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TVA 에피소드 | ||||
완전 범죄의 조언 | → | 도련님정에 잘 오셨습니다 | → | 키드vs공명 표적이 된 입술 |
1. 개요
坊っちゃん亭へようこそ명탐정 코난의 오리지널 에피소드. 더빙판은 어서오세요, 도령정에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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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전) | 2020.09.19.(토) 18:00 | 19.42(자막) 20.11(더빙) | 2021.03.25.(목)(자막, 전편) 2021.03.26.(금)(자막, 후편) 2022.10.07.(금)(더빙) |
982(후) | 2020.09.26.(토) 18:00 | 19.43(자막) 20.12(더빙) |
2. 등장인물
2.1. 레귤러 캐릭터
- 에도가와 코난(코난) / 쿠도 신이치(남도일)
- 하이바라 아이(홍장미)
- 요시다 아유미(한아름)
- 츠부라야 미츠히코(박세모)
- 코지마 겐타(고뭉치)
- 모리 코고로(유명한)
- 메구레 쥬조(골롬보)
- 타카기 와타루(신형선)
- 치바 카즈노부(이명수)
2.2. 단역
3. 사건 전개
3.1. 사건 전에 죽은 인물
- 토야마 나츠미 / 마혜리 (향년 21세)
사인:지주막하출혈
3.2. 피해자
- 코가 우시오 / 고현종 (향년 36세)
혐의:과실치사 - 아카자와 젠이치 / 정선일 (향년 60세)
혐의:과실치사
3.3. 범인
악의가 없었다한들. 그 둘이 내 동생을...
범인은 토야마 치아키였다. 동기는 죽은 여동생에 대한 복수. 우시오와 젠이치는 6개월 전 술에 취한 상태로 길을 걷던 도중에 넘어져서 여동생 나츠미와 부딪혔고, 나츠미는 길에 머리를 부딪혔다.[3] 같이 겉던 치아키가 나츠미한테 괜찮냐고 했고, 나츠미는 괜찮다고 했고, 우시오와 젠이치는 나츠미한테 죄송하다면서 사과하고 괜찮냐고 물어봤다. 나츠미는 우시오와 젠이치에게 괜찮으니까 걱정말라고 했다. 그렇게 해서 우시오와 젠이치는 돌아갔다. 치아키는 나츠미한테 정말 괜찮은 게 맞냐고 물어봤다. 이에 나츠미는 "언니는 정말 너무 많다니까"라면서 웃어넘겼다.하지만 그로부터 나흘 후 나츠미는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사인은 지주막하 출혈. 이것은 젊은 층에서도 종종 걸리는데 외부 요인으로는 머리를 심하게 부딪혔을 때도 생긴다. 의사의 말로는 "그 일이 원인일지도 모른다. 당시에는 아무렇지도 않다가 나중에 갑자기 사망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문제는 그때 바로 병원에 데려와서 검사를 받았더라면 넘어진 게 죽은 원인이라는 인과관계를 증명할 수 있었을 텐데 며칠이 지나버려서 둘에게 책임을 물을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나츠미는 직접 복수를 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치아키는 당시 둘이 말했던 '마돈나'라는 단어 한마디에 의지해 도련님정에 들어왔고 반년에 걸쳐서 둘을 연적관계로 만들고 자신의 손으로 둘을 살해한 것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여동생이 죽은 건 안타깝다는 반응이 나오면서도 동기가 인정을 받지 못하며 오히려 비호감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여동생이 우시오와 젠이치에 의해 죽은 건 악의가 전혀 없는 명백한 과실치사였기 때문이다. 술을 먹고 길을 걷다가 다른 사람과 부딪힌 것이고, 부딪힌 둘도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사과했다. 그런데도 치아키는 둘을 살해했다. 더군다나 가장 큰 문제는 살해당한 둘은 그때 자신들의 실수로 치아키의 여동생이 죽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것이다. 즉 우시오와 젠이치는 자신이 치아키한테 무슨 잘못을 저질렀길래 살해당한 건지 이유도 모른 채로 죽은 것이다.[4]
만약 치아키가 우시오와 젠이치를 만나서 그때 부딪혔던 여동생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렸더라면 둘은 자신의 잘못으로 사람을 죽게 만들었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끼고,[5] 치아키한테 보상을 해줬을 것이다. 그런데도 치아키는 둘한테 이 사실을 전혀 알리지 않고 그저 여동생이 죽었다는 사실에만 눈이 멀어서 이 사실을 전혀 알리지도 않고 범행을 저지르고 말았다.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저런 짓을 하면 여동생이 기뻐할 것 같냐?"는 반응이 나왔을 정도였다.[6]
결론적으로 치아키는 못된 형과 착한 아우의 전형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애초에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과실치사라는 상황을 이해해줘서 우시오와 젠이치에게 그들이 자신의 여동생을 죽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려서 그들 스스로 사죄하게 만들고 보상을 받았을 것이다. 한마디로 치아키는 자기 딴에는 여동생을 위한답시고 둘에게 아무런 기회도 주지 않고 살해해버렸다는 말이다. [7]
치밀하게 계획하고 실행한 그녀의 범행은 결국에는 들키고 말았다. 동기를 감안해도 두 사람을 계획적으로 죽인 치아키는 일본에서나 한국에서나 무기징역은 확정이다. 결국 치아키는 여동생이 죽은 것에만 눈이 멀어서 둘에게 아무런 기회도 주지 않고, 여동생도 원할 리 없는 '복수'를 한 대가로 '사람 두 명을 죽인 살인자'라는 오명과 함께 평생 감옥에서 살아야하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1] 동기를 감안해도 두 사람을 계획적으로 죽였기에 일본에서나 한국에서나 무기징역은 확정이다.[2] 현장에 있던 고양이를 다치게 만든 것.[3] 참고로 이날은 나츠미의 생일이었다고 한다.[4] 실제로 비슷하게 동생의 죽음에 대한 복수가 동기인 미궁의 훌리건을 보면 피해자가 범인의 동생을 의도적으로 높은데에서 밀쳐 크게 다치게 한 것은 물론 쌍둥이 형인 범인을 보고 "아직도 살아있었냐?" 라고 하는 등 명백한 살해의도를 가졌다는 점에서 동정심을 받고 있다.[5] 게다가 도련님정에 들어온 이후라면 더더욱 그랬을 게 분명하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의 여동생을, 자신의 실수로 죽게 만들었다는 것을 알면 얼마나 크게 죄책감을 느끼겠는가?[6] 이것은 당연히 둘의 행동은 전혀 악의가 없는 과실치사였기 때문이다. 명백한 실수이기 때문에 누구나 둘 같은 가해자가 될 수 있다. 설령 술에 취하지 않았더라도 실수로 넘어져서 지나가던 사람이랑 부딪힌다거나 계단에서 실수로 넘어져서 앞에 있던 사람을 부딪히는 일은 종종 있는 일이다. 혹자는 "이건 나도 피해자들처럼 살해당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반응도 있을 정도였다.[7] 이런 점에서는 13기 극장판의 범인과 비슷한 맥락이라 볼수있다. 그래도 죄질은 13기 극장판의 범인이 더 무거운 편. 동기 또한 치아키와 유사한데 '자신의 여동생이 화재가 난 호텔에서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게 되어 탈출하지 못한채 사망한 원인이 그 엘리베이터에 탄 피해자들에게 있다'고 생각해서였다. 카즈키 쪽은 치아키보다 여러모로 악질인것이 피해자들이 본인의 동생을 추모하거나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모습을 봤음에도 자기 딴에는 동생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게 되어 죽은 이유가 그 피해자들이 원인인건 변함없다면서 그날 엘리베이터에 탄 7명을 전부 살해하는 참사를 저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