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셰르파 미궁 안내인

미궁의 안내인(던전 셰르파)는 길잡이 겸 짐꾼을 생업으로 삼는 사람들을 총칭하는 미궁 탐색 및 공략을 목표로 하는 모험자들의 도움이다. 타이로스 미궁에서 셰르파로 활동하고 있는 로우는 젊으면서도 실력자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었다.

어느 날, 도에서 용명을 날리고 있는 용사의 파티 "초저녁의 검"이 미궁의 공략에 해당하게 되어, 로우에게 조합(길드)을 통해 셰르파의 의뢰가 온다. 아버지를 잃고 어린 여동생과 둘이 살고 있는 로우는 오랜 기간 집을 비우는 것을 싫어해 이번 의뢰를 고사하려 하지만, 파티 측이 내놓은 「경험 풍부하고 우수한 셰르파일 것, 자신이 모험자의 경험이 있을 것, 붙임성 있고 정중한 응대를 할 수 있을 것」등의 세 가지 조건을 만족시키고 있는 셰르파는 로우밖에 없고, 리더 유이카의 직접적인 설득도 있어 마지못해 의뢰를 받게 된다.

"초저녁의 검"의 멤버는 미궁 탐색에도 강경한 자세를 잃지 않았다. 특히 유이카를 공주라고 부르는 경전사 베리는 아직 젊은 로우의 실력을 완전히 얕봤다. 베리 이외의 멤버도, 무골한 유격수의 누크에 나이 미상의 현자 마지칸과, 곡자가 갖추어져 있다. 고난을 예상한 로우였지만 멤버들의 솜씨는 확실했다. 왕도로 이름을 날린 것만은 사실이다. 하지만 사소한 방심이 전에 없던 재앙이 되어 로우와 파티를 덮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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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닷컴 줄거리.