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25 08:47:00

데이비드 암스트롱(ARMA 시리즈)





David Armstrong

1. 개요

보헤미아 인터렉티브의 밀리터리 FPS/TPS 게임 ARMA 시리즈의 등장인물

2. 상세

초대작부터 꾸준히 출연하면서 개근 중인 인물이나 설정 상으로 작품 간에 출연하는 암스트롱은 서로가 관계 없는 동명이인이라는 설정이다. 실제로 각 넘버링 작품에 출연하는 인물들은 나이나 군종이 서로 다르다.

사실 초대작에서의 암스트롱이 사병에서 장교로 진급하는 묘사가 나왔고 ARMA 시리즈 자체에서는 초대작의 주인공이라는 나름 기념비적인 인물이기에 제작사에서 까메오로 후속작으로 넣은 게 전통으로 굳어진 것이다.

초대 주인공이라는 기념비적인 인물이라서 그런지 콜드 워 어썰트 이후로는 주로 해당 지역에 주둔 중인 미군의 총사령관이라는 직책으로 등장한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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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상술했듯이 각 시리즈 간 등장하는 암스트롱'들'은 상호 간에 어떠한 관계도 없는 동명이인들이다. 따라서 후술할 시리즈 간의 설명하는 인물들은 서로 별개의 인물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3.1. ARMA: 콜드 워 어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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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작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며 보병 시니라오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1965년생으로 1985년인 작중 배경 나이로는 26세, 몰든 섬에서 주둔 중인 미군 부대 '알파 분대'의 분대원이였다.

일병 계급으로 몰든 섬에서 하루하루를 훈련에서 구르는 병사였는데 옆동네 섬인 에버론에 주둔 중인 미군이 '정체 불명의 집단'에게 공격을 받고 연락이 끊어진 뒤 이를 조사하기 위해 보낸 헬기까지 연락이 두절되자 수색을 위해 암스트롱이 속한 알파 분대가 파견되게 된다.

암스트롱의 분대는 에버론에 상륙한 뒤 해안 마을을 점령한 적군을 소탕하고 적군에게 점령한 에버론 섬을 하나하나 탈환해나간다. 여기서 적군의 정체가 소련군으로 밝혀지는 것도 이 시점

이 소련군은 근처 콜구예프 섬에 주둔 중이던 알렉세이 구바 장군이 이끄는 군대였는데 당시 미하일 고르바초프 서기장이 개혁 개방을 외치자 이에 반발한 극우파였던 구바 장군이 본국 소련과 NATO를 이간질시키기 위해 소련 상부의 명령을 무시하고 에버론을 침공한 것

어쨌든 암스트롱의 알파 분대는 남은 소련군을 몰아내기 위해 에버론에 임시 주둔지를 세우는데 중간에 소련군의 격렬한 공세가 있었지만 모두 격퇴하는데 성공하는 등 상황은 미군 측으로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이후 NATO 사령부에게 경장갑차를 지원받고 에버론에서 큰 동네 중 하나인 몬티낙을 점령하라는 명령을 받게 되는데 임무 도중에 소련군의 맹렬한 공격을 받게 되면서 암스트롱을 제외한 알파 분대는 전멸해버린다. 심지어 소련군이 에버론 전역에 공세를 시작하면서 NATO군은 에버론을 포기하게 되고 그렇게 암스트롱은 사방이 소련군인 적진 한복판에 낙오하게 된다.

그렇게 목숨걸고 홀로 사령부에서 무전한 철수지점으로 가게 되나 철수지점은 소련군에게 함락되어 있고 결국 암스트롱은 소련군에게 포로로 붙잡히게 되나 다행이도 에버론 현지 레지스탕스인 FIA에게 구출된다.

구출된 암스트롱은 FIA의 지휘관 중 한 명인 슬라바를 만난다. 슬라바 지휘관은 암스트롱을 도와주어 암스트롱이 FIA를 도와주는 대가로 몰든 섬으로 퇴각하는데 도와주었고 암스트롱은 이에 보답으로 NATO가 게릴라를 지원하도록 설득할 것을 약속했다.

하지만 소련군이 전진하고 있는 상황에 NATO가 동네 게릴라 따위를 신경 쓸 겨를이 없었고 때문에 암스트롱의 요구는 묵살되게 된다. 이후 암스트롱은 몰든으로 진격하는 소련군 전선에 배치되어 다시 싸우게 되는데 소련군의 공세를 막고 쉴카 소대를 격파하는 전공을 세우면서 상사로 진급하게 되고 이후 사령관과의 대면에서 중위특진하게 된다. 이후 받게 된 콜사인은 알파 원(Alpha One)

장교가 된 암스트롱은 원래 약속이였던 FIA를 지원할 것을 명령받게 되는데 때는 너무 늦어있었고 그동안 FIA는 홀로 소련군과의 저항을 하다 큰 피해을 입었고 암스트롱과의 친분이 있던 슬라바 지휘관도 전사했던 상태 FIA의 총사령관 스토얀은 왜 이리 늦었냐며 암스트롱을 질책했지만 어쨌든 FIA나 NATO나 둘 다 협력을 원하고 있었기에 이 둘의 동맹은 성사되게 된다.

이에 전사한 슬라바 지휘관의 정보를 토대로 에버론에서의 군사작전이 전개되나 몰든에 아직 소련군이 남아있었기에 암스트롱은 공항으로 가는 보급품을 호위하라는 임무 맞게 되고 매복한 소련군을 방어해 보급품을 안전하게 호송하는데 성공하게 되고 이후 몰든에서의 소련군은 소탕된다.

이후 암스트롱은 에버론을 침략한 소련군을 격퇴하는 작전에 투입되어 공항을 점령하여 에버론을 손 쉽게 재탈환하게 된다. 이후 암스트롱 소대는 콜쿠예프 섬으로 침투하여 아군의 상륙을 도와주게 된다. 이 미션을 마지막으로 암스트롱 중위의 이야기는 종전을 맞는다.

모든 상황이 종료된 뒤 6년 후인 1991년, 암스트롱은 구바 장군을 단죄하는데 결정적 역할 한 특수부대 출신의 제임스 개스프토키와 전차 지휘관인 로버트 해머 대위, 전투조종사 샘 니콜스 중령과 친구가 되어[1] 에버론의 한 술집에서 모임을 갖게 되면서 콜드 워 어썰트의 스토리는 끝나게 된다.

3.2. ARMA: 암드 어썰트

파일:Arma1-character-portrait-davidarmstrong.webp

사흐라니 왕국에 주둔한 미 육군의 지휘관으로 등장, 작중 시점으로 2006년 미군은 사흐라니에서 철수를 한창 진행 중이였는데 사흐라니에 남은 사령관 중에서는 해병대의 지휘관인 데이비스와 암스트롱만이 유일하게 남은 상황이였다.

이후 사흐라니 북부의 사회주의 공화국이 남부에 기습 침공을 강행하자 왕국군은 물론이고 주둔 중이던 미군까지 퇴패하게 되는데 암스트롱 사령관은 AAN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상황은 안정적이고 전선은 유지 중이라는 언론플레이를 한다.

작중 출연은 이게 전부로 이후로는 등장이나 언급은 없다. 작중 등장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암스트롱 관할인 미 육군이 아니라 미 해병대 소속이기 때문, 전선이 계속해서 밀리고 있는데 되도 않는 선전을 하는 등 사망 플래그를 대놓고 세웠고 심지어 민간인 종군기자가 취재 중에 사망하는 막장인 상황이라 여기서 등장한 암스트롱 역시 사망했다는 추측이 있는데 이후 출연이 없기 때문에 정확한 생사는 불명이다. 사실 이때는 등장 자체가 전작 주인공을 활용한 카메오에 가까워서 굳이 거기까지 파고드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기는 하다.

3.3. ARMA 2

파일:Arma2-character-portrait-davidarmstrong.webp

2편에서는 체르나루스에서 발생한 친러시아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서 파견된 미 해병대 제27해병원정군의 지휘관으로 등장, 전작에서 카메오로 컷씬에서만 아주 잠깐 출연한 것에 비하면 비중이 매우 상승했다.

작중에서는 하베스트 레드 작전을 지휘하며 체르나루스 본토에 직접 행차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체다키 토벌을 위해 레이저 분대원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지휘는 현명하게 하는 등 바로 전작의 동명이인에 비해 우호적으로 묘사된다. 하지만 모스크바에서 의문의 폭탄 테러가 발생하고 러시아 당국이 테러의 혐의를 체르나루스의 반러시아 극단주의 세력인 국민당을 지적하면서 문제가 생긴다.[2] 덤달아 유엔 안보리에서도 미국한테 체르나루스에서 철수하라는 압박을 계속해서 넣었으며 이내 러시아군이 체르나루스에 진격하게 된다.

때문에 암스트롱의 27해병원정군은 철수해야 했지만 뒤에서는 체르나루스 정규군을 계속해서 지원하고 있었고 또한 체다키가 저지를 전쟁 범죄의 증거를 수집하여 안보리에 제출하기도 했다. 이에 안보리는 미군의 체르나루스 철수를 철회했으며 러시아군은 체르나루스에서 철수하게 된다.

이후 체다키의 토벌이 완료되면서 내전이 종료되고 USS 케 산에서 레이저 팀원들을 환영하게 된다.

콜사인은 배틀메이지(Battlemage)

3.4. ARMA 3

파일:Arma3-character-portrait-davidarmstrong.webp

3편에서는 알티스군(AAF)과 CSAT의 기습으로 알티스에 주둔 중이던 NATO군이 퇴패하자 이에 반격하기 위해 편성된 미 육군 소속 제111보병사단과 제7기계화여단전투단의 사령관으로 등장한다. 콜사인은 크로스로드(Crossroads)

직접적인 등장은 아니나 스토리 상으로 몰든 DLC 캠페인에서 몰든에 있던 CSAT을 몰아낸 나토군이 이 사람이 지휘한 부대이다. 스토리상으로 동풍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지중해로 가던 도중 대서양 국가인 몰든에 주둔 중이던 CSAT군이 알티스로 향하는 나토군을 적대하자 알티스로 가기 전에 제공권도 얻을 겸 그곳에서 CSAT을 참교육 한 것

이후 스토리는 본편 캠페인인 동풍으로 이어진다. 몰든에서 CSAT을 몰아낸 이후 암스트롱의 부대는 지중해에 안정적으로 들어오는데 성공해 등장 직전에 이미 스트라티스를 점령하는데 성공하고 바로 알티스 본토를 공략하게 되나 하필이면 알티스 반군(FIA)도 공세를 진행하고 있었기에 알티스 반군이 암스트롱이 이끄는 NATO군의 공습에 휘말리게 된다. 이에 FIA에 가담 중이던 스트라티스에서 전멸한 것으로 알려진 이지스 기동부대의 생존자 벤 케리 상병이 기겁해서 낙오된 조종사 하나를 발견해 공격을 뜯어 말리면서 중단하게 되나 어쨌든 알티스 서부를 안정적으로 점령하는데 성공한다.

당시 벤 케리 상병은 똑같이 낙오한 영국군 생존자인 스콧 밀러 대위와 그 부하들과 같이 FIA에 합류하게 되었는데 암스트롱 사령관은 자세한 내막은 모른 체로 영국군은 알티스에서 철수한지 오래였다고 설명을 하면서 도리어 케리 상병을 탈영병 취급 한다.

이후 NATO군이 동쪽으로 진격하면서 AAF를 압박한다. 도중에 암스트롱 사령관은 스콧 밀러 대위의 정체를 알게 되는데 문제는 밀러 대위의 소속인 CTRG가 NATO 사령부 직속 극비특수부대였던지라 일개 병사였던 케리에게 자세한 정보를 알려주지 않은 체로 입막음시킨다.

이후 AAF를 향한 최후의 공세를 준비하는데 주인공 케리가 밀러 대위의 부하인 제임스 중위에게 연락을 받으면서 엔딩 분기가 갈리면서 암스트롱의 운명도 바뀐다.

만약 케리가 제임스 중위를 씹고 작전에 참여한다면 케리의 활약으로 AAF 사령관 아칸테로스의 항복을 받아내는데 성공한다.

케리가 제임스 중위를 찾아간다면 뭐 이렇게 늦냐는 짜증을 내다가 진절머리가 난 케리에게 무전이 끊긴다. 이후 CSAT의 기습 공격을 당하면서 생사불명

4. 기타

암스트롱이라는 이름은 작중의 분대원 엑스트라의 이름으로도 자주 등장한다. 다만 이 인물들과 큰 관련은 없다.
[1] 문서에서 언급은 안 됐지만 암스트롱을 포함해 이들 전부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다. 이야기상 주인공이 암스트롱일 뿐 심지어 미션 후반부로 갈 수록 이들이 등장하면서 암스트롱의 비중이 점점 줄어든다.[2] 사실 해당 테러는 러시아 정부와 체다키의 총사령관 그레고리 로테로프가 러시아군 개입을 위해 짜고 벌인 짓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