 마법사는 귀족 집안의 사람이기에 채통을 지켜야 했다. 하지만 전사는 자신의 친부모가 누군지 아는 데다가 고아가 된 뒤에도 인자한 사람에게 거두어졌고, 묘사를 보면 페리온 마을 사람들과도 친밀하게 사랑받으며 자랐으며 무엇에도 속박되지 않고 자유롭게 살았다. 전사의 둥근 성격은 이런 환경 탓도 있을지 모른다.[34] 전사로 먼저 플레이 했을 경우에는 왕비라는 걸 알기 때문에 바로 알아버릴 것이지만 도적을 먼저 플레이 했다면 마지막이 되어서야 알 수 있는 떡밥이다.[35] 참고로 이건 단지 도적이 운이 좋았을 뿐이다. 내용물이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음식이나 음료를 함부로 입에 대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 리나도 뭔지도 모르는 걸 함부로 마시면 어떡하냐, 무식해도 정도가 있다며 혼냈다.[36] 여담으로 이건 도적 본인은 처음에 몰라봤다. 리나가 먼저 알아보았는데 하나도 안 똑같다고 우기려다가 붕어빵이지 않냐는 리나에 반박하지 못했다.[37] 이는 마누스도 마찬가지였다.[38] 물론 도적이 발견했을 때는 이미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생명이 꺼져 가던 중이라 아들임을 알아보지는 못했다.[39] 물론 스토리 자체도 훌륭하고 네 명의 서사도 잘 짜여진 덕분이다.[40] 쌍단도를 사용하기에 듀얼 블레이드를 떠올릴 수 있으나 제작 시기는 듀블이 출시되기 훨씬 전이다.[41] 점프 중에 R버튼 또는 B버튼으로 발동이 가능하며 일종의 2단 점프이다. 대시 중에도 사용할 수 있다. 주의해야 할 것이 사용 중에는 무적 시간은 쥐뿔도 없고 로프 및 사다리를 오르내릴 수 없으며 스킬조차도 사용할 수 없다.[42] 골렘의 사원, 슬리피우드 던전, 샤레니안 궁전. 특히 슬리피우드의 경우 전사가 힘겹게 슬리피우드 던전을 뚫고 와야 하는 것에 비해 도적은 플래시 점프 한 번으로 슬리피우드까지 올 수 있어 매우 간편해진다.[43] DS를 플레이 해 본 유저라면 알겠지만 L+R 버튼은 고장이 잦으며 씹힐 때가 많다...[문제] 유일하게 이 플래시 점프가 거슬리는 구간이 있다. 챕터 5의 리프레에서 나뭇잎 타고 뛰는 구간인데 점프 가 자동으로 되는 구간 특성상 타이밍으로 거의 80프로 이상 플래시 점프가 발동되어 여기가 어렵다.[45] 럭키세븐의 경우 사실상 최종 보스 전까지도 밥값을 하는 스킬에, 퓨리 봄이 부족한 딜량을 채워준다.[46] 최종 진엔딩인 4444 처치전에서 확실하게 체감 가능.[47] 특히나 후반부 시계탑 최하층에서가 유독 그러한데, 이곳의 몬스터들은 체력도 높은데 죄다 공격력이 높은 원거리 마법 공격을 써 대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평타가 근접 공격인 도적에게는 최악의 상성이다. 다른 직업들처럼 회복 스킬 또한 전무하기 때문에 몇 마리 잡고 쉬어가는 행동을 계속해야 할 수도 있다.[48] 다만 실제로 둘이 호각으로 싸운 장면은 마지막 전투뿐이다. 도적이 원래 메이플 조합원이었다는 것, 전사가 엄청 몸고생 마음고생을 하며 실력적으로 급성장했다는 암시가 나오는 것을 보면 그 전에는 도적이 약간이나마 우위였던 모양.[49] 도적은 그 길로 해치를 두들겨 패러 간다...[50] 본인도 모양새 빠진다며 쪽팔려한다.[51] 도적에게 뒤를 공격당했던 전적 때문에 도적에게 등을 보이는 것을 상당히 경계하는 모양이다. 이때 도적은 꽤 정이 들어버린 전사가 추락해 생사불명이 되자 분노해 전사를 추락시킨 타이머를 박살내버린다.[52] 코메에서 아루루가 바우를 잠시 좋아했던 설정을 반영한 것일 수도 있다.[53] 아는 사람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는데 도와주러 갈 수 없으니 도적이 가서 구해달라는 거래[54] 하지만 도적이 궁수를 구하러 간 사이 만지가 리나를 데리고 악보를 만들어둬서 문제는 없었다. 도적은 속았다고 좌절하지만.[55] 그 다른 길에서는 다음 맵으로 가기 위해 컨베이어의 방향을 바꾸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면 뒤에 있던 다른 컨베이어의 방향도 바뀌어버리면서 벽 사이를 넘어갈 수가 없게 되어 다른 사람들은 그 길을 이용할 수가 없게 된다.[56] 전사는 에레고스의 정체조차 모르고 마법사는 아예 개입하지 않아 사실상 전사와 마법사는 샤레니안에 대한 건 전혀 모른다고 봐도 무방하다.[57] 스킬 사용을 금지 당해 오랫동안 백수였다가 프롤로그에서 다시 스킬 사용 허가를 받아 일거리가 없는 상태였다.[58] 하지만 나중에 이 추측과 상상이 전부 사실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며 마법사의 지능이 재평가 받는다.[59] 분명 마법사의 일이고 도적은 도운 것임에도 마법사가 영 못미더운 건 메이플 요원도 마찬가지인지 도적이 포획 증명서를 받는다...[60] 도적이 그를 용서하기로 한 건 해치도 리네스의 뜻을 본심으로 따른 것은 아닌 데다가, 전사가 해치의 악행을 필사적으로 막은 것도 있었기 때문이다.[61] 만지의 정체를 묻는 리나에게 아버지의 오랜 친구라고 설명해주며 악감정은 없다는 걸 드러냈다. 만지와 이별할 때도 "안녕, 만지.. 안녕, 에레고스.."라고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62] 수학도둑에 등장하는 지하 세계인 테라 타운은 지상과는 다르게 시간이 빠르게 흘려가기 때문에 테라 타운 출신이였던 아루루가 지상으로 건너가 장성하는 동안 테라 타운은 그보다 최소 수십 년 이상의 시간이 흘려갈 것이다. 테라 타운입장에서 보면 아루루는 과거에서 미래로 건너온 인물로 볼 수도 있다.[63] 그래서인지 도적 역시 해치랑 자주 엮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