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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네츠크-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전선 전투는 포크로우스크 전투, 쿠라호보 전투, 벨리카 노보실카 전투의 일부 혹은 연장선상에서의 전투이다. 러시아군의 목적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틀어 한번도 진입하지 못한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로 진입하여 자국 군의 사기를 높이고 우크라이나 동부 내륙 지역인 폴타바 주에 대한 대대적인 포위를 실현시키는 것에 그 목적이 있고, 우크라이나군의 목적은 러시아군의 그러한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진입을 저지하는 것이다. 또한 이미 점령된 쿠라호베, 벨리카 노보실카 등을 탈환하여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의 완충 지대를 만드는 것 또한 목적에 포함된다. 남부 도네츠크 전선의 일부이다.우크라이나군 입장에서는 힘든 상황에서도 이 지역들만큼은 반드시 지켜내야 하는 상황이다. 만약 자포리자와 드니프로 모두가 함락될 경우 남부 전선이 붕괴됨과 동시에 러시아군이 드니프로 강을 도하할 수 있는 찬스가 생겨 후방에 방어선이 없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고향인 크리비 리흐가 위험해지며 동시에 헤르손 재도하 작전 없이 헤르손과 미콜라이우[1] 지역을 다시 압박할 수 있게 될뿐만 아니라 하르키우 북부 지역등의 전선이 연쇄붕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2]
2. 진행
2.1. 벨리카 노보실카 방면
러시아군은 2024년 10월 부흘레다르 전투에서 승리하여 남부 도네츠크 전선의 주도권을 잡아가기 시작하였다. 이후 러시아군은 부흘레다르에서 서진해 벨리카 노보실카를 북동쪽에서 압박했고, 2025년 2월 벨리카 노보실카 전투의 승리로 사실상 남부 도네츠크를 장악하였다. 이후 러시아군은 계속 북하여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를 향한 공세를 지속하고 있다.2.2. 쿠라호베 방면
러시아군은 2024년 10월 부흘레다르 전투에서 승리하여 남부 도네츠크 전선의 주도권을 잡아가기 시작하였다. 이후 러시아군은 부흘레다르에서 북진해 쿠라호보 남쪽의 수키얄리강 일대를 장악해 쿠라호보를 남쪽에서 압박했고, 2025년 1월 쿠라호보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다. 이후 러시아군은 계속 서진하여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를 향한 공세를 지속하고 있다. 해당 지역의 주요 거점은 Andriivka 지역, Olekesiivka 지역, Kostyantynopil' 지역이다.2.3. 포크로우스크 방면
우크라이나군은 포크로우스크 전투에서 포크로우스크로 진입하려는 러시아군의 1차 공세를 저지하였고 이에 따라 전선이 정체되었다. 이에 러시아군은 포크로우스크를 우회하여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를 향한 공세로 돌입하였다. 우크라이나군은 해당 공세의 후방을 공격하여 진격을 저지하려 하고 있다. 해당 지역의 주요 거점은 Udachne 지역, Novoserhiivka 지역이다.2.4. 셀리도보 방면
러시아군은 2024년 11월 셀리도보 전투에서 승리하여 포크로우스크로 북진함과 동시에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방향으로 진격하여 현재에 이른다. 이 방면의 진격 루트에는 다른 방면과 달리 중심이 되는 지역이 없다. 해당 지역의 주요 거점은 Kotliarivka, Zaporizhzhia 지역이다.3. 전투 목록
[1] 미콜라이우는 22년 4월 이후 러시아군이 다시는 진출하지 못한 상황으로, 이곳이 넘어갈 경우 오데사와 몰도바마저도 최전선이 되어 루마니아 입장에서는 경고등이 들어오게 된다. 한편 현재 루마니아 역시 대선 정국이라는 것이 변수.[2] 일단 드니프로가 함락되려면 자포리자 함락 이후 주변 도시인 파울로흐라드까지 함락된 뒤 보급선 전체를 끊고 포위전을 시작해야 하는데, 이것이 되려면 러시아군 입장에서는 밀어내기 식이 아닌 포위섬멸이 필요한 상황이라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군 입장에서는 한번에 강한 충격력으로 여단들이 전멸당하는 상황만큼은 반드시 피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